<?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배우는 것은 차이를 아는 것이다. (신목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다 읽고 싶은 활자중독증을 가진...
이제 읽은 걸 한번 남겨 두려구요.</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31 Oct 2026 10:22:46 +0900</lastBuildDate><image><title>신목</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sinmok</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신목</description></image><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62-2.친애하는 슐츠씨</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565095</link><pubDate>Sat, 10 Oct 2026 23: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565095</guid><description><![CDATA[p57<br>...여름이 지나면 학생들이 사라진다고 해서 서머멜트라고 이름 붙은 이 현상은 미국에서 대학에 합격하고 진학이 결정된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대학교 첫 학기가 되기 전에 진학을 포기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를 설명한 하버드대학교의 데이터 프로젝트에 따르면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 사이에서 흔한 현상이다. 이들은 무슨 이유 때문에 어렵게 들어간 대학교에 가지 않는 걸까?&nbsp;...첫째, 등록금을 비롯한 재정적 지원을 마련하지 못해서, 둘재, 입학 때까지 서명하고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의 데드라인을 맞추지 못해서. 셋째, 가족과 친구들 사이의 지원. 지지가 부족해서다. ...p62&nbsp;현대 사회, 특히 성공을 개인 노력의 결과로 생각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게으르다고 비난하거나 성공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이 노력한다.고 추앙하는 태도가 놓치는 것이 바로 이런 문제다. 한국에서 제작된 "특성화고, 일반고, 과학고를 다 거친 선생님이 말하는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교사가 일반고 학생들의 생기부가 짧은 이유를 설득력있게 설명한다. 넉넉한 집안의 아이들은 대단하지 않은 실력으로도 연주회나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그럴 때마다 잘한다는 격려를 받으며, 칭찬 또는 인정에 익숙해지는 반면, 그럴 기회 없이 자라는 아이들은 그런 자신감 없이 오로지 '실수하면 안 된다'에만 집중하게 된다는 것이다.&nbsp;'결핍의 덫'을 다룬 기사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외로운 사람들도 일종의 궁핍을 겪는다. 이들이 겪는 궁핍은 인간관계의 부족, 즉 친구가 없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때 자신이 상대방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는 것. 그렇다 보니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말과 행동이 어색해지는데, 사람들은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즉 대인관계에서 실수를 하면 안 된다는 집착이 친구를 사귀고 인간과계를 확장하는 것을 막는다. 이는 그 개인이 타고난 성격이 아니라 궁핍한 환경이 만들어낸 결과이며 아이들에게 부족한 것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그들을 붙잡고 있는 환경이다.p65...학교에 다양한 게층과 인종의 학생들이 들어오면서 전통적인 위드아웃 수업이 학업에 진지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학업을 위한 자원이 풍부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구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 "그래도 어쨌든 공부 못하는 학생이 낮은 성적을 받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는 반론이 나오겠찌만 칼라르코 교수는 문제가 되었던 유기화학 수업의 경우 뉴욕 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의대들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지도 않음을 지적한다.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가난한 아이들만 솎아내는 것이다.p72&nbsp;이런 과정을 거쳐 '흑인은 잠재적 범죄자'라는 사회적 편견이 생기고, 이런 편견이 퍼진 사회에서 누군가 흑인을 신고하면 사람들은 일단 "흑인이 잘못했겠지"라고 추정하게 된다. 이 상황이 수십년, 아니 100년 넘게 지속되었다고 생각해보면 미국 내 흑인들의 처지를 이해할 수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어 보이는 통계에 기반한, 보이지 않는 차별로 취업이 힘들어지고 그 결과 경제적인 기회를 놓치게 되면서 점점 더 소외를 당하게 된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모여 살게 되니 마약과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이는 다시 흑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강화하는 악순환의 고리가 완성된다.p84&nbsp;"스팍은 지적이고 아주 똑똑하죠. 반은 벌컨이고 반은 인가이라서 인간이 가진 단점을 갖고 있었지만, 벌컨은 완벽하게 이성적인 존재라서 자신의 감정을 완벽하게 숨기고 드러내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제가 반드시 해야 하는 게 하나 있었다면 그건 저의 감정을 숨기는 일이었어요. 만약 제가 느끼는 감정을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된다면 사람들은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몰래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혹은 제가 게이임을 알게 될 테니까요. 그래서 감정 통제를 철저하게 해야만 했습니다. 그게 당시 제가 저의 성정체성을 다루는 방법이었어요. 밖에서 보면 사교적이고 친절한 성격으로 보였겠지만 제 마음속에서 저는 산 채로 묻히는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양면을 조심스럽게 통제하고 있었습니다."&nbsp;미국 흑인들 중에는 성소수자들이 겪는 현실이 흑인으로서 겪는 현실보다 덜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성소수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길 수 있어도 흑인의 피부색은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흑인이자 게이인 쿠퍼는 그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아주 밝은 피부색을 타고 태어나서 어느 순간 자기가 흑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백인 사회에 동화되어 살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출생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가족과 인연을 끊고 흑인들의 모든 전통과 유산을 거부하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사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고 흑인들은 그게 어떤 건지 잘 알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사는 일도 다르지 않아요. 흑인으로 사는 것보다 더 쉬운게 아니라 끔직할 겁니다."p124&nbsp;...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중국 식당에서 그 폰트를 자발적으로 사용했다면 그걸 인종주의적인 폰트라고 부를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옷에 중머니가 없다고 차별적인 패션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는 질문과 다르지 않다.p168&nbsp;"저는 '생물학적 성'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가 특정 기관과 정치적인 문맥에서 일어나는 방식을 연구합니다. 특히 '생물학적 성'과 '성의 차이'라는 개념이 스포츠와 생체의학의 젠더 평등에 어떻게 편입되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를 낳는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정책입안자와 과학자 그리고 (일부) 페미니스트들이 '성'을 어ㄸ허게 법제화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성이 얼마나 정의하기 어렵고 모호하며 항상 젠더, 인종, 국가, 그리고 다른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의 형식들과 얽히는지 설명합니다."p169..."자연적으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놓은 여성들을 경기에서 배제하면 안 되는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이유가 있다. 우선 생물학적 성과 경기 능력은 단순히 테스토스테론의 측정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둘 다 너무 복잡한 문제다. 게다가 이를 규제하려는 노녁은 항상 (성별) 테스트의 대상으로 지목된 여성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혀왔다."그는 이 주제를 연구하면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여성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 친구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자기가 다른 모든 상황에서 만났을 때 여성으로 생각하던 이들을 단지 육상 트랙에서만 여성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게 되엇따. 그 질문에 대한 자기의 답은 '그럴 수 없다'였다. 그런 결론을 내린 페이프는 이 주제를 학문적으로만 연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을 위해 각종 증언대에 서기도 하고 언론 인터뷰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p189...이런 문제는 단순한 선정위원들의 개인적 편견이라기보다는 좀 더 구조적인 원인을 가진 경우가 많다. 즉 과거의 특정 사고방식이 시스템 내에 구조적으로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심사위원 개인의 각성만으로는 바뀌지 않는다는 의미다. 프리츠커상의 경우 인스타그램에 등장할 만큼 눈에 확띄는 건물들을 만든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급 건축가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렇게 눈에 띄는 화려한 건물들을 만들 수 있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건물을, 그것도 꾸준히 지어낼 만큼의 돈과 관심을 갖고 있고, 그런 프로젝트에 유명 건축가를 끌어올 만한 인맥을 갖춘 나라들은 꼽아보면 결국 미국, 일본, 영국 같은 돈 많은 선진구들일 수밖에 없다.p193...나와 다른 인종이나 문화를 '배려'하는 것과 다양성의 가치를 아는 것은 다른 얘기다. 후자의 경우에는 다양성이 조직과 사회에 실질적인 이익임을 아는 것이지만 전자의 경우에는 내가 '베푼다'는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내가 힘들거나 반대에 부딪힐 경우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다.&nbsp;자신의 건축 디자인이 그동안 프리츠커상이 추구해온 가치와 다르다는 것을 잘 아는 디에베도 프랑시스 케레는 수상 소식을 믿기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프리츠커상이 자신을 '배려'했다고 생각할까? 케레는 자기가 설계한 건물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내가 아프리카에서 건물을 지으면서 했던 경험은 내가 서구 국가에 건물을 설계할 때 사용된다. (서구에서 항상) 해오던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각도에서 설계를 하는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보앗던 것들이 내가 서구에서 건물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훨씬 더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두 개의 서로 다른 대륙, 서로 다른 문화를 오가는 것은 단순히 주류를 따르는 대신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하는 케레의 말은 그동안 서구 모더니즘 건축만 바라보고 그 안에서 스타 건축가를 찾아온 프리츠커가 케레를 통해 새로운 문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았음을 보여준다.p217&nbsp;...대중은 앰버 허드와 같은 여성에게 '착하고 죄 없는 피해자' 혹은 '남자를 속이고 괴롭히는 소시오패스' 중 하나의 역할만을 허용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남성은 독특한 면이 존재하는 입체적 인물인 반면 여성은 평면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nbsp;...어떤 피해자도 완벽하지 않다. 어떤 피해자도 완벽할 필요가 없다. 상대여성이 완벽하지 않은 한 때리는 남성이 폭력적인 인간으로 규정될 수 없다면, 도대체 여성은 얼마나 완벽해야 때리면 안 되는 존재로 인식될 수 있겠는가?"라고 개탄했다. 서두에서 언급한 메리 웹스터의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완벽하지 않은 여성을 공격하는 일은 인류가 가진 아주 오래된 습관임을 알 수 있다. 성격이 유별난 사람은 세상에 널렷다. 여기에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남들과 다르게 행동하거나 말해도 그저 '유별난 사람'. '독특한 사람'으로 인식될 권리는 남자들에게만 부여된다. 여자가 유별나다면? 17세기에는 마녀였고, 21세기에는 소시오패스가 된다.p220당신이 생각하는'좋은 여성상'에서 어긋난다고 해서그 사람이 마녀이거나소시오패스가 되는 건 아니다.p243...스위처는 캐서린 버지니아 스위처라는 이름에서 성별을 드러내는 부분을 약자로 바꾼 K.V.스위처라는 이름으로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 등록했다. 여성임이 드러낫으면 대회측에서 등록을 거부했겠지만 등록을 하고 완주를 한다면 기록을 지울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차별이 너무나 당연시되는 바람에 제도에 구멍이 생겼고 이렇게 견고한 사회적 편견이 스위처에게는 기회가 되었던 것이다.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반대했던 브릭스 코치가 스위처의 변칙 참가를 돕는 공목자가 되었다.p246...사회 변화에 동의하고 그 과정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세상은 좀 더 빨리 변할 수 있다. 스위처를 도운 남성들이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다. 그저 오래되고 차별적인 사고방식을 깨닫고 더 이상 따르지 않겠다는, 아주 상식적인 결정을 했을 뿐이다.p259... 동등한 인간으로서 보이는 친절이 아니라 남을 불쌍하게 생각해서 내려다보듯 베푸는 친절이라는 의미다. 이는 상대에게 모욕감을 준다. 약자를 배려할 때 이런 태도를 취하는 것을 특별히 나쁘게 보지 않는 한국 문화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지 몰라도 슐츠는 흑인 아이를 등장시키는 것이 이런 태도로 비치는 것을 두려워한 것이다. 슐츠가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아마도 그가 당시 대부분의 백인들이 그랫던 것처럼 흑인들과 분리된 커뮤니티에서 살았고 주위에 흑인이 많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슐츠가 그린 만화 속의 아이들이 모두 백인으로만 구성된 것도 결국 그게 자신에게 익숙한 환경이었기 때문이다&nbsp;하지만 눈길을 끄는 것이 거절 편지의 마지막 줄이다. 슐츠는 "I don't know what the solution is(저는 해결책을 모르겠습니다)"라는 말로 편지를 맺는다.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단순한 거절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슐츠는 '해결책이 없습니다'라고 하는 대신 자신은 해결책을 '모른다'라고 햇다. 당장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의 해결 가능성까지 닫아버린 건 아니다.p274사회의 변화는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특별한 한 사람이 없으면 일어나기 힘들었을 변화도 있다.p279&nbsp;...권리는 '하나를 얻어냈으니 당분간 입을 다물고 있는' 식으로 얻어지지 않는다. 휴먼은 울분에 찬 얼굴로 이런 말을 했따. "저는 휠체어를 타고 화장시에 갈 수 있게 된 것에 계속 감사해야 하는 데 지쳤습니다.. 남들이 다 누리는 이런 당연한 권리에 우리가 감사해야 한다면 우리가 과연 동등한 존재인가요?" 휴먼의 말이 틀렸다고 말할 사람이 있을까?&nbsp;무엇보다 뉴욕 교육청의 주장은 변활르 꺼리는 집단이 들고 나오는 전형적인 핑계였다. 주디 휴먼이라는 교사 한 명을 채용하기 위해 바꿔야 할 게 많다면 그냥 그 한 명을 무시하는 게 훨씬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두 가지를 알지 못했다. 하나는 주디 휴먼 한 사람을 위해서 건물과 법규를 바꾸는게 아니라 이런 제도적 장벽 때문에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아주 많은 사람을 위해 바꿔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문제를 제기한 주디 휴먼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p283&nbsp;하지만 이렇게 좋은 법이 통과되었어도 (한국에서 장애인 접근성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마주하게 되는 것과 똑같은) 반대와 저지에 부딪히게 된다. 수많은 건물과 시설물에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게&nbsp; 하려면 엄청난 예산이 들어간다면서 504조의 발효를 주저한 것이다. 504조가 효력을 갖기 위해서는&nbsp;.당시 미국의 보건교육복지부장관이 서명을 해야 했다. 그런데 여러 이익단체의 반대에 부딪힌 장관이 서명하지 않고 묵혀두기로 했던 것이다. 그렇게 무려 4년동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가운데 1977년이 되었다. 주디 휴먼과 장애인들은 자신이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는 대대적인 점거 농성을 준비한다. 이들의 행동은 미국 현대사에 남는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가 된다.p287...사람들은 자신이 변화를 만드는데 참여햇다고 느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오래 남아 있지 않습니다."이 단순한 원칙을 지키지 않아서 실패한 사회운동이 얼마나 많을까. 휴먼은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하났기 만나서 "하루만 ㄴ딱 하루만 더 있어줄 수 있어요?"라고 사정하며 단결을 유지햇다. 시위 참가자들은 "주디가 실망할까 두려워서"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고 했다.p300...기술의 변화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대중의 사고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차이가 있다면 일반인이 이런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기껏해야 신문을 스크랩하고 거기에 끼적거리는 게 전부였다면 지금은 매체의 댓글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출과 확산, 공유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p312선의는 있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악의를 갖고 있으면서 완전히 착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큰 좌절감을 줍니다.p313...그들은 정의보다는 '질서'를, 저의가 존재하는 긍정적인 평화보다는 긴장이 존재하지 않는 부정적ㅇ니 평화를 선호하고, '당신이 추구하는 목표에는 동의하지만 직접적으로 행동하는 ㄷ아신의 방식에는 ㄷ농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이 언제 자유를 가질 수 잇는지 일정을 자기가 정해줄 수 있다고 믿는데, 그들이 가진 시간의 개념은 신화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흑인들에게 '더 유리한 시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을 끊임없이 합니다. 선의를 있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악의를 갖고 있으면서 완전히 착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큰 좌절감을 줍니다. 미온적인 수용은 노골적인 거부보다 더 당황스럽습니다.&nbsp;..."폭동은 아무도 말을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의 언어"라는 말로 폭동을 일으키는 흑인들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p216&nbsp;미국 사회가 킹 목사의 주장을 취사선택하는 것을 두고 '화이트워싱'이란느 비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화이트워싱이라는 표현은 요즘 헐리우드에서 백인 배우가 백인이 아닌 캐릭터를 연기하던 관행을 비판할 때 사용되지만 원래는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을 감추고 덮어씌우는 행위를 가리키는 용어다)킹목사를 화이트워싱하는 것은 그야말로 백인들에게 거슬리지 않고 백인 중산층을 위협하지 않는 흑인 지도자로 만드는 행위다.1967년의 킹목사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그건 우리가 화이트워싱을 거친 킹목사에게 익숙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낯설게 보인느 킹목사가 진짜 킹 목사다.p324펩토크자신들보다 월등히 더 강하다고 '생각하는'상대팀과의 경기에서 위축된 선수들을 흥분시켜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는 마법의 열쇠p342...해가 지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저 자신에 솔직해지는 것 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니라도 아이들이 롤모델로 삼을 선수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저 자신도 아직 자라고 있기 때문에 저스스로에게 그걸로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요.. 다만 바라는 것은 그 아이들도 저와 함께 성장햇으면 하는 것입니다....p345&nbsp;...가령 앤디로딕이 호주 오픈에서 패한 후 기자들의 성의 없고 사나운 질문에 대답하는 장면을 보면&nbsp; 선수들이 어떠한 일을 겪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기자들은 패한 선수에게 질문으로성의 가치가 없고 그저 선수를 괴롭히기만 하는 질문을 던져서 그가 울음을 터뜨리거나 감정이 격해지는 모습을 찍거나 자신들이 이미 써놓은 기사에 맞춘 인용을 따내기 위해 의미도 없는 질문을 던진다. 하지만 여자선수들, 특히 윌리엄스 자매나 오사카 나오미 같은 유색인종 선수들에게는 이런 기자들의 질문이 더욱더 무겁게 다가온다고 한다. 그들이 마치 인종을 대표하거나 여성을 대표하는 것처럼 취급하기 때문이다.....p347...점점 더 많은 사람이 과거처럼 "일할 때는 죽기 살기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고방식을 걷어차고 워라밸을 허락하지 않는 직장을 나와버린다는 것이다. 오사카 나오미의 결정은 자신의 직업이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면 차라리 직업을 포기하겟다는 선언이었고, 이는 자신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출전을 포기한 시몬 바일스의 결정과 다르지 않다. 이들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정의하는 것이다.p359...세상은 변하고 있다. 변화의 폭은 크지 않고 그 속도도 느리지만, 어디선가, 누군가는 이런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p360...여성이 겪는 사회적 압력은 너무나 미묘해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먼저 싫다고 말하기 힘들다. 그런 항의에 기분 상한, 대개는 조직 내에서 더 힘이 있는 남성이 "네가 오해한 거"라면서 여성을 오히려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은 아주 쉽고 익숙한 방어다. 그런 분위기에 눌려 입을 열지 못하고 있을 때 누가 옆에서 "너 혹시 이거 싫지 않아? 불편하지 않아?"라고 물어봐주면 "그렇다" "불펺다"라고 대답하기는 훨씬 쉬워진다.....]]></description></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62.친애하는 슐츠씨 - [친애하는 슐츠 씨 -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534669</link><pubDate>Thu, 24 Sep 2026 11: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5346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931161&TPaperId=175346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029/98/coveroff/k15293116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931161&TPaperId=175346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친애하는 슐츠 씨 - 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a><br/>박상현 지음 / 어크로스 / 2024년 06월<br/></td></tr></table><br/>스누피 만화가 찰스 슐츠 현명하고 따뜻한 사람인듯. 그냥 봤던 만화였는데 이쁘기만 한게 아니고 사려깊은 거였구나.<br>&lt;피너츠&gt;의 흑인 아이 캐릭터 프랭클린. 인종에 관해 논란된 모든 문제를 다루면서도 반발 아닌 공감을 끌어냈단다. 그렇게 노골적이지 않고도 제대로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게 참...오래된 편견을 넘어선 사람들이란 부제.&lt;오퍼레터&gt; 구독 기반 매개체.세상을 보는 누군가의 시선 읽는데 돈을 지불할 것 이라는믿은 가진 작가.다양성. 편견. 차별. 음. 사회적인 이런 문제들은 계속 생각하고 고민해야...어렵다.찰스 슐츠가 막 존경스러지더라는 ....방식도, 생각도, 실천도.이런 글들은 나는 정말 아직도 모르는게 많구나를 알게 해준다.정신 똑디 차리고 진실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옳은 쪽으로 한걸음 더 가기 위해 제대로된 선택들을 하고 있는지 늘 의심하자.좀더 나은 세상이 되게 하는데 나의 불편이 필요한다면 기꺼이 감수하자.&lt;추천사&gt;나종호 교수, 정원오전성동구청장. 홍윤히 무의이사장. 김소연 뉴딕대표의 추천사들&lt;프롤로그, 아주 오래된 습관&gt;개인적인 수준에서의 흡연이라는 습관.사회적 합의, 공동체 참여. 나치, 차별과 배제의 습관. 조직이나 사회에 스며든 습관이 문화가 되는 경우&lt;오퍼레터 글 중&gt; 인류의 오래된 습관들을 이야기한 내용 모은 책.1부. 무지에서 비롯된 차별과 배제2부 차별의 관습에 순응하기를 거부한 사람들이야기1. 여자옷과 주머니얼마나 많은 차별이 무지에서 비롯되는가&lt;세상의 모든 멜라니들기회의 균등- 브롱크스의 두 학교부촌에 있는 필드스톤과 반대인 유니버시티 하이츠(학생을 위한 보육시설이 있을 정도)- 울음을 터트린 여학생빈촌?의 똑똑한 학생이 왜 울었나- 멜라니의 행방전액 장학금 받고 대학가게 됐는데 포기하고 사라진 똑똑한 학생- 기자 앞에 나타난 멜라니- 그날 필드스톤에서&nbsp;TT. 부자학교서 멜라니가 느낀건 벽같은거겠다. 빈부격차서 오는...- 장학금이라는 고문포시 장학금. 음 이런 이야기 읽으니 자괴감, 무력감 든다.장학금을 못받아서 멜라니의 삶이 그렇게 되었을까라켈은 멜라니 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서 동기부여 받음.- 조너선의 악몽학비만 지원받고 생활비는 못받고 의논할 상대도 없고 수업은 벅찼다.라켈은 버텼고 조너선은 못버텼다.모두를 버틸 수 있게 지원할 수는 없지만...생각이 깊어진다.- 세 명의 졸업생필드스톤의 아이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중상류층 위치에서 밀려나지 않지만 유니버시티 하이츠 졸업생은 특별하지 않으면 중산층 진입에 실패한다.우리나라에도 익숙한 이야기.아무런 좋은일이 안 일어나는게 흔한 일...TT- 서머멜트 현상여름지나면 학생 사라진다.부모가 서류를 챙겨줄 형편이 안되는 경우. 오스틴은 구제 받았지만...저소득층은 노력을 해도 모든게 어렵다.- "우리 애들이 좀 부족해"결핍의 덫: 돈이나 시간등의 자원이 부족한 경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지능, 게으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덫장기적인 계획 세우는게 불가능해서 현재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학교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넉넉한 집 아이들과 동등한 경쟁이 안되는 경우.학교에서 마련한 대책이 역차별이라는 소리 들을 수도 있겠다.&lt;센트럴파크의 탐조인&gt;사회적 편견오늘&lt;차이나 클라스&gt;에사 자이니치 코리안에 대한 걸 보다가 생각했다.우리가 요즘 외노자한테 하는거랑 일본이 그랬던거라 참 닮았다고 미국에서 흑인들이 겪는 일도 그렇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 원래 그런건가...악순환이 계속되어 사회적 편견이 강화되는 것. 계층이 생기는 것- 센트럴파크에서 일어난 일흑인에게 불리한 사회분위기 기록에 남긴 탐조인.센트럴파크가 유명한 인종차별 사건 현장.트럼프는 이때도 내놓고 인종 차별주의자였구나. 사형찬성이고.- 평범하지 않은 탐조인.돈이 드는 취미 탐조. 흑인이자 게이.성소수자의 현실이 흑인 현실보다 덜 힘들다는 사람들. 피부색은 숨길수 없으니까음. 크리스천 쿠퍼의 이야기. 흑인에 대한 오랜 차별&lt;여자 옷과 주머니&gt;- 바지를 입는 사람움직이긴 편한 결정권. 힘의 행사 방식의 발전. 주머니에 휴대할 수 있을만큼 작아진 층. 의복규제- 찬양과 조롱주머니로 성차별?주머니에 넣는 물건도 달랐대.- 변하는 패션, 변하지 않는 주머니- 여성 참정론과 주머니손이 자유로울 수 있는 거 말고 주머니의 의미가 이렇게도 있을 수 있구나.힐러리의 바지 정장이 놀림이 될 정도였구나- 여자들이 원한다는 주장TT휴대폰 화면이 깨지는 이유 충격적이구나...작은 주머니- 핸드폰vs주머니남자 옷엔 휴대폰이 쏙 들어가고 여자 옷 주머니엔 잘 안들어간단다. 군복도 달랐다니- 익숙해진 불편감옷은 사회적 산물. 여성이 해야할 일과 여성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사회의 기대가 주머니 문제의 핵심.&lt;완톤 폰트&gt;앤디김. 도그휘슬. 찹슈이 폰트. 반아시아계 인종주의- 완톤 포트의 기원한자에는 0이 없구나중국인 배척법, 요식업. 클리세(진부한 표현법). 중국 음식점 확산 효과가 있으니 더 많이 사용하게 되고 더 많이 사용되니 클리셰 강화타이포그래피는 목소리. 무지에서 비롯된 차별?&lt;캐스터 세메냐의 정체&gt;- 남자와 여자의 궁극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생식기와 염색체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간성인. 세계 인구의 1.7퍼센트. 남한 인구보다 많고 독일 인구보다 조금 적다.- 여성성의 증명- 타고난 이점과 형평성좋은 신체조건흑인여성의 몸을 보던 유럽인들의 오래된 습관?- 인종주의적 역사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백인들의 관찰과 측정의 대상이 된 흑인여성세메냐의 경쟁상대였던 선수가 쓴 글 옳다고 믿었던게 그르다는 걸 깨닫고, 입장을 바꿔 밝히는 것 대단.&lt;코드 스위치&gt;- 인종, 민족, 민족성인종, 민족 민족성인종, 인간의 기원, 다양한 기준 미국 센서스 질문. 민족성 구분.- 미드 애틀랜틱방송용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억양. 미국지리에서는 매릴랜드주, 버지니아주, 델라웨어주 억양에서는 대서양의 정중앙의미.영국식 억양흉내낸것- 코드스위치고향에 돌아가는 순간 지역 억양이 살아나는 것과 비슷한 현상.서로 다른 문화로 이동하면서 말투나 행동이 바뀌는 것 의미미국은 특정지역들 사이의 문화적 우열은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인종 기준으로 보면 다르다. 흑인의 문화적 특징 무시하는 경향 뚜렷하다.앵글리시제이션. 영국식 이름- 핀 황, 아이샤 라스코자신의 문화 혹은 민족성을 잃지 않고 방송 전파타게된 사람의 등장- 디에베도 케레아프리카 출신 프리츠커상 수상자.대도시의 랜드마크와 제3세계의 학교건물인류사회의 기여도? 가치판단의 문제- 다양성의 진정한 가치나와 다른 인종이나 문화를 '배려'하는 것과 다양성의 가치 아는 것은 다른 이야기.베푸는 건 내가 힘들거나 반대에 부딪힐 경우 언제든 사라질 수 있다.미국인에게 문화적 폐쇄성이 있었구나. 남미와 남유럽 문화를 영미문화보다 뒤떨어진 것으로 인식했다네.음식문화의 다양성은 배려가 아니라 삶과 경험을 풍성하게 만든다.&lt;완벽하지 않은 피해자&gt;재판에서 다루는 증거ㅒ팩트)와 피고의 성격 혹은 평판 분리하지 않는 경우문젱니물이 여성일 때 더 강하게 나타난다.- 조니뎁을 화나게 한 문장조니뎁과 앰버허드다르보 전략(사실을) 부인하고 공격하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뒤바꾸라- 순환논법: 소시오패스오컴의 면도날: 한정된 정보로 사건의 진실 가릴 때는 불필요한 가정 하지 말아야 한다.상식적으로 그런 일을 할 사람은 없지만 만약했다면 소시오패스앰버허드는 소시오패스니까 그렇게 했을 것- 문제 많은 피해자음...둘다 이상할 경우 여자가 더 이상?- 아주 오래된 습관어떤 피해자도 완벽하지 않다.어떤 피해자도 완벽할 필요가 없다.완벽하지 않은 여성 공격하는 일은 인류가 가진 아주 오래된 습관.성격이 유별난 사람은 남자에게만 허용된다.17세기에는 마녀, 21세기에는 소시오패스 '여성은 이래야 한다'는 틀 벗어난 사람들이 받게 되는 일종의 사회적 판결.사람들이 받게 되는 일종의 사회적 판결. 음 서해순은.....&lt;메리포드의 결격 사유&gt;젊은 여성한텐 애니메이터 자리를 안줬던 1938년의 디즈니. 젊은 남성들의 일- 남성의 자리직업이란 남성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었던 시절- 백설공주와 마녀여성이 이유인 경우. 요즘은 없나?2부. 친애하는 슐츠씨인류의 낡은 생각과 이에 맞선 작은 목소리들.&lt;상식적인 남자들&gt;여성이 운동하는 건, 일반적이지 않았던 시대가 있었구나- 여자가 뛰고 있다.마라톤 규정에 성별 관련 내용이 성문화 되지도 않을 만큼 '사회적 상식'으로 여성은 참여못하는 거였던 보스턴 마라톤대회.첫등록 참가자가 완주하도록 도왔떤 코치와 남자친구- 왜 남학생 공은 여학생 공보다 더 좋은 거야?오래되고 차별적인 사고방식 깨달고 더 이상 따르지 않겠다. 상식적인 결정을 한 남성들.슐츠에게 사회적 통념과 다른 일에 도움을 요청하고 생각을 바꾸게 한 빌리진 킹변화가 가능했던 것은 여성들이 불평을 하고 법안 통과를 촉구했기 때문이지 남성들이 준 선물이 아니다.&lt;친애하는 슐츠씨께&gt;해리엇 글릭먼의 호소 때문에 피너츠에 흑인 꼬마 프랭클린이 등장했구나- 저는 해결책을 모르겠습니다.patronizing.한국어에 존재하지 않아 번역이 까다로운 단어. 여기선 '내려다보는 태도'로 번역.비슷한 단어. condescending.'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면서 그들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드러내는''시혜 혹은 자선의 대상으로 보는' 것을 말한단다.동등한 인간으로서 보이는 친절이 아니라 남을 불쌍하게 생각해서 내려다보듯 베푸는 친절.흑인 아빠의 편지가 딱 맞는 얘기구나...언론에 묘사되는 모습이 일상적이면....- 흑인은 수영을 하지 못한다.피너츠엔 찰리가 우스꽝스럽지.슐츠는 뜨거운 논쟁점을 살짝피함으로써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 얻었다. 거부감 일으키지 않고 인종 갈등 극복의 메시지를 무의식적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한 것.진짜 사려깊고 똑똑하다. "아이들의 무의식적인 태도 형성."'토큰블랙' 대부분 백인인 등장인물들 사이에 형식적으로 넣을 흑인 조연.&lt;세상을 바꾼 여름 캠프&gt;평범한 사람. 동등한 권리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조심스러운 문제다.- 켐프 제네드에 모인 사람들권리가 필요한 사람들의 투쟁?으로 얻어지는 권리. 그래야만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샌프란시스코의 점거농성음...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해서 될때까지 버티기.- 미국정부의 굴복민주주의에서 소수가 얼마나 무시되는가.언론으로 여론 움직이기. 우리나라 장애인법은 어떻게 될까.장애인을 위한 법을 비장애인에게 역차별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닌가.&lt;낯선 모습의 킹목사. 대중의 사고. 만평의 수수께끼&gt;1965년에 8월11일부터 16일 와츠 폭동 흑인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받게 된 시점에 전국적으로 일어난 폭동.미국사회 인종 갈등의 새로운 국면.1960년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중산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당연하던 미국.흑인들만 예외.보이지 않는 차별, 겉으로는 공민권법으로 똑같은 권리 보장 받는듯.레드라이닝, 거주지제한, 기회의 제한, 다양한 불이익, 사실상의 인종분리, 흑인커뮤니티 내의 경제적 박탈감.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진정한 자유 꿈꿀 수 있다(흑인 뿐 아니라 모두)- 백인들의 취사선택시간이 걸리는 문제 기다리라.아...나도 '선의는 있지만 정확하게 이해 못하는 사람'이 아닌가. 다시 돌아보게 된다.자본주의에 내재된 불평등의 기제.당장 받고 있는 경제적 차별. 화이트 워싱.&lt;정신력&gt;- 초인이 되는 사람들응급상황에서 초인적인 힘 발휘한 평범한 사람들.정신적 두려움 극복하는 방법, 터득한 사람들, 공포심을 억누르는 훈련- 스스로에게 거짓말하기운동선수의 멘탈 트레이닝은 결국 분명한 신체 손상의 위험, 분명한 패배가능성을 생각하지 않거나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스스로에게 거짓말하는 연습- 시몬 바일스의 기권트위스티를 느껴- 운동선수의 깨달음전전두엽이 완성되어 두려움 느끼기 시작. 그전에 수행능력이 절정일 땐 신체발달은 완성. 두뇌완성전.타인의 얘기보다 자기자신을 소중히 여겨. 운동 그만두는 것.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lt;괜찮지 않아도 괜찮아.&gt;운동선수의 정신건강.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질문의 반복.다른 사람으로 인해 스스로를 의심하는 상황에 자신을 던져두지 않기.-롤모델롤모델이 되도록 강요받는 것. 힘들겠구나- 삶은 여정입니다.20대 ㅇ성들의 정신건강, 사회적 문제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새롭게 정의 '우리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해줄 수 없다'&lt;트렁크에 들어간 여배우&gt;-윽박과 설득흔하지 어쩌면- 힘있는 큰언니 케이트원슬릿어린 여배우를 지켜주기 위해 트렁크에 들어갔었단다. 대단. 여성이 겪는 사회적 압력'노'를 하지 못하는 상황.'인티머시 코디에이터'&lt;진정한 전문가&gt;- 후세인의 WMD허위정보로 인한 이라크전쟁- 진실을 알린 대가데이비드 케이 박사는 직업을 잃고 생계를 위해 웨딩사진 찍는 일을 해야 했다.자기가 틀렸다는 걸 인정할 수 있어야 전문가.경험많은 전문가의 정직한 의견 듣기 싫어하는 사회는 대중을 기꺼이 속이려는 사람들이 이끌게 된단다.대중에게 진실을 알아보는 눈이 있어야 할텐테...나포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029/98/cover150/k15293116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0299884</link></image></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61-2.춘하추동 신사주학 춘</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507866</link><pubDate>Thu, 10 Sep 2026 19: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507866</guid><description><![CDATA[p9&nbsp;<br>...운명은 완전하게 정해진 것도 우연만의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우연처럼 일어나는 인생의 여러 가지 사건들과 삶의 부조리들은 저절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거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으며 일정한 규칙들 속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nbsp;그러면 그 규칙과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자연의 순환성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을 떠날 수 없고 자연의 부분으로 살아가고 있다. 인간이 호흡하면 자연의 부분이 움직이고 자연에 그 결과가 나타난다. 인간이 자연의 부분이요 축소판인 이상 자연에 그 결과가 나타난다. 인간이 자연의 부분이요 축소판인 이상 자연의 물결을 벗어나서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운명이 만들어지는 과정이요 인생이 변화하여가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자연이 어떤 섭리 아래 움직인다면 그 움직임이 인간에게도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운명의 물결' 즉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인간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nbsp;&nbsp; 시時&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일 日&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월 月&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년 年실 實&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화 花&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묘 苗&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근 根말년&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장년&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청장년&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초년배우자와 자식&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자신과 배우자&nbsp; &nbsp; &nbsp; &nbsp; 부모, 형제&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선조 조상앞뜰, 베란다&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주방(집)&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뒷뜰&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집터 전체도로&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우리집&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옆집&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본동네사지, 엉덩이, 생식기&nbsp; &nbsp; &nbsp;몸&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어깨&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머리부하직원&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자신&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중간 관리자&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사장미래&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현재&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과거, 현재완료&nbsp; &nbsp; &nbsp; &nbsp; &nbsp; 대과거후세&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가정&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사회&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조국입체&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면&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선&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점<br>p40&nbsp;일반적으로 인간의 운명을 사주학은 왜곡되게 분석하고 있다. 나무가 겨울을 만났을 때를 운이 없다 하고 나무가 여름을 만났을 때 운이 있다고 한다면 운이 없을 때에도 나무가 존재하는 양식이 있다. "운이 없으므로 죽는다"라는 식의 표현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다. 겨울 나무는 죽은 것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힘의 축적을 이루고 있는 것이요. 인간에 비유하면 수면을 취하거나 학문적 성취나 정신적 성숙을 이룩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nbsp;사주학적 표현을 빌린다면 용신의 반대 개념인 기신이 오더라도 운의 형태에 따른 변신을 한다면 얼마든지 발전과 성숙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운의 형태에 따라 굴신의 자세를 제시해 주어야 인생에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줄 수 있는 것이다. 역술인이 해야 할 일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p41....나쁜 운을 만났을 때 방을 만난 것과 같다고 하자. 밤에 잘 자는 것은 오히려 아침에 큰 도약을 위한 과정이 되는 것으로 오히려 선용의 방법이 되는 것이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무언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아침이 되어 좋은 운이 올 때 오히려 효율성이 크게 떨어지는 과정이 올 것이다. 낮에 일하고 밤에 잔다면 밤낮이 모두 생명력을 키워나가는 희신이 되는 것이다. 어떤 계절이나 기운도 선용의 방법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 운명을 바꾸는 열쇠도 있는 것이다.p43&nbsp;비빔밥 사주는 격국 용신이 달리 없다. 단지 팔자 내에 많이 차지하고 있는 인자가 어떻게 작용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왜곡된 모양대로 분을 지키도록 지도해 주어야 되는 것이다. 흔히 분수 밖의 일이라는 표현을 하는데 그것은 인생에 철리이기도 하다........&nbsp;... 팔자의 특성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있다 하더라도 현실 사회에 분에 어울리는 직업이나 생활 양상을 가짐으로써 안락한 인생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nbsp;대운의 분석과 육친의 분석에 있어서도 육친의 글자 뜻에 적당히 타협하여 살면 큰 고통은 이르지 않는 법이다. 예를 들어 재물을 다투고 재물이 쪼개어지는 별을 의미하는 겁재의 별이 운에서 왔을 때 사업을 하면 흔히 경쟁 상대가 생기고 배신자가 생겨 금전적 고통을 당하기 쉬운데 차라리 이 시기에 형제나 가족을 위하여 금전적 봉사나 희생을 치르면 수월하게 넘길 수 있는 것이다. 형제나 가족에게 금전적 봉사가 필요 없으면 사회복지에 유익한 희사를 통하면 도리어 명예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p157토도 잘 관찰해 보면 무와 기가 있습니다. 대체로 양 운동의 극단에 있는 것이 무가 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잘 펼쳐져 있는 것, 밖으로 발산하려는 여력이 남아 있는 것이 됩니다. 꽃이 이제 막 펴서 그때부터 탱탱하게 힘을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nbsp;...기는 모양새는 그대로 있지만 꽃잎의 힘이 슬슬~ 빠지고 광택도 파묻히면서 더 이상 발산하지 못하고 서서히 안쪽으로 꺼져 있는 상태입니다. 외부적으로는 토의 무성함이 드러나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발산력을 잃어버린 상태, 이게 무와 기의 차이입니다.&nbsp;....무 일주느느 제어력을 가진 동시에 어느 한 방향으로 잘 가니까 '한다면 한다'스타일입니다...기토 일주들은 상대적으로 형태는 비슷한데 알면서도 말을 안 합니다....무와 기의 차이가 똑같은 토라도 자연의 대운동에서 갑을병정무는 양 운동, 기경신임계는 음 운동이죠....p160&nbsp;계수는 음의 끝 부분에서 음의 기운이 다하고 다시 양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상태입니다.음흉....눈의 기운과 흡사...결백성 동시에 가지고 있으므로 깨끗한 것을 추구하는 경향성도 강하지요....갑목은 갇혀 있는 음기를 확 찢어 버리는 거잖아요. 그래서 갑목들이 사고도 치고 다니고 새로운 일도 잘 만듭니다.&nbsp;...병정...완전히 지져 버리는 거죠. 안되면 엎어 버립니다. 발산하는 힘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신에 그러한 쾌속성 때문에 감정 처리를 가장 빨리 해버리고 또 낙천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질적으로 그 사람의 질병을 논할 대도 병정은 무조건 신경성, 스트레스 질환으로 보면 됩니다. 병이나 정의 기운을 타고난 사람이 팔자 내에 해자축과 같은 차가운 기운을 많이 타고났을 때에도, 다수의 사람과 어울려 있을 때에는 본래 속성을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그런 공간이 사라졌을 때는 바로 고유의 기질이 나타납니다.&nbsp;무같은 경우에도 양 기운의 극단에 있으므로 병정의 속성이 약간씩은 섞이어 있으면서 대신에 화로서의 속성보다는 토의 속성에 가깝습니다. ....화산이 더운 열기에 의해서 양기가 겨우 갇혀져 있는데 이것을 강한 자극을 줘서 움직이게 하면 가장 무식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바로 무 일주입니다.&nbsp;p211&nbsp;뜻과 현실이 그대로 맞아떨어질 확률이 1/6, 시간차가 약간 걸려서 이루어지는 확률이 1/6, 그 다음에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이루어지는 확률이 2/6, 그 다음에 아주 오랜 세월이 흘러서 이루어지는 확률이 2/6는 결국 꿈으로 살아가죠. 꿈으로 안고 살아가게 되고, 그 꿈은 세월이 아주 많이 흘러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nbsp;&nbsp;아무튼 천간은 정신적인 뜻, 자연 운동을 추상적인 뜻으로 밝혀 놓은 것이고, 지지는 우리 현실 속에 드러나는 것을 그대로 밝혀 놓은 것이라는 점을 알아두십시오.p238&nbsp;천간의 충은 스스로 뜻을 해소하여 미운 놈은 밉다는 것으로 정신적인 측면으로 끝낼 수 있지만 지지의 충은 같은 공간에 동일한 기운을 담을 수 없다는 뜻이라 서로에게 끝없이 자극과 갈등 양상을 주는 것이지요. 내 것을 빼앗아간 사람과 치고 받고 싸우는 거죠. 천간끼리 부딪히는 것과 지지끼리 부딪히는 것은 이렇게 충의 양상도 다르다는 것입니다.p346... 운동 행위를 만드는 인자는 주로 볼륨(기본적이니 힘, 오행적인 세력)에 있어요. 볼륨을 키우느ㅑ 줄이느냐, 힘 자체를 강화시키느냐 약화시키느냐, 그런 역할의 운동을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은 인성이나 관성의 역할이 됩니다. 다음은 식상과 재성의 인자를 보아 여러 가지 활동성이 생기게 (오행적으로 조화나 균형을 이룩하려는 운동) 됩니다. 그래서 이것들을 (꽌인, 식재) 각각 무리지어 해석의 기초로 삼습니다.p348&nbsp;관과 재는 결국 오행적으로 상생의 무리이기는 하지만, 나와 소통되는 그룹으로 볼 때에 멀리 떨어져서 기운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성이냐 식상이냐? 이 둘은 방향에 있어서 반대편에 있지요. 그렇지만 나와 가까이 닿아 있는 글자들이 됩니다. 내가 근접하여 쓸 수 있는 삶의 수단이라는 거죠. 식상과 인성이라는 것이. 내 손과 가가이 붙어 있으므로 반갑다......또 살아가면서 팔다리는 이미 붙어 있는 것이므로 다른 큰 음양 운동을 하려고 하겠죠.&nbsp;그런 큰 음양 운동이 결국 나와 재관, 식상과 관, 인성과 재성 사이에 발생합니다. 가령 내가 목이라면, 재관은 토와 금이 되는데 생극 관계로서만 생가갛기보다 목과 토금 사이에 일종의 음양관계가 형성되니 운동성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목을 기준으로 볼 때 화는 식상이 되는데 금(관성)과 음양 관계가 형성되지요. 이런 이치로 음양 운동이 어떻게 발생하느냐를 보는 것이 해석의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또한 본인이 목이라면 토금에 해당하는 재관과 솥오하는 수단(화,수) 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해석의 기초를 삼는 것이예요. 이것이 육친 해석의 가장 큰 틀입니다.p349...격국 용신에서 기본적으로 채택하여 취하는 것은 월지에서 형성되는 육친입니다. 지장간의 투출이 있는 형태로 취하거나 또는 월지 자체에 있는 육친상의 기운으로 기본적인 환경을 삼습니다. 그래서 이 환경 속에서 강약 인자를 부여해서 어떻게 쓸 것인가를 채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것도 크게 보면 중화를 얻기 위한 것이기는 합니다.p353...오행이 서로 무리지어 있는 것을 비겁, 내가 생하는 존재가 식상. 내가 극하는 존재가 재성. 나를 극하는 존재가 관성. 나를 생하는 존재가 인성이 되지요. 여기에 음양 관계를 집어넣어서 확장시켜 놓은 것이 육친 명칭입니다. ...이렇듯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운과 나머지 글자들 사이에서 결국 육친적 관계가 발생하고, 그 다음에 운돈ㅇ과 행위로 연결됩니다. 운동과 행위가 그 사람의 삶의 습관을 만들게 되고, 그 습관에 의해서 결국 삶의 내용이 만들어지겠죠. 삶의 내용이란 결국 행위와 운동으로 채워지는 것입니다.&nbsp;그러니까 육친을 가만히 따져 보면 인간이 위대한 것이 아니예요. 고만고만하다니까요. 그런데 무엇이 위대하냐? 환경이 위대하다는 거예요. 환경이 얼마나 위대한지 압니까?...p362&nbsp;먹는 것으로 친다면 자연적으로 부여된 천연 과일입니다. 자기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문창. 글월 문 자에 창성할 창자. 자기 표현의 별이 강한 것입낟. 아울러 지혜의 별로도 보고 수명 장수의 별로도 봅니다.&nbsp;식신이 억제하는 것은 주로 편관이죠. 호랑이 없는 산에 여우가 왕인 격이라 대체로 장수의 별로 보고, 관대, 수긍, 설득, 대화 등의 상식적인 방법을 통해서 서로가 타협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표현력도 되고 창의력도 됩니다. 차로 말하면 액셀레이터. 활동성을 일으키는 장소가 바로 식식입니다. 뒤에 나오는 상관과 대비하기 위하여 꽃으로 치면 대체로 무궁화입니다. 무궁화는 글자 그대로 오랫동안 지지 않고 피는 꽃. 그래서 식신은 연속성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nbsp;...상관이 제일 어렵습니다. 식신이 천연 과일이라면 상관은 인조 또는 인공 과일입니다. 식신이 노지에서 난 과일이라면 상관은 하우스 과일입니다.....억지로 만드는 거도 되고, 또는 기발한 수단을 동원하여서 목적을 채운다는 속성도 됩니다. 물론 많은 소모 지출을 동반합니다....&nbsp;상관은 마치 제대로 열매 맺지 못해서 낙과, 과일이 떨어져 버리는 것과도 같습니다. 아까 식신이 대체로 여자 팔자에서 아들이라면, 상관은 대체로 딸이고, 남자에게는 대체로 조모, 조부모의 별로도 봅니다.&nbsp;상관은 자존심 총명함의 별입니다. 식식이나 상관이나 총명함은 비슷하지만 오히려 천재성은 상관에 있습니다. 그 다음에 손재주라는 별도 되고 불화의 뜻도 됩니다. 글자 자체로 보면 상할 상자에 별슬 관자죠. 벼슬을 상한다는 것은 결국 무엇입니까? 일반적인 규칙이나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것이죠. 관제, 관의 제어를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천재는 고독하고, 이 사회에 대해 비판적이고, 정치적입니다. 언론 방송, 구설, 반발력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남들은 다 여름에 농사를 짓는데, 상관은 '나는 겨울에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식이에요. 그래서 특별한 재는ㅇ을 가지면서 반발성을 많이 가지죠. 발명, 창조성, 이론 투쟁, 자동차에서는 식신이 액셀레이터라면 상관은 터보죠.&nbsp;식신이 무궁화라면 상관은 벚꽃입니다. 벚꽃은 필 때 왕창 폈다가 질 때 같이 지는 묘한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상관의 속성입니다.&nbsp;상관은 직업적으로도 그 특성이 가장 다양합니다. 그래서 상관이 득세해있거나 상관격의 팔자를 볼 때는 직업 구성의 다양성을 열어놓고 사주 해석을 해나가야 합니다. 직업적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 것이 상관격들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속성들은 공통적입니다. 일반적인 분야의 조직 사회에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 아주 규격화되고 정형화된 시스템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천재적인 예술성에서 상관의 천재성들이 부각됩니다...공식이 없다...p366...편재는 술수 위주의 총명이라면, 정재는 노력을 통한 총명 요소가 되는 거죠. 또한 정재의 속성은 근검, 인색, 보수 성향, 인자함. 인자하다는 것은 헛된 꿈을 꾸지 않으므로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고 하는 논리가 정확합니다.&nbsp;남자 팔자에서 정재는 주로 처덕, 사회적인 일에서는 책임 완수, 공사 구분, 고정성, 안정적인 힘....편재는 자동차에서 큰 짐과 같은 것이고, 정재는 주로 자동차 연료 도는 부담 없는 짐의 형태가 되므로 대체로 오랫동안 머물러 주는 재산으로 변화가 크지 않고 그 소모처나 용도가 때체로 뚜렷합니다. 그런데 편재는 욕심만 가득 내어서 실어 놓은 짐과 같아서 한 번씩 이 짐 때문에 자동차가 퍼져서 잘 가지 않습니다.&nbsp; ....편재는 대체로 역동성이 강하고, 정재는 고정성이 강하다.............재가 결국 우리의 삶을 움직이게도 하고 죽음으로도 이끌어 가는 인자가 되고 인생에서 행. 불행이 일어나는 가장 중요한 역할도 하는 것입니다....p373... 비견, 겁재를 볼 때, 글자 자체의 뜻 말고도 동시에 재성을 극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식상은 관을 극합니다. 재성은 인성을 극합니다. 식상이 관을 극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로 남편의 덕을 삭감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식상은 주로 여자 팔자에서는 자식이 됩니다. 자식이 장성을 하거나 자식으로 애정이 이동하면서 남편 덕이 대체로 줄어듭니다....식신은 배설처가 되고, 상관은 건전한 배설 기능 더하기 터보 배설 기능이거든요. 터보는 유흥으로 넘어갑니다. 유흥, 잡기까지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상관입니다.p383...항상 이 글자가 극하는 인자를 동시에 생각하면서 육친의 작용력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견, 겁재는 무엇을 극하고? 재를 극합니다. 재를 극하는 작용을 비견, 겁재를 보는 순간에 동시에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nbsp;...식신. 상관의 별이 왓을 때에 식상은 무엇을 극하고? 관을 극합니다. 재성은 인성을 극하고, 관성은 비겁을 극하고, 인성은 식상을 극합니다. 이렇게 그 글자가 억제하는 인자를 동시에 생가갛ㅁ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작용력을 보라는 겁니다. 식신, 상관이 금전활동이나 사회활동을 만드는 창작적인 행위나 기본적인 뜻 외에 그것이 극하는 글자를 생각함과 동시에 확장을 해서 실제 분석에 적용시켜야 합니다.&nbsp;...사주 분석을 빨리빨리 해 나갈 때 육친을 팔자 내에 있는 인자로서도 보지만, 대운이나 세운에서도 관찰하라는 겁니다. 주로 대운에서 기본적인 환경을 많이 만드는데 대운에서 비견이 강화되어 있으면 재성을 약하게 하는 인자로서 활발하게 작용하게 되므로 이때에 금전거래 등은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p384&nbsp;식상이 왔을 때에는 대체로 관재나 구설, 시비 요소를 수시로 안고 있습니다. 식상의 작용 중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식상 그 자체로는 뭔가 만들고 생산해 내고 창작해 내고 기르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식상은 재를 생산하는 작용으로 바로 넘어가버려요. 관을 극하는 작용 외에 생재라고 하는 작용을 합니다. 식상이 드러났을 대 재를 생산한다고 하는 기본적인 작용입니다. 그 다음에 돈이 되는 일에는 관재나 구설, 시비 등이 수시로 발생한다는 것을 동시에 생각할 수 잇어야 합니다.&nbsp;여자 팔자에서는 대체로 관성이 남편에 해당하는데 상관이 자리함에 따라 부덕을 헤쳐서 부덕을 부족하게 합니다.&nbsp;&nbsp;재성의 작용에서는 재는 인수를 파괴합니다. 소년기에는 대체로 주로 학마를 겪는 것도 되지만, 부모 등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고 버티는 것도 됩니다. 금전 활동이 활발한 장년기에 인수를 파괴한다는 것은 재산 형태에서 문서 재산의 결여를 말합니다. 문서 재산의 결여, 신뢰나 신용 부족, 도덕성 저하 등이 재운이 오면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환경에 속합니다. 또한 어린 것이 벌써 음양의 뜻(자기 자신과 재성의 음양 관계)을 얻어서 음양의 뜻을 채워 버리는 거예요. 부모가 경제적으로 번영할 때 보면 대체로 그 자식들도 소년, 유년기에 재운이 들어와 았습니다....p386&nbsp; ...재성과 인수가 서로의 모습을 간섭하는 형태로 드러나지요. 재운에는 대체로 문서를 팔아치우거나 그것을 자꾸 금전적인 용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재와 인수는 둘이 짝이빈다. 그래서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면 서로의 존립을 힘들게 합니다.p387&nbsp;관성은 비겁을 극합니다. 관을 사용하여 목적을 달성한다는 것은 이런 것과 똑같습니다. 예를 들어, 큰 조직과의 관계 발전이나 이권을 이루려고 한다면, 그때 경쟁상황이 흔히 발생하기 쉽겠지요. 경쟁 상황이 오니까 경쟁자를 음해하든 뒤통수를 때리든 어떻게 해서라도 결국 비견, 겁재를 억누르면서 목적을 달성합니다. 그럼으로써 사회적인 행위면에서 관성이 강화된다는 것은 자존심이나 명에 중심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횡적인 관계, 즉 동창이나 친구, 동기 등을 희생시키기도 합니다. 또한 동종 업종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피해를 주면서 자기 목적을 달성하려고 합니다.....p389&nbsp;...세운에서 인수 환경이 왔을 때 휴직 상태 또는 정직, 무엇인가 활동이 멈춰져 있다는 것이빈다.&nbsp;보통 이것을(인성) 잘 쓰는 사람은 뭔가 좀 고상한 것에 가치를 두고 공부를 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도라도 닦습니다. ...&nbsp;...인수를 관찰할 때 동작 정지의 상태를 만들어 내기 쉬운 인자라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인수를 긍정적으로 쓰는 조직 생활하는 사람도 편인이나 정인 와서 활동성을 둔화시킬 때는 개인적으로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아니면 대체로 질병 요소에 노출됩니다. 잘 낫지도 않는 질병 요소가 오랫동안 가게 되는 이유도 식상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건강이나 활동성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인성입니다. 그래서 아무나 버티면서 돈 버는 것이 아니예요.&nbsp;.....인수를 쓰는 사람들은 남들이 못 참는 것을 참는 사람들이기 땜누에 아주 대단한 사람들입니다.p395...비슷한 기운이 많다는 것은 성장성에 도움을 주지만, 세월이 흐르면 결국 여러 가지 분배 때문에 서로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어린 나무일 때는 서로에게 성장성을 자극하여 주는 운동을 하다가 커지고 나면 도리어 비좁은 화분에 서로 뿌리를 뒤엉켜서 살아야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므로 도리어 불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p402...육친도 시간적인 요소에 의해서 해석의 형태를 달리해야 된다는 것이 나이에 따른 변용법입니다. 대체로 대운의 순서를 매기면 비견, 겁재를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가장 좋고, 그 다음에 인성, 관성, 재성, 식상의 순서로 대운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것이 역대운이죠....ㅐ둥ㄴ의 간지적인 모양을 볼 때, 거꾸로 가는 대운에서 이런 모양이 나오게 되는 것이빈다. 그래서 육친의 순서가 매끄러운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학교 갈 대 열심히 학교 가고, 뛰어놀 때 열심히 뛰어 놀고, 직장 생활을 적당하게 하고, 돈 벌 대 적당하게 벌고, 놀 때 적당히 놀아요.<br>]]></description></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61.춘하추동 신사주학 - [춘하추동 신사주학 春]</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486952</link><pubDate>Tue, 01 Sep 2026 16: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4869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192122&TPaperId=174869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6/68/coveroff/899119212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192122&TPaperId=174869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춘하추동 신사주학 春</a><br/>박청화 지음 / 청화학술원(=곤오) / 2005년 05월<br/></td></tr></table><br/>사주명리에 관심이 있어서...오랜 세월 통계겠지만...있다보면 뭐 좀 겸허해지고 또 제대로 살아보려는 의지가 생긴다고할까...변화의 순환성 or 주기성을 표현하고 연구해놓은 학문이 역학이다.음양오행을 파다보니 이런 책이 나온 것?시간학? 시간적인 분석.길흉은 한몸이다. 뭐든 필요한거고 뭐든 지나간다.목화토금수에 대해 자꾸 생각하게 되어 모든 것에 대한 이해를 순하게 하게 된달까.곰곰 생각해보면 다 이해가 되어서완전히 이해는 안되지만 예시랑 같이 읽다보면 통찰력이? 좀 더 생기는듯.애들 사주랑 보면서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해보려고 노력중.해석의 영역이 중요한 듯.식신. 건강한 배설수단 낙천적.&lt;춘하추동의 이해&gt;운명은 완전히 정해진 것도 우연도 아니다. 이유가 있고 일정한 규칙이 있다.자연의 순환성이 음양오행.음양 쪼개 표현한 것이 사상, 팔쾌, 오행 분화하여 하늘 땅, 음양으로 분화한 것이 십간, 십이지. 목화금수를 춘하추동으로 애해- 음양오행으로의 여행- 사주명리학은 오행학이 아니라 간지학이다.- 간지의 새로운 이해갑은 기를 보아 합을 이루어 토의 속성 강화인은 기를 보아 합하는 것이 아니고 삼합 과정으로 화기운 조성, 같은 목이 아니다.단순히 간지 음양으로 모든 것을 해석하려 하지 말 것.음양, 오행, 육친 등의 포괄적 해석 수단을 우선적으로 터득하다 보면 실제 운명 감정에 있어서 간지의 속성 놓치고 육친 중심으로 우선 해석하여 버리는 것이 발생하게 된다.천간이 무엇이든 지지에 놓인 글자가 운명적 특성을 여러 형태로 제한하고 있다.고유한 인격이 있어도 환경에 의해 의식이나 행동이 크게 제한 받을 수 밖에 없다.천간이 각 개인의 의지나 속성이면 지지는 환경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표현의 연속적 양적 개념이 주는 모호성서구의 과학성처럼 단절적 수치적 개념 많이 사용할 거란다.- 직독직해의 힘- 분리적 입장의 해석남녀라는 고정요소, 인간이라는 인자의 고정요소.- 격국 용신설의 왜곡, 파격의 이해용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격이 중요한 것- 무자에 의한 해석(오행과 육친을 중심으로)오행적으로 없는 요소, 육친적으로 없는 요소 반드시 염두에 둘 것- 좌표에 의한 해석- 지장간의 해석- 육친의 중요성사회적 활동력 속 육친 관계지지자체와 육신 결합도 중요하다.- 때 맞추어 움직이면 오행이 다 용신?음양. 밤낮이 교차하면서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변화 양상.용신 개념은 적응, 부적응의 문제.때맞추어 한다면 다 쓸 수 있다.- 분을 따름이란?운의 흐름과 상관없이 기본적인 그릇은 있다.그릇의 분, 시간적 분- 12운성의 중요함양간, 음간의 12운성은 완벽하게 다른 순환성.모친과 배우자, 터 인연에 따른 운명의 왜곡-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정해진 것처럼 보일 뿐, 운명은 정해진 것도 아니고 안벽한 우연도 아니다.모친, 배우자, 환경에 다라 바뀐다.모친은 못 바꾸지만, 배우자 환경은 선택에 따른다.- 역학의 사회적 책임자신이 없는 내용은 본인의 견해 정도로 말하고 선택에 의해 진정한 발전 이룩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스타를 위하여&lt;프롤로그&gt;춘하추동 신사주학.시간개념, 운, 행, 공간적, 시간적, 대자연의 운동, 모든 사물의 보편적인 운동만물의 변화는 시간을 통해 드러나고 시간의 변화는 운동으로 표현된다.봄, 여름, 가을, 겨울, 튀어나오고 들어나고 발산하고 수렴하는 운동성에 있다.&lt;제목해설편&gt;1. 사주기초편1장. 기본과 정열의 차이기본이 중요하다.춘하추동, 만물왕래의 법칙, 운동을 문자 그대로 읽기.천간은 주로 의지, 정신적인 면.지지는 현실적인 면, 의지와 현실 사이의 시간 왜곡.천간은 열개, 지지는 열두개.삼합을 알면 지지운동의 왜곡을 알게 된다.지지운동의 방향 12신살의 운용이 삶의 특징 규정짓는 중요한 수단.삼합, 육합, 형. 충. 파해: 지지와 지지 사이의 관게 설명.공망: 천간과 지지의 조합에 왜곡 발생해 생기는 신살.천간과 지지의 상호작용. 12운성의 상호작용. 대자연의 운동 12단계간여지동: 2천 2지 똑같은 간지중복육친: 간지와 간지 사이의 관게를 음양, 오행 측면에서 설명해놓은 것. 사물의 속성 규정짓는 것무자법: 없다는 것이 그 사람의 삶의 형식 규정짓는 중요한 특성이므로 팔자에 없는 것이 무엇인지 따로 본다.용신: 팔자의 특성 들여다보는 논리, 수단. 사주팔자는 라이프 스타일. 자기자신과 재관 하나로 정해서 설명하는 건 위험하다.- 그릇을 잘 관찰해야 한다.&lt;고급과 프로를 위한 튼튼한 이해.1장. 무자법의 이해1. 오행 중 없는 글자의 이해2. 육친 중 없는 글자의 해석3. 무자법에 준하는 상황들.글자의 공망은 모양새는 있되 동작은 없는 것. 숨어 작용한다.12운성은 삼합과 의미 통합. 사주학은 자연학인생은 ㅅ너택에 따라 달라진다.정말 바꾸기 어려운 것이 성정.육친의 해석에서 비겁이 많은 사람은 경쟁 논리에 이ㅡ해 식상은 식상이라는 수단 통해 재성은 재물과 시장의 논리 관성은 인내와 제어의 논리 쓴다.제1권 사주기초편1장. 기본과 정열의 차이01. 사주학, 어디서부터 칼을 뽑아야 할까?역학이나 간지에 대한 접근 자체를 시간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1. 자연은 아날로그 형태, 간지로 표현된 것은 디지털 형태2. 농경 문화와 오행. 역법3. 자연학으로서의 오행학4. 구원이 없는 학문, 그러나 효율성의 학문욕망에 다른 왜곡이 결국 삶이 결과다.욕망에 따른 왜곡 요소가 현실에서 크게 다른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간지의 움직임과 현실의 왜곡을 잘 분석해야 하고 욕망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nbsp;역학의 필요성은 삶의 왜곡을 잘 관찰해서 그 사람의 인생에 최대한의 삶의 효율성을 주어야 한다.5. 사람의 한계요, 학문의 한계는 아니므로6. 진정한 학문의 발전을 위하여02. 충실한 기본을 위한 개념의 이해1. 오행설의 발생춘하추동, 목화금수2. 오행의 의미움직임을 보자3. 음양의 발생튀어올라가는 운동 양, 다른 것은 음. 일진일퇴. 순환성을 가지고 있다.5. 우리 생활과 음양오행설오행적으로 순조로운 기운을 따르고자 하는 모습2장. 튼튼한 기본 위에 정열을01. 오행학을 위한 기본기들1. 오행의 상생설2. 오행의 상극설3. 상생상극의 조화길흉의 개념과 다르다. 순역의 개념, 상생은 순한 것. 상극은 반대방향 가져 움직임 만드는 차이4. 천간오행의 분화청한 것은 계수가 가장 청함. 근본 속성 호수의 얼어있는 얼음. 결백5. 지지- 12계절의 보기지지에 놓여있는 환경이 그 사람의 활동 반경에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02. 역법의 원리 이해1. 사주 명리에서 사용하는 역법의 기준- 절기2. 역법과 농사농경문화 잘 이해하면 도움 됨. 간지의 이해에도3. 태양력과 태음력4. 절기의 기준간지라고 하는 것은 기운 변화의 인자를 표현한 수단. 절기에 의해 바뀌는 것5. 왜 절기를 중심으로 달을 나누는가?절기는 태양과 지구의 위치 표현한 것일정 절기 지나면서 기운의 변화 온다.6. 날과 해를 나누는 것도 역법을 기준으로&nbsp;03. 자연과학으로서의 오행과 역법1. 역법과 오행의 상호관게오행적인 순환과 기운 변화 보여주기 위한 역법 맞물려 있다.2. 기후학으로서의 오행학간지를 볼 때 그것이 만드는 기운. 기운에 의해 형성되는 기후, 기후의 폭의 차이등을 충분히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의미.04. 춘하추동 사시의 학문.길흉은 한몸05. 음양과 오행의 의미음양, 오행은 자연의 운동. 운동으로 이해하고 대자연을 관찰하라.3장. 사주정법의 논의.01. 정확한 시간을 위한 역법의 기준.02. 년을 정하는 기준.입춘의 시작이 한해의 사작03. 월을 정하는 기준 .절기04. 일을 정하는 기준. 밤12시- 밤 12시05. 시를 정하는 기준해자난분. 해시와 자시를 나누기 어렵다.간지를 적용할 수 있는 곳은 북반구 중위도 지방, 사계절이 뚜렷한 지방.첫 호흡 터트릴 때 호흡의 장단, 대소, 완급 등이 태어나면서 만들어지는 것.4장. 천간과 지지01. 천간은 10개. 지지는 12개지축이 구부러져 있어 토의 작용력이 네 가지 형태로 나누어지기 때문. 천간은 주로 정신적인 뜻.지지는 현실적인 기운이나 상황. 원인과 결과지지의 영향이 크다. 1%, 99%지지가 더 큰 기본 환경02. 각 천간의 의미와 작용자연의 운동 방향성으로 이해.03. 각지지의 의미와 작용.개개인이 타고난 지지는 그 사람이 안고 살아야 할 작은 우주와 같다.생활 환경의 바탕.04. 글자와 글자끼리의 관계천간합: 천간끼리의 합.음양적 조화력 완벽하게 이뤄진 합.천간충은 천간합보다 영향 작다.천간은 도리어 합을 두려워할 합을 한다는 건 자기의 능력이나 역량을 크게 삭감한다는 정신적으로 뭔가 끌린다라고 하는 것이 그 사람 지향점이나 삶에 대한 자기 역량 발휘하는 데는 그뜻 크게 삭감.천간합은 왜곡이 생기고 충은 자기 역량 강화시키는 작용 많이 함.지지충은 복잡한 변화양상. 동일한 장소에서 반대 기운 형성 할 수 없다는 뜻. 갈등과 자극.반목의 기운 형성.역동성, 투쟁성, 활동성을 강화1. 천간합의 의미와 작용.갑기합- 토을경합- 금병힌합- 수정임합- 목무계합- 화합은 표리관계, 자연환경변화에 의해 서로 디집힌다.2. 삼합의의미와 작용.공간보다 시간 개념. 삼합은 사회적 합, 방합은 형제의 합삼재. 역마, 육해, 화개의 자리에 들때 비자발적 변동 상황일을 잘 마무리지어 넘어가면 된다. 순리대로인오술 삼합, 사회적 합.방합은 계절의 합, 가족합3. 삼재법지상의 실제적인 사물은 을,정. 신. 계가 펼쳐지고 거두어지는 것4. 십이신살법(년, 일- 타 지지)격국용신: 음양과 오행을 서로 조합시켜 놓은 모양새에서 글자끼리의 관계를 통변하여 사주해석 해나가는 논법격용보다 신살이 실제로 유용하다.삼합의 마지막 글자가 겁살에 해당십이신살: 겁살, 재살, 천살, 지살, 연살(도화살) 월살, 망신살, 장성살, 반안살, 역마살, 육해살, 화개살,지살: 새로운 땅, 새로운 환경(역마살보다 지살에 이사 많이 간다. 옛날에는 외부적 환경에 의해 타율적으로 움직이니까 역마에 이사, 현대는 자율중심, 오히려 지살이 올때 의식주 변동 많다.)기본적인 사회운동은 띠로서 그 작용력이 날보다 크다.월쌀: 주변 변동으로 인한 부가이익 발생, 상, 증여물장성살: 장군의 별, 권위와 위험, 힘반안살: 말안장. 살아가는데 편리한 여러 수단망신살, 일종의 힘이 실려있는 곳, 부끄러운 곳을 보여줄 수 있는 환경. 혼사, 애정사, 구설수, 병으로 병원출입육해살: 서서히 접어야 하는 상태. 눈치 봐가며 움직이기화개살: 작은 공간에 집어넣을 수 있는 재주, 기억력, 연기력, 학문, 연애적인 재능, 특별한 재능겁살: 구속, 박멸, 차압, 압수, 범무, 의료, 세무 등의 직업 특성으로 겁살 잘 쓸 수도 잇다. 당할 때는 횡액.재살: 야망, 야심의 별, 괴돌이천살: 곡사, 초사, 감당하기 어려운 일, 환경 변화의 씨앗. 이상 좇아 현실성 없는 삶5. 육합의 의미와 작용여섯종류의 합, 지지대 지지 사이의 음양합자축인묘진사 일양- 육양오미신유술해 일음- 육음자축은 생인 3만들고. 오미는 생신 3 만들고&nbsp; 6과 짝지어 9되기음양의 가장 완벽한 뜻 채우는 것. 일종의 부부합.&nbsp;충이 들어왔을 때현재 상황이 채워져 있는 상태인가 없는 상태인가 따져야 한다.충은 세운에서 더 많이 작용하고 대운에서 발생하는 것은 지속적인 환경의미한다.일지- 제일 가까운 주거 환경. 돈벌이 수단의 환경시지- 원장, 담 밖의 환경, 상가나 거래처, 활동무대연지- 오랫동안의 터전 환경6. 형충파해의 의미와 작용방합은 오행대세, 삼합은 자기 방향성.형은 기본적으로 강한 기운끼리 서로 양보하지 않거나 서로를 삭감하려는 운동인신사해진술축미&nbsp; &nbsp;세자가 만나면 삼형과 흡사한 작용 둘씩 만나면 합, 파자오묘유&nbsp;형- 적당히 깎고 맞추어서 용도를 달성한ㄷ나.둘다 무엇인가 적당히 희생시켜 서로 존재하는 양식 만드는 것.공망은 혼자서라도 비어있는 것을 채우려는 운동충은 동일공간에 양립할 수 없는 기운바꿀 요소나 고칠 요소가 많은 것. 형무시하는 행동으로 가는 것이 파고유한 요소나 기운 해치는 작용7. 공망법천간과 지지가 서로 결합하면서 이루어지는 신살이 공망구멍이 나서 시급히 메워야 하는 상황. 그러나 용도는 다 채워지지 않음. 요행은 있되 육친은 없다.없는데 바래서 힘들다.'공망된 형태'로 쓸 때 활용가능.공망과 비교하여 기술 가해서 또는 압력 가해서 부풀리는 것이 형이나 괴강대운에서 공망 만나면 오행적인 공망 영향은 있다.팔자내에 공망이 드러나 있지 않은 것은 해석 일부러 할 필요는 없다.불안한 작용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나 압축 작용. 공망 표 찾아보면 된다.05. 천간과 지지의 상효작용.1. 12운성의 상호작용12운성, 천간과 지지 결합 속에 이루어지는 신살.목욕, 관대, 건록, 제왕, 쇠병,사. 묘. 졀. 태.양. 장생.보통 생부터 살펴보기2. 간여지동의 작용3. 이천이지의 작용동색으로 같은 모양, 같은 색으로 돌아가느다는 뜻.동작은 빠르게 결과의 지연 또는 부족인자5장. 육친론01. 사주분석의 꽃으로서의 육친설.&nbsp;육친: 관계의 명칭기운의 공여와 제어의 관계. 주고받는 상황이 발생하는 운동.&nbsp;운동과 행위는 둘 사이의 관계에 의해 발생.인성, 관성, 힘 강화, 약화의 운동.식상, 재성, 조화나 균형을 이룩하려는 운동. 활동성.&nbsp;관과 식상은 음양관계. 인과 재성도 음양관게. 우주에는 가양 없다. 방향성만 있을 뿐.관과인 무리지어야 하고 식상과 재도 무리짓는게 좋다.1. 육친의 원리분석.타고난 환경이 육친적 환경, 존재양식 된다.선택할 수 있는 행위, 운동 삶의 내용 분석하기비견, 재산창고 억제하는 별, 금전적 소비나 지출, 자의에 의한 낭비겁재. 타인에 의한 낭비지지, 비견이 건록이면 건강이나 수명 상징.겁재. 나와 오행 같고 음양 다른 것.&nbsp;부자는 다들 겁재가 있다. 투쟁성,.동요, 파란2. 육친의 상호작용기운의 수순.고유의 뜻과 상호작용에 의해 생기는 것삼킨 다음이라야 뱉을 수 있다.일정한 시간적 틀 속의 주기운동02. 육친의 변용법1. 육친의 융통성생활 속에 있는 모든 동작과 행위가 다 육친을 말하는 것극: 이기는 동작. 완벽하게 자기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제어 행위 발생육친은 하나의 글자가 고정된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시간적 요소에 의해 길흉 작용이 달라진다.2. 나이에 따른 변용법세월에 따라 적용되거나 해석되는 것이 차이가 난다.3. 사물로의 변용법먼저 격을 관찰해보라4. 기존 육친설에 의한 문제점들5. 새로운 육친설에 대한 제안<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6/68/cover150/89911921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66874</link></image></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60-2. 어쩌다 한국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471244</link><pubDate>Tue, 25 Aug 2026 17: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471244</guid><description><![CDATA[...한국에서 심리학은 '내가 왜 그랬는데'를 이해하고 '그래서 나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다루고 있지. '그런 내가 모여서 우리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 있는지'를 고민하지 않느다.<br>&nbsp;마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과학적인 학문 특성상, 심리학자들과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개인적이고 신중하며 내성적이다. 하지만 하태균 교수는 그런 심리학계에서 다소 예외적이다. 그는 좀 거칠고, 강하고, 주장적이며, 논란을 좋아한다. 심리학이란 원래 그래야해서, 그는 일부러 그러는 거라고 변명한다.p9&nbsp;이런 지옥 속에서 문화. 정신, 전통적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유일한 목표는 자신과 가족의 생존이 될 수밖에 없었고, 그 생존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게 된다. 아무리 고매한 가치와 정신을 지닌 사람이라도 극단적인 배고픔 앞에서는 쓰레기통을 뒤질 수 밖에 없다. 처음이 힘들 뿐, 그것 또한 익숙해지고 만다. 전쟁이란 그래서 무서운 것이다. 인간을 극한까지 몰아넣고, 절대 하지 못할 것 같은 행동을 결국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전쟁 당시 대부분의 한국인들의 정신은 그 단계까지 갔었다. 그 이전의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던 수많은 가치는 더 이상 그들의 심리와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한국인의 심리는 극심한 진통을 겪으며 그대 다시 탄생되었다.p11&nbsp;...과거에 대한 평가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채워지지 않는 현재의 욕구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에 짓눌린 모습은 사춘기 청소년의 전형적인 모습이다.p34&nbsp;이런 삶의 모습과 일상적 행동에서의 차이는 제도나 법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제도와 법은 그 구성원들의 가치와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 가치와 생각의 차이가 바로 문화심리적 차이다.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 중국 사람은 서양 심리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만큼 비슷하지 않다. 그래서 한국 사회와 한국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양 심리학자가 주가 되어 일본인과 미국인을 비교해서 만든 이론들을 뛰어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물론 이런 주장이 인간으로서의 보편적인 공통점, 동양인으로서의 특성을 결코 가볍게 보자는 얘기가 아니다. 어쩌면 한국인의 심리를 구성하고 있는 마음의 98펴센트는 서구의 사람들, 일본인들, 중국인들과 똑같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유전자 2퍼센트의 차이가 인간과 원숭이를 구별 짓는 것처럼, 한국인 마음의 2퍼센트가 안국인을 한국인답게, 한국 사회 고유의 특징들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p47행복한 지옥과 지루한 천국의 대비를 생각해봤을 때, 그럼 느려져서 지루해지기만 하면 천국은 가까워지는 것일까? 사실 그건 아니다. 느린 사회가 천국이 되려면 그 사회에 사는 사람들도 같이 느려져야 한다. 그 사회 구성원의 대부분이 단시간 안에 인생역전을 꿈꾸지 않으며, 물질적 성공에 매달리지 않고, 성공이나 성장 이외의 개인적 가치를 추구하고, 원칙이나 규범에 의해서 자신이 손해 보는 것도 받아들여야 한다. 소위 이미 선진국이라고 하는 사회에서는 이런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미국 사회의 대학진학률은 50퍼센트가 넘지 않는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자기의 고유한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을 하며 잘살기 때문이다.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은 하나 이상의 외국어를 하고, 직접 즐기는 스포츠가 잇고,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으며, 근사한 요리 실력을 소유하고, 사회적 정의에 민감하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른 유럽 국가나 미국 중산층의 기준 역시 물질적이고 사회적인 성공과 무관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그 사회에도 한순간에 성공하거나 사다리를 타고 계층을 순간 이동하는 이들이 있으며, 우리는 그런 얘기를 뉴스를 통해 듣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며, 그만큼 특이하기 때문에 한국에 사는 우리의 귀에까지 들리는 것이다. 인생역전한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그냥 그렇게 살다가 그냥 그렇게 죽는다. 그런데도 그들의 행복도가 우리보다 훨씬 높고, 그 사회가 지루하면서도 천국인 이유는, 아마 우리 사회보다 더 역동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역동성이 필요 없기 때문일 것이다.&nbsp;p79&nbsp;...이들의 갑질의 시작은 대부분 '너 나 무시하지?'로 시작해서 '내가 누군지 알아!'를 외치게 된다.&nbsp;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궁극적으로 하나밖에 없다. 더 많은 한국인이 자신의 존재감을 타인과의 관계가 아닌 자기 스스로에게서 찾을 수 있게 될 때, 한국 사회의 갑질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p91...실제 적 비행기가 날아오고 있는데도 이를 새 떼로 오인하면, 아군은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된다. 반대로 새 떼를 적비행기로 오인하면, 아군은 쓸데없는 경계태세로 물질적 손해를 입고 피로감만 쌓이게 된다. 이런 서로 반대되는 개념들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한 종류의 오류를 막으려고 하면 다른 종류의 오류의 가능성이 증가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트레이드 오프의 한계다. 만약 레이더병의 상관이 평소에 절대 적비행기를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면, 레이더 속의 애매한 신호에도 그 레이더병은 쉽게 비상사태를 외칠 것이다. 이때는 당연히 허위경보의 빈도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반대로 상관이 쓸데없는 허위경보로 인한 피해를 강조한다면, 그 레이더병은 웬만하면 비상벨을 울리는 것을 망설일 것이고, 이 때문에 실제 공습을 놓치는 빈도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nbsp;사법판단의 오류도 본질적으로 똑같은 원리로 작동하지만, 단지 차이는 사법체계는 제도적으로 허위경보와 1종 오류, 즉 처벌오류를 최소화하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사법부의 판결은 국민의 기대에 미흡하다. 세월호 사건, 윤 일병 사건, 스리랑카인 여대생 살인사건, 치과의사 모녀살인사건, 만삭부인 살인사건 등과 같은 일반적인 형사사건은 불쌍한 피해자가 억울한 피해를 입었기에, 국민들로 하여금 강한 처벌 욕구를 일으킨다. 그래서 반드시 범인을 잡아서 처벌하고픈 마음과 동시에, 그 나쁜 놈을 처벌하지 못할 대 강한 죄책감과 함께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너무나 조심스럽고 보수적으로 처벌오류를 피하려는 사법부를 보면, 마치 무슨 눈치를 보는 듯한, 피의자를 처벌하고 싶지 않는 것 같은 왠지 정의를 실현하고 싶어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사법부가 상식적으로 판다하는 일반 국민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판결을 내린다면 사법판단의 원칙을 포기하는 것이다. 다라서 원칙을 지키는 사법부는 국민들로부터 (최소한 어느 정도는) 미움받을 수밖에 없다.p93&nbsp;서양의 가치관은 일반적으로 흑과 백, 낮과 밤, 선과 악 등과 같이 양분법적이고 이들 간의 갈등과 충돌의 가치관은 그들의 사고와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서양 사람들은 세상과 절대 타협할 수 없고 양립할 수 없는 가치들이 존재하며, 그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그 선택을 통해 무언가를 얻는 대신에 다른 하나를 잃게 된다는 것을 상대적으로 쉽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동양의 가치관은 일반적으로 그런 가치들이 충돌하기보다는 본질적으로 서로 통하고 결국 하나로 연결된다고 보는 관점이 더 일반적이다. 음양의 조화, 택극의 의미, 윤회설 등 수많은 개념이 바로 이런 극단의 화합과 조화를 강조한다. 이런 관점은 굳이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게 만들고, 결국 선택을 즐기지 않는 심리적 특성을 만들어낸다.p97...위험하지도 않고,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굳이 법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판단을 주체적으로 내리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주체적 판단은 다른 사람의 눈에는, 객관적으로 법률만으로 따진다면 다 비리고 규정위반이고 범죄다. 그래서 개개인을 보면 별로 나쁜 사람들이 많지 않은 한국 사회가 부패지수, 비리, 범죄,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이다. 그냥 시키는 대로, 정해진 대로 무조건 다르기에는 너무나 주체적인 사람들로 꽉 차 있기 때문이다.p98&nbsp;나쁜 권위를 없애야 한다는 데 반대할 사람이 있을까? 문제는 무엇이 나쁜 권위인가에 대해 누가 판단할 것인가다. 주어진 상황에서 모든 국민들이 각자 알아서 판단하게 만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동안 각종 불필요한 권위도 무너질 만큼 무너졌다. 이제는 어떤 권위는 살리고 어떤 권위는 죽일 것인지에 대한 합의를 합리적이고 현실적으로 논의해도 되지 않을까? 사법판단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원래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이란 것을 인정해야 한다. 물론 오류는 가능한 한 밝혀내고 고쳐야 한다. 하지만 그 오류 여부는 각 개개인이 판단할 일은 아니라는 인식도 필요하다. 또한 주체성이 강하기에 스스로 판단하기를 즐기는 한국인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사법부의 지혜 역시 필요하다. 억울한 처벌을 내리지 않기 위한 결정이 범인을 풀려나게 할 수 있다는 사법판단의 한계를 인정할 때, 사법 판단에 대한 불신이 아닌 신뢰가 형성된다는 역발상을 할 수 있어야 하지않을까.p143&nbsp;...심리학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이 어떤가를 규명하는 데 목적이 있지. '어떡해야 한다'라든지, 무엇이 '잘못됐다'라는 판단은 되도록 피한다. 사자가 사슴을 잡아먹는다고, 그것도 산 채로 잡아먹는다고, 심지어 동물원의 사육사를 잡아먹는다고 사자를 탓할 일은 아니다. 사자는 원래 그렇게 타고 났다. 인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선한 본성만큼이나 악한 본성을, 합리성만큼이나 비합리성을, 지혜만큼이나 착각을, 이타성만큼이나 이기성과 공격성을 가졋다고 해서, 심리학자는 이에 대해 실망하지도 당황하지도 않는다(최소한 필자는 당황하지 않아야 한다고 믿는다). 오히려 항상 스스로를 살짝 긍정적으로 보려는 인간의 본능적 착각을 극복하기 위해 인간의 부정적인 측면을 밝혀내는 데 더 초점을 맞추다보니, 심리학은 인간의 어두운 면을 밝히는 데 중독된 것처럼도 보일 수도 있다(그래서 기존의 심리학은 부정심리학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최근에는 긍정심리학이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런 심리학은 결코 우리가 스스로가 바로 우리가 원하는 그런 존재라는 것을 믿게끔 도와주지 않는다. 하지만 스스로의 본질과 한계를 명확히 알 때,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으로 변해가는 데 가장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한 한 심리학은 가치중립적이려고 노력한다.p154&nbsp;대중의 힘을 얻어 리더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뽑힐 때는 대중의 마음에 기대고 뽑히고 나서는 이러한 마음이 잘못됐다는 논리는,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너무 다르다는 간사함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보다 더 고민해야 할 문제는 이런 한국인의 마음이 옳은지 그른지가 아니라, 그 마음에 어떻게 적절히 대응하느냐일 것이다.p171&nbsp;이들의 말은 기술적 기능으로만 보자면 거의 틀리지 않았다. 정보유출에서 핵심내용인 금융회사가 다른 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는 공지사항이 존재했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 서류에 동의서명을 한 것도 사실이다. 또 유조선이 정유사 항만시설을 들이박아서 유출사고가 났으니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인과관계를 따지면 1차 피해자는 정유사가 맞다. 이들의 말을 전체적인 맥락이 아닌 문제가 될 만한 부분만 선정적으로 기사화한 언론의 오류도 엄청나게 크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상호반응의 기능을 생각하면, 어차피 원인을 물어본 말이니 원인만 정확히 얘기하면 된다는 자기중심적 대화법에 의존한 발언 당사자도 책임을 면할 수가 없다.&nbsp;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당사자들은 진의가 왜곡되었다며 억울하다고 얘기하겠지만 모두 알다시피 대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미친 놈처럼 혼자 떠드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상호작용을 하는 데 잇다. 즉 상대방과 의견 또는 감정을 교환하기 위한 것이다. 단순히 정보전달이 목적이라면,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 정보가 정확히 떠오르게만 하면 된다. 하지만 정보를 전달하지도, 상대를 움직이지도 못한다면 대화는 실패로 끝난다. 자녀에게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를 얘기해주면서, 굳이 성공한 사람처럼 하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부모들은 자녀가 말귀를 알아들었을 거라고 생가갛낟. 하지만 자녀는 아마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말씀이 많으시지?'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결국 이 대화는 실패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nbsp;관계주의적인 한국 사람들은 말을 말 그대로 이해하지 않는다. 고도로 발달된 촉과 눈치로 그 행간뿐만 아니라 여백, 표지, 뒷면 등을 모두 고려해서 별의별 생각을 다 한다. 이런 한국 사람들에게 기술적 소통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냥 혼잣말을 한 것보다도 못한 일이 될 수 있다.p172&nbsp;진화의 과정에서 자원을 구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사냥을 하고 싸움을 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했던 남성들은 사냥의 성공과 위급상황 대처로부터 효율적인 사고와 언어능력을 키울 수밖에 없었다. 반대로 출산과 육아를 담당햇던 여성들은 표현이 부족한 자녀와 소통하고 반응해주는 심리적 기능이 발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남성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기능의 소통법에 더 익숙하고, 여성은 심리적 교류 자체를 중요시하는 상호반응의 소통법에 더 뛰어날 수밖에 없다. 유교사상을 배경으로 급격한 산업화의 근대역사를 겪으면서 한국 남성과 여성의 이런 성향은 더욱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왔다.p173&nbsp;시대가 변하면서 세상사 역시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서 이제는 원인과 결과조차도 명확하지 않은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미디어의 발달과 사회적 전파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람들이 사고하는 속도는 이미 정보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오항이다. 이런 시대에 진실을 파헤치는 집요함은 점점 그 중요성을 잃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그 진실을 다 알 수도 없다. 대부분 사건의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데만 보통 6개월에서 몇 년이 걸리고, 심지어 영원히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상황에서 언어의 기술적 기능은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더구나 과거에 비해 인간관계가 단기적이고 피상적이 되면서, 관계주의적 한국인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아'만 얘기해도 '어'가지 알아주던 사람의 수가 점점 줄어들면서 상호반응적 소통에 더욱 목말라 하고 있다.p183&nbsp;다만 이 분노가 적절한 대상을 찾아 적절히 표출되고 그로 인해 다시는 분노를 경험하지 ㅇ낳게끔 기여한다면, 우리는 분노를 통해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의 관계주의적 심리 특성은 분노를 사람에게 풀어버리고 너무 쉽게 해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우리의 분노는 나쁜 놈에 초점이 맞춰져 잇어서, 그놈이 충분히 처벌받는 것을 보면 정의가 실현됐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회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고가 일어나면 그 책임자가 물러나거나 사람이 교체되는 선에서 마무리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사람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만 제거하면 문제가 해결됐따고 믿는 데서 온 결과다. 사람처럼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추상적인 시스템이나 비물질적인 가치 등은 분노 표출의 대상이 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구조적이고 제도적인 문제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세월호 사고도 그랬고, 메르스 사태도 그랬고, 수많은 사고와 사건들을 당했을 때도 한국인들은 분노를 너무 쉽게 풀었다. 그리고 그 사건들은 곧 잊혀갔다.&nbsp;한국인들은 분노를 시스템이나 제도로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지금까지 수많은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서도 별로 변하지 않았다. 나쁜 놈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이 없어진다고 해서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해지거나 좋아지지는 않는다. 왜? 불행히도 인류의 역사를 보면, 그런 죽일 놈이 될 후보들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햇고 도 너무나 많았기 땜누이다. 오히려 그런 죽일 놈이 나올 수 없는 사회 제도와 시스템으로의 개선이 필요하고, 설사 그런 놈이 나오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p211&nbsp;...자녀를 위해 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다. 예를 들어, 같이 밤을 꼴닥 새우면서 졸고 있는 자녀는 깨워준다든지, 더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해준다든지, 심지어 자녀가 모르는 문제를 미리 공부해서 가르쳐주는 등의 고생은 분명히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냥 마음속으로 열심히 빌기만 하면서 자기 자신을 괴롭히는 행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자녀를 짜증 나게 만든다. 그래서 이런 헛짓은 결국 자녀와 부모 모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인고의 착각으로 끝나게 된다.<br>&nbsp;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런 인고의 착각에 빠지게 되는 걸까? 바로 불안을 다스리는 착각적 통제감과 자신은 무조건 잘될 거라고 생각하는 비현실적 낙관주의 때문이다.&nbsp;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본능 중의 하나가 바로 통제의 욕구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환경을 조정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원하는 일을 일어나게끔, 원하지 않는일을 일어나지 않게끔 막는 영향력을 발휘해서 환경을 통제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으려 한다. 이는 실질적으로 생존을 위한 기본원칙이 된다. 이러한 욕구는 너무나 강해서 때로는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느냐 없느냐 여부를 떠나서 단순히 통제감을 가지는 것 자체가 중요할 때도 많다.<br>]]></description></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60. 어쩌다 한국인 - [어쩌다 한국인 - 대한민국 사춘기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469338</link><pubDate>Mon, 24 Aug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46933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07022&TPaperId=1746933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145/35/coveroff/892780702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807022&TPaperId=1746933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쩌다 한국인 - 대한민국 사춘기 심리학</a><br/>허태균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12월<br/></td></tr></table><br/>한국 심리학<br>'내가 왜 그랬는데'를 이해하고, '그래서 나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다루고 있지.'그런 내가 모여서 우리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 있는지'를 고민하지 않는다.현재 한국 사회 한국전쟁이후, 예측가능성이 실현되는 사회를 원하면 개개인이 예측가능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 제 3자가 될 수 없다.외집단 동질성 효과가치와 생각의 차이-&gt;법, 제도 차이, 삶. 일상적 행동의 차이: 문화심리학적 차이한국사회 6가지 특성: 주체성, 가족 확장성, 관계주의, 심정중심주의, 복합유연성, 불확실성회피문화심리학적 차이를 옳다 그르다로 판단할 것이 아니고 인지하고 반응하는 것이 중요.관계주의적 한국인의 특성 때문에 한국인의 대화는 사실전달에만 있지 않고 표면적인 의미 이상의 것을 파악하고 전달해야 한다.문제해결 위한 기술적 기능소통심리적 교류 자체 중요시하는 상호반응 소통법시대가 변해서 기술적 소통보다 상호반응적 소통이 중요하다.(여성리더)관계중심적이어서 죽일놈 하나 찾음- 사람, 시스템 모두 책임 있을 수도 있고 시스템을 움직이는 것도 결국 사람이 아닐런지...그러나 분노를 표출하고 발전해서 관계중심적인 특성을 극복해야 한다.시스템, 제도개선을 통해 나쁜 놈이 덜 나오는 사회로 가야한다.결국 한일문제도 사회 문화심리학적 차이 때문이다.심정중심주의- 배려, 눈치, 체면. 결과보다 의도를, 마음을 짐작하는 경향있다.인고의 착각; 불안을 다스리는 착각적 통제감.&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잘될거라고 생각하는 비현실적 낙관주의.&nbsp;&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긍정적 기능도 있지만 지금이 힘들어야 한다는, 견뎌야 한다는 착각을 만든다.&nbsp;&nbsp;교육문제: 광이나 팔기심리적 귀인과정- 환경에 대한 통제 욕구다니엘 웨그너- 성취에 관한 인간의 귀인과정: 능력, 노력, 운, 과제의 특성.- 통제할 수 있는 노력 중시하는 특성.저성장 뿐 아니라 국제화도 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했는데, 아직도 노력 타령.@쉬운 수능의 딜레마더 놀면 일자리도 교육비도 줄텐데...경제 양극화도 줄고@ 실패할 기회조차 없는 사람들- 이게 안타까움과 죄책감? 을 느낀다.(사회구조의 덕을 본 나는.); 이 글에서 나온 첫째나 재벌후계자 같은 사람들에게 말고.@복합 유연성은 일관성 없는 것과 다르다.중용등이 꼭 나쁘지만은 않지 않은가. 변증법적 사고도 그걸 빌미로 아무곳에나 적용하는 것이 나쁘지.생존, 가난에 대한 두려움, 물질적 풍요와 성공에 대한 열망.-정치에 대한 부분에 내가 하고 있던 생각이 많다. 정리되어 있다.@꼴찌가 없는 나라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서.@불확실성의 회피보이는 것, 잴 수 있는 것만을 중요시한다. 보이지 않는 것의 가치를 무시하고.]]></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145/35/cover150/89278070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1453596</link></image></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878-2.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463984</link><pubDate>Fri, 21 Aug 2026 16: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463984</guid><description><![CDATA[오십이 넘었지만 그래도....<br>p11&nbsp;...운명도, 인생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고요........인간은 누구나 자신만의 생각에 갇혀 살죠. 하지만 그건 객관적인 현실이 아니에요. 당신과나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뿐이에요. 그러니까 서로의 현실도 다른 거죠.p27사회학은 사회가 개인에게 그리고 개인이 사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죠. 필연적으로 계급과 같은 사회계층, 사회이동성의 깊은 관심을 끌게 돼요. 이러한 이유로 사회학은 대중을 지배하고 조종하기 위한 도구로 악용되는 경우가 잦았어요.p28독일의 철학자 헤겔에 의해 유명해진 개념이다. 헤겔은 어느 시대나 그 시대를 관통하는 절대적인 정신이 있다고 보고, 이를 시대정신(차이트가이스트0이라 불렀으며, 그 시대정신은 한 시대가 끝날 때에만 알 수 있다고 말했다.p71...특권의식을 가진 사람은 '나는 물려받은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상속자 정신을 가진 사람은 '나는 물려받은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히 더 나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죠.p113베블런은 인간의 경쟁은 자존심을 잃고 싶지 않다는 감정에서 비롯된다고 보았어요. 인간은 동료들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고, 누구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다고요. 따라서 '고귀한 나는 너희들과 달리 담 흘려 일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식의 잉여로움의 과시는 경쟁에서 쉽게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어요.p130&nbsp;...인생에 운이 따르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겸손히 받아들이되 그 순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불평등을 뛰어넘는 건 '축적된 노력'이에요.p146문화자본이요?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말한 개념이죠. 그건 안목과 취향 같은 문화적 지식을 말합니다. 부르디외는 돈과 자산을 포함한 경제자본만이 아니라 문화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문화자본이야말로 불평등한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는 자본의 형태라고 주장했죠. 여기서 특이한 점은 경제자본과는 달리 문화자본은 직접적으로 상속할 수 없다는 겁니다. 법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는 거죠. 그러나 은밀하게, 가정교육과 성장 환경을 통해 상속됩니다.돈이 아닌 사고방식의 차이,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형성된 집안 배경의 차이가 바로 이 문화자본 때문이라는 뜻인가요?p163&nbsp;안티테제: 대척점에 있는 존재. 서로 닮은 것 같으면서도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것을 뜻한다. 정반합의 반에 해당한다. 여기서 정반합은 논리적인 전개 과정으로 정(테제)이, 그것과 상반되는 반(안티테제)과 갈등과 모순을 일으켜 합(전테제)으로 초월한다.p164...가정교육과 성장 환경에 따라 그 사람에게 주입된 무의식적 성향을 부르디외는 '아비투스'라고 했고 우리는 상속자본을 구해서 집안 배경을 파괴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집안 배경에서 형성된 아비투스를 파괴해야 하는 거죠.p166그는 아무리 자수성가를 해도, 다른 건 다 노력으로 극복해도, 집안만큼은 극복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된다 한들 뼈대 있는 집안의 상류층 자체가 될 수는 없다는 거죠.&nbsp;몸에 밴 무의식적인 언어나 몸짓, 사고가 계층을 구별한다고 말하죠. 이렇듯 아비투스가 계급을 재생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p172&nbsp;...대부분 프랑스 문학이었어요. 수많은 등장 인물의 삶을 통해 다양한 선택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했어요. 그건 부모님이 제공한 환경에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선택지들이었어요.어떤지 치열해 보이는데요? 독서가 취미가 아니라 생존을 위한 수단 같기도 하고요.p174...그러니까 인생에는 여러 선택지가 있다. 단 하나의 문만 있는 인생은 없다?p177...아무리 힘들어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곳, 돌아올 곳이 있는 것. 그게 바로 부모복이에요....p205'스스로만 구하려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구하지 못할 것이다'재클린 사회학은 일허게 말합니다. 지난 번에 말했듯 재클린은 차별당하는 기분을 평생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대적 약자였지만 오랜 시간 힘을 길렀고 그 힘은 사회 구성원이 서로 보호하기 위해 쓰일 대,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이죠.p221...'스펙테무르 아겐도' 라틴어로 '우리의 행동으로 심판하라'는 뜻이었죠. 전쟁이 터지자 휴디 아저씨는 제일 먼저 자택을 개방했씁니다. 해머스미스 농장은 소박한 시골 집이 아니라 고용인만 열여섯 명이 넘는 여지였기 때문이죠.말만하고 행동하지 않는 위선자가 아니네요.p223&nbsp;...갑자기 부자가 되었다고 해서 타고난 계층의 생활양식, 문화, 교양이 바뀔 리가 없잖아요....인간의 품격은 아비투스와도 상관이 없어요.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이 원래부터 부자였던 사람의 품격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은 그래서 틀렸죠. 장기간 부자로 살아왔거나 부잣집에서 태어난 것이 인간의 품격을 보장하지 않으니까요. 오로지 사람에 대한 예의, 배려, 존중이 품격을 구성합니다.p260사랑하는 재클린에게,&nbsp;파밍턴 기숙학교라는 좋은 학교에 다니는 것에 감사하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회를 흡수해서 진로를 잘 준비해 나가는 게 주용하단다. 찰애비가 보기에 우리 재클린에게 뒤어난 리더십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을 리드하기 전에 자신을 먼저 올바르게 세울 줄 알아야 한단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쓸모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단다.다른 이를 돕고 이롭게 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으며, 하느님이 보시기에도 가장 유능한 자가 되는 것이란다. 그렇다고 네가 너무 중요한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져 잘난 체해서는 안된단다. 오만이 만음에 깃들면 도덕군자인 체하는 위선자가 되고, 헛똑똑이가 되는 것이니까 - 할아버지가p262네메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복수의 여신이에요. 모든 교만과 오만을 심판하는 판관이죠. 네메시스는 자매이자 행운의 여신이기도 한 티케가 사람들에게 행운을 나누어 주는 것을 유심히 지켜봣어요. 그러다가 행운을 얻은 인간이 교만해지거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행운을 나누어 주지 않고 독차지하면 네메시스의 복수가 시작됐죠.p262'휴브리스'라고도 부른다. 고대 그리스어로 '신의 영역을 침범한 오만'이라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를 '신성모독'이라는 일상적 단어 대신. '휴브리스'라는 개념을 정립하여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휴브리스는 '아르테9탁월함)'에서 싹튼다. 스스로 탁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오만이 성장하는 것이다. 휴브리스의 덫에 빠진 사람들의 증상으로는 우월감, 선민의식, 나르시시즘, 공감능력 결핍, 갑질 등이 있다.p263깊을 심, 연못 연을 써서 '깊은 연못', '바닥이 없는 아주 깊은 구렁'이라는 듯. 독일어로는 압구룬트. 영어로 어비스라고 한다. 악과 싸우고 선을 추구하는 사람이 결국 자신이 그토록 피하고자 하던 악과 꼭 닮아 있는 상황을 일컫는다. 니체는 심연에는 절대적인 선과 악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경계하지 않으면 자신을 잃을 위험을 경고했다.p276지위의 추락에 대한 공포가 도덕성 타락에 대한 공포보다 클 때 우리 사회는 서서히 지옥으로 들어가죠.p287먼저 혈연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죠. 비록 피가 섞이지 않아도, 생물학적으로 남남이더라도 가족처러머 여길 수 있다. 가족을 만드는 것은 필오 이어진 육체가 아니다. 그것이 가상의 친족이요. 재클린과 케네디는 다시 한번 역사 속에서 완벽한 타인이 남긴 유산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거기선 누구의 핏줄일 필요도 없죠. 더나아가 순수한 창작물이어도 상관없어요. 그 또한 인가의 상상과 감정이 담긴 것이니 말이죠.p299과정이 공정하기만 하면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좋은 말이죠. 하지만 그건 다른 말로 과정의 공정성만 보장되면, 경쟁에 뒤처진 사람들 전부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말과 같아요. 어떤 차별과 무시도 쉽게 정당화되죠. 문제는 애초에 완벽하게 공정한 경쟁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실제로는 공정하지 않은'경쟁이 공정으로 둔갑한 경우를 보세요. 불공정한 판을 자놓고 '너무나 공정하다는 믿음'만 심어 주는 것. 이것이 우리 앞에 설계된 공정의 모습이에요. 참고로 방금 그대가 보여준 것은 '내 능력에 대한 과신'입니다..........'내 능력에 대한 과신'은 버리고 '무능력한 사람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거죠.p304새로운 미래요. 가만 생각해 보면 내가 두려웟던 것은 현재가 아니었어요. 지금 이 상태가 계속될까 봐 두려웠던 것이죠. 모든 것이 이대로 변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영원히 반복되면 난 어떡하지. 그렇게 내 운명을 미워하며 세상을 미워하고 있었습니다. 돈이 유일하게 나를 보호해 줄 거라고 굳게 믿고. 그래서 돈이 많아지기를 매일 바랐죠. 그런데 재클린 사회학은 내게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신의 계획일 수도 있다'라는 것이죠.p330"살아가는 매 순간은 서로 다릅니다. 좋은 일, 나쁜 일, 어려움, 기쁨, 비극, 사랑, 행복은 모두 하나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전체로 얽혀 있는데 이것을 인생이라 부릅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데어낼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그럴 필요도 없을지 모릅니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br>]]></description></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889-2. 눈싸움을 그치고, 눈사람을 만드는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462200</link><pubDate>Thu, 20 Aug 2026 18: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462200</guid><description><![CDATA[p26&nbsp;<br>...정말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그를 외면할 수 없다면 머뭇거리지 말고 움직여야 한다고. 701호에서의 시간이 간절한 요즘, 나는 캄캄한 방 안 저 먼 곳에서 덜컹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p43&nbsp;...어떤 무대에서는, 주어진 역할을 소화하는 것과 주위를 만족시키는 일이 나란히 인과관계로 엮이지 않고 서로 동떨어진 일이 될 수 있었다. 한 편의 극 안에서 일정한 장면이 계속되면 보통 일정한 설정으로 받아들여지듯이, 목소리들은 곧, 악의 없이 반복되는 덤덤한 일상이 되었다.p47&nbsp;누나는 원하지 않았던 길에서도 여기까지 온 거니까. 좋아하는 일은 분명 더 잘할 수 있을 거야.p71&nbsp;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나에게도, 니노 같은 상태가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언제부턴가 사람에 대한 시선은 늘 집 밖을 향해 있었다. 그의 이미지는 너른 오차 범위 안에서 시시각각 변했지만 대화의 스텝을 잘 조율하면서 책을 좋아하는 모습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핵심 요소였다.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지 않고, 책을 즐겨 읽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나는 늘 그런 사람을 그렸다. 수없이 들어왔던, 대학에 가면 연애를 할 수 있다는 말은 그 전에는 안된다는 금기의 말이었지만 곧이곧대로 듣는 자에게는 자유의 말이 되었기에 나는 손꼽아 대학 생활을 기다렸다. 입학을 하고 금기의 봉인 해제를 기다리던 그 순간, 스르륵,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문장은 앞머리를 바꾸었다. '고시에 붙으면'으로. 시치미를 뚝 뗀 얼굴에 황당함을 피력해보아도 문장은 표정 하나 바꾸지 않았지만 금기 역시 예상치 못한 부분은 있었다. 앞머리가 어찌 되었든 마음 속 해방은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nbsp;p81...짜증을 내자고 들면 건수는 얼마든지 있었고 약점을 잡자고 들면 취약하거나 허술한 구석은 어디에나 있었다. 가족은 일상을 배경으로 묶여있는 존재였으므로.p82&nbsp;...그녀는 매일 매일 집으로 돌아왔다. 생에 집착이 없는 사람이 하루하루 긴 생을 살아내는 것처럼.p115&nbsp;...올레 코스에는 저마다 난이도가 붙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상'코스를 내딛을 때는 다잡은 마음만큼 걸음이 힘들지 않았고 반대로 '하'코스를 걸을 때에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실감에 자꾸만 발이 무거워졌다. 상중하의 코스(5,6,7,10 코스)를 모두 접하는 동안 올레길은 내게 직접 두 발로 걸어보기 전까지는 누군가 매겨 놓은 정도를 꼭 스스로의 척도로 삼을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를 넌지시 전하고 있었다.p193&nbsp;...&lt;해리포터&gt; 속 네 개의 반 중에서, 나 또한 언제나 주인공들이 속해 있는 그리핀도르가 제일이라 여겨왔지만, B반에 속해 있는 탓인지 평등이나 관용 같은 후플루프의 이념에 언제나 마음이 기었다. 용기나 지성, 야망보다도.(각각 그리핀도르, 래번클로, 슬리데린의 이념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곳에도 모두의 마법 지팡이는 없었고, 판례를 접할수록 법은 동등함과 거리가 있어 보였다. 법이 관용을 잃고 차별적으로 운용될 때, 법은 정의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고 잔학한 폭력이 될 수 있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p228&nbsp;...반작이는 눈으로 조근조근 단어를 고르고 상대의 침묵에도 가만히 행간을 헤아리는 이들 편에 서고 싶다고. 내가 저편으로 넘어갈 수만 있다면. 저분들이 앉아 있는 환한 세상에 함께이고 싶다고. 낭독회가 끝나고 유일하게 열려있는 김밥천국에서 늦은 저녁을 먹으며,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 야근을 하면서 나는 그날의 무대를 계속 생각했다.p265&nbsp;휘어져 있던 시간을 짚어보며, 늘 강 건너 저편을 향하던 각도에서 바라보게 된 것은, 이번에도 좋아하는 마음이었다. 머뭇거리며 서성이던 동경의 마음과. 비록 주어진 길일지라도 조금씩 정을 붙여가며 나름대로 좋아해보려 애쓰던 마음. 좋아하는 마음과 좋아하려 하는 마음 사이에서 좌우로 흔들리던 청춘의 시간들과, 눈싸움을 멈추고 눈사람을 만들게 된 이야기를 이렇게 당신께 털어놓을 수 있어서. 지금, 마음이 얼마나 깜빡이고 있는지. 그 신호가 당신의 눈가에 닿을 수 있다면 우리는 스르르륵 아름답게 스칠 수도 있을텐데.p266...문을 닫고 눈이 없는 집 안에 머무를 때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테니 다행이라는 생각을 대신 굴려 갔다. 눈을 궁글리지 않으면 손에 냉기가 닿을 일도 없을 테니. 나는 그저 조용히, 눈사람을 내버려두었다. 그러다 저만치 두었던 눈사람을 오랜만에 찾아가면 여전히 녹지 않은 둥그런 자태가 슬프도록 반가웠다.<br><br>]]></description></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59-2.ICU, 희망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457657</link><pubDate>Tue, 18 Aug 2026 14: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457657</guid><description><![CDATA[p35&nbsp;&nbsp;...지금 여기 이렇게 앉아 있는 노인의 발치에는 그가 성실하게 일하며 지켜온 인생의 파편이 우수수 떨어져 있다.한 걸음 뗄 때마다 이 사람은 그 파편을 밟고, 그것이 부서지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미야베 미유키, &lt;모방범&gt;p37&nbsp;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nbsp;그리고 죽음의 시간만큼 불확실한 것은 없다.&nbsp; - 앙브루아즈 파레p39&nbsp;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고 시간이란 인간에게만 있는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인생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이라고, 인생은 덧없는 꽃다발 같은 것이다. - 막심 사탕, &lt;악의 주술&gt;p77&nbsp;"행동으로 논리를 대변하고, 결과로서 과정을 입증한다."p97&nbsp;이곳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도, 가장 불행한 순간도 그렇게 마주하게 되는 매 순간, 무뎌지지도 무너지지도 말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심을 다하리라 오늘도 다짐해 본다.p123&nbsp;그 순간의 나는 간호사로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에 집중하게 된다. 그러면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던 잡다한 고민들은 사라지고, 오직 다음 할 일과 그 다음 할 일들만 떠오른다. 그렇게 오늘도 상황은 정리된다.p230가끔 보면 불행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공평한 것 같으면서도 참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든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 것 없이 불행과 행복의 경계선에서 휘청이며 삶을 이어간다는 점에서는 공평하다.&nbsp;하지만 한 발 한 발 최선을 다해 움직이던 사람들도 한순가에 저먼 어둠의 땅끝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데에 그 어떠한 타당한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참으로 불공평한 것 같기도 하다....p243&nbsp;지금 당신이 느끼기엔 불행의 제일 끝부분에 서 있는 것 같고 더 이상 행복의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할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바로 옆에 불행과 행복의 경계선을 두고 한 발자국 정도 넘어진 것인지, 아니면 경계선에서 조금 멀어졌지만 뒤를 돌거나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행복이 있는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nbsp;당장은 캄캄하고 어두워 어디가 어디인지 보이지 않고, 무서워서 보고 싶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다 보면 생각 외로 빨리 불행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nbsp;인생은 불공평하지만, 당신의 긍정적인 힘이 더욱 강하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의 주변에는 씩씩하게 나아가는 당신을 응원해 주고, 행복으로 나아갈 방향으로 손잡아 줄 수 있는 사람들도, 기회들도 존재한다.p311&nbsp;그랫다. 나의 아버지는 이번에도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아홉 번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나 오뚝이처럼 그렇게 병원 문을 나선 뒤 세상 밖으로 당당히 걸어나갓다. 그 뒷모습에서는 어떤 범접ㅂ할 수 없는 빛이 새어 나왔는데, 나는 그것을 아버지가 삶을 대하는 태도, 살아가려고 하는 삶의 의지라는 생각을 했다. 아버지에게 세상은 아직 다 쓰여지지 않은 페이지였다. 그 페이지에 희망을 옮겨 적기 위해 아버지는 나름대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p312&nbsp;연말, 한해를 마감하며 나는 구월 달력에 동그라미를 쳤다. 우리가 모두 살아있는 한 모든 것은 각각의 의미를 갖는다는 걸 깨달으면서, 우리는 절망의 터널을 통과해 희망으로 나아갔다.<br>]]></description></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59.ICU, 희망의 기록 - [ICU, 희망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457595</link><pubDate>Tue, 18 Aug 2026 13: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4575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1803500&TPaperId=174575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1/94/coveroff/89418035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1803500&TPaperId=174575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ICU, 희망의 기록</a><br/>대한중환자의학회 엮음 / 밀알 / 2026년 03월<br/></td></tr></table><br/>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매 순간 선택이 요구되는 공간, 책임과 돌봄의 철학이 담겨야 하는 선택들.의사, 간호사, 환자, 보호자가 중환자실에서 지나온 시간 기록한 글에서 출발한 책.&nbsp;중환자실을 치료의 장소를 넘어, 돌봄과 관계의 의미가 응축된 삶의 자리로 다시 바라보게 한단다.10년간 발표된 기고문 가운데 대한 중환자의학회가 골라 묶은 책.중환자실 이야기인만큼 무게가 엄청나겠구나.읽고 나면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낼 수 있게 되겠구나.추천사들 읽다보면 의대지망하는 애기들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의사, 간호사, 환자, 보호자의 글들.음....아플때, 위급할 때 좋은 의사 만나는 운이 우리 가족에게 있기를, 아니 모든 사람에게 이 글에 (책) 나오는 선생님들 같은 아픈 사람, 힘든 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잊지 말아야지.세상엔, 내가 모르는 많은 삶들이 있다. 제대로 살자.01. 의사의 자리에서- 최고의 순간.살렸을 때-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환자의 마음을...- 죽음, 그리고 눈물의 의미마지막에 맺힌 눈물의 의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신경외과 팀원- 의사는 과연 전지전능할 수 있는가?진정한 의사가 되는 과정?- 기억하는 이름, 감사한 인연- 시크릿 쥬쥬만 기억해이렇게 실체적으로 따뜻한 선생님도 있구나-압도적 실력과 지극한 정성으로 환자를 살린다.02. 간호사의 곁에서- 차가운 생각위에 피는 마음이라는 꽃.timing, stop, 30cm무뎌지지도 무너지지도 말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심을 다하기- 작은 카드에서 비롯된 사랑의 나비효과- 기억하고 찾아줘서 고마워- 1993년, 그날의 기억- 행복한 중환자실 간호사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에 집중.- 그는 나훈아를 좋아했더랍니다.모두 나름의 이야기를 가진 한 개인, 인간을 인간으로03. 기다리는 의자에서- 밀어 올려진 삶- 우리 가족이 겪은 코로나 이야기좋은 사람들은 좋은 영향을 미치지- 낯선 이들의 손길이 전해준 삶의 용기- 어디까지 치료하실 건가요.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나중에 후회하든 아니든 그 선택은 최고의 선택- 보라매 병원 중환자실 의료진 선생님께어쩔 수 없는 부분에는 연연하지 말자.- 그리운, 미운 그 바다- 네가 우리 곁에 있었다는 걸 잊지 않고 기억할게- 파란 아이들에게드물게 병을 잘 이겨내고 그걸 거름으로 잘 살아가고 있는 이의 이야기- 만남과 이별의 준비시간- 한 번의 기적과 한 번의 이별- 두 번재 생애가난에서 벗어나려는 어머니, 억척TT- 이렇게 걸어가리라그 어떤 길이라도 이 삼촌네 떡집 떡 먹고 싶네- 아홉번 넘어진다.- 한계절 꽃이 피었고, 다시 안녕-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49일- 그럼에도 살아내기 위한 용기<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01/94/cover150/89418035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019410</link></image></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55-2.명료함</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439205</link><pubDate>Sat, 08 Aug 2026 15: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439205</guid><description><![CDATA[p5&nbsp;<br>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진실하지 않다.-&lt;도덕경&gt;p21찰리 멍거는 현명한 사람의 특징으로 다양한 도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훌륭한 장인은 망치 하나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망치와 스패너, 드라이버 등 여러 도구를 적재적소에 사용한다.&nbsp;현명한 리더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 책 그리고 '명료함'이 리더인 당신의 공구 상자에 또 하나의 도구가 되길, 나아가 자주 꺼내 쓸 수 있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p50'변이가 없다면 아무 변화도 일어날 수 없다. 작은 차이들이야말로 새로운 종의 탄생에 가장 중요한, 혹은 유일한 수단이다.'- 찰스 다윈p66&nbsp;미션은 우리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를 의미하며, 비전은 우리가 미션을 달성했을 때의 그림에 대한 것이고, 핵심 가치는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이다.p86모두가 세상을 바꿀 필요는 없다.실제로 고상한 목적이 없다면 그런 목적을 만들어내지 말라.p101&nbsp;인간은 스스로 납득할 만한 이유를 발견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행동한다. 따라서 리더로서 당신이 솔선수범해서 지킬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유일한 길은, 당신 스스로가 납득할 만한 기준을 찾는 것이다.&nbsp;여기서 핵심은, 기준을 찾는 과정을 통해 리더가 내적 동기 부여가 되는 것이다.p133어떤 회사를 가는지보다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 잭 마p140&nbsp;추상적인 것은 전문가들의 언어다. 반면에 구체적인 것은 보통의 사람들이 어떤 개념을 이해하는 데 더 효과적이다.&nbsp;조직 관점에서 추상적인 것은 경영진의 언어가 아닌 '모든 사람들의 언어'- 즉 구체적인 언어를 사용해 회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개념들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경영진부터 열아홉 살짜리 인턴 사원까지도 이 회사에서 무엇이 자율이고 무엇이 규율인지 동일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p143&nbsp;회상 용이성은 우리 기억에서 특정한 정보를 얼마나 쉽게 떠올릴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nbsp;인지심리학에서는 우리가 기억을 떠올리는 방식을 크게 회상과 재인 두 종류로 분류한다. 회상은 아무런 단서없이 기억을 떠올리는 것이고, 재인은 주어진 단서나 자극을 통해 기억을 인출해내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회상'보다 '재인'이 더 손쉬운 기억 인출 방식이다.&nbsp;p147&nbsp;분명하고 구체적인 것을 추구하라. 가능하면 사람들이 애써 사고하지 않고 감각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라. 그러면 사람들이 그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nbsp;따라서 조직적인 명료함을 구축하는 데 있어 기억해야 할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최대한, 최대한 구체화하라는 것이다.p155가치&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nbsp;고객에게 초점을 맞추게 하는 것. 예시고객에게 집착하라(아마존)언제나 사용자에서부터 출발한다(노선)우리 고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된다(츠타야)<br>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생산을 독려하는 것. 예시끝내주는 것을 만든다.(메타)최고의 제품을 만든다(파타고니아)탁월함을 추구한다(넷플릭스)<br>구성원간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독려하는 것&nbsp; &nbsp;예시자유롭게 반대하고 결정되면 따른다(아마존)솔직하고 사려깊게 피드백한다(노선)숨기지 않고 의견을 표현한다.(넷플릭스)직설적으로 말하되, 동료를 존중한다(메타)<br>장기적인 관점을 고양시키는 것&nbsp; &nbsp;예시크게 생각한다(아마존)장기적인 임팩트에 집중한다(메타)미래에 산다(메타)<br>빠른 실행을 고양시키는 것&nbsp; &nbsp; 예시실행 중심 사고(아마존)빠르게 움직인다.(메타)p161tip 직설적이고 솔직함을 추구하는 것은 자칫 건조하고 시니컬한 문화를 창조할 리스크가 크다. 이런 상황을 우려하는 회사들은 동시에 친절함의 가치를 강조함으로써 직설성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다. 노션의 '좋은 의도가 있다고 가정한다'나 메타의 '직설적이되 동료를 존중한다'같은 가치가 좋은 예시다.p168관습에 얽매이지 않는다(파타고니아)우리는 우리 방식대로 한다. 우리의 성공과 일하는 즐거움은 세상에 없던 방식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그 자체에 있다.우리는 좋은 제품만을 출시한다(베이스 캠프)잠깐의 성과를 위해 좋지 못한 것을 시장에 출시하면 훨씬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지금의 효율, 미래의 유지보수도 중요하지만 좋은 제품을 내보내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자부심 문제이기도 하다.p194&nbsp;그들의 설명에 따르면 노션이라는 조직에서 '직설적이고 친절한' 행동은 다음의 두 가지 행동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의도가 있다고 가정하고 말하는 것', '친절하고 사려깊게 피드백을 주는 것'. 이 정도면 썩 친절하지 않은가?p220&nbsp;작은 회사나 스타트업일수록 리더가 거시적인 일- 그러니까 리더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고 영향력이 작은 일들에 집착함으로써 조직 성장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빈번하다. 많은 창업자들이 경영자보다는 ㅅ닐무자적 성향을 가지는 것이 주된 이유인데, 이런 성향은 창업자가 스타트업을 시작하게 되는 중요한 동력이기도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극복해야 하는 질환이다.&nbsp;명료함 캔버스는 리더가 스스로 자신의 일을 정의함으로써 이 고질적인 질환을 극복하게 만든다. 일종의 자가치유법인 것이다.p2441.위대한 수준의 구체성을 목표로 하라. 위대한 수준의 구체성을 갖춘 조직은 우선순위가 정리된 가치, 그 가치들에 대한 정의, 가치가 의미하는 행동이 무엇인지까지 명료하고 세부적으로 정의한다.2. 다음의 5단계의 구체화 기술을 활용하라.하나. 우선 순위 가치를 정하라. 가치의 우선순위를 정해 당신 조직에 가장 중요한 5~10 개의 가치만을 선정하라. 이 때 세 가지 접근- 보편적인 가치, 리더의 개인적인 가치관, 조직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치- 들을 고려하라.둘, 가치 스테이트먼트, 다시 말해 조직 가치의 의미를 한 문장의 글로 표현하라. 이 때 가능한 한 구성원이 감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구성원을 하나로 묶기 위해 의도적인 경계를 설정하는 표현들을 활용하라.셋. 가치에 대한 기대 행동을 정의하라. '우리의 가치를 실천했음을 어떤 행동으로 증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라. 특히 조직의 위계에 따라 그 행동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정의하라.넷. 명료함 캔버스로 정리하라. 명료함 캔버스를 통해 한 페이지의 문서에 조직의 가치, 가치의 의미, 조직의 위계별로 권장하는 가치 행동까지 명료하게 담아라. 이를 통해 조직의 가치를 가장 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다섯. 명료함 캔버스를 심화시켜 활요아라. 탁월함에 대한 캔버스, 직무기능별로 만든 명료함 캔버스를 작성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명료함을 획득하고 조직의 전문성을 성장시켜라.p266"회사의 가치관은 듣기 좋은 말들로 결정되지 않는다. 그것은 실제로 회사에서 누가 보상받고, 승진하며, 해고되는지를 통해 드러난다. 실제 회사의 가치는 바로 옆자리 동료들이 실제로 중요하게 여기는 행동과 기술들을 통해 드러난다."&nbsp;....조직의 구성원들은 회사 홈페이지에 써둔 그럴듯한 말이 아니라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 바로 다른 구성원들이 '실제로' 중요하게 여기는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p269무엇이 바른가보다 누가 바른가에 관심을 갖는 것은 일종의 타락이다.p317결정적인 순간에는 구성원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일을 바라보는지가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 태도는 첫 번째 기술이다.p321바 레이저: 채용과정에서 '팀의 수준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인가'를 판단하는 면접관을 말한다. 보통 채용하는 팀이 아닌 다른 팀이나 조직 외부의 독립적인 평가자가 참여하며, 지원자의 역량이 회사의 기준에 부합하고 조직 전체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p325&nbsp;지원자에게 부지런한 사람인지 물어보는 것보다 오늘 아침에 뭘 했는지 물어보는 것이 그 사람을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이다.p370&nbsp;"제가 열다섯 살이던 어느 날, 누군가 저에게 찾아와 너의 영웅이 누구냐 묻더군요. 저는 그 사람에게 답했습니다. 바로 '10년 후의 나'라고요. 그 이후로 매일, 매월, 매년 저의 영웅은 언제나 10년 후의 저였습니다. 스물다섯 살의 저에게는 서른 다섯의 제가, 서른 다섯의 저에게는 마흔 다섯의 제가 저의 영웅입니다. "&nbsp;저명한 심리학자 조던 피터슨도 말한다.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nbsp;우리는 다른 사람이 될 수 없다. 우리가 될 수 잇는 것은 오직 더 나은 자기 자신일 뿐이다.&nbsp;맥커너히나 피터슨은 미래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구축하고, 그 사람이 오늘의 자신에 대한 평가자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두었다.&nbsp;나를 이끈는 올바른 리더란 누구일까. 그것은 밖에서 찾은 롤 모델도, 자서전에서 만난 시대의 영웅도 아니다. 내가 정의한 최고의 나, 그가 당신 삶의 유일한 리더다.p382&nbsp;정보 기술 업계에는 오래된 통념이 하나 있다. 그것은 더 크고 위대한 것을 이뤄내는 것이 노력의 문제라기보다는 방향과 최적화의 문제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당신이 10만 명이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100만 명이 사용하는 제품을 만든다고 해서 그 열 배의 노력을 필요로하지 않는다. 10만 명이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든 100만 명이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든, 당신은 똑같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단지 어느 방향에 당신의 노력과 자원을 투자하고, 최적화하는지만이 다를 뿐이다.&nbsp;당신의 삶을 앞 사람의 발끝을 보며 따라가는 데 최적화할 것인가, 아니면 당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최적화할 것인가, 만약 당신만의 목적지에 삶을 최적화하려면 우선 그곳이 어디인지 알아야 한다. 당신이 누군가를 동경하는 이유들에 그 단서들이 있다.&nbsp;동경하는 사람들을 연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과정과 결과를 분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nbsp;본받고 싶은 사람을 찾는다는 것은 그들이 가진 소유물이 아닌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본받는 일이어야 한다.p389&nbsp;스티브 잡스에게는 매일 아침 그날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싶어할지 스스로에게 묻는 습관이 있었다. 그리고 반복적으로 '아니오'라는 답변이 나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했다.&nbsp;앞서 언급한 매튜 매커너히 역시 10년 뒤의 자신에게 자신이 잘하고 있는지 물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습관이 있었다. 두 사람 모두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에게 주기적으로 조언을 구했다.p403&nbsp;무언가를 정의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 접근이 있다. 하나는 그 자체를 정의하는 것이고 둘째는 그것의 반대편을 정의하는 것이다.&nbsp;빛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둠이 없는 상태이다. 소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침묵이 없는 상태이다&nbsp;명료함에&nbsp; 대한 통찰도 마찬가지다. 명료함의 결여를 정의함으로써 우리는 명료함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높은 조직적 엔트로피. 기준의 부재. 사고의 아웃소싱. 시스템이 동반되지 않은 철학,&nbsp;<br>]]></description></item><item><author>신목</author><category>책기억</category><title>954-2. 당신은 이미 기적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sinmok/17424253</link><pubDate>Fri, 31 Jul 2026 17: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sinmok/17424253</guid><description><![CDATA[p006...결과의 즐거움과 과정의 기쁨을 구분하는 법,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로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는 법, 타인의 속도가 아닌 자기 리듬으로 완주하는 법.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오늘 당장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세를 건넨다.p035&nbsp;...비교는 상대의 삶을 보는 일이 아니라 나를 깎아내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그 때는 몰랐다. 타인의 완성된 장면과 나의 진행 중인 삶을 나란히 세워두고 스스로를 패배자로 판정하고 있었다. 아직 끝나지 않은 나를 이미 끝난 것처럼 다루고 있었다.p036...그러다 문득 깨닫게 됐다. 내 속도라는 게 있다는 걸. 봄은 제때 오고, 나무는 제 속도로 자라며 바다는 스스로를 재지 않는다.&nbsp;오직 인간만이 남의 속도를 빌려 자신을 재촉한다. 나는 그제야 자신에게 물었다. 정말 늦어지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남의 시간표에 나를 끼워 맞추고 있었던 것인가. 그 질문을 던진 순간 처음으로 내 호흡이 들렸다. 나는 뒤쳐진 것이 아니라 내 속도를 잃어버린 사람이었다.p044&nbsp;흔들리더라도 내 기준으로 흔들리고 멈추더라도 내 자리에서 멈춘다. 그렇게 살아가는 시간이 쌓이면 언젠가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게 된다.p046&nbsp;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매 순간 다시 선택하는 능동성에 있다. 존재가 본질에 앞선다는 말은 과거가 당신을 고정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어떤 선택을 했든, 어떤 길을 걸어왔든, 오늘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당신의 본질은 여전히 열려 있다.&nbsp;&nbsp;정해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 여전히 만들어지고 있는 존재라는 것, 나는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완성된 사람이 되려 했고, 그래서 자유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인간은 완성되는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선택하는 존재다.&nbsp;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말, 축복처럼 들리지만 동시에 형벌처럼 느껴진다. 무엇이든 될 수 있기에 정작 무엇이 되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한다. 자유는 간으성을 열어주지만 그 가능성의 무게는 온전히 내가 감당해야 한다.&nbsp;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묻는다.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이 질문은 단순히 먹고살기 위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문제다.p059&nbsp;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속도를 지키면 된다. 남의 발걸음에 맞춰 숨을 헐떡일 필요는 없다. 방향만 맞으면 사실 속도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방향이 틀린 채 빠르게 달리는 것은 나침반 없이 전력 질주하는 것과 같다.&nbsp;아무리 숨이 가빠도 도착지는 점점 멀어진다. 방향이 어긋난 채 속도만 올림녀 바람은 세게 맞을지 몰라도 풍경은 달라지지 않는다. 속도는 나를 과시하지만, 방향은 나를 증명한다. 그러니 서두를 이유는 없다. 내가 가야 할 곳을 알고 있다면 한 걸음이어도 충분하다. 빠른 걸음보다 중요한 건 내 발걸음이 향하고 있는 곳이다.&nbsp;속도를 줄이는 건 뒤쳐지는 일이 아니다. 방향을 바로잡는 일이다. 남보다 빠르게 달려가기보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아는 것, 그 기준을 붙잡는 순간 흔들리지 않는다.p064&nbsp;나는 결과 때문에 유지되는 사람이 아니라 먼저 나라는 존재로 서 있기 때문에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그 과정을 통과했기에 성과를 추구하되, 성과에 종속되지 않는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nbsp;성과는 필요하다. 하지만 나의 본질이 되는 순간, 다시 감옥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제 성과를 쫓기보다, 나를 잃지 않는 선에서 다룬다. 내가 군 생활과 독서, 글쓰기의 시간을 지나며 얻은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다.&nbsp;결국, 삶을 바꾸는 것은 무엇을 이루었느냐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느냐다. 밖에서 붙는 것에 흔들리지 않고 안에서 무너지지 않는 사람, 나는 그 방향으로 살아가기로 했다.p068&nbsp;나는 책을 읽는 동안 기쁘다. 읽는 행위 자체가 행복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당장 인생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 어쩌면 아무런 결과도 만들어내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나는 독서를 계속한다. 읽는 시간이 좋기 때문이다.&nbsp;&nbsp;&nbsp;글을 쓰는 일도 마찬가지다. 나는 결과를 생각하며 쓰기보다, 쓰는 순간 자체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려 한다. 이런 과정들이 결국 나를 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고,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nbsp;즐거움은 결과에서 온다. 무언가를 얻었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하지만 기쁨은 과정에서 온다. 내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에서 비롯된다. 결과 때문에 즐거운 삶이 아니라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는 삶을 살아가자. 결과는 생각보다 오래 남지 않는다. 그러나 과정에서 느낀 기쁨은 삶 전체를 바꾸는 힘이 된다.p082&nbsp;서로 방향을 존중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는 관계는 계산 위에서 세워지지 않는다. 도움은 한 방향이 아니라 순환이다. 내가 건네고, 또 다른 방식으로 돌아오며 그 과정에서 서로가 단단해진다.&nbsp;서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의 성과를 먼저 기뻐해주는 태도, 단순한 미덕이 아니라 사람을 있는 그대로 대하는 방식이다.&nbsp;이런 관계를 이어가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길이 자연스럽게 열린다. 눈에 보이는 보상이 아니어도 괜찮다. 그런 연결이 있다면 방향은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nbsp;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는 태도는 자신을 향한 태도이기도 하다. 내가 타인을 목적 그 자체로 존중할 때, 나 또한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된다. 뜻밖의 행운은 어쩌면 그런 관계의 곁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도 모른다.&nbsp;타인을 함부로 다루지 않는 사람은 자신도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그래서 관계는 남고, 그 관계가 삶을 버티게 한다. 마지막에 남는 것은 무엇을 얻었는가가 아니라 어떤 사람으로 곁에 남았는가다.p088&nbsp;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정체성을 붙들지 않는다. 오히려 필요할 때마다 벗고, 다시 입고, 또 내려놓는다. 명사로 살지 않고 동사로 살아간다. 자신을 하나로 규정하기보다 계속 배우고 시도하며 자신을 갱신해 간다. 그래서 그의 삶은 하나의 이름이 아니라 움직임에 가깝다.&nbsp;&nbsp;능동적인 형태를 취하며 살아가는 삶은 고정된 자리를 지키는 삶보다 불안할 수 있다. 그러나 불안 속에서 나는 살아 있음을 느낀다. 정체성은 붙드는 것이 아니라 갱신하는 것이다.p101&nbsp;무리하지 말자.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바닥을 긁어내며 스스로 흙탕물을 일으키지 말자.&nbsp;혹시라도 이미 물이 흐려졌다고 느껴진다면, 다시 돌아가면 된다. 본래의 자리로, 억지로 더 휘젓는 것이 아니라 멈추는 것이다.&nbsp;돌아가는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잠시 멈춰 서서 지금의 나를 점검하는 것. 내가 무엇을 좇고 있었는지, 무엇 때문에 조급해졌는지, 나의 방향이 여전히 나에게서 출발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묻는 것이다.&nbsp;멈춤은 후퇴가 아니다. 맑아지기 위한 시간이다. 방향을 다시 정하고, 속도를 조절하고, 나의 결을 다시 붙잡는 것, 그 순간부터 물은 다시 가라앉기 시작한다. 본래의 결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흔들림 속에 잠시 가려져 있었을 뿐이다.&nbsp;애쓰지 않아된다. 더 잘 보이려 하지 않아도 된다. 이미 부족해서 흔들린 게 아니라 잠시 나를 놓치고 있었을 뿐이다. 조금 늦어도 괜찮고, 돌아가도 괜찮다. 다시 가라앉으면 된다. 나의 자리로 돌아오면 된다. 그러면 본래의 결은 다시 드러난다.p126&nbsp;'소유적 인간은 자기가 가진 것에 의존한다.&nbsp;반면 존재적 인간은 자신이 살아 있다는 사실, 그리고 기탄없이 응답할 용기만 있다면 새로운 무엇이 탄생할 수 있다는 믿음에 자신을 맡긴다.'-&lt;소유나 존재냐&gt;p146&nbsp;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다면 몸이 먼저 반응해야 한다. 두려움이 있더라도 한 걸음 내디뎌야 한다. 생각은 방향을 정해주지만, 행동만이 세계를 바꾼다. 올라가기 전에는 상상만 남고, 올라간 후에는 경험이 남는다. 그 차이가 인생의 깊이를 만든다.p186&nbsp;깨달음은 넘어지며 얻을 때 내 것이 된다. 결과가 어떻든 상관없다. 오늘 나는 무엇을 배웟는가. 어제보다 덜 다치며 넘어지고 있는지, 조금 더 빠르게 다시 일어서고 있는지.&nbsp;그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을 얻고 있다. 넘어짐은 실패가 아니다. 존재를 단단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그리고 그 기술을 익힌 사람만이 다음 도약을 두려워하지 않는다.&nbsp;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수없이 실패해본 사람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단 한 번의 성공에 묶인 사람이다.한 번의 성공은 자신감을 주기도 하지만, 동시에 족쇄가 되기도 한다.&nbsp;"그때처럼 해야 한다."라는 강박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어떻게 성공했는지를 붙잡느라, 새로운 길을 보지 못한다. 하지만 같은 방법으로는 같은 성공을 반복할 수 없다. 환경은 변하고, 상황은 달라지고, 나 역시 변하기 때문이다.&nbsp;내가 배운 진리는 단순하다. 새로운 방법은 언제나 실패에서 나온다. 성공은 결과만 남기지만, 실패는 원인을 남긴다. 실패를 겪으면 묻게 된다. 왜 틀렸는지, 어디서 어긋났는지, 무엇을 놓쳤는지.&nbsp;그 질문들이 나를 조금씩 단단하게 만든다. 실패해도 괜찮다. 실패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성공의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는 방법을 먼저 배운다.&nbsp;그리고 그 배제의 과정이 쌓일수록 남는 선택지는 점점 정교해진다. 성공은 갑자기 찾아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수많은 실패의 잔해 위에 서 있다. 실패를 견딘 사람만이 다음 도전을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다. 이미 몸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nbsp;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것, 그 사실 하나면 충분하다. 실패는 끝이 아니다.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성공을 확신하는 일이 아니라, 넘어져도 자신을 놓지 않는다는 뜻이다.p196&nbsp;지금 당신이 겪는 힘듦은 무엇인가. 누군가는 그것을 불운이라 부르고, 누군가는 장애물이라 부른다. 하지만 당신이 그 시간을 나를 증명하는 연습 기간이라고 부르는 순간, 시련의 성격은 완전히 바뀐다. 실패해도 괜찮다. 환경이 불리해도 괜찮다. 단 당신이 부여한 의미만은 놓치지 말자. 당신이 의미를 푸기하지 않는 한, 실패한 것이 아니다. 통과하는 중이다. ....p203&nbsp;너무 빠르면 에너지가 고갈되고, 너무 느리면 방향을 잃는다. 리듬은 나에게 맞는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남의 속도에 나를 맞추는 순간 흐름은 깨진다. 흐름이 깨지면 회복에 더 많은 시간과 체력이 필요하다.&nbsp;지속 가능한 리듬을 찾고, 그 흐름을 지켜내는 것이 결국 더 멀리 가는 방법이다. 그 리듬을 잃지 않으려면 먼저 타인의 속도에서 시선을 거둬야 한다. ....&nbsp;....시간이 지나며 모든 사람이 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p204&nbsp;작가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나는 운동, 독서, 글쓰기를 하루 루틴으로 설계했ㄷ. 억지로 버틴 것이 아니다. 지속 가능한 리듬을 만든 것이다. 자신만의 리듬을 가진 사람은 꾸준함을 억지로 만들지 않는다. 결국 끝까지 가는 사람은 빠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리듬을 지킨 사람이다. 자신이 만든 속도 위에 올라타 자연스럽게 앞으로 이동한다.&nbsp;많은 사람은 묻는다. 속도와 리듬 중 무엇이 더 중요하냐고,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속도는 출발하게 만드는 힘이고 리듬은 완주하게 만드는 힘이다. 그리고 인생은 출발이 아니라 완주의 게임이다.p234&nbsp;서평에 흔들리지 말자.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작가이자 독자인 단 한 권의 책이다. 우리는 종종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산다. 남의 무기가 더 날카로워 보이고, 남의 성과가 더 커 보이기 때문이다...&nbsp;...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말은 무엇이든 흉내 내라는 뜻이 아니다. 이미 당신 안에 있는 것을 끝까지 밀어붙이라는 뜻이다. 당신은 이미 당신만의 무기를 가진 사람이다.&nbsp;지금 당장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자신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말자. 인생이라는 책에 어떤 제목을 붙이고 싶은지 묻는 것, 그 질문을 멈추지 않는 것, 그것이 존재로 사는 태도다. 이 책이 언제 완성될지 세상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중요하지 않다. 오늘 한 페이지를 썼는가다.&nbsp;실패도 남고, 고통도 남고, 잠 못 이루던 밤도 사라지지 않는다. 그 모든 시간이 쌓여 한 사람의 이야기를 완성해 간다. 밖에서 인정을 찾지 않아도 된다. 이미 지나온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nbsp;...인생은 타인의 기준이 아니라, 스스로 얼마나 진실했는지로 완성된다. 태어난 순간부터 이미 충분했고, 지금 이 하루 역시 그 흐름 위에 이어져 있다.&nbsp;]]></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