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에 대한 딴생각 -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아가는 특별한 요리 수업
고근영 글, 박경아 요리 / 행성B(행성비)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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뗄래야 떼어낼 수 없는 삶과 음식, 그리고 집밥

 하기 싫지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까 싶어서 읽어봄.

집밥으로 식구들 친하게 한다는 박경아 주부가 변주한 집밥.

고근영씨가 소개한 박겨아 씨로 보면 이 책을 읽고 나면 해볼게 많아질 수도...

요리에 진심이신...예쁘다 플레이팅.

1.부엌에서 하는 미술, 요리도 가끔은 그림이 된다.

1. 토마토 물김치

2. 돼지고기찜

돼지수육할 때 겉면 구워서 해봐야겠다. 간장 대신, 장아찌 국물도 괜찮겠고. 남은 고기 얇게 썰어 샌드위치(상추, 양파 넣고 치아바타나 바게트, 된장라면)

3. 곰취 디핑소스와 망고 피자

4. 노랑감김치

5.비트와 무 포타주

무스프 만들어 먹어봐야겠다.

6.고구마를 깃들인 돼지고기 김치찜

해먹어보자 이쁘게

7. 멸치의 봄나들이 고추장 멸치 봄 바라쌈

8. 양배추와 된장의 로맨스, 양배추 된장 물김치

남긴 사람이 없다니까, 해장으로 찾는다니까 한번해보고 싶...

9. 가난한 자의 캐비어, 가지피클

- 가지샌드위치(가지피클+ 볶은 버섯)

10. 환상의 콜라보 바나나 콜라비 깍두기

무 맛있는 철엔 콜라비 대신 무 사용)

11. 가난한 밥상의 든든한 푸성귀 배추찜 한상 차림

12. 뼈없는 고기 두부 카나페

13. 집에서 하는 외식, 곤약 새우찜

해먹어보까

14. 나도 요리야. 깻잎 병조림

15. 오도독 오도독. 무껍질 장아지

16. 밥과 고기를 품은 파프리카찜

2. 드레싱 벗기기. 양념 맛이 아니라 재료 맛으로 먹자

1. 채소의 축제, 찐 채소 샐러드

카무트 , 보리, 율무, 렌틸 같은 곡류 넣어..

2. 개성만점 원플레이트. 삼치구이와 보리밥

3. 열무의 반란, 열무샐러드

4. 오렌지 옷을 입힌 치킨 샐러드

5. 다섯가지 맛이 살아있는 오미자청 피클

6. 고기보다 돋보이는 숙주 야채찜

7. 장아지 국물로 만든 보양식,전복초

8. 과일 맛이 감도는 매콤달콤. 데미글라스 소스

9. 장아찌 국물로 맛을 낸 가지고추조림

10. 레몬소금으로 깔끔하게 삼치조림

11. 양념장으로 말해요. 콩나물밥

12. 당근이 자꾸 좋아지는 베타카로틴 샐러드

13. 간단하고 맛나서 두 번 놀라는 뿌리채소 후딱 볶음

14. 폭발하는 향기를 즐겨요. 배추덮밥

15. 몽글몽글 자존감을 드러내는 무화과잼

3. 약이 되는 음식, 약과 음식은 뿌리가 같다.

1. 애인처럼 안아주는 생강죽

2. 두열매로 만든 미음. 구기오 미음

3. 인삼보다 좋은 보약. 무죽

4. 영양이 듬뿍, 오이호박 콩국수

해먹어봐야겠다.

오이, 호박 통째로 1분 데쳐 식혀 길게 채썰기. 콩국물에 견과류 같이 갈기. 국수150g

5. 바다와 밭에서 건져올린 영양식. 다시마콩탕

6. 매콤한 홍합짐과 함게 먹는 글루텐 프리 우엉파스타

7. 흰떡은 이제 안녕 우엉채 만둣국

만두국 끊일때 떡 대신 우엉채. 필러로 깎아두었다가 만두가 떠오르면 불 줄이고 2분 뜸들이기. 

우엉은 취향껏 넣기

8. 집에서 즐기는 매콤새콤 물회

9. 찰랑 찰랑, 된장 샤부샤부

10. 영혼까지 따뜻해지는 닭고기 수프

11. 맑고 순한 순무 미역국

12. 듬뿍 뿌려요. 날콩가루 배춧국

13. 하루를 푸르게 그린 모닝 드링크

4. 엄마의 음식꼼수: 늘 새로운 요리를 할 필요는 없다.

1. 아빠같이 든든한 된장 페스토

2. 다른 양념이 필요없는 김치국물찌개

김치국물, 호박, 두부, 단호박

3. 아이들도 좋아하는 신김치 토핑 피자

해먹어보자

4. 남은 재료 총출동. 사골된장국

사골국물에 된장풀고, 무, 당근, 우엉, 배추, 다시마 다 넣고 끓이기

5. 한입에 쏙쏙 미니양배추 볶음

6. 그린에서 얻는 힐링 녹차밥

7. 빵보다 쌈. 월남쌈 샌드위치

8. 연잎 향이 솔솔 즉석 연잎밥

9. 곶감보다 향긋한 사과 수정과

10. 쫄깃쫄깃 영양이 듬뿍 모둠 버섯밥

좋아한다.

11. 마른김으로 속 풀어요. 김국

해먹어봤다. 쉽고 편하고 맘에 듬

12. 식탁에 눈이 내리네. 눈송이 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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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7

"저는 스스로를 가엾게 여긴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누군가 '삶이 너무 불공평하잖아'라고 이야기하면 저는 '삶이 공평할 거라고 누가 그랬어?'라고 맞받아치죠. "...."근심하지 마라. 행동하라."

p268

돈보다 적성을 고려해서 직업을 선택하라. 매일 일곱 시간을 사람들 사이에서 보내라. 새로운 일에 도전하라. 일주일에 두 번 성관계를 가져라. 매일 밤 일곱 시간 수면을 취하고, 개를 키우고, 사랑에 빠지고, 아이를 낳고, 올바른 장소에 거주하라.

 올바른 장소란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으며, 도시 정책이 시민의 안전에 초점을 맞춘 곳을 뜻한다.

 긍정적 태도를 갖추기가 쉽지 않은 것은 인정한다. 특히 삶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더욱 그렇다. 사실 많은 사람이 긍정적 사고를 인간의 본성에 반하는 '지나치게 단순'하고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바보의 '허황된 꿈'일 뿐이라고 생각하낟. 하지만 긍정의 힘은 엄청나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 태도를 지닌 사람은 좋지 않은 상황이 닥쳤을 때 어쩔 수 없다며 지레 포기하는 대신 삶의 장애물을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p269

긍정성의 문을 여는 여덟 가지 방법

1. 매일 긍정적인 사건을 찾아라.(맛있는 커피처럼 사소소한 것이라도 좋다).

2. 그리고 바로 그 긍정적인 사건을 사건을 향유하라. 일기에 그 사건을 적어라.

3. 가족이나 친구 등 무언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고 감사 일기를 작성하라.

4. 마음 챙김을 실천하라. 이때 스스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인식해야 한다. 머릿속에 부정적 생각이 떠오르면 재빨리 성경 구절이나 좋았던 기억 등으로 나쁜 감정을 덮어라.

5. 사건과 사건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으로 재구성하라.

6.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고 떠올려라. 당신은 좋은 친구인가? 친절한가? 누군가를 웃게 하는가? 당신이 지닌 긍정적 측면을 기억하라.

7. 성취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 인간은 현실적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긍정적 감정과 성취감을 느낀다.

8. 친절을 베풀어라.

.....

......

 사고를 내부가 아닌 외부로 돌리고, 내가 아닌 남에게 시야를 맞추고, 타인에게 연민을 가지는 것은 결국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로 이어질 것이다....

p274

 "삶의 모든 단계가 축복이자 시험이에요.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즐기세요.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는 지금뿐이거든요. 나이 드는 것은 생각만큼 무시무시하지 않답니다. 신체 활동과 정신 활동을 계속하며 건강을 지키려 노력하세요. 또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우리도 언젠가 사라질 거예요.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기는 게 도움이 될 때도 있답니다. 죽음도 결국 삶의 한 단계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돼요. 

 ... 삶에서든 죽음에서든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하나뿐이에요.

 사랑하세요."

p278

오늘 준비한 자만이 내일을 가질 수 있다. - 아프리카 속담

p301

...환자를 5분 동안 눕혀놓고 혈압을 측정한 다음 1분 동안 일으켜 다시 혈압을 측정한다. 이 수치는 중요하다. 누웠다. 일어난 상황에서 수축기 혈압이 20mmHg이상 하락했다면 앉아있을 때 혈압을 120mmHg이하로 유지하라는 조언은 적절하지 않다. 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났을 때 뇌로 유입되는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심한 경우 실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p312

 노인은 본인의 체중 1킬로그램당 0.7~1그램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체중이 평균쯤 되는 노년 여성의 1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은 60~70그램끔 될 것이다. 그리고 이 권장량을 채우려면 하루에 커다란 닭 가슴살 한 덩이, 참치 통조림 반 캔, 고단백 그릭 요거트 한 컵, 병아리콩 4분의 1컵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매일 권장 섭취량만큼 단백질을 먹는 노인은 많지 않다. 게다가 근감소증을 겪는 사람은 체중 1킬로그램 당 2.2. 그램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닭 가슴살 두 덩이, 참치 통조림 한 캔, 고단백 그릭요거트 두 컵, 병아리콩 반 컵을 모두 먹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단백질 1일 권장량을 충족하는 식단을 따르기란 몹시 어렵지만, 단백질은 근감소증과 쇠약, 독립성의 상실을 막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지중해식 식단은 쇠약함을 예방할 수 있는 완벽한 선택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건강한 사람이 향후에 쇠약해질 확률을 최대 70퍼센트까지 줄여준다.

p319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유기체는 외부 스트레스 요인에 대처하는 복잡한 메커니즘을 발달시킨다. 이런 현상을 호메시스라고 부르는데,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면 호메시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지중해식 식단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채소가 독성을 띠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소량의 독성을 섭취하면 신체 회복력이 높아져 만성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

 눈치채지 못했겟지만 장 안에는 생명력 넘치는 미니어처 세상이 있다. 장 속에 자리 잡고 살아가는 미생물(박테리아)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백만에 달하는 장내 미생물은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면역 체계를 조절하고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 박테리아의 침입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가족에게 유전되는 자가면역질환이 장내 미생물에 의한 결과일지도 모른다는 흥미로운 연구도 있다.

p329

면역력의 문을 여는 일곱 가지 방법

1. 건강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라. 지중해식 식단은 면역반응을 활성화한다.

2. 운동하라.운동이 건강한 두뇌와 신체를 유지하는 데 미치는 영향은 몇 번을 이야기해도 부족하다.

3. 제때 백신을 접종하라.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권장하는 예방접종의 종류와 주기를 알아두어라.

4. 손을 깨끗이 씻어라. 손 위생을 유지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좋은 감염 예방법이다. ...

5. 숙면을 취하라. 수면이 부족하면 T세포 수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감기나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병마와 맞서 싸우는 데 악영향을 미친다.

6. 스트레스가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면역반응을 악화할 수 있다. T세포와 B세포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침입자를 물리치는 힘이 떨어진다. 그러니 가능한 한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려고 노력하라.

7. 낙관적인 태도를 갖춰라. 낙관적 태는 세상을 바라보는 긍정적 시야를 선물할 뿐 아니라 세포성 면역을 증진한다....긍정적 정보에 초점을 맞추는 노인일수록 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컸다.

p339

 현실적으로 손상정도에 따라 물리치료의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실망스러운 영상 진단 결과에도 분명 개선의 여지는 있다. 여기에는 뚜렷한 근거가 있다.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은 퇴행성 변화를 보여줄 뿐, 유연성 및 근력 저하 또는 잘못된 움직임으로 인한 통증은 반영되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는 물리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ㄷ다! 나이가 들면 젊고 기운 넘치던 시절에 근력이 더디게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꾸준히 운동하면 힘이 붙기 마련이다. 또 환자의 생체역학을 바로잡아 관절의 부담을 덜고 움직임에 동반하는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p342

 포괄적 종합 자산 관리 및 재무 계획에서 이런 정서적 유산 또는 '윤리적 유언' 작성은 자신이 품은 신념, 가치, 감정, 도덕적 철학을 전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정서적 유산 계획은 자산 및 재무 계획의 일부로, 종합 자산 관리 계획을 대체할 수 없다. 윤리적 유언은 법적 효력을 지니지 않지만 정서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p346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대체되지만 종이에 옮겨 적은 글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p358

 오랜 세월을 살다 보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차별 중 모든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차별은 단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차별은 피부색, 종교, 성별 등 어떤 분류와도 무관하다. 하지만 이 차별에 시달리는 사람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기대 수명이 감소하기도 한다.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넘는 사람에게 고통을 안기지만 동시에 수백만 명이 가해에 동참하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 차별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바로 노인 차별이다.

 노인 차별이란 나이가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정관념을 형성하고, 불평등을 초래하며, 상대를 배제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오늘날 노인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노인을 편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미래의 스스로를 차별하는 셈이다."

p363

노인차별에 대응하는 행동 방침

 - 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찾아라. 나이드는 것은 특권이자 영광인, 새로운 시선으로 노화를 바라보길 바란다.

-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일반화 노화'라고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당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일반적 노화'로 치부하지 않는 의료 전문가를 찾아라. 노인의학 전문의 또는 노령 환자에 특화된 주치의를 추천한다.

- 사회적 고립을 피하라. 사회생활을 계속하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당신보다 먼저 사망할 가능성이 적은 젊은 친구를 사귀어라.

- ...노화를 공부해 잘못된 인식을 타파하라.

- 아이들에게 노화의 긍정적 측면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라. 조부모와 함게 시간을 보내거나 노인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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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3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과일 및 채소(블루베리, 토마토, 호박, 시금치, 오렌지 등 매일 색깔이 다른 채소와 과일을 다섯 가지 이상), 통곡물, 생선, 건강한 지방(올리브유, 아보카도, 연어, 아몬드, 호두 등) 섭취를 강조하는 한편 육류와 유제품, 당분 섭취를 제한한다.

p146

 진정제 외에도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약물은 다양하다. 감기야, 방광 이완제, 근육 이완제, 장 진경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안타깝지만 이런 약물이 노인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1차 의료 기관도 많다. 그러니 새로운 약물을 처방받을 대는 반드시 의사에게 해당 약물이 인지 기능 저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p152

 과거는 이미 지나갔으니 나에게 주어진 현재에 충실해야지.

 난 어디에 있든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했단다.- 메리 휴스. 90세

p160

 ...가족이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죽음에는 좋은 준비가 필요해요.

p163

 수전은 어머니가 잘 늙을 수 있었던 비결을 한 가지 더 공유했다. 메리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항상 뒤가 아닌 앞을 바라봤다. 미래를 내다보는 것보다는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 쉽지만 메리는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다. 뒤를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다. 메리는 자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흥미로운 것, 여전히 즐겁게 누릴 수 있는 것, 삶에 의미와 성취감을 선사하는 것에 집중했다.

p170

...메리는 쇠약해지는 자신의 몸을 현실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으며, 주어진 상황에서 기쁨을 찾았다. 선제적 대응 역시 큰 역할을 했다. 메리는 마지막 날까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다가 편안히 눈을 감았으며, 가족 또한 메리의 죽음을 평온하게 받아들였다. 메리처럼 죽음을 맞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180

 우리 삶에서  중요한 자산은 사랑과 시간, 오직 두 가지뿐이다.

시간과 사랑을 어디에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바버라 로버츠_ 전 주지사. 85세

p185

 ...깊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흡수해야지. 흡수가 무슨 뜻인지 알잖나?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라는 말일세. 사랑한 기억은 사라지지 않아. 나를 구성하는 한 부분이 되는 거야. 우리가 잃는 건 실재 뿐이네.

p202

우리 모두에게 다음 세대를 인도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돼요.

나이가 들수록 의무는 커지죠. - 데이비드 배리오스_ 77세

p207

...노인은 우리 삶의 일부예요. 가르침을 주니까요. 노인은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문화를 만드는 건축가와 같죠. 우리는 노인에게 어떻게 상대를 존중해야 하는지, 살면서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무엇이 나보다 세상에 먼저 존재했는지 배워요. 원주민은 젊은이와 늙은이를 똑같이 중요하게 여기지요.

 p221

...단순한 기쁨이 가장 확실하다는 사실을 일찍이 깨달았어요. 대단한 기쁨은 간헐적으로 찾아와요. 때로는 가장 기대했던 일이 가장 큰 실망을 안겨주기도 하죠. 화려한 겉모습에 한창 들떴다가 포장지를 벗기면 '겨우 이게 전부요?'하고 김이 새거든요. 사소한 기쁨, 작은 성취, 싱그러운 자연이 저를 움직이게 하죠. 그것이 제 닻이자 기반이에요.

 그 기반은 이미 내 지도에 표시돼 있지만 캐런이 들려준 이야기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실마리가 되어줬다. 피부색, 종교, 문화, 배경과 관계없이 시간이 흐르면 누구나 노화라는 여정을 떠난다. 하지만 건강한 노화로 향하는 길을 찾으려면 여정을 나선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우리는 거대한 전체의 일부이자, 위대한 대가족의 일원이다. 출발점부터 결승선까지 서로를 보살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

 "매일 아침 저는 감사하며 눈을 떠요.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지 못하고 떠나야만 했던 영혼도 있으니까요." 캐런이 이야기했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지는 거예요. 다시 한번 타석에 나가 방망이를 휘두르죠. 언젠가는 홈런을 칠 거예요. 변화를 만들 힘이 남아있는 한, 저는 계속해서 노력할 거예요."

p227

 젊을 때는 자기 이야기를 하느라 바빠서 남의 말을 들을 여유가 많지 않아요. 하지만 나이가 들고 성숙하면서 점차 입을 다물고 귀를 기울이게 되지요. 더 많은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타인의 이야기는 제자리에 세워진 삶의 골조에 살을 덧붙여요. 재고가 쌓이는 거예요. 그리고 삶을 살아나갈수록 재고는 점점 풍성해져요.

 아는 것이 많아지며 남의 이야기를 들을 때 의미와 평가도 달라져요. 그리고 이는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 아닌 사람과 자연이 보내는 메시지로 다가오죠. 그렇게 강과 나무, 자연과 자연이 보내는 메시지로 다가오죠. 그렇게 강과 나무, 자연의 풍경이 보내는 메시지를 보고, 또 듣죠.

p231

 ...'받아들이기'라고 할까요, 저는 아내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거나 아픔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포기했어요. 다리를 절단한 사람이 계속 살아가듯 그냥 상실과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구태여 상황을 고치려 하지 않고 품고 가는 법을 배우는 거예요. 역사를 생각하고, 떠올리고, 되살리며 떠난 이가 남긴 유산에 감사해야 해요. 슬픔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가 오르는 산의 지반은 더 단단해져요.

p246

살다 보면 위기가 찾아올 거예요.

모든 시련을 피해 갈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저는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묻는 대신 슬픔과 좌절과 공허를 긍정적인 무언가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지요. 매기 발리_ 79세

p258

 "저는 난민으로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면서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웠어요. 두렵더라도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면 안 왜요. 무엇이든 한 번은 해 봐야죠. 과감하게 밀어붙여 보세요! 결과가 엉망진창이면 어떻게 하냐고요?"..."저는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마다 엉망진창이었어요! 그냥 웃어넘기세요. 삶이란 원래 그렇답니다."

 매기는 내가 본 그 누구보다 삶을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다. 

 "암을 진단받고 그런 마음가짐이 더 커진 것 가아요. 예전에는 저도 무언가에 온 신경을 쏟곤 했어요. 이제는 안 그래요. 생각만큼 중요한 일이 아니더라고요. 요즘에는 진정 추구할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요. 또 어는 것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으려고 노력하죠. 삶의 부정적인 측면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에요. 긍정적 측면에 감사하기로 결정한 거죠."

....우리는 긍정을 선택할 수 있다.

 "살다 보면 위기가 찾아올 거예요. 모든 시련을 피해 갈 수는 없어요. 하지만 저는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라고 묻는 대신 슬픔과 좌절과 공허를 긍정적인 무언가로 탈바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지요.

 마이크를 잃은 후로 줄곧 혼자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외롭지는 않아요. 주변에 사람이 많거든요. 나이나 국적, 문화는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꼬맹이부터 95세 호호 할머니까지 모두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특히 나이 많은 사람과 어울리면서 많이 배우죠. 저는 매년 기분 좋게 늙어가요. 나이 드는게 불편하지 않답니다. 당신의 나이를 그냥 받아들이세요. 두려워할 이유가 없잖아요. 어쨌든 숫자일 뿐인 걸요. 모든 사람은 늙어요.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겠죠. 그래서 뭐요? 아픈 곳을 쓱쓱 문지르고, 찜질도 좀 하고, 일어나서 움직이세요. 저는 또 다른 한 해, 또 다른 하루가 주어진 것에 그저 감사한답니다!"

p265

 긍정적인 태도는 인생을 살면서 맞닥뜨리는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 상황으로부터 회복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스스로 긍정적인 감정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익힌다면 더 건강해지고 회복력이 강해질 뿐 아니라 타인은 물론 주변 세상과 더욱 돈독하게 연결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상황 그 자체보다 어떤 상황을 대하는 태도가 건강과 행복, 효율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은 고난과 역경 한가운데서도 즐겁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다....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정신과 의사 칼 메닝거는 "사실보다 태도가 중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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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

 사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만 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잘 늙으려면 매일 부지런히 신체, 인지, 정신, 영적 건강을 돌보는 것은 물론이고 일을 하든 봉사 활동을 하든 다른 사람을 돕든 목적성을 지닌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자주 웃고 관대함을 발휘해야 한다. 프랑스어 수업을 듣든 오악사카(멕시코 남부에 자리한 도시)전통 음식을 먹든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한다. 또 나보다 먼저 죽지 않을 젊은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꾸준히 열정을 쏟을 만한 일을 발견하며 받은 만큼 돌려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소중한 사람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P41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스로를 안쓰럽게 여기기 마련일세.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는 거지. 하지만 그래서는 안 돼. 자기중심적인 태도는 불행의 주요인이야. 스스로에게 지나치게 집중하면 타인과 멀어지지. 사람이 오직 자신의 필요와 욕구에만 사로잡히면 불안하고 초조해진다네. 그걸 극복해야해."

.....

"...스스로에게 벗어나면 된다네. 그 시간에 타인에게 선을 베푸는 게 훨씬 낫지 않겠나. 다른 사람의 삶을 개선할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하게!"

 P48

우리에게 주어진 매일이 선물이에요.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이에요.

우리에게 주어진 좋은 것들에 감사해야 해요.

감사하는 마음은 때때로 찾아오는 슬픔과 고난, 피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견뎌내게 해주죠.

노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새로운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릴리코언. 94세

P55

...노화 과정을 부정하는 것, 즉 쇠퇴와 상실의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으려는 태도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 늙어가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일찍이 예상해 둬야 뭐든 계획을 세울 수 있으니까요."

P61

 블루존 중 한 곳인 일본 오키나와에 사는 장수 노인을 묘사한 이 인용문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 오랜 세월 잘 살아온 사람들은 의연하게 스스로의 길을 걷지만 삶이 주먹을 날리면 유연하게 공격에 대처한다. 우리는 적응력을 발휘해 자율성을 유지하는 노인의 지혜를 배워야 한다. 

 현명한 노인은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사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모두가 변화를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애써 현실을 회피할 뿐이다. 회피는 노화를 힘들게 여기도록 하는 주범 중 하나다. 우리는 나이 들면서 스스로가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지만, 많은 사람이 변화를 받아들이고 배우기보다 무시하기를 선택한다. 그렇지만 달라진 스스로의 모습을 모른 척하는 것은 능동적으로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성공적으로 삶의 다음 단계에 접어들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P64

자율성의 문을 여는 열 가지 방법

1. 현실을 직시하라. 나이가 들면 신체 능력이 저하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회생활 및 활동을 계획할 대는 예전보다 여유를 둘 것을 조언한다.

2. 신체 능력의 저하를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마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에서 더 깊고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3. 노년층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숙지하라. 이동보조 서비스 긴급의료지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오락 활동은 신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4. 협력 단체, 평생 교육 프로그램, 사교 모임에 참여하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5.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라. 가족 및 친구와 자주 소통하고, 집에서 장을 보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6. 시력보조기기나 '스마트' 복용 알림 등 신문물을 익혀라. 세상을 탐험하는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단 상술에 속아 넘어가지 않도록 늘 조심하라!

7. 디지털 기기 또는 신문물을 사용하기 어렵다면 손주나 주변 젊은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라. 젊은 세대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당신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낄 것이다.

8. '빨간 불'이 켜지기 전에 운전을 그만두라. 사고가 나거나, 차를 긁거나 새로운 병을 진단받거나, 건강이 악화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대안이 될 만한 이동 방법을 찾아두라고 권하고 싶다.

9.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찍이 깨달아라. 뭔가를 들어 올리거나, 몸을 굽히거나, 사다리를 올라야 할 일이 있으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라. 

10.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주거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라.

p102

모든 인간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장군의 삶과 문지기의 삶은 똑같이 중요해요.

모든 인류가 우리의 형제자매입니다. 이브지네스트. 휴머니튜드 개발자.

p105

 휴머니튜드는 노화나 노쇠, 건강 악화로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고, 스킨십을 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간병 기법을 일컫는다. 노인은 존중과 공경, 공감을 받으며 자신이 가치와 존엄성을 지닌 존재이며, 사회에서 버림받지 않았다고 느낀다. 휴머니튜드는 주로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아프거나 입원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혜택을 누릴 수 있기에 우리 모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p115

 다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얻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지 알면 깜짝 놀랄 거예요.

 자원봉사를 하면 새 친구를 많이 만날 수 있지요.

 친구를 위해 시간을 보내면 자기 연민에 빠질 수가 없어요.

 ' 불쌍한 나'에 사로잡혀 있으면 즐거움은 저 멀리 달아난답니다. 엘리노어 루벤스타인. 106세.

p135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각부위의 교류는 20세 이후 매년 수 밀리초씩 감소한다. 또 모든 것을 연결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두뇌의 백색질은 약 40세부터 크기가 줄어들면서 연결부의 '신호 전달'이 둔화된다. 일부 뇌 영역의 회복 및 반응 속도 또한 느려진다. 그러니 50대 이후 인지 능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다면 이는 완벽히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라고 받아들여도 좋다.

 과학계에서는 두뇌에 '후입선출'원리가 적용된다고 믿는다. 어린 시절 가장 늦게 발달된 영역일수록 미엘린 (신경섬유를 감싸는 보호 피막) 이 얇게 형성되는데, 미엘린이 얇을수록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가 빨리 나타난다.

 두뇌는 크게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네 부위로 나뉜다. 각 부위는 서로 다른 기능을 수행하며 조금씩 다른 노화 증상을 보인다.

 후두엽은 지각 및 시각 정보를 담당한다. 가장 먼저 발달하는 부위로 건강하게 나이 든 사람이라면 대개 후두엽 기능을 유지하는ㄷ데 큰 문제 겪지 않는다.

 두정엽은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기관으로 촉가, 압력, 온도, 위치, 움직임을 인지한다. 두정엽 또한 일찍 발달하기에 건강하게 나이 든 사람이라면 기능 저하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더해 문자 및 언어 이해를 담당하는데, 역시나 노하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전두엽과 측두엽은 두뇌에서 가장 늦게 발달하는 부분으로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을 관장한다. 미엘린화가 가장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부분인 만큼 손상 가능성 또한 크다. 전두엽과 측두엽 기능은 노화에 따라 저하할 수 있으며, 일부 기능 저하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이기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전두엽은 고등 행동을 담당한다. 의사 결정, 주의력, 멀티태스킹 능력, 개념 이해, 발화 능력이 여기에 해당한다. 별다른 문제없이 노화 과정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여러 업무 사이에서 주의를 효율적으로 전화하기가 어려워진다. 두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하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이다! ...단어가 잘 생각 안 나고, 이름을 깜빡깜빡하고, 발화가 늦어지는 증상은 모두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다.

 측두엽은 기억력과 공간 지각 능력을 관장한다. 그리고 이런 기능 역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저하된다. 측두엽에 자리한 해마의 부피는 40세 이후 천천히 줄어든다. 이는 공간 지각 능력의 저하를 가져오는데, 보통은 60세부터 조금씩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하며 70세가 넘으면 저하에 가속도가 붙는다. 공간 지각 능력의 저하는 무엇을 의미할까? 낯선 곳에서 길을 찾기가 예전만큼 쉽지 않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기억 또한 측두엽에 저장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 사람이 노화에 따른 기억력 저하를 경험한다. 기억은 크게 일화 기억, 의미 기억, 신체 기억으로 구분되는데, 일화 기억은 자신이 경험하 사건의 모음으로 노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기억이다. 의미 기억은 사실, 의미, 개념, 지식을 기반으로 형성된 기억으로 노화에 따른 저하의 폭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신체 기억은 악기 연주나 뜨개질처럼 몸에 남은 기억으로 노화로 인한 저하의 폭이 가장 적다.

 마지막으로 노화는 운동 피질과 소뇌에도 영향을 미친다. 70세가 넘으면 근력은 매년 약 3퍼센트씩 감소한다. 소뇌의 신경세포가 줄어들면서 근육을 조정하기가 점차 힘들어지고 반응 및 처리 기간이 길어지면 보행 속도 또한 느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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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중요한 건 사랑과 시간 두 가지 뿐

매일을 행복하게 살면 죽음이 두렵지 않지. 매일을 최대한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

- 상실을 사랑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법

1. 정상적인 슬픔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각자의 방법이 있을 뿐 올바른 애도 방법은 없다.

2. 애도증상 중 걱정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조건적인 인내는 최선이 아니다. 의료진의 위안과 조언 필요할 수 있다.

3. 애도 기간은 얼마나 지속되는가?

길 수 있고 슬픔으로 사랑하는 이를 떠올릴 수도 있다. 적절한 위안 찾으면 된다.

4. 사랑하는 사람이 시한부를 선고받았다면 어떻게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가? 

간병인에게도 돌봄이 필요하다. 무엇이라도 좋으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활동을 매일 실천할 것.

돌보느라 고립되지 말 것. 혼자가 편해도 대화 나눌 사람을 찾을 것.

오래된 친구부터 새로 사귄 친구까지 차례대로 식사 초대. 부탁한 돈의 방식 추천.

- 선물은 늘 우리 안에 머무른다.

한국 노인 말고 인디언 노인처럼 늙고 싶누.

인디언 원주민은 삶을 순환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은 직선적이 아니라고 느끼는구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유익하게 사용하자.

-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또 다른 기회가 찾아온다.

단순한 기쁨이 가장 확실하다.

- 살아갈수록 삶의 재고가 풍부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집밖으로 나와야 한다.

삶은 대답을 주지 않고 더 넓은 시각으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 준다.

-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라는 처방

공간이 아무리 협소해도 삶에 자연 포함 하는 것은 중요하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스웨덴, 시민의 수리공, 복지 공동체 기반 요양 서비스

-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긍정적 태도를 가지는 가장 빠른 방법은 타인에게 애정과 연민 가지는 것. 감사하는 마음.

두려워도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면 안된다. 

결과가 엉망진창이여도 괜춘. 웃어넘기자. 삶은 원래 그런 것.

출신이나 배경과 상관없이 삶과 사람 귀하게 여기기

- 언제든 다시 빛이 비출 것이다.

상황 그 자체보다 어떤 상황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긍정적인 태도.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으면 안된다. 

'사실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비관성은 신체의 염증 수치를 높인다. 

비관적 태도를 활성화된 투쟁도피반응이 누적되면 신체는 쉽게 지친다.

스스로를 가엾게 여기지 말 것. 삶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

- 삶의 모든 단계가 축복이자 시험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즐기자.

3부. 계획성: 오늘을 준비하는 자만이 내일을 가질 수 있다.

- 65세 이상 노인의 주요 사망 원인

*건강하고 튼튼한 뼈대를 위한 여섯 가지 생활 습관

1. 운동 2. 비타민D 3. 칼슘 4. 음주 및 흡연 안하기 5. 65세이상 여성 골밀도 검사로 골다공증 여부 확인 6. 낙상 에방

- 방광과 신장, 생식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3요소

1. 골반 저로 운동 매일 100회씩 실시

2. 액체 섭취 및 배뇨 시간을 제한하라. 탈수증 주의

3. 과민성 방광 증상이 있다면 방광을 다시 훈련하라

4. 야간 배뇨 횟수를 줄여라

5.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라

- 심혈관 질환의 70퍼센트는 예방가능하다.  생활습관 교정으로 우선 조절해보기

노화는 심장의 펌프 및 판막 기능에 어떤 변화를 가져 오는가?

 콜레스테롤, 혈압. 운동하자.

- 회복 탄력성이 있는 사람은 빨리 늙지 않는다.

쇠약함. '결함의 축적'

임상적 노쇠 지수. 

회복 탄력성은 끈기있는 결단력과 필요할 때 도움 요청하는 용기 포함.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질 위험에 처한다. 이겨낼 수 있다. 미래에 대비해 당장 행동해야 한다.

- 지중해식 식단의 효과와 놀라운 미생물의 세계

음식이 인생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채식, 올리브유, 식물성 단백질. 폴리페놀,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 다다기 양배추 같은 십자화과 채소, 장괴류

음식 섭취는 장매 미생물 변화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하루에 다섯가지 색깔의 음식 섭취하기

-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

면역도 노화된다.

- 통증을 무조건 견딜 필요는 없다

1. 통증은 정상적인 노화과정인가

아니다. 하지만 노화 때문에 나타나는 많은 문제가 통증 동반한다.

근력운동, 유연성 훈련, 체중관리, 지중해식 식단, 규칙적 운동

2. 어쩔 수 없이 통증 '견뎌야'할까? 아니면 진통제 복용해야 할까?

둘 다 아니다.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완화 요법할 것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일주일에 세번 30분씩 근력운동(요가, 필라테스, 중량훈련)

일주일에 세번, 유연성 훈련. 하루 19km

3. 나이가 들수록 통증 악화될까?

아닐 수 있다. 매일 노력은 해야 한다.

- 치료의 주체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통증관리

- 윤리적 유언, 사랑하는 사람에게 남기는 유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원칙'이라는 무형 자산

heart, hope, experience, appreciation(감사) religion(종교 신념), treasure보물

- 누군가를 돌볼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힘든게 당연하다.

1.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라 .2. 마음을 나눌 동료를 찾아라 3. 즐거움을 주는 활동을 찾고 실천하라 4. 가능하다면 외부의 도움을 받아 환자의 신체적 요구를 해결하라. (아낀 에너지는 환자의 감정을 돌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5. 스스로의 건강을 보살펴라 6. 스스로의 상황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라.(나쁜 감정은 없다. 스스로의 감정 지각하고 드러내면 감정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수많은 사람이 같은 시련 겪는다. 7. 팀을 꾸려라(힘이 되는 건 결국 사람이다)

'삶이 원래 그런거지'라고 말할 수 있는 마침내 힘든 시기 지나온 사람

- 당신의 수명을 7.5년은 늘려줄 간단한 방법

노인차별, 누구나 노인이 된다.

1. 노인 차별 문제 존재한다는 사실 인정

2. 노화에 대한 불안이 노인차별 부추긴다는 사실 깨닫기

3. 타인과 자신의 노하ㅗ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

잘 늙는 방법 배우자. 건강부터 챙겨.

나가며

- 우리가 함께 기쁘게 나이들 수 있도록

나이드는 것은 쉽지 않지만 굉장히 보람차고 의미있는 일

긍정적 태도, 미래계획, 인내심 발휘. 선한 영량력 미치는 노인되기.

함께 걷고 함께 일하고 함께 배우고 함께 소리내고, 함께 세상 변화시키기

- 나가며. 노화로 향하는 여정이 기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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