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부모들은 대부분 아이가 잘못을 저지르면 무섭게 화를 내며 아이를 혼내고 벌준다. 따끔한 맛을 봐야 두 번 다시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부모자시기 간의 관계는 더우 ㄱ나빠질 뿐이다. 아이는 화내는 부모가 무섭고 두려우면서도 반감을 품게 되고, 부모를 원망하게 되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제력을 잃고 화를 내며 손을 치켜드는 순간 , 아이와 부모 사이에는 소통할 수 없는 '감정의 골'이 생기는 것이다.

p8

 "아이들은 부모가 하라는 대로 안 하는데, 왜 부모만 아이들의 욕구를 고려해야 합니까?"

 답은 간단하다. 우리가 부모이기 때문이다. 부모란 그렇게 시도 때도 없이 화를 돋우는 자식들로 인해, 매번 성장하도록 운명지어졌기 때문이다.

 p9

 이 책은 부모자식 간의 끈끈한 유대감 쌓는 법, 화라는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조절하는 법, 터무니없는 아이의 행동과 생각에 차분하고 효율적으로 반응하는 기술과 방법을 알려준다.

p26

 문제는 반항하는 아이가 아니라 반항을 받아들이는 부모의 자세다. 아이들의 반항을 어떻게 인정하고 대처할 것인지는 순전히 부모의 몫인 것이다. 자신의 반항을 어떻게 인정하고 대처할 것인지는 순전히 부모의 몫인 것이다. 자신의 반항을 순수하게 바라보는 부모 밑에서 자라난 아이는 부모에게 고마워하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안다. 또, 아이가 몇 살이 되었든 부모가 자식을 교육하고 바른 길로 이끄는 데 결코 '늦은 때란 없다.

p28

 "지금 저한테 문제가 있다는 말이에요? 아이가 말을 안 듣는 것이 전부 제 탓인 것처럼 들리네요."

 나는 아이의 행동에 대한 '부모의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다. 아이의 행동은 전적으로 아이의 책임이지 절대 부모의 책임이 아니다. 부모가 책임져야 할 부분은 아이의 행동에 대한 부모 자신의 반응이다. 부모가 화가 나는 이유는 아이의 행동 자체보다 자기 머릿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생각 때문이다.

p38

...부모자식 간에 오가는 특유의 애정을 아이에게 충분히 보여주지 않아 '감정의 골'이 더욱 벌어지게 한 것이다. 물론, 그 한 번의 일로 아이와 엄마 사이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빠지거나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일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아이는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점이다. 사소할지 모르지만, 이런 느낌이 아이 마음속에 계속 '쌓이는 것' 말이다.

 아이가 밉고 꼴 보기 싫어도 웃어야 한다.

p42

... 아이가 어리면 듣기 싫은 말을 할 때 귀를 막으며 도망가지만, 어느 정도 크고 나면 들어도 못 들은 체한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말대꾸하며 부모에게 반항하기도 한다.

 여건이 이렇다고 아이의 잘못을 내버려두고, 수수방관하라는 것은 아니다. 부모라면 당연히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고, 아이가 잘못을 고칠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문제는 '내용'이 아니라 '방식'이다. 말 안듣고 속 썩이는 아이가 '밉고 꼴 보기 싫어도' 좋은 말로 조근조근 이야기하라는 것이다.

 머리를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아이를 이해하라.

p44

 부모로서 갖춰야 할 3가지 기본자세.

 낳았다고 부모가 아닌 것처럼 '아이를 먹이고, 입히고, 재워서 키운다'고 모두 부모는 아니다. 참다운 부모란 철부지 어린애가 건강한 신체는 물론,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존재다.

 그러나 부모 역시 불완전한 존재이고 아이를 키우는 매일매일이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배우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그중에서 다음 3가지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갖춰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다.

 첫째, 아이의 관심사 파악하기

......

...'아이의 저 행동은 무슨 의미일까? 내가 무엇을 도와주어야 할까?'....

 둘째, 아이와 긴밀한 유대 관계 맺기

 .......

 셋째, 일관성 있게 대처하기

 ......

 일관성이란 모든 행동에 똑같이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에게 한 번 안 된다고 했으면,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을 '일관성 있다'고 하지 않는단 말이다.

 일관성은 부모의 기분이 좋든 나쁘든 간에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한결 같다는 뜻이며, 아이 스스로 '자기 행동에 따른 부모의 반응'을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즉, 이단이 거실에서 음식을 먹었을 때, 마가렛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예상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부모가 일관성을 지킨다'는 의미다.

 .......

 그러나 일관성을 지킨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문제다. 부모이기 전에 인간이기에 수시로 감정 상태와 기분, 컨디션이 오르락 내리락하기 때무이다. '일관성을 지킨다'는 것은 아이로 인해 문제가 생겼을 때 부모 자신의 감정이나 문제 등은 잠시 접어둔다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일로 머리가 아무리 복잡해도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현명한 대활로 풀어나가는 것. 그리하여 처음의 의도에 따라 말하고 행동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일관성이다. 따라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의 확고한 육아 원칙, 깨달음, 시간, 연습이 필요하다. 또, 문제에 꿋꿋하고 유연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는 확신이 필요하다.

p58

 이처럼 거울이 비추는 실제 모습보다 '뚱뚱하다'는 자신의 믿음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을 '확인 편향'이라고 한다. 모든 정보는 자신이 아는 것이나 믿는 것과 일치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해석하고, 범주화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물론, 사람들은 누구나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자식 키우는 일은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해 자칫 자신의 관점만 옳다고 생각하기 쉽고, 그 관점에 동의하는 사람하고만 상의하기 쉽다.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듣는 것이다.

p73

<아이를 존중하는 육아 원칙.

 아이들도 부모 말을 거부할 수 있고, 부당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강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부모 말에 공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노력한다.( 내 아이라면 무조건 내 말에 순종해야 한다. 부모 말에 토달지 않고, 하라는 대로 즉시 행동에 옮겨야 한다)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지며 깨달음을 얻는다.( 아이의 행동거지는 부모인 내 능력이 증명되는 일이다.)

 나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기회'를 제공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아이의 감정, 생각, 행동은 전적으로 아이의 것이다.( 아이의 감정, 태도, 지능, 학업성취도 및 성공은 곧 부모인 나의 책임이다.)

 내 아이는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추느라 눈치 볼 필요는 없다.( 내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 늘 좋은 평가를 받도록 행동해야 한다.)

 좋은 부모라고 해도 언제나 모범답안을 가진 것은 아니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 절충할 줄 알아야 한다.( 좋은 부모란ㄴ 언제든 아이를 절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내게 급한 일이 있는 것처럼 아이도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있다.(내가 일이 있을 때 아이는 참고 기다려야 한다)

 부모로서 나는 아이를 위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기 때문에, 아이는 내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때로는 아이 자신이 더욱 잘 알 수도 있다.( 나는 언제나 아이를 위해 무엇이 최상의 선택인지 알고 있다. 따라서 아이는 당연히 내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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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도넛문고 8
이재문 지음 / 다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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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 이었네.  

학폭, 우정, 가족, 성장, 좋은 선생님.

청소년 시절을 '그래도 되는 그럴 수 있는 시절'로 보는 작가가 쓴 책.

어떤 세상으로 나가게 될지. 진짜 스스로의 선택에 달렸다.

- 강은서, 마녀의 제자

은서를 해꼬지 하려 하면 나쁜 일을 당해? 마녀? 

그냥 백반증이 있는 착하고 소심한 소녀로 보임.

아빠와 산다. 친구 서윤에게 저주를 걸었다고 믿는데...

간절함이 모여 마법을 만든다.

서윤에게 걸린 마법 풀기 위해 마녀와 계약 맺고 마녀 수업 받기로 함.

- 오하람, 일진의 조건

장애가 있는 아버지. 어려운 집안 형편. 일진과 어울리려고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는...

일진에게 당하는 찐따. 있어보이려고 하는 거짓말. 

복수 티셔츠.

아버지 세탁소 습격. 

도준에게 맞서고 아빠를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게 된 하람.

- 김서윤, 굼벵이의 시간

부모에 대한 반항으로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도준.

늘 최악을 생각하는 서윤

아픈 쌍둥이 오빠가 있었는데 죽었다. 가족이 망가짐...

굼벵이의 삶. 피부에 문제 생긴 서윤

- 우리들의 마녀 아틀리에.

마법같은 세상. 할머니가 준 대걸레, 진짜 마법의 대걸레.

p52

 "간절함이죠. 간절함이 모이고 모여서 놀라운 마법을 만드는 거예요. 나의 간절함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간절함도 모을 수 있어요."

 "어떻게요?"

 "그 사람이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거죠."

p135

...서윤은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니까. 최악을 준비해야만 그 일이 일어났을 때 충격이 덜하다.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로 극악의 확률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윤의 가족도 그들 중 하나였다.

p164

 엄마 아빠는 종종 말했다. 진정한 행복은 상황과 관계없이 감사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거라고. 고통과 시련 앞에 무릎 꿇지 말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여 고난의 시절을 건너가자고.

 "돌이켜 보면, 그것은 일종의 신앙이었다. 믿음대로 이루어질 거라는 신앙. 함부로 좌절해선 안 됐고, 쉽사리 슬픔에 잠식해도 안 됐다. 단단한 믿음으로 무장하여 우린 괜찮을 거라고, 이대로도 행복할 거라고, 세뇌 아닌 세뇌를 반복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믿음 속에서 살았다.

 막상 오빠가 죽고 나니 굳건햇떤 믿음의 반석은 모래탑보다도 쉽게 무너져 내렸다.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믿음은 모래알처럼 가벼웠던 걸지도 모르겠다.  

p170

 "매미는 매미대로, 굼벵이는 굼벵이대로 자기 삶을 살면 된다. 그런데 땅 위의 삶만 값지다 생각하고 땅 아래 삶을 폄훼하다 보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불행한 삶만 살게 될지도 모른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것을 감사함으로 누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땅 아래의 삶이자, 행복한 '굼벵이의 시간'이다. 굼벵이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

.......

 ....매미가 되기 위해 산 게 아니라, 그냥 산 거지. 자기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p194

....하지만 상처를 곱씹는 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야. 한번 아팠으면 끝! 툴툴 털어 내야지 계속 과거에 사로잡혀 있다간 자신을 갉아먹고 말아. 이제부턴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

 "방법은 쉬워. 미루어 짐작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봐. 그럼 사람들의 진심을 알게 될 거야. 세상은 생각보다 너에게 호의적일지도 몰라.

p207

 돈 버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느낀 하람은 수업 시간이 전과 다르게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햇다. 아직 꿈은 없지만 뭐가 되든 되고 싶다고, 자기 앞가림은 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공부도 열심히 할 작정이라고.

p210

 "여전히 흠집투성이야. 그렇지만 흠집이 나도 괜찮아. 부족한 걸 다 채울 수는 없으니까. 흠이 났으면 흠이 난 대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면 돼."

......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공짤로 주어졌어. 그러니 남은 건 이 세상이 준비한 마법에 맡기고 실컷 즐기면 되는 거야.

p220

 ...순수한 선도, 순수한 악도 아닌 것이 마치 따뜻한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한마디로 아이러니한 상태.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 어떠한 존재도 될 수 있는 마녀. 저는 그래서 청소년이 마녀와 닮아 있는 듯합니다. 무엇이든 될 수 있는 하지만 그 결과가 좋을지 나쁠지 알 수 없는.

p222

 저는 청소년의 시절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되는, 그럴 수 있는 시절.'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는 시절. 우리는 모두 10대의 시절을 일생에 단 한번은 거쳐야 합니다. 그 시절을 어떤 못브으로 통과하든, 우리는 세사을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진정한 마녀가 되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 노력이 꿈을 이루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든 마음을 잡지 못한 방황이든, 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몸부림이라는 점에서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이가 많든 적든 '마녀의 시간'을 건너는 모든 사람을 청소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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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어보기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비결 3
보니 해리스 지음, 손희승 옮김 / 명진출판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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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전에 읽었는데 또 읽어보기.

애들이 어렸을 때랑 또다른 느낌. 사춘기 아들 때문에 다시 읽는데, 할 수 있을까 싶다.

감정 조절.

근데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려면 참 어렵겠다.

머리는 비우고. 감정적이지 않고, 반항할 때 의미를 생각해보고...늘 애해하려고 하고, 글만큼 쉽지가 않다. 

자신의 입장보다 아이 생각 존중하기.

육아서는 인생 지침서 느낌.

자의식 높여라. 실수, 실패에서 배워라.

좋은 부모, 자제력, 부모의 권위

1. 유대 2. 존중 3. 독립 4. 행동으로 마음표현

아이는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주어도 사고의 폭이 좁고 경험이 짧아 부모의 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한계가 있다.

똑같은 말이라도 감정이 실리면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 있다.

머리를 비우고 욕심을 버리고 아이 이해하기

@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기

- 비난하지 말기

- 자제력 발휘하기, 말을 들을 때까지 좋은 말로 당부하기

1. 아이의 관심사 파악하기. 

행동의 의미 생각해보기

2. 긴밀한 유대 관계 맺기

상황이 막나가지 않게 통제하기.

평소와 다른 언행 이상하게 여기고 무슨 일인지 알아보고 도움주기

- 엄마라는 자신의 입장보다 아이 생각 존중하기

무작정 화를 내거나 잘못된 말과 행동 모른 척하지 않기.

3. 일관성 있게 대처하기

일관성이란 부모의 기분이 좋든 나쁘든 아이에 대한 기대치가 한결 같다는 뜻

아이 스스로 '자기 행동에 따른 부모의 반응' 예상할 수 있어야 한다.

- 사소한 일로 아이를 위협하고 겁주지 마라

- 화내기 전에

1. 근거없는 추측인지 확인

추측으로 만들어진 감정 때문에 화를 낼 수 있다.

엄마의 지나친 걱정이 아이에게는 스트레스다.

@ 폭발 직전의 '화' 다스리는 3가지 비결

1.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2. 화가 난 이유, 명확하게 파악하기

3. 넓게 보고 크게 생각하면 아이가 이해된다.

서로 맞서는 일 줄이는게 관건이다.

- 아이가 부정적인 자기 평가를 내리지 않게 하라.

부모는 화가 폭발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인내심-> 늘 성공할 순 없는데.

사실 자기 잘못을 알면서 방어적인 자세로 반항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로 바뀐다.

아이가 자신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리지 않게 해야 한다.

익숙한 방식 말고 변화를 선택하자.

부모 자식 간의 유대를 긴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이 입장 고려하기.

비이성적으로 화내지 말기.

아이들 잘못은 지적하고 잘못한 행동에 책임지게 하기

서로의 욕구를 존중하면서 바람직한 모습 찾기.

아이 스스로 자기 문제를 해결해보도록 하기.

부모의 의사표현과 감정도 존중하는 아이로 키우기

스스로 책임지고 자신의 일을 알아서 할 수 있게 하기.

아이를 존중하는 것과 버릇 잡는 것의 차이.

엄마가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를 못된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하기.

엄마가 조건없는 포용력과 이해심을 가져야 한단다.TT

-근데 엄마도 인간인디 못참겠을 때는 어쩌지?

- 고집세고 떼 잘 쓰는 아이를 화내지 않고 능숙하게 다루는 비법 따위는 세상에 없다.

화가 날 때마다 나오는 습관적인 반응을 버리고 새로운 버릇을 들이는 수밖에!

- 역시 해보자. 하자. 할 수 있다.

아이를 골칫덩어리로 보지 말고 아이가 갖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집중하기.

-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기.

- 거리를 두고 지켜보기. 상황을 중립적으로 보고, 정신적 감정적으로 객관성 띄기

- 불만족스러운 현실에 만족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는 말 아니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자기 자신과 아이의 참모습과 거짓된 모습 구분하고 현실적으로 변화하라는 말.

알지만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하는 것이 중요.

목표는 단계별로 설정한다. 베테랑 부모가 되기 위한 4단계. 생각하면서 살아보자.

난 2단계에서 3단계 넘어가는 중인듯. 어쩔...애들은 십대인데.

좋은 부모가 되려면 자의식 키워야 한다. 부모로서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보인 자신의 반응 옳은지 생각하고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 들여다볼 수 있도록 노력하기.

부모로서 자신이 한 말과 행동에 책임지려고 노력하기.

이것이 자의식 키우는 길.

자각하고 있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자각하고 있는지가 관건. 

화를 다루고 표현하는 법. 화는 억눌르고 쌓인 감정 터트리는 분화구가 아니라 의사소통의 또 다른 방식이다.

' 너 때문에 화났어' 하지 말 것.

- 부모의 몫이 그렇게 크지 않다.

아이의 결점을 바로잡고 아이가 훌륭한 인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전적으로 '아이의 몫'이다.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 것. 아이와 적당한 심리적 거리 확보할 것.


- 다시 읽어도...어른 되는 책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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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Short Story Collection 1
남궁진 엮음,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센텐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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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처음 읽어보는 이야기들. 

아서 코난 도일이 안과의사였구나.

제목 그대로, 배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공식적인 국내 최초 번역본이란다. 기대된다.

선상미스터리 6가지. 전설적인 해적 샤키 선장 모험기 다룬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어릴 때 피아노 학원에서 셜록 홈즈 이야기 정말 많이 읽었는데...

1. 조셉 하바쿡 제퍼슨의 성명서

마샤가 조상한테 물려 받은 검은 돌 . 마리 셀레스트.

이상한 승객 고링. 티브스 선장의 부인과 아이의 실종. 선장의 자살.

리스본으로 가고 있던 배가 아프리카에 도착.

하튼 살해당하고 배는 흑인들에게 점령된다.

돌덕분에 생명을 구한 하바쿡 제퍼슨. 

백인에 대한 고링의 원한 혐오. 유색인종 국가를 만들려는 고링의 꿈. 메신저로 살려 보낸준 것.

2. 작은 정사각형 상자

우연히 엿듣게 된 유모. 함몬드, 딕 멀튼. 오해였어. 비둘기.

3. 육직의 해적

혼잡한 한 시간. 자동차 강도. 강도를 알아본 바커 헨리경의 비밀?

헨리 헤일워디판사의 개인적 복수. 

여기서 배는 망해가는 은행이네

3. 폴스타호의 선장

니콜라스 크레기에 대한 기록. 죽음을 기꺼워하는 선장. 


p72

...모든 비밀 결사는 절망적인 사건들을 낳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것으로 보이더라도 올바른 일을 위해 죽는 것이 특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ㅁ

유령, 저주, 안개속으로 사라진 선장.

얼음 위에서 발견된 선장 방의 그림도 사라졌다.

4. 협력의 끝

레피도프테리스트라는 나비 잡는 사람. 언주민이 두려워서 자지 않는 섬. 부두 귀신이야기. 

세번째 밤마다 사라지는 사람. 가봉에만 사는 비단뱀.

5. 줄무늬 상자

스스로를 지키는 상자? 열면 여는 사람을 죽이게 설계된?

6. 샤키 선장. 세인트 키츠의 총독이 집으로 돌아온 방법

총독으로 변신하고 탈출

7. 샤키 선장과 스티븐 크래독의 거래

해피딜리버리호. 네드 갤러웨이 잘못을 저지른 청교도 스티븐 크래독.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진 것. 해적에게 이용당하지 않고.

8. 샤키 선장의 몰락

포르토벨로 호에서 인질로 데려온 여자가 나병. 샤키 선장 선원들에게 버려진다.

9. 코플리 뱅크스와 샤키 선장의 종말

가족이 샤키에게 몰살당한 코플리 뱅크스.

새로운 해적이 되었어.

샤키를 만나 서로에게 의리 맹세한 사이가 되었대.

샤키에게 복수하기 위해 샤키 수준이 되었던 코플리 뱅크스에의 한 샤키의 최후. 

p72

...모든 비밀 결사는 절망적인 사건들을 낳았습니다. 페니안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거예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못된 것으로 보이더라도 올바른 일을 위해 죽는 것이 특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무차별 살인은 누구의 눈에도 옳지 않을 것입니다.

p74

...나는 모든 것을 흘러가는 대로 놓아두기로 결정했다. 자신의 위험에 대해 무지하고 대책 없어 보이는 사람들을 도와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관계자들이 우리를 보호해야 하지, 우리가 그들에게 경고해야 하는 건 아니다. 나는 완인을 두 잔 마시고 내 마음에 비밀을 묻어두기로 결심했다.

 ......

 '어찌됐든'나는 내 아래의 푸른 심연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여기서 죽는 것이 육체적 고통을 겪는 것보다는 낫겠지.'

 인간의 삶은 대자연의 위대한 힘 앞에선 매우 사소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머리를 돌려 문득 다른 쪽을 보았을 때 내가 쉽게 알아볼 수 있었던 그림자 같은 두 사람을 보고 다시 심장이 떨렸다. 그들은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듣기는 어려웠으므로 나는 계속해서 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p119

 ...다만 현재로서는 모든 사람이 평소의 절반씩 배급을 받아야 하고, 누구에게도 호의를 베풀지 말고 똑같이 나눠야 해. 우리가 마음을 다잡고 이 여정을 매듭지으면 너희는 이전에 겪었던 많은 위험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극복할 거다.

p121

 ...그는 선택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동행자가 될 수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는 독단적으로 보이지 않으면서도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영혼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했고,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의 의견을 능숙하게 요약하여 설명했다. 그는 메테바이코시스와 피타고라스의 교리에 동화된 것처럼 보였다. 우리는 현대 영적주의에 대해 논의하며, 나는 슬레이드의 사기에 대해 조금 장난스럽게 언급했고, 놀랍게도 그는 나에게 그냥 나쁜 사람과 선량한 사람을 혼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유대교를 그의 종교로 고백한 유다 때문에 그 종교를 잘못된 것으로 규정하는 것이 논리적이라면, 기독교를 오해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p138

 이 문명의 변방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씁쓸한 처지에서 유머를 찾아내고, 그들의 삶에 종종 찾아오는 우발적인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미소를 짓는 것보다 더 멋진 것은 없었다. 시에라리온에서 내려오는 곳마다 악취나는 습지, 고립된 열병자들, 그리고 질 나쁜 농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인간이 자신의 처지를 뛰어넘고 몸의 고통을 해학적으로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음을 사용하는 능력은 하나의 신성처럼 느껴졌다.

p228

 해적들은 단순한 '약탈자' 무리 이상으로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들은 그들만의 법, 관습, 질서를 갖추고 있는, 하나의 떠다니는 공화국이었다. 스페인 사람들과 끝없이 부딪히고 충돌하다 보니 그들은 겉으로 볼때 스페인의 편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들이 여러 도시에서 행한 약탈은 스페인이 네덜란드나 미국 땅의 카리브해에서 한 것보다 특별히 야만적인 행동은 아니었다.

 해적의 우두머리는 그들이 영국인이든 프랑스인이든, 모건이나 그랑몽 같은 인물이든, 모든 걸 떠나서 책임감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들의 조국은 그들이 너무나 무례한 행동을 하거나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p240

 "넌 아주 끔찍한 악마야." ..."내 말 잘 들어. 네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듣게 될 말일 테니까 말이야. 너는 내 사람이지. 나는 너를 샀어. 인간이 이 세상에서 줄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주고 말이야. 너를 찾기 위해 난 내 영혼까지 팔았지. 너를 찾기 위해 나는 네 수준가지 침몰해야 했어. 두 해동안 나는 그 사실에 대항하기 위해 애썼어. 다른 방법이 있길 희망했지만, 다른 방법은 없다는 것을 깨달았어. 나는 물건을 훔쳤고, 사람을 살해했지- 더 나쁜 것은, 너와 함게 웃고 살았다는 거야- 모두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였지. 그리고 이제 내가 기다리던 시간이 왔어. 너는 내가 원하는 대로 죽을 거야. 죽음의 그리자가 너에게 천천히 다가오고, 악마가 그림자 속에서 널 기다리고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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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64  

 7단계 과정을 모두 거치면 좋겠지만, 바쁜 일상에서 ETF투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렵다면 기초지수와 상위 3개 종목, ETF의 규모(시가총액), 수익률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지수와 상위 3개 종목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당 ETF의 특성을 바로 알 수 있다. 

 시가총액 확인도 필수다. 이는 상장폐지될 우려가 큰 ETF를 피하기 위해서다. 아무리 수익률이 좋아도 시가총액이 50억원이 안 되면 좋지 않다.

 기간별 수익률을 확인해 보자. 대표지수 흐름과 비교해 개별 ETF만의 수익률 특징도 함께 파악해 보자. 시장흐름 대비 개별 ETF만의 수익률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p248

 통신주는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다. 경기 방어주는 하락장에서는 잘 버티지만 상승장에서는 상승세가 약하다.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대신 시가배당률이 높을 수 있다....

p279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가배당률이 매력적일 때 사고 매력이 떨어지면 판다. 시가배당률 5%이상이면 고배당주이지만 고배당에 좀더 초점을 맞춘다면 이상에 집중하자. 시가배당률 8%에 사서 6%에 팔아도 주가는 30%이상 오른다. 즉, 시가배당률 8%에 매수, 6%에 매도다. 주가가 떨어질수록 분모인 주가가 낮아지므로 시가배당률(배당금/현재주가)은 오른다. 배당을 준다는 건 먹고 살 만한 기업이라는 뜻이다. 고배당주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점마다 추가 매수 관점이므로 투자하기도 쉽다....

p300

 은행 ETF로는 KODEX은행, TIGER은행이 있다. 둘 다 매년 4월 말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해 왔다. '찬바람이 불면 고배당주'라는 점에 착안해 주가상승을 기대한다면 연초 매수, 연말 매도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은행 ETF는 총 9개 은행(금융지주)로 구성돼 있다. 상위 4개사의 비중이 70%이상이다.

p319

 금과 은은 상반된 자산이다. 금은 불황에 강한 안전자산, 은은 구리와 같이 경기민감형 자산이다. 금은 중국, 인도 등에서는 골드바, 장신구 등으로 인기가 높다. 반면, 은은 산업용 금속으로 많이 쓰인다. 금은 달러 약세, 주식시장 하락, 금리인하에 웃는다. 달러약세면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므로 좋다. 불경기에 경기부양을 위한 달러를 찍어 내고 금리를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이 생기므로 금이 웃는다. 주식시장 하락세에는 안전자산인 금을 찾는다. 미국 연준의 제로금리 정책도 금값에는 긍정적이다. 반면은 가격은 불황이 좋지 않다. 경기가 침체되면 은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 대신 호황에는 금보다 수익률이 더 좋다. 은을 산업수요로 바라보자. 탄소중립 이슈로 보면 태양광 소재다. 백금, 팔라듐 등도 산업재의 비중이 크다. 은 가격은 금에 비해 변동성이 매우 크지만, 경기회복 시기에 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일 수 있다.

p350

 반면, 경기소비재는 경기가 좋아지면 더 팔리는 물품이다. 자동차, 전자 등으로 강세장에 주가상승세가 클 수 있다. 강세장일 때의 수익률도 TIGER200경기소비재가 여타 필수(생활) 소비재보다 훨씬 높다.

 TIGER 중국소비테마는 중국 내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중국 내의 소비가 증가하면 좋다. 47개 종목을 비슷한 비중을 구성하는 동일가중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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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재의 최종사용자가 개인소비자라면, 산업재는 제품 생산을 하는 기업이다. 완성품 이전 단계에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코스피200산업재와 미국 S&P 산업재에 투자하는 ETF가 있다. 항공, 해운 등 물류 관련 기업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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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TAR내수주플러스는 경기방어주를 포함하고 있다. 주가의 흐름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경기 둔화, 변동성 장세의 대안 상품으로 인기다.반면 KBSTAR수출주는 국내 대표 수출기업 5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수출업종 특성상 고위험 고수익 성향이기 때문에 동일가중 방식으로 위험을 분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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