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게스트 : 퓨처클래식 시리즈 04 퓨처클래식 4
세라 워터스 지음, 김지현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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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참고로 읽은 1920년대 사건 어쩌고 등등을
아무리 수십권을 읽었대도 어떻게 이렇게도
자세하게 쓸 수 있단 말이냐?!

하긴 csi니 뭐니를 너무 많이 봐온 사람으로써
사건을 맡은 경찰의 허술함이 너무 보이는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중반부까지 릴리안과 사랑으로 치닿는 과정은 조마조마 했고

후반부의 사건을 시시각각 그대로 보여줌으로
인물들의 감정선에 제대로 이입해 사건의 한복판으로
끌고 갔던 점이 좋았다.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계속 생각하게되고 계속 되새김하는 프랜시스의 그대로를
숨가쁘게 따라가게된다.


스릴 들어간 현대의 제인오스틴.
흐르는 이야기 방식도 느낌도 계속 생각났음.

그나저나 너무 너무 재밌음.
결국 하고싶은 말은 이것! 세라워터스 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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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2-07 21: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릴러물 인가 보죠??^^

singri 2022-02-07 21:34   좋아요 2 | URL
퀴어물인데 뒤로가면 막 사건 사고가 겹쳐요;; 이작가 특징같기도 하네요.

암튼 전 팬심으로 죽 꺼내읽는 중인데 지루하다는 사람도 많아요. (전 대체 어디에서 싶지만요^^;;;)

독서괭 2022-02-08 00: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세라 워터스? 핑거스미스 작가죠? 핑거스미스 넘 재밌게 읽었는데.. 이 소설은 첨 들어봤어요^^ 너무너무 재밌다 하시니 읽어보고싶네요.

singri 2022-02-08 00:17   좋아요 2 | URL
아 저는 그랬는데ㅎ 핑거스미스가 재밌으셨다면 재밌을거에요. 저 이런 옛날 분위기 너무 좋아해가지고요ㅋㅋ

지루하단 이야기에 갸우뚱 했지만 읽어보세요 합니다.
일단 사랑사랑이 막 넘쳐나고ㅋ 뒤로가면서 막 갑자기 사건이 휘몰아치고 그렇습니다

끌림-티핑더벨벳 빅토리아 삼부작 북클럽에 있어서 다 끌어놨어요ㅎ
신나요
 
미스 슬로운
존 매든 감독, 제시카 차스테인 외 출연 / 콘텐츠게이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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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검블유 볼때 미스슬로운 표절이다 뭐다 얘기땜에 봤던 영화인데 의외로 배우발견이었던 영화였어서 기억에 남아있다.


제시카 차스테인이 355나온다고 여기저기 예고해서 생각남

영화적으로 엄청 훌륭하고 어쩌고는 모르겠는데
뭔가 배우가 가진 힘이 있다. 그렇다고해도 마지막
반전한판에 별한개 추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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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될까?ㅠ


릴리안과 있으면 나는 진실해져. 매듭이 풀린 것처럼. 나의 모난 부분들이 전부 둥글둥글하게 매만져진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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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존재의 축

물론 이 질서는 또 다른 질병을 창조(!)한다. 질병이 곧 존재의 축이자 무게중심이므로, 아프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아프냐가 삶의 척도이므로, 그 궁극적 경지는 저 유마거사가 앓았다는, 중생의 아픔을 곧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는 우주적 병증이 아닐까. "아프냐? 나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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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보는일이 그윽하다로 표현된다

잘못 이해한것일 수도 있겠으나 멋짐?!

맥을 보는 것은 그윽하여 명확하게알기 어려우니 마음으로는 이해가 되나 말로는 제대로 나타낼 수가없다. - 맥의 오묘한 원리는 말로 전할 수 없고, 헛되이 방론을 거술한다고 해도 끝내 알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것이 내가 책을 쓰지 않는 까닭이다" 라고 하였다. (잡병편, 변증‘, 9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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