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콧노래를 부를 것 같은 상쾌한 얼굴
이런 얼굴인 고가미씨가 2권에야 겨우 나오다니. !
뭔가 억울하다

콧노래를 부를 것 같은 상쾌한 얼굴
p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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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하고 말썽꾸러기 설정의 누나가 나오는데
우리집 딸래미 말썽이랑 겹쳐서 자꾸 픽픽 웃음이 나온다.
`여우시집가는날`에 여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고싶다고 떼쓴다니 아 이집 딸래미 스릴러 주인공은 아니길~ ㅋㅋ진심 빌면서 읽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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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스 스타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5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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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데빌스스타 ㅡ 요네스뵈

오슬로 3부작 마지막권이 끝났다. 속도감때문에 늦춰읽는게 더 힘든 책이다. 으흐흐 아마 뒤바꿔 읽었다면 레드브레스트도 그렇게 지루한 느낌은 없었을꺼같다.

아무래도 노르웨이 지방의 특이한 이름이 익숙해질 즈음이고 각 인물의 캐릭터에 어떤 정이 생겼다고 해야되나..ㅋ

알콜중독 해리형사를 보는건 정말이지 괴로운데 또 그런점 때문에 뭔가 인간적이다 느낌이 있다. 그가 사랑하는 여인과 일부러 멀어지는 모습에 비쳐
마귀같은 톰형사의 말에 귀기울이는 잠깐 잠깐의 순간들에 가슴이 쓸리는거 또한 힘들었다.

아 그냥 좀 편하고 순조롭게 범인을 잡으면 안되나.ㅋ

데빌스스타는 내가 읽은 전작들에 비한다면 정치적,인종적 수사가 거의 빠졌는데 오히려 그편이 독자 입장에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좋았다.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중의 트릭을 눈치 챌쯤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지고, 다섯번의 살인후 좁혀지는 딜레마 속에 톰과 해리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복수라는 근원적인 마음이 어디에서 시작되는가에 대한 물음이 생겨나고 왜에 집착할때쯤 사건의 해결점을 보게되는데 아 이제야 끝나는구나 싶지만 다시 또 아쉬움이 찾아온다.

경찰서를 어슬렁거리고 있는 해리형사가 벌써 그립다. 요네스뵈 중독성이 있는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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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 - 망국 - 오백 년 왕조가 저물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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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실록 (순종) 20 - 박시백

망국, 힘없는 나라가 처량하기가 그지없다. 의병과 갑오개혁 만민공동회같은 민주적 제도들도 왕권 앞에서 유명무실 . 막강한 일본의 힘앞에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그냥 너무 어이없이 나라가 망하는걸 보니 참 허망하고 여기저기 나라잃은 슬픔에 자결하는 사람도 많았던 이유도 알꺼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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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9 - 고종실록 - 쇄국의 길, 개화의 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9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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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42-3. 실록(고종) 19 - 박시백

개화기 시점에 일본의 상태는 메이지유신이 이뤄졌다로 뭉뚱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막부에서 천황체제로 옮겨가는 시대상황을 책을보니 옆에서 보는 선명한 기분이 들었다.

문물을 받아들이냐 마느냐에 따라 시시각각 조여오는 청과 일본 서양세력들. 대원군의 칼같은 개혁 양요와 운요호사건 및 임오군란 갑신정변을 일으키는 계기와 사건의 결말에 이르는 이야기를 한눈에 알 수 있으니 재밌게 보기는 했지만

역시나 식민지 직전 참담한 형국의 나라가 안타깝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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