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된다더니 날씨가 궂다.
종일 습도가 높고 안개가 가득 끼는구나.
이럴 때일수록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에 주의해야 한단다.
그래서 우리집도 오랜만에 오늘 청소를 싸~악 했지. ^^
오늘은 고려가요 <동동(動動)>을 읽어보자.
고려가요는 고려시대 평민들의 노래라고 해서 주로 <고려 속요>라고 부른단다.
고려시대 평민들의 노래가 아직까지 전해지는 것은,
조선 초기 고려시대 <궁중음악>을 그대로 썼기 때문이야.
조선이란 나라가 갑자기 생기고 왕궁의 예의 범절도 체계를 갖춰야 하지만,
예술이란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날 수 없는 것이지.
궁중음악으로 쓰이던 고려가요는 훈민정음으로 나중에 기록된단다.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등의 책 이름을 보면 모두 <악>자가 들어가지?
음악 책이었기 때문에 <악>이란 글자가 필수였다고 볼 수 있지.
이렇게 궁중음악으로 쓰이다 보니 가시리 같은 이별노래의 후렴구가
<위 증즐가 대평성대>처럼 태평성대를 비는 구절이 들어간 거라고 봐야 한단다.
이 노래 동동은 모두 13연으로 이뤄진 노래야.
매월 한 수씩 지어진 월령체 노래라고 하지.
그런데 왜 12수가 아니라 13수인가 하면,
바로 궁중음악으로 쓰인 때문이야.
사랑노래를 그냥 <연주>하면서 <노래>하고,
무용단이 <무용>하면 궁중음악으로서 좀 가벼워 보이잖아.
왠지 거기다가 <우리나라 만세>나 <길이 보전하게> 정도가 들어가 줘야 뽀대가 나는 거지. ㅋ
그래서 1연이 덧붙은 거란다.
한번 볼까?
[서사]
德(덕)으란 곰배예 받잡고, 福(복)으란 림배예 받잡고,
德이여 福이라 호날 나자라 오소이다.
아으 動動(동동)다리.
현대어 풀이
덕일랑은 뒷 잔(신령님께)에 바치옵고 복일랑은 앞 잔(임금님께)에 바치옵고
덕이여 복이라 하는 것을 드리러 오십시오. 아으 동동다리
이 서사가 바로 궁중음악에 쓰였단 흔적이지.
덕은 뒤에 바치고, 복은 앞에 바치고...
왠지 조상님과 임금님께 덕과 복을 바치는 제사 지내는 행사 같지 않니?
덕이며 복이라 하는 것을 바치러 나오라는 가사야.
마지막 부분의 <아으 동동다리>를 후렴구라고 부르는데,
동동은 북을 치는 소리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단다.
다행히도, ㅋ 정확한 내용은 몰라.
그치만, 후렴이 무슨 내용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니깐, 음악적 요소라 보면 되지.
이제 1월부터 12월까지는 계절에 따른 <애절한 이별의 노래>란다.
슬픈 가사가 정말 아름다워.
그러니 수천 년을 뛰어넘어 살아남았겠지.
1월령부터 읽어 보렴.
[1월령]
正月(정월)ㅅ 나릿므른 아으 어져 녹져 하논대.
누릿 가온대 나곤 몸하 하올로 녈셔.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정월의 냇물은 아! 얼었다 녹았다 하는데
세상에 태어난 이 몸은 홀로 지내는구나.
아으 동동다리
시냇물은 얼면 녹는대.
근데, 세상 가운대 나고는,
내 몸아!
홀로 살아가는구나.
여기서 <시냇물>과 <내 몸>은 비슷하니 대조적이니?
시냇물은 녹지만, 내 몸은 홀로 지내니 <꽁꽁 얼어붙은 마음>일 거 아냐?
이렇게 시냇물을 이용해서 자신의 외로움을 표현한 거란다.
자연물을 이용해서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 아름답지 않아?
요즘 노랫말이 자극적이고 에둘러 표현할 줄 모르는 것이
참 멋대가리 없는 거란 생각을 하게 된단다.
소시 노래 하나 보렴.
눈 깜빡 할 사이 넌 또 Check it Out~! 지나가는 여자들 그만 좀 봐
아닌 척 못들은 척 가시 박힌 코웃음. 이상해 다 다 다
조금만 내게 친절하면 어때 무뚝뚝한 말투 너무 아파 난
이런 게 익숙해져 가는 건 정말 싫어 속상해 다 다 다
어딜 쳐다봐 난 여기 있는데
*너 때문에 내 마음은 갑옷 입고 이젠 내가 맞서줄게
네 화살은 Trouble! Trouble! Trouble! 나를 노렸어
너는 Shoot! Shoot! Shoot! 나는 훗! 훗! 훗!
독이 배인 네 말에 나 상처 입고도 다시 준 두 번째 Chance
넌 역시 Trouble! Trouble! Trouble! 때를 노렸어
너는 Shoot! Shoot! Shoot! 나는 훗! 훗! 훗!
자신의 고독으로 시작한 1월과 달리 2,3월엔 임의 모습을 찬양하고 있단다. 계속 보자.
[2월령]
二月(이월)ㅅ 보로매, 아으 노피 현 燈(등)人블 다호라.
萬人(만인) 비취실 즈지샷다.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이월 보름에 아! 높이 켜서 매달은 등불 같구나.
만인을 훤히 비치실 모습이로다.
아으 동동다리
2월 보름은 불교국가였던 고려에서 <연등회>를 열던 때란다.
지금도 부처님 오신 날인 사월초파일엔 연등을 달곤 하잖아.
임의 모습은 2월 보름 연등회하는 날,
높이 켠 등불 같대.
만인을 비출 모습이라고 예찬한단다.
원래 사랑하는 마음에 빠지면 무엇이든 그렇게 좋아보이는 법이지. ^^
임이 그렇게 좋았는데,
이제 만나지 못하는 마음이 얼마나 시리겠어.
1월의 시냇물이 녹는 걸 보고도 마음이 시려서 차마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화자의 아린 가슴이
2월의 연등회하는 날 더욱 가엾게 느껴지는구나.
[3월령]
三月(삼월) 나며 開(개)한 아으 滿春(만춘) 달욋고지여.
나매 브롤 즈즐 디뎌 나샷다.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삼월 나면서 핀 아! 늦봄의 진달래꽃이여
남이 부러워할 자태를 지니고 나셨도다.
아으 동동다리
3월이면 음력 3월이니 양력으로는 4월 중순쯤 되겠다.
진달래가 4.19 무렵 만개하는 시절이니 그쯤으로 보면 되지.
3월 지내며 만개한 봄을 가득 채운 달랫꽃이여.
남이 부러워할 즞(옛날엔 받침을 반치음 시옷, 삼각형 모양을 썼단다.)을 가지고 나셨대.
고어에서 <얼굴>이란 말은 <안면> 외에도 <모습, 형태>를 가리키는 말이었어.
2월과 마찬가지로
진달래꽃처럼 임도 남들이 부러워할 모습을 지니셨던 분이라는 거지.
[4월령]
四月(사월) 아니 니저 아으 오실셔 곳고리새여.
므슴다 錄事(녹사)니만 녯 나를 닛고신뎌.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사월 잊지 아니하고 아! 오셨구나 꾀꼬리 새여,
무슨 일로 녹사님은 옛 나를 잊고 계시는가.
아으 동동다리
4월에선 다시 슬픔이 강조되고 있어.
사월을 아니 잊고 아아 꾀꼬리 새는 돌아왔대.
뭐한다고 나의 <녹사(벼슬 이름)>님은 옛날에 사랑하던 나를 잊고 계신지...
봄이면 새들이 짝을 찾기 위해서 많이 우짖는 계절이란다.
요즘에도 5월쯤이면 새들이 짝짓기할 계절이라서
산에 오르는 사람들에게 <야호>소리 지르지 말라고
플래카드도 붙이곤 하지.
자기는 혼자서 외로운데 꾀꼬리 우는 소릴 들으니 참, 더 외로움이 떠올랐나봐.
옛날에 고구려 2대왕 유리왕도 사랑하던 이를 잃고 <황조(꾀꼬리)가>를 불렀다잖아.
펄펄 나는 꾀꼬리는/ 암수 서로 놀건마는/ 외로운 이 내 몸은 / 뉘와 함께 돌아갈꼬 (유리왕, 황조가)
이 노래가 실린 삼국사기에는 이런 이야기가 덧붙어 있어.
3년 7월에 골천에 머무는 별궁을 지었다. 10월에는 왕비 송씨가 죽었다.
왕은 다시 두 여자를 후실로 얻었는데 한 사람은 화희(禾姬)라는 골천 사람의 딸이고,
또 한 사람은 치희(雉姬)라는 한나라 사람의 딸이었다.
두 여자가 사랑 다툼으로 서로 화목하지 못하므로 왕은 양곡(凉谷)에 동궁과 서궁을 짓고 따로이 머물게 했다.
그 후 왕이 기산에 사냥을 가서 7일 동안 돌아오지 않았는데 두 여자가 싸웠다.
화희가 치희에게 "너는 한나라 집안의 종으로 첩이 된 사람인데 왜 이리 무례한가?" 하면서 꾸짖어 말했다.
치희는 부끄럽고 분하여 집으로 돌아가 버렸다.
왕은 이 말을 듣고 말을 채찍질하며 쫓아갔으나 치희는 성을 내며 돌아오지 않았다.
왕이 어느 날 나무 밑에서 쉬며 꾀꼬리들이 날아 모여듦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어 노래하였다.
옛날 글을 읽을 때는 그 상징을 잘 읽어야 한단다.
저 시절의 '화희'는 '벼 화'자를 쓰니 농경부족의 딸인 모양이고,
'치희'는 '꿩 치'자를 쓰니 수렵부족(유목민)의 딸인 모양이지.
치희가 쫒겨가는 걸로 보아, 농경부족이 더욱 파워가 있었던 거 같구나. ^^
[5월령]
五月(오월) 五日(오일)애, 아으 수릿날 아침 藥(약)은
즈믄 핼 長存(장존)하샬 藥이라 받잡노이다.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오월 오일에 아! 수릿날 아침에 먹는 약은
천 년을 오래 사실 약이기에 받치옵니다.
아으 동동다리
수릿날은 <단오>야.
엊그제 '현충일'이 단옷날이었는데,
예전에 단오에는 '양'의 기운이 가득한 시절이라 풀이해서 여러 행사를 했다는구나.
그날 아침에 '약'을 달여서 <천 년을 오래 사실 약>이라 생각하여 임에게 바친대.
그 <약>은 임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겠지?
그치만, 암만 좋은 약을 달여서 바치면 뭘해.
임이 없으니 쓸쓸하잖아. ㅠㅜ
임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닌지도 모를 일이야.
[6월령]
六月(유월)ㅅ 보로매 아으 별해 바룐 빗 다호라.
도라보실 니믈 젹곰 좃니노이다.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유월 보름에 아! 벼랑에 버린 빗 같구나.
돌아보실 임을 잠시나마 따르겠습니다.
아으 동동다리
유월 보름(15일)은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아도' 될 정도로 더워지는 날이지.
음력 유월 보름이니 7월 중순쯤 되겠다.
그래서 이 날을 <흐를 류, 머리 두>를 써서 '流頭'라고 불렀대.
그런데 자신은 이날, 유두(발음이 쫌 ㅋㅋ)에 아아~~(생각만 해도 슬픈 유둣날)
벼랑에 버려진 빗 같대.
머리를 감고 나면 빗으로 빗었을 거 아냐.
그런데, 옛날엔 빗이 요즘처럼 플라스틱으로 생겨먹지 않았을 테니,
부러지고 이가 빠진 건 많이 버렸겠지.
자신의 가엾은 모습을 '유둣날 버려진 빗'에 비유했단다. 슬픈 현실이야.
돌아보실 임을 조금이라도 따르고 싶다고 그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임이라면,
임을 따르는 일은, 세상을 버리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만치 힘들다는 이야기겠지.
[7월령]
七月(칠월)ㅅ 보로매 아으 百種(백종) 排(배)하야 두고,
니믈 한 대 녀가져 願(원)을 비잡노이다.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칠월 보름에 아! 온갖 제물을 차려 놓고
임과 함께 지내고자 소원을 비옵니다.
아으 동동다리
7월 보름이면 '백중'날이야.
여러 가지 곡식이 나기 시작하는 계절인 모양이지.
농경 부족으로서의 <단오>, <백중>, <한가위> 등의 세시 풍속이 잘 드러나 있는 시란다.
그건, <월령체> 가사니 그렇기도 하지.
여러 곡식을 차려 두고,
님과 함께 살아가고자 소원을 빈다는 데서 보면,
제삿상을 차리고 임의 안녕을 비는 것처럼 보여서 마음이 더욱 쓸쓸해 보이는구나.
[8월령]
八月(팔월)ㅅ 보로만 아으 嘉排(가배) 나라마란,
니믈 뫼셔 녀곤 오날날 嘉俳(가배)샷다.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팔월 보름은 아! 한가윗날이건마는
임을 모시고 지내야만 오늘이 진정 한가윗날일 것입니다.
아으 동동다리
8월 보름은 '한가위'지. '가운데'를 뜻하는 '가온', '가배'에서 온 말이라 그래.
이날 달은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달이라고 한대.
이미 수확의 시기가 되었으니 마음이 풍요로운 농경 부족의 노래이니 그럴 수도 있지.
원래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날
외로운 사람은 가장 쓸쓸한 법이란다.
요즘이라면 임과 이별한 사람에게 크리스마스가 가장 힘든 날일 수도 있겠다.
8월 보름은 아아~ 한가위날이지만,
임을 모시고 있어야, 오늘이 한가위다울 것인데,
임이 없으니, 쓸쓸한 마음 참을 길 없다는 마음이 잘 드러난다.
[9월령]
九月(구월) 九日(구일)애 아으 藥(약)이라 먹논 黃花(황화)
고지 안해 드니 새셔 가만하얘라.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구월 구일에 아! 약이라 먹는 노란 국화꽃이
집 안에 피니 초가집이 고요하구나.
아으 동동다리
9월 9일은 '양'의 숫자 중 가장 높은 '9'가 겹쳐지는 날이라 '중양절', '중구절'이라 부른다.
이 날은 워낙 양의 기운이 좋아서,
비명횡사한 영혼들의 제삿날을 모를 때, 이날 제사를 지내기도 한단다.
쓸쓸한 가을이 깊어가는데,
약으로 먹는 국화꽃.
임에게 약을 달여 먹일 일도 없어,
꽃을 집안에 들여 놓으니 초가가 고요하단다.
작년까진 임에게 국화를 달여 차로도 마시면서 웃고 떠들고 하면
임이 그렇게도 좋아하셨는데...
이제 국화차 달여 드릴 일도 없으니 쓸쓸한 마음 어이할까나...
[10월령]
十月(시월)애 아으 져미연 바랏 다호라.
것거 바리신 後(후)에 디니실 한 부니 업스샷다.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시월에 아! 잘게 썬 보리수 같구나.
꺾어 버린 뒤에 그걸 지니실 한 분이 없으시구나.
아으 동동다리
시월이면 양력으로 12월이 다 되었어.
자신이 마치 저며진(얇게 썰어진) 보리수 같대.
꺾어 버린 후에,
자신을 지닐 한 분이 없으시단다.
농경 사회에선 생산력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여성은 남성과 함께 가정을 꾸리지 않는다면 살아가기가 힘들지.
그런데, 자신은 마치 보리수 열매처럼
꺾어진 처지지만 누구도 자신을 돌봐주지 않는 외로운 처지래.
보리수 나무엔 요즘 열매가 한창이다.
[11월령]
十一月(십일월)ㅅ 봉당 자리예 아으 汗衫(한삼) 두퍼 누워
슬할사라온뎌 고우닐 스싀옴 녈셔.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십일월 봉당 자리(흙바닥)에 아! 홑적삼 덮고 누워
슬프구나, 고운임을 떨어져 지내는구나.
아으 동동다리
이제 한겨울이야.
그런데, 자신의 마음은 얼마나 춥고 시린지...
마치 한겨울 봉당(부엌 바닥)에 얇은 여름 옷을 덮고 누운 것 같대.
슬프구나.
임과 따로 떨어져 살아가는구나.
이별의 슬픔이 온몸이 굳어질 정도로 추운 통증으로 느껴지는 거 같아.
[12월령]
十二月(십이월)ㅅ 분디남가로 갓곤 아으 나잘 盤(반)앳 져 다호라.
니믜 알패 드러 얼이노니 소니 가재다 므라잡노이다.
아으 動動다리.
현대어 풀이
십이월 분지나무로 깎은 아! 차려 올릴 소반의 젓가락 같구나.
임 앞에 들어 가지런히 놓으니 엉뚱한 다른 손님이 가져다 입에 뭅니다.
아으 동동다리
드디어 마지막 연이지.
이제 자신을 '분지나무'로 깎은
차려 올리는 소반의 <젓가락> 같대.
소반의 젓가락?
그게 어때서? 계속 읽어 보렴.
임의 앞에 들어서 가지런히 바치는데,
임이 자신을 물지 않고,
손님이 가져다 물었대.
임은 자기와 인연이 없는지 이어지지 않는 쓸쓸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구나.
이 시의 주제는 임이 없어 <고독>한 마음을 잘 드러낸 노래지.
그런데 맨 처음 연 때문에 임에 대한 <찬양, 송축>이 담겨 있기도 하단다.
연구자에 따라서는 이 노래는 <제사지내는 의식의 노래>였을 거란 상상도 해.
소반에 젓가락을 올리는 것도 그렇고,
이런저런 날들에 임에게 뭘 바치고 싶어하는 것도 그렇지.
어쨌든 사랑하는 사람에게 뭔가를 주고 싶은 건,
인간의 보편적 마음(인지상정)이잖아.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면 늘어지기 쉬운 계절이야.
그럴 때일수록 마음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는 비결을 길러야 되지.
기말고사가 다가온다.
수시모집도 인원이 워낙 많으니 차근차근 기말고사 준비 잘 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