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N제 국어영역 국어 270제 (2017년용) EBS N제 (2017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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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n제는 수능 반영 도서는 아니더라도, 문법이 깔끔한 문제들이 정선된 느낌이고, 문학도 제법 괜찮은 문제가 많다. 값도 싸니 풀어볼 만하다. 독서에서 ‘르네 지라르‘의 ‘욕망의 삼각형‘ 같은 문항은 제재도, 문제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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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そがしいクリスマス ぼくは めいたんてい (新裝, 單行本)
마르크 시몽 / 大日本圖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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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문으로 되어있어 읽기 편한 일본어 동화. 단어가 반복되고 있어 읽는 재미는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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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장동완 지음 / 리더스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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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절반은 진실이고, 절반은 과장이다.

절반의 진실 역시 내가 체험해보지 못한 것이어서

실제로 그러할 것이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절반의 과장은 누구에게나 먹히지 않을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과장이라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것은

영어 교육의 실패가 아니라 영어 정책의 실패다.

북유럽 국가들처럼 영어는 '말'로 가르치고, 그 다음에 또 말로 가르치고,

말을 하게된 상태에서 '글'을 가르쳐야 하는데,

한국에서는 영어가 지적 능력 판별의 중요한 도구가 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글에 한정되어 왔다.

듣기 역시 한심한 지경이다.

 

영어든 국어든 말이 우선이다.

어린 아이는 만 3세면 의사소통을 잘 하고, 만 6세면 어른의 70-80% 수준으로 회화가 가능하다.

그때 글자를 배우면 바로 줄줄 읽을 수준으로 점프가 되는 것인데,

우리는 글자로 단어를 외우다가 말하려 하니 문법과 어휘가 범벅이 되고 마는 것이다.

 

백번 듣고 말하기처럼 무식한 방법이 없겠으나,

말을 배우는 데는 그런 것처럼 유용한 것도 없다 싶다.

 

저자가 통역을 하고 여러 외국어를 습득하고 강의도 한다고 하지만,

그런 능력은 누구에게나 있지는 않다.

사람은 모두 각기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어서다.

 

다만, 누구나 말을 잘하는 것은 배울 수 있다.

차이는 있지만... 그것은 속도의 차이다.

그리고 한국어를 하더라도 유창한 사기꾼과 어눌한 전문가가 있을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듣고 말하기가 된다면,

그 다음은 지식의 차이이지 유창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기문의 언어가 구려서 구린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생각이 답답해 구린 것인 것처럼,

강경화가 말이 번지르르해서 멋진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생각이 올곧아서 멋진 것처럼,

언어 습득 이후에는 생각이 중요하다.

 

결국 자기나라 말로 지적인 사람이 지적인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이지,

노팅힐 외운다고 멋진 말을 하게 되진 않는 것이다.

 

그나저나, 이런 책을 들고 또 시작만 하고 중동무이할 사람들이 많을 듯 싶다.

매일 한 시간 이상 영어 듣기를 하고 말하기를 따라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나도 이제 퇴직이 12년 남았다.

(많이도 남았다. ㅠㅜ)

은퇴 후 세계 여행을 꿈꾸고 있는 나로서도

영어는 반드시 탑재해야 할 능력이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영어 회화에 능숙해지기를 기다리지만,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

 

이 책을 선물하니 아들이 노팅힐을 보기 시작했다.

영어 회화 학원 가더니 회화 강사들이랑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술자리 영어도 좋겠다.

 

아무튼, 멋진 영어학습법 권장 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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動物裁判 節子の繪物語 (初, 單行本)
節子·クロソフスカ·ド·ロ-ラ / 靜山社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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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에서 나온 일본 동화, 민담, 교과서 등의 학습서를 열심히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은 단어가 아주 어려운 수준은 아니지만,

대화도 많이 나오고 문장이 제법 길면서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추측하며 읽기 좋은 장점이 있다.

 

상상의 세계 속에서 어린 아이 센은 동물 재판에 소환되고,

인간의 온갖 해악을 깨닫게 된다.

동물과 자연에게 해를 끼치는 인간의 존재.

 

동물들과 자연의 재판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존재의 가치를 생각하게하는 깊이있는 동화다.

 

중급 정도의 실력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겠다.

물론 잊은 단어도 많아 사전을 뒤적거려야 했지만,

동화를 통해 자연스런 언어를 배우는 것도 언어 학습의 한 단계려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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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의 스페인어 멘토링 2 (초급편) - 스페인어를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실비아의 스페인어 멘토링 2
실비아 전(Silvia Chun) 지음 / 실비아스페인어 (SILVIASPANISH)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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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는 민감하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신영복 선생의 목소리나
한홍구선생의 강의를 듣는 일은 불편하다.
책의 감동을 감소시킨다.

실비아 선생님의 통통 튀는 목소리는 출퇴근길의 좋은 벗이다.
1권의 60강을 한달 남짓 들었다.
2권으로 접어들면서 재귀동사나 비인칭 주어 같은 다소 까다로운 문법이 등장하지만
진도가 빠르지 않고
동사 변화 인칭 변화를 계속 반복해 줘서 편하게 들을수 있다.
2권은 3달 정도 들을 예정인데
9월쯤엔 3권도 나오면 좋겠다.

난 어학 공부를 하면 좀 즐겁다.
개인의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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