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안희진
출간일 2009년 8월 13일 / 쪽수 320쪽 / 값 16,000원


<책내용>

현대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동양철학의 최고봉 '장자'
그가 말하는 삶의 활성화와 완전한 자유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 그리고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고 무엇 때문에 일을 하는 것일까.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더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는 단순한 논리로 정리하기에는 무언가 허무한 느낌이 든다. 보통 사람들은 일상적인 삶에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산다면 그것이 곧 행복이며,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원한 세월 앞에서 그 역시 무력한 안위일 뿐이다. 생로병사는 드러난 필연이며 길흉화복은 감춰진 질서이기 때문이다. 그 필연과 질서 속에서 우리의 삶은 언젠가 스러져 갈 것이고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나면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인생에는 이 보잘 것 없어 보이면서도 의미가 가득한 존재의 진정한 가치를 구현할 책무가 있다. 장자는 그것이 드러난 필연을 꿰뚫고 보이지 않는 섭리를 체득해서 기쁨과 슬픔, 삶과 죽음이라는 허망한 굴레를 벗어나는 일이라고 말한다.

고통은 화살처럼 사람의 가슴에 박힌다.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뽑아내려고 발버둥 치지만, 사실 고통의 화살이란 한 번 박히면 빼낼 방법이 없다. 치유할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박힌 화살이 세월 속에 녹아서 내 몸의 일부가 된 채로 사는 것이다. 어떤 사물로 인해 고통이 발생하는 것은 그것을 내가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의 결과다. 재물, 권세, 명예, 사랑, 그리고 희로애락이 모두 자연의 표상이다. '나라고 하는 것' 도 실상이 아니라 내가 잠시 사용하는 자연의 겉옷이다. 그 겉옷의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해법을 제시하는 사람이 바로 장자다.

장자는 또한 겉옷의 얽매임에서 벗어나 자연의 섭리와 하나가 되는 경지에 이르는 중요한 관건이 맑은 영혼의 눈을 뜨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맑은 영혼의 눈을 뜨면 눈앞의 것을 넘어 멀고 길게 본다는 것이다. 바로 그때 오늘의 고뇌가 내일의 안위이고, 오늘의 쾌락이 내일의 고통임을 알게 되며 모든 것이 하나의 흐름 속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즉, 현상을 꿰뚫고 실상을 보게 되는 것이다. 실상을 통찰하는 맑은 영혼으로 삶이 활성화되면서 우리는 완전한 자유에 이를 수 있다. 완전한 자유에 이른 사람은 완전한 사랑으로 자신의 삶을 받아들이고 완전한 사랑으로 세상을 품을 수 있다.

이 책 '장자, 21세기와 소통하다' 는 동양철학의 최고봉인 장자의 사고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장자의 고전철학을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대인의 삶에 접목시켜 어쩌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끔한 충고의 말을 전한다.

맑은 영혼의 눈을 떠 자신의 마음 속의 작은 주인을 밀어내고 큰 주인을 받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장자에게 작은 주인이란 매사를 틀에 박힌 생각에 의존하고 이해득실을 분별하는 마음을 의미하며, 큰 주인이란 더께가 진 '나라고 하는 것' 을 깨트려 버렸을 때 소생하는 참된 자아를 의미한다. 큰 주인을 되살리려면 반드시 고요하고 바른 마음을 견지해야 한다. 틀에 박힌 생각과 편견에 매달려 작은 주인을 밀어내지 못하는 현대인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넓고 길게 보는 시각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며, 세속의 삶과 돈에 얽매여 참되고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현대인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책목차>

서문

1부 무엇이 문제인가 - 장자의 지적

1장 거짓이 되기 쉬운 가치관

1. 진정한 깨끗함
2. 강조할수록 거짓
3. 인위적인 조작들

2장 버려야 할 이욕과 집착

4. 껍데기들
5. 이욕의 덫
6. 우물 안 지식
7. 작은 쓸모
8. 헛된 명분

2부 어떻게 할 것인가 - 장자의 해법

3장 있는 그대로 둠
9. 멋진 불구자들
10. 있는 그대로
11. 쓸모없는 나무의 쓸모

4장 맑은 영혼의 회복

12. 텅빔
13. 자연스러움
14. 돌아감

5장 창조적인 삶

15. 하나됨
16. '기술'과 '도' 


<책본문>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고 남의 것과 비교한다. 비교하여 자신과 다른 모습의 사람을 보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다른 외양뿐 아니라 다른 성품, 다른 특징을 가진 사람을 얼마나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지는 그 사람의 인품의 크기를 말한다. 사람이건 사물이건 자연 그대로 받아들이기를 장자는 강조한다. 자연스러운 모습만 추구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 자연스러운 성품도 있는 그대로 놓아둬야 한다. 바로잡겠다거나 올바르게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대칭이 아닌 소의 뿔을 ‘잘못된 것’이라고 하며 대칭이 되게 하려고 뒤트는 것과 다름이 없다.


<저자>

저자 : 안희진

1986년 단국대학교 인문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1990년 홍콩 珠海大 문학연구소에서 문학석사, 1996년 北京大學에서 중문고전문학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단국대학교 인문대학 중국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송대 소식蘇軾을 중심으로 시와 산문 및 문학이론을 연구하면서 강의는 주로 중국 고전문학 분야와 중국어 관련 컴퓨터 활용 과목을 맡고 있다.
저서로 [한자어의 이해, 2004, 청동거울, [해법장자, 2009, 시그마북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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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상 저
출간일 2009년 7월 15일 / 쪽수 292쪽 / 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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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대한민국 대표 공부의 달인 17인이 들려주는 공부 멘토링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 학습법부터 과목별 공부법까지
'성적이 오르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달인들의 공부비법을 훔쳐라!'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의 초중고생과 그들의 학부모를 합치면 2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며 그들이 느끼는 고민일 것이다. 대한민국 학부모와 학생들이 공부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특목고와 대학들이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뽑기 때문이다. 사실 공부의 왕도는 간단하다. 국?영?수?사?과를 잘하면 된다. 국?영?수?사?과는 대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수능 과목이며 특목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내신에서 가장 비중 있게 반영되는 과목이기도 하다. 어떻게 하면 이 국?영?수?사?과를 정복할 수 있을까?

그 해답은 공부를 해보고 직접 가르쳐 본 사람들이 갖고 있다. 국, 영, 수, 사, 과 학원가에서 각 과목의 대표 강사로서 인정받고 있는 분들의 공부법만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있을까? 국, 영, 수, 사, 과 각 과목별로 유명한 스타 강사들은 어떻게 그 과목을 공부했고 어떻게 가르치고 있을까? 선망하는 명문대 학생과 외고, 과고 학생들은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했을까? 이 책은 고등부 스타 수능 강사들과 대치동 학원가와 크레듀엠 등의 인강 사이트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가르치는 신세대 인기 강사들과 성공적인 공부법으로 명문대학 및 외고, 과고를 다니고 있는 이들의 공부법을 인터뷰해 담은 책이다.

1부 당신도 공부의 달인이 될 수 있다에서는 공부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본다. 공부의 일반론 파트로서 공부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공부의 3요소인 '인지-정서-실천' 을 어떻게 조합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 다루고 공부 잘 하는 이들의 특징을 이야기 하며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2부 공부의 달인들로부터 배우자 [공부의 달인들이 들려주는 과목별 공부법]에서는 구체적으로 국, 영, 수, 사, 과 과목별 공부법을 전한다. 사교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 수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지만 실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국어에 대한 투자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공부의 달인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먼저 국어 혹은 언어, 논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기초 과목 중의 기초 과목부터 그 밖의 과목별 공부법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부의 달인들이 들려주는 공부 노하우를 배워본다.
3부 전 과목을 관통하는 공부법에서는 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체적인 공부법의 윤곽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어 용인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수능 전 과목 1등급을 기록한 최고 우등생 김선아 학생의 공부법을 소개한다.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말은 분명 과장이 있지만 공부는 내가 노력한 만큼 결실을 볼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분야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명심하자. 국, 영, 수, 사, 과 각 과목에서 공부의 달인들로 평가받는 이들의 공부법을 열심히 읽고 자신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면 성적은 반드시 오르게 되어 있다. 


<책목차>

PART 1. 당신도 공부의 달인이 될 수 있다

목표와 동기부여가 공부의 첫 단추다
기억과 이해의 신묘불측한 함수단계

- 공부한 이해와 기억으로 구성된다
- 최선의 기억은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 일정한 주기로 반복해야 한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 공부에서 사전지식이 중요한 이유
- 공부의 최대 적은 학습된 무기력

공부의 달인은 누구인가

- 그들은 시간관리의 달인들이다
- 그들은 시험에 맞는 공부법을 알고 있다
- 그들은 언어능력이 뛰어나다
- 그들은 수학이 대학을 결정하고 영어가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 그들은 실전처럼 연습하고 연습처럼 실전을 치렀다
- 그들은 자신만의 공부 습관이란 게 있다

PART 2. 공부의 달인들로부터 배우자
[공부의 달인들이 들려주는 과목별 공부법]


언어, 국어, 논술

기출문제를 스승처럼 대하라
- 언어의 달인 이해황 [기술자 군의 언어의 기술] 저자

책 읽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 국어의 달인 서지은 [크레듀엠 중등 국어 대표 강사]

자기 논리력에 자신 있으면 논술을 준비하라
- 논술의 달인 윤재민 [인천 학익고 졸, 서울대, 연세대 수시 동시 합격]

영어

정해진 시간에 반드시 규칙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라!
- 영어의 달인 김찬휘 [티치미 대표, 강남구청 수능 방송 외국어영역 대표 강사]

영어 에세이를 잘 쓰는 비결은 영어 일기와 독서에 있다
- 영어 글쓰기에 달인 송오현 [DYB최선어학원 대표, 송오형의 만점 영어 에세이 저자]

영어 듣기의 기본은 리딩
- 영어 듣기의 달인 박지연 [동시통역사, 토피아어학원 목동 원장, 토피아 영어사업본부장]

영어캠프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 영어캠프 및 조기 유학의 달인 김경호 [런앤티치 대표, 전 아발로교육 신규사업총괄본부장]

외고생들은 이렇게 국어와 영어를 공부한다
- 외고 영어 공부의 달인 김소현 [이화외고 특별전형 차석 합격]

수학

내가 이해한 바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보라
- 수리의 달인 한석원 [티치미 수리영역 대표 강사, 대치동 깊은생각학원 원장]

답보다는 문제 해결 과정에 집착하라
- 수학의 달인 김훈 [전 대피동 뉴스터디 팀장, 대치동 삼보상상원 수학 팀장]

과학, 과탐

영재형 학생들은 항상 '왜' 라는 질문을 던진다
- 과탐, 과학논술의 달인 김범 [압구정쪽 대치동 대표 및 대표 강사]

꼼꼼하고 생각이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잘한다
- 과학 올림피아드의 달인 엄세연 [대치동 미래탐구학원 올림피아드 강사]

실제 과학고 학생들의 공부법
- 과학 공부의 달인 김형준 [한성과학고 재학]

사회, 사탐

살면서 가장 필요한 공부는 영어와 사회
- 사탐의 달인 반주원 [비상에듀 대표 강사, 전 메가스터, 비타에듀 인강 강사]

부모의 사회에 대한 관심이 자녀의 사회 성적을 결정한다
- 사회의 달인 명효영 [크레듀엠 중등 사회 대표 강사]

PART 3. 전 과목을 관통하는 공부법

공부법도 교과목처럼 배워야 한다
- 공부법의 달인 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 엄마 매니저 저자]

꼼꼼하게 정석대로 공부하면 어느 새 성적이 오른다
- 공부의 달인 김선아 [용인외고 불어과 졸, 서울대 경영학과 재학]


<저자>

저자 : 신진상

서울대 심리학과 출신 교육 컨설턴트와 사교육 업계에 오래 종사한 학원 종사자들이 포진하고 있는 '스터디마스터 공부법 연구소'는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형 학습 능력을 키워주고 특목고, 명문대 진학을 위한 컨설팅과 입학사정관제의 효과적인 대비를 위해 설립됐다.
신진상 연구소장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대치동, 압구정동, 평촌, 일산, 여의도 등 사교육일번지에서 외고생들에게 논술을, 외고를 준비하는 중학생들에게는 언어 사회 통합 구술 면접을 지도해온 베테랑으로서 저서로는 [스타 강사로 10억 벌기], [新 특목고 합격의 비결], [초등 독서가 대학을 결정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통합 논술 주제어 사전] 등이 있다. EBS 등에 교육 전문가로도 출연한 바 있는 그는 훈장마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삼성플라자, E마트 외 여러 곳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 강연을 100여 차례 이상 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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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저
출간일 2009년 7월 1일 / 쪽수 318쪽 / 값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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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대한민국 전체가 트라우마에 빠져 있다”


“트라우마(정신적 외상) 이제는 영화로 치료한다”
“정신과 의사 김준기가 들려주는 영화 속 트라우마 이야기”
“영화 ‘람보’,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밀양’에서 트라우마의 원인과 증상, 치유책을 읽는다”

-트라우마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로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심리적 외상

요즘 뉴스나 신문 사회면에는 사건 사고가 없는 날이 거의 없다. 어느 날 갑자기 다리가 끊어지고, 백화점이 통째로 무너지고, 비행기가 떨어지고, 납치당하고, 관광하다가 총에 맞고, 연쇄살인범에게 자식을 잃고, 강도를 만나 폭행을 당하고, 길을 걷다 성추행이나 강간을 당하는 등 굵직굵직한 트라우마들의 전조들이 수시로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또한 하루아침에 직장에서 구조조정을 당하고, 주식이 폭락을 하고, 믿었던 애인에게 차이고, 이혼 당하고, 왕따 당하고, 수능 점수에 실망해 뛰어내리는 등등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꼼짝없이 당하게 되는 일이 너무나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상심리나 정신병의 일종으로 여겨지던 트라우마가 이제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겪는 흔한 질병이 되었다. 현대 기술 문명의 발달과 속도와 변화를 강조하는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사람들은 일생 동안 어쩔 수 없이 트라우마를 겪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직도 트라우마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다면 그것이 닥쳤을 때 공포와 무기력을 경험하며 트라우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트라우마에 대해서 이제는 공론의 장이 마련되어야 하고 미디어와 전문가들은 대중들에게 트라우마의 심각성과 치유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트라우마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에 성공한 영화나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이 대부분 트라우마를 직간접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특히나 한국 영화에서 트라우마가 거의 일상처럼 다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 트라우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내 주변, 혹은 나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트라우마 연구자 김준기 박사(마음과 마음 정신과 원장)의 심리 에세이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트라우마의 본질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책이다. 김 박사는 ‘KBS 아침마당’ 고정 패널과 연극하는 정신과 전문의(‘부부 쿨하게 살기’)로, 그리고 ‘남편과 아내 사이’ 등의 베스트셀러 저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김 박사는 이번 책에서 ‘람보’, ‘밀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포레스트 검프’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영화 24편을 통해 트라우마의 원인, 증상, 치유의 관점에서 영화 속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한다. 김 박사에 따르면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은 트라우마가 한 인간의 삶을 압도적으로 무너트리는 사건이라는 사실임을 너무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여주인공 신애(전도연 분)의 잘린 머리카락이 하수구로 흘러내려 가는 엔딩을 통해 감독은 우리네 삶이 결국은 벌레 같은 인생 아니겠냐는 물음을 던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한다. 밀양의 여주인공 신애는 남편과 아들을 각각 사고와 유괴 사건으로 잃은 비극적 운명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김 박사는 세상 사 모든 것이 트라우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어린 시절 무관심과 방치는 커서 자녀에게 가장 치명적인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996년도 선댄스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영화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는 학교에서의 왕따와 부모의 편애, 형제와의 갈등 때문에 지옥 같은 삶을 사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의 이야기이다. 이 영화를 진지하게 본 김준기 박사는 어린 시절 받게 되는 사소한 상처들이 훗날 트라우마로 발전하지 않도록 가정이 1차적 버팀목이 되어야 하는데 가정이 그 역할을 못한다면 자녀는 무기력하고 자기 부정적인 존재가 될 수밖에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트라우마에 빠진 사람들은 무기력하고 충동적이고 자기파괴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김 박사는 3부 증상 편에서 영화 ‘람보’를 분석하며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한 고립감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람보가 주위 사람들이 보여주는 무관심과 거절, 비난과 거부 때문에 폭력적인 살인 기계로 변신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각하고 무서운 병인지, 그 원인과 증상을 알았다면 이제 남는 것은 트라우마의 치료와 예방책!

김 박사가 이 책을 통해 트라우마의 치료책과 예방책으로 제시하고 있는 영화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포레스트 검프’ 등이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트라우마로 인해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게 세상과 인생이 쓰레기통이라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살아가지 말고 내 삶이 초콜릿 박스일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자신의 삶에 좋은 일, 즐거운 일, 웃을 일, 행복했던 일, 뭔가를 성취해 자신감을 느꼈던 일, 누군가와 함께 친밀감과 사랑을 나눈 일, 평온하고 안정감을 느꼈던 순간 등등과 같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였던 때를 인식하면서 살라는 주문이다. 두 번째 키워드는 소통이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본 김 박사는 관계 속 교감 이상의 치유책은 없다고 단언한다. 트라우마를 함께 겪고 있는 두 사람이 같이 아파해주면서 공감하는 동안 트라우마는 자연스럽게 치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 영화들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겪는 개인적인 트라우마를 섬세하고 보여주고 있다는 점.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유달리 두드러지는 것은 바로 사회적 트라우마이다. 김 박사는 4부 ‘대한민국은 트라우마 공화국’ 편에서 한국인들만이 겪는 사회적 트라우마에 날카로운 분석의 메스를 들이대고 있다. 식민지-분단-전쟁-고도압축성장과 좌우 대립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에서 너나 할 것 없이 우리 국민들은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영화 24편을 통해서 트라우마의 원인, 증상, 해결책 등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그 속에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영화 주인공과 정말 흡사한 실제인 트라우마에 대한 좀 더 속 깊은 이해를 돕는다.


<책목차>

들어가는 글

PART 1 트라우마란 무엇인가
비극의 정점에서 멈춘 기억, 트라우마


1. 인간의 삶 속에 숨어 있는 덫, 트라우마 : 레인 오버 미
인간의 성장을 방해하는 트라우마
최고의 트라우마, 가족의 죽음
치유의 진정한 시작은 이해
-트라우마 돋보기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2. 현실을 옭죄는 반복되는 악몽, 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어요? : 밀양
외면과 회피, 현실을 부정하는 트라우마
자신에 대한 화해와 용서
신은 트라우마로부터 당신을 구원할 수 있는가
-트라우마 돋보기 : 트라우마와 관련된 우리 뇌의 정보 처리 시스템

PART 2 트라우마의 원인
인간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1. 아주 사소한 일상사도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된다 : 붕대 클럽
어린 시절의 체험이 남긴 지독한 트라우마
트라우마로 가득한 상처받은 영혼들의 세상
자녀의 트라우마를 막는 부모의 지혜

-트라우마 돋보기 : 빅 트라우마와 스몰 트라우마

2. 무관심과 방치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트라우마 :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만약 당신에게 트라우마를 치유해줄 가정이 없다면?
과연 부모는 모든 자식을 똑같이 사랑할까?
집에서 떨어진 낯선 곳, 학교에서 발생하는 트라우마
-트라우마 돋보기 : 알고 보면 위험한 착한 아이 트라우마

3. 사고, 죄, 질병, 예기치 못한 트라우마의 희생자들 : 21그램
트라우마를 악화시키는 부정적 사고
내 영혼의 무게는 얼마일까?
세월을 뛰어넘는 트라우마의 고통
-트라우마 돋보기 : 뇌의 두 가지 기억 시스템

4. 상처를 위로하며 트라우마를 함께 극복하다 : 위 아 마셜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키는 기폭제, 트라우마 트리거
트라우마의 고통을 이기는 공동체의 힘
긍정적인 마인드로 집단 트라우마를 극복하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지금,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것
트라우마와 정면 승부하라
-트라우마 돋보기 : 해마와 편도체

5. 실연의 상처는 가장 큰 트라우마 : 라비앙 로즈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이별
트라우마의 고통을 노래에 담다
애착 관계를 통한 트라우마의 발생과 소멸
-트라우마 돋보기 : 애착의 단절

6. 불치병에 걸린 트라우마 환자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인가? : 씨 인사이드
다양한 형태의 트라우마 후유증
불치병과 싸워야 하는 잔인한 트라우마
가치 있는 삶, 가치 있는 죽음
-트라우마 돋보기 : 현실을 받아들이는 생각의 패턴, 심리도식

7. 아버지라는 이름의 트라우마 : 샤인
독이 되는 사랑의 집착
아버지의 엄격한 사랑, 그리고 트라우마
무기력하고 순응적인 아들이 겪는 혼란과 상처
아버지를 극복하고 새롭게 태어나다
아버지를 때린 딸의 공포
아버지와 자식 사이에서 어머니의 역할
-트라우마 돋보기 : 복합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PART 3 트라우마의 증상
무기력, 무감각, 자기 부정에서 해리 장애까지


1. 성폭행 후유증으로 무기력하게 변해버린 일상 : 여자, 정혜
갇힌 영혼이 세상에 던지는 SOS
트라우마의 고통을 피해 삶의 희로애락을 포기하다
과거의 상처가 또다시 새로운 상처를 낳는 트라우마
트라우마 휴유증으로 삶의 주도권을 포기하다
-트라우마 돋보기 : 성폭행 피해자의 트라우마 증상

2. 트라우마는 사람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 브레이브 원
건강한 자아도 끔찍한 트라우마를 겪으면 손상된다
사고와 폭력으로 가득한 일상 속의 트라우마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중인격
트라우마로 겪는 자아 분열
-트라우마 돋보기 : 자기 점검, 나도 트라우마 환자일까?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형, 전쟁 공포증 : 람보
용감한 군인에게 남은 전쟁의 훈장, 트라우마
명분 없는 전쟁, 수만 명의 트라우마 환자를 낳다
최고의 전쟁 영웅이 최악의 살인마로 바뀐 이유
-트라우마 돋보기 : 포탄 충격증

4. 어린 시절의 선택 하나가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 : 미스틱 리버
어쩔 수 없는 선택과 예상치 못했던 결과의 휴유증
삶을 지옥으로 몰고 간 트라우마의 그림자
소통의 부재가 트라우마의 상처를 키운다
따로 또 같이, 나눌 수 없는 트라우마의 무게
중학생 교복만 보고도 벌벌 떨던 트라우마 환자
-트라우마 돋보기 : 트라우마 경험과 관련한 부정적 인지

5. 트라우마를 피하는 무의식의 발버둥, 기억상실 : 나비효과
차라리 모든 것이 꿈이었으면 좋겠어
트라우마 환자의 전형적인 증상, 해리 현상
최악의 해결책, 자기 부정
치유적 나비효과
-트라우마 돋보기 : 해리 현상, 탈출구가 없을 때의 탈출구

PART 4 트라우마 공화국, 대한민국
혈연과 지연을 배경으로 형성된 공동체 트라우마의 역사


1. 대한민국을 괴롭히는 일본이라는 트라우마 : 박치기
현재 진행형의 트라우마, 자이니치

최악의 후유증을 남긴 분단 트라우마
We shall overcome!

2. 대한민국 남자들이 겪는 군대라는 트라우마 : 용서받지 못한 자
불합리, 부조리, 폭력성, 그리고 군대
피해자가 가해자로,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
죄책감에서 비롯된 트라우마
폐쇄적이고 불합리한 폭력 문화의 상징, 군대

3. 부실 공화국, 빨리빨리 문화가 만들어낸 트라우마 : 가을로
삼풍백화점 붕괴, 그 이후
재난 속에서 살아남은 개인의 트라우마
여행, 그리고 상처의 나눔
사회적인 트라우마의 책임

PART 5 트라우마의 치료
사건의 재구성, 정면 도전을 통해 치유의 첫발을 내딛다


1. 긍정적인 경험과 긍정적 사고의 힘 : 포레스트 검프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사고의 전환
넌 할 수 있어, 뛰어봐!
사랑과 운동으로 극복한 트라우마
근친상간의 트라우마
트라우마 극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친구
인생은 달콤한 초콜릿 상자?
-트라우마 돋보기 : EMDR이란?

2. “그건 너의 잘못이 아니야!”라는 외침의 힘 : 굿 윌 헌팅
트라우마 치료를 막는 의심과 경계의 벽
고립된 피해자와 치료자 사이의 갈등
내면과 내면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료하다
-트라우마 돋보기 : EMDR은 왜 효과가 있나?

3. 상담 치료보다 중요한 가족 간의 소통 : 아들의 방
트로우마로 인한 상실감
정신과 의사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료할 수 있을까?
함께 극복해야 할 가족 공동의 트라우마
살아남은 자의 몫, 슬픔과 정면 승부를 하다
-트라우마 돋보기 : 트라우마의 회복

4. 관계 속 교감 이상의 트라우마 치료제는 없다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관계

분노와 냉소 그리고 삶의 포기
성폭행보다 더 큰 상처, 은폐와 침묵
가족 관계에서 트라우마 치료가 어려운 이유
-트라우마 돋보기 : 감정의 상호 소통과 조율 과정, 변연계 공명

5. 트라우마를 받을지언정 삶은 멈출 수 없다 : 미스 리틀 선샤인
트라우마를 강요하는 세상의 기준
경쟁 사회 속의 트라우마
트라우마 극복은 인생의 작은 승리
-트라우마 돋보기 : 가족 간의 서포트 시스템

6. 예술을 통해 승화된 상처받은 영혼들 : 포 미니츠
경계성 인격 장애 환자? 의사가 더 괴롭다
두 여자의 트라우마 치유 과정
트라우마의 두 얼굴, 냉정과 열정
자유와 열정의 발산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다
너는 가해자가 아니야, 피해자야!
-트라우마 돋보기 : 역사 속의 가해자와 피해자

7. 진실한 고백으로 부끄러운 과거를 수용하다 : 휴먼 스테인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억을 조작하다
숨겨진 진실, 그 속에서 시작되는 트라우마
진실한 사랑으로 트라우마에서 해방되다
오점 없는 인생이여, 트라우마에 돌을 던져라
-트라우마 돋보기 : 내 존재에 대한 수치심


<저자, 역자>

저자 : 김준기

정신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의료원 정신과를 수료, 현재 연세대와 아주대에서 외래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식이장애 클리닉과 부부 상담에 관한 풍부한 경험을 통해 마음의 상처가 인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체감, 심리적 외상에 대한 연구를 하다가 EMDR Training을 수료하였다. 현재는 국제EMDR협회 공인 치료자이자 서울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부부클리닉 마음과마음 원장, 식이장애 클리닉 원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KBS ‘아침마당’,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날’, ‘시사 매거진 2580’, ‘주부 세상을 말하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터닝포인트’, ‘모닝 와이드’, EBS ‘생방송 60분 부모’ 등에 고정 패널 및 강연자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저서로는 [부부 쿨하게 살기], [남편과 아내 사이] 등이, 역서로는 [EMDR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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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진 역 / 최옥영 역
출간일 2009년 6월 22일 / 쪽수 312쪽 / 가격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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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세계 500대 기업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그들의 성공 기반은 무엇일까?
코카콜라와 서브웨이,맥도날드부터 IBM과 삼성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잘 나가는 기업들의 성공 비밀!


글로벌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기업에는 효율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 기업 관리 이론의 발전과 다국적 기업들의 선진 관리경험을 보면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기업 관리에 새로운 관리 모델이 있어야 한다.

서양의 기업들은 이미 3,4백 년의 경영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오늘날의 글로벌 경제를 형성하며 인류의 현실과 미래를 창조하고 있다. 벤츠, 혼다와 같은 자동차 기업, 셸과 BP 같은 정유회사, 최첨단 기술을 이끌고 있는 IBM과 히타치 같은 기업들의 성공적인 관리를 보면서 기업가들은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이 아무리 완벽하다고 해도 도전을 받기 마련이구나'라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실제로 비즈니스 모델의 수명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기업이 생존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국적 기업들의 성공 경험을 참고하면서 그들이 급변하는 시장과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어떻게 회사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 배워야 한다.

미국의 유명한 잡지 [포춘] 지에서는 매년 전 세계 500대 기업의 명단을 발표한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에게 이 순위에 드는 것은 일종의 영광이며 성공했음을 자부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그 순위에 드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치열하게 달려나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주목할 만한 기업들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편집자가 독자들을 위한 관리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야기와 더불어 경영사고 분석과 함께 자세한 사례로 설명을 더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간단하지만 깊이 생각해 볼 만한 조언을 달았다. 눈에 쏙쏙 들어오는 사례와 술술 읽히는 경영사고 분석을 통해 세계적으로 성공한 500대 기업이 철저하게 숨겨놓은 경영 전략을 파헤친다.

또한 과거의 경영방식에 사로잡힌 기업가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세계 500대 기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그들의 경험을 배울 수 있을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인재관리와 자본운영뿐만 아니라, 제품개발과 브랜드 창조 등 기업 운영의 핵심을 짚어가며, 성공한 세계 기업들의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경영 비밀에 대해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경제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가들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필독서다. 


<책목차>

인재관리

이해의 힘
직원에 대한 믿음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직원의 성실은 길러진다
모든 바둑알은 살아 있다
우리는 모두 똑같다

자본운영

기업은 재무제도가 확실해야 한다
원가를 낮추면 이윤이 생긴다
칼날이 될 수 있는 좋은 철
진정한 자본은 바로 무형의 자본

제품개발

옛것을 버리고 새로움을 추구하자
행동이 빨라야 선점할 수 있다
세밀한 계획이 실수를 줄인다

시장판매

소비자의 이익은 기업의 이윤이다
한계를 뛰어넘어야 발전할 수 있다
시장은 찾아내는 것이다
이왕 하려면 최고가 되어라
필요에 따라 시장이 생긴다
언론의 힘
고객의 마음에 쏙 드는 제품
새로운 각도로 세상 바라보기

브랜드 창조

품질은 브랜드를 만드는 DNA
미래의 시장을 보라
포지셔닝을 이용하자
창의력의 영광
고객에 대한 애정

발전전략

융통성 없는 일처리
비판적인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자
발걸음이 가벼우면 속도도 빠르다
정확한 목표 설정의 효과

리더의 사고

스트레스는 에너지다
행동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필요할 경우 모든 것을 바꿔라
리더 사상의 혁명
입체적인 사고를 하자
만물에는 절도가 필요하다


<저자, 역자>

저자 : 장치진
베이징 대학 문학 학사와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중국의 유명한 경제 평론가이자, 중국 컴퓨터 시장의 전문가이다. 중앙 편집국에서 중국 명성기업의 편찬 작업을 맡았고, 국가 인문과학 중소기업 개혁지침총서 편집위원회 편집위원, 베이징 현대 기업 관리 연구소 편집업무 주관, 중국 국제다국적기업 연구회 연락부 주임 등을 맡아왔으며, 현재는 중국 기업문화연구회 편집출판부 주임, 중국기업전략연구센터 주임을 맡고 있다. 커리화科利華, 용요用友, 동따아얼파이東大阿爾派 소프트웨어 등 3대 기업의 기업문화 정착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어떻게 중국의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졌을까], [양자관리], [기업의 재창조], [지혜지상] 같은 그의 전문 저서는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다.

역자 : 최옥영
울산대학교 중문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중번역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잊혀진 100년의 노벨문학상을 찾아서], [거침없이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철학 편], [회사에서 딱 찍히기 좋은 15가지의 유형], [단숨에 읽는 세계사 : 누구나 알아야 할], [작은 것에서 얻는 큰 지혜], [성공한 CEO의 7가지 습관], [중국의 100가지 우화] 등 다수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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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다케시 저 / 전경아 역
출간일 2009년 6월 30일 / 쪽수 198쪽 / 가격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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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

요령을 알면 회사생활이 즐겁다!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 이런 사람이라면 일을 맡길 수 있을까? 현재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성실하다는 것이 일을 잘한다는 것과 꼭 같지 않다. 뿌린 만큼 거둔다는 부지런함을 바탕으로 한 인과응보와 더불어, 날고 긴다는 사람들과 수많은 정보 앞에서 다른 사람과는 차별화된 그 무엇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비즈니스맨이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6가지 기술을 익혀,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라.

‘성공 비즈니스 라이브러리’의 특징

1. 요점만 알려 준다!

쓸데없는 설명은 되도록 생략,
일러스트와 요점 박스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 비즈니스맨이 꼭 알아야 할 내용!
‘실전’을 통해 꼭 알아야 할 기본 기술을 총 망라,
주제별로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안심!’

3. ‘프로 중의 프로’인 집필진!
비즈니스 관련 베스트셀러, 화제의 책을 다수 써낸 집필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실용 지침서!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말하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 기술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타고나는 재능도, 잔재주도 아니다.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수단이자 기술이다.
의식적인 노력과 연습에 의해 계발될 수 있는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훈련을 통해
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끽하라!


<책목차>

머리말

1.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열 가지 오해!
01 오해 1. 말을 잘하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진다
02 오해 2. 말을 잘하는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도 긴장하지 않는다
03 오해 3.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생각은 전해진다
04 오해 4. 말로 표현하면 마음은 전해진다
05 오해 5. ‘재미있는 이야기’란 웃기는 이야기, 기발한 이야기다
06 오해 6. 영업사원은 자고로 말을 잘해야 한다
07 오해 7. 고객과 상사에게는 무조건 고개를 숙여야 한다
08 오해 8. 실수를 저질렀다면 그 이유를 반드시 설명해야 한다
09 오해 9. 말은 잘 못해도 듣는 것은 잘한다
10 오해 10. 말을 잘하는 것은 타고난 재능이다
- 반드시 기억하자!

2.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11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면 일이 즐거워진다
12 ‘대화’란 자기 멋대로 떠드는 것이 아니다
13 ‘나는 스피치를 못한다’고 섣불리 판단하지 마라
14 상대에게 맞는 최신 화제를 골라라
15 상대의 상황이나 자리의 분위기는 이 세 가지를 통해 파악하라
16 몸짓을 보고 상대의 속마음을 읽어라
17 자신의 의도가 상대에게 100% 전해질 리가 없다
18 ‘다른 의견’을 듣는 것은 자신의 견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
19 결과를 신경 쓰지 말고 말하는 데 몰두하라
- 반드시 기억하자!

3. 활기찬 대화를 이끄는 기술
20 상호성 - 대화는 캐치볼이다
21 수평성 - 동등한 시선에서 대화를 주고받기 위해 노력한다
22 대면성 - 메일이나 전화로는 맛볼 수 없는 재미
23 질문의 의도를 파악라
24 시점을 조금 바꿔 보자
25 구체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갖자
26 ‘부정’부터 하지 말 것
27 상대를 인정하면서 이야기를 진행시켜라
28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말 것
29 마법의 문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30 ‘질문’으로 대화의 분위기를 띄우자
- 반드시 기억하자!

4. 말하는 힘은 듣는 힘
31 듣는 것은 표현의 하나다
32 듣는 사람이야말로 대화의 주인공이다
33 대화에는 ‘순서를 정하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34 상대의 이야기를 끊는 것은 목숨을 빼앗는 것
35 긴장을 풀고 마음을 열고 듣는다
36 맞장구 치는 법에 변화를 준다!
37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네거티브 리스닝’이란?
38 누구나 금방 배울 수 있는 ‘포지티브 리스닝’이란?
39 더 적극적인 ‘액티브 리스닝’이란?
- 반드시 기억하자!

5. ‘말’ 이외의 커뮤니케이션 기술
40 외모-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한다
41 자세-사람은 온몸으로 말한다
42 표정-딱딱하게 굳은 표정을 웃는 얼굴로 바꾸려면?
43 동작-스피치의 성패는 ‘걸음걸이’로 결정된다
44 눈맞춤-‘보이는 나’에서 ‘보는 나’로
45 발성-말하는 사람의 감정은 ‘소리’로 드러난다
- 반드시 기억하자!

6. 상황별 커뮤니케이션 포인트
46 처음 만났을 때의 포인트는?
47 ‘면접 / 스피치’에서의 포인트는?
48 ‘술자리 / 결혼식·장례식’에서의 포인트는?
49 사과를 할 때의 포인트는?
50 거절할 때의 포인트는?
51 설득을 하는 순간의 포인트는?
- 반드시 기억하자!

책을 마치며


<저자, 역자>

저자 : 후쿠다 다케시
1983년에 [주]화술연구소를 설립, 화술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하였다. 2004년 회장, 커뮤니케이션을 축으로 한 강연 및 강좌에 출강, 화술연구소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도 직접 지도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머리가 좋은 사람은 질문을 잘한다] [사람은 ‘화술’로 9할이 바뀐다] [당신의 '화술'이 안 통하는 이유] ['분위기'를 잘 읽는 사람, 못 읽는 사람] [잘못 내뱉은 한마디로 후회하지 않는 화술] 등이 있다.


역자 : 전경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요코하마 외국어학원 일본어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성공한 사람들의 99% 습관] [각인의 기술] [놀라운 집중의 기술] [일하는 의욕에 불을 붙여라] [행복한 천재를 만드는 행복한 두뇌] [팀장 대화법] [두근두근 설레는 영업] [새콤달콤 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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