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들어본 형의 작품

이적 - 3집 나무로 만든 노래
이적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7년 4월

2번째 트랙의 '다행이다'가 팍 꽂히네요.

'거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게..'

'되지도 않은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이 부분에서 왜 그리 눈물이 났을까요..

워낙에 없는 형편에 시집온 와이프, 그리고 2돐 지난 아들놈. 8월에 태어날 둘째.

알콩달콩 큰 문제 없이 지내고는 있지만

부족한 저를 잘 내조해주는,

녹초가 되어 돌아온 집에서 소리쳐 반겨주는 가족들.

있어줘서 다행이다.

이 곡 하나만으로도 앨범가격이 아깝지 않네요.

빨리 받아서 속지도 보고 싶네요.

선물로도 조아요..^^

북다트(50pcs-Tin) 책에 손상을 주지 않는 얇은 책갈피
미국

책 좋아하는 분이 계시면 선물해보세요.

아마 엄청 좋아하실거에요.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는 친구에게 선물했더니

감동 + 재미 + 편리!

이런 공상도 해봤습니다..ㅋㅋ

버스나 지하철에서 옆에 호감가는 이성이 책을 읽고 있다면

슬쩍 북다트를 내밀어 보는거죠

어떤 반응을 보일 지 너무 궁금하네요..^^

사랑하기 위한 기술의 훈련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 코치
존 가트맨 지음, 남은영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4월

성질이 급해서 원서로 먼저 구입을 했었죠

역시 읽는 데 힘들더군요..^^;;

27개월된 아이의 아빠인 저는 엠비씨 다큐멘터리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기술의 훈련.

부모의 욕심에 아이를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도 돌아보게 되었구요.

주위 친구들에게도 선물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