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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B - 역경에 맞서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삶의 기쁨을 찾는 법
셰릴 샌드버그.애덤 그랜트 지음, 안기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0월
평점 :
품절
COO(Chief Operating Officer)는 기업 내의 사업을 총괄하며, 일상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행하는 최고운영책임자를 말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부사장
정보화 시대 SNS 시대에 페이스북은 마크 저커버그 사장의 재력 말고도, 소통을 화두화 한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의 소통 재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COO가 겪은 삶의 변화! 옵션이 변화되었으면 변화된대로 살라는 옵션B를 심리학자인 멘토와
치유적 의미를 가지고 써 간 글이라고 할 수 있다.
부정을 딛고 역경에 대처하는 모든형태에 필요한 것을 회복 탄력성이라 할 때 이것을 방해하는것이
개인화, 침투성, 영속성 3가지를 들고 있는데
번역의 과정에서 원어로 표기한걸 보면 번역에 얼마나 충실성을 기하려 했는지 가늠이 간다.
<회복탄력성을 방해하는 요소>
개인화란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으로 역경을 겪게 되었다고 생각하는것이다.
침투성은 그 사건이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이요
영속성은 사건의 여파가 영원히 지속될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이라 한다. -역경을 극복하는 키포인트
흥미로운 것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이상적인 감정 상태를 평온하고 침착한 상태로 표현한 반면
미국에선 그냥 '좋다' 정도를 넘는 '매우 좋아요' 정도가 나올 그야말로 열정적 감정을 선호한다고 언급한 점이다. - 영어 익히기 때 감정의 억양이나 표현 방식의 차이점을 종종 언급하는지 유추가 가능해지는 대목이며, 그들이 말할 때 과도한 제스처를 쓰는지 알게하는 확연한 언급이다.
자기 연민은 타인에게 친절을 베풀듯이 자신에게 염려와 이해를 부여하는것으로 회복 탄력성에 기여하여, 이를 활용하면 역경을 더욱 빨리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역경에 처한 잘못시 행동을 탓해야지 자신의 성격을 탓하면 수치심이 형성된다.
자신의 행동을 탓하면 죄책감이 형성되며 그 죄책감은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게 하여, 미래에는 더 나은 선택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반면 수치심은 자신을 더욱 초라하고 쓸모없는 인간을 만들어 청소년의 경우엔 더 적대적이고 공격적이 된다고 한다.
글쓰기(일기)는 자기 연민을 배울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다 P86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은 삶의 모든 측면에 자기 의심을 퍼트려 자신감 상실을 불러오고 한가지 영역에서 허우적 대느라 다른 영역에서 발휘 할 자기 능력을 불현듯 불신하기 시작한다는것이다.
자신감은 행복과 성공을 달성하기 위한 결정적이고 중요한 요소인데 자신감이 없으면 자신의 결점을 곱씹는다는 것이다.
작가인 COO 세릴샌드버그가 말하는 핵심적 언급
'완벽함을 목표로 삼을 필요는 없다. 자기 능력을 늘 믿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약간이나마 기여할 수 있다고 믿고 점점 더 기여의 양을 늘릴 수 있다고 믿으면 된다.
이는 보통 감사하다고 표현하는 수동적면보다 스스로 우러나와 베푸는 기여가 능동적 성격을 띠어 스스로 변화를 달성할 수 있다고 상기 시키는 까닭에 자신감을 불러온다고 언급한데 기인한다.
감사할 상황을 만들기 보다 뭔가 기여감이 들 상황을 자주 만들라는 말이된다.
여성의 섬세함이 가미된 고백이 설득력을 더해주고 여기에 심리학자의 분석이 겹쳐지면서 동일하거나 비슷한 경우에 처한 회복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적절한 어드바이스가 제공되고 있다. 뒷장의 서평대로 정말 놀라운 책이라는 표현을 할 수 밖에......
이 책에서는 어릴적 부터 회복 탄력성을 기르는 방법 4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1. 회복 탄력성이 있는 아이는 자기 삶을 형성할 힘이 자신에게 있다는 생각하에 자신의 삶에 통제감
을 갖는다.
2. 실패에서 배울 수 있다는 성장형 사고 방식 - '잘했어'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이러이러해서 기쁘다' 식
3. 자신은 인간 존재로서 중요하다는 생각 - 자존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아이는 우울감도 낮다.
4. 자신에게는 의존하고 공유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 스스로에게 기댈 수 있고 고유 능력이 자신에
게 있다는 강점의 인식 필요
결론적으로 마지막에 가면 회복탄력성이란 곧 사랑의 힘이요 사랑의 힘을 갖는것이 회복 탄력성이라는 식의 결론을 내린다.
* 현대의 특징을 소유한 선진국에서 보편적 교육의 틀을 습득하고 관습을 체득하며 자아 실현을 향해 나아가는 성취 동기를 가진 그들이 일반적으로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고 고민을 푸는지 일상을 회복하는 노하우 슬럼프와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힘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