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66
일연 지음, 김원중 옮김 / 민음사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과거는 외국이라는 말은 단순히 풍물의 다름이 아니라 언어를 통해 세계를 재현하는 법의 다름을 가리킨다는 것을 실감하다. 왕과 천(天)의 근친, 상상과 사실의 미(未)구분, 내면의 부재, 판이한 젠더감수성(정략적 여성 교환과 전시 젠더폭력), 신분사회의 문법, 간결과 함축의 한자 서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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