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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아하게 지구를 지키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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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임팩트 맨-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1년 프로젝트
콜린 베번 지음, 이은선 옮김 / 북하우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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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 부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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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로 지구를 구한다는 농담 - 헛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우아하게 지구를 지키는 법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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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가 이 시대의 새로운 사치다‘라는 의견이 인상적이다. 업사이클링 소재가 결코 기존 소재보다 저렴하지 않고 오히려 더 비싸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환경을 보호하려면 생활상의 다소의 불편을 감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용을 더 많이 지불할 각오도 함께 해야 한다. 그렇기에 환경보호는 상류층 내지는 엘리트층에서 시작돼야 한다는 의견 역시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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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이제부터 제대로 기후 보호 정책을 펼치고자 한다면 경제와 사회 전반은 물론 우리 일상의 혁명적 변화가 필수적이다. 생태학적 의제들이 갑자기 유권자들에게 큰 비용을 청구한다면, 그 무수한 변화를 민주적 방식으로 이루어낼 수 있을까?
세계의 구원이라는 더 큰 선을 위해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얼마나 포기할 수 있을까? ‘비상시‘ 얼마나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훼손해야 할까? 또 비상 상황이 언제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누구일까? - P234

우리는 이른바 전문가라는 이들을 향해 의심의 눈길을 보낼 필요가 있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전문가란 이미 모든 걸 알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사고하기를 멈춘 자"라는 말을 남겼다. - P239

특정 대상을 악마화하는 일은 나름의 매력이 있다. 누가 악당인지 모두가 동의하면 모든 일이 훨씬 간단해진다. -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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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상한 망상‘ 내지는 억지로 끌어다 붙인 말들이 책 전체에 너무 많다...

이 고노미 일가가 경영하는 한국 음식점에서 불법체류 중인 네팔인이 경찰의 알선으로 일을 한데다가, 심지어 같은 건물에는 야스코가 다니던 도쿄전력의 자회사까지 입주해 있다. 머리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 사건의 수수께끼와 야스코 내면의 어둠의 깊이가 뇌리에서 떠나지 않던 나는, 우연이라 하기엔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는 이상한 망상을 하게 되었다. -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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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의가 가져온 죄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권에 대해 말로만 떠들지 인권을 회복하려는 구체적인 시도를 전혀 하고 있지 않은 소위 인권파라 불리는 일본의 단체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인권이라고 한 번 외쳐서 정말 인권이 회복되고 사형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내가 네팔의 오지까지 애써 찾아올 일도 없었을 것이다. - 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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