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쾌! 상쾌! 통쾌한 그 과학.문화.역사로의 나들이
랠프 레윈 지음, 강현석 옮김 / 이소출판사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똥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루에 한번씩 변을 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병이다. 그 똥을 보고 건강상태 또한 알수 있다. 제목만 보고 멀리 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 관심이 있으니까.. 보고싶으니까.. 알고싶은게 당연한 거다. 사실은 뭐 이런책이 있나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더럽고 냄새나는 그리고 욕이 될수 있는 단어이지만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놓은것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화장실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 쓴 글인지 읽으면 읽을수록 알수 없고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똥에 의지해서 살고 있는 생물이 없어짐으로 해서 환경에 미치는 생태계 파괴에 이르는데 처음 시작할때 혹시 끝에 그 결론을 내기 위해 똥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나온것이 아닌가 하는 추론을 해 보며 감탄했다. 화장실에 간다는 말을 달리 돌려서 말하면 스툴(변기)이 나를 부른다 라고 하기도 하고 여자는 꽃따러 간다라고 한다고 한다. 그런 주의문이 있었다. 오줌에 관해 알고싶은 사람은 죄상하지만 다른책을 보라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면 책이 정말 예쁘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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