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티누스 - 시공 로고스 총서 34 시공 로고스 총서 34
헨리 채드윅 지음, 김승철 옮김 / 시공사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가수 이적의 소개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에 대해 알고싶다는 생각에 아우구스티누스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했던 것 만큼은 흥미를 못느꼈습니다. 책은 분명 얇고 장수도 적은것 같은데 저의 지식 수준이 낮은 것인지.. 도무지 책장이 안넘어 가더군요. 뭐.. 전기문이 재미로 읽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우구스티누스의 흔적을 너무 쫓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가 어려서 어떤 책을 지었다. 그 책은 어떤 내용이다. 아우구스티누스를 설명하기 위해 필요는 하겠지만 구석구석 지은 책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어려서 부터 성에 관한 엄청난 집착이 있었고 어릴때부터 따르던 종교에 불만을 가졌다. 그리고 여러 학자를 만났다...

뭐 이런 것은 사전을 보면 아주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지식을 책으로 읽는 이유는 그 사람에 대해 느끼기 위해 읽는것 아니겠습니까? 분명 아우구스티누스는 위대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느끼는 느낌은 교과서적인 느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잘못만들어 졌다는 것은 아닙니다. 전기문에 작가의 생각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그런것에 얽매이지 않았나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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