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199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과 나의 거리를 좁혀준 책이 바로 이책이다. 중학교 1학년 사춘기에 접어들어 감성이 풍부한 시기였다. 수업시간에 숨어서 읽다가 훌적훌적 눈물이 나왔다. 그렇게 3일동안만에 한권을 뚝딱 해치웠다. (그때는 책을 읽는속도가 아주 느렸다.) 그리고 그 책을 계기로 해서 아버지께 편지를 썼다. 나도 이 책에서의 아버지처럼 집으로돌아온 아버지에게 말한마디 안하는 나쁜아이였던것이다. 아버지의 건강이 염려되어 담배도 끊으라고 했다. 내가 이만큼 변한것은 70%정도는 이 책의 영향에 의해서라고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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