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광도서 <서평 글쓰기 특강> 현장 : 네이버 블로그
http://m.blog.naver.com/hwayli/220525232087
작년 시월말, 이곳 대형서점 문화사랑방에서
열린 서평특강이었다. 글쓰는 도넛, 김민영님이
강사로 명료하게 재미있게 강의해주셨다.
첫번째 사진에 나의 뒷모습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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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o 2016-02-21 2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부산 분이셨군요. 이런 아까운 기회를 몰라서 놓쳐버려서 아쉽네요.

프레이야 2016-02-22 07:31   좋아요 0 | URL
서울에는 더 많은 강연이나 공연이 있던데, 거리상 놓치게 되는 것도 많아요. ^^

2016-02-21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6-02-22 07:30   좋아요 1 | URL
그런가요?^^

보라마녀 2016-02-22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도 그날 그곳에 있었는데. 우연치고 묘하네요.부산에서의 강의가 드문지라.

프레이야 2016-02-22 07:30   좋아요 0 | URL
타도시에서 오셨던 분이 있었는데 그중 한분이시군요. ^^

보라마녀 2016-02-22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전 부산 토박이 입니다. 해운대에서 살아요.ㅎㅎ. 반갑습니다.

프레이야 2016-02-22 07:38   좋아요 0 | URL
반갑습니다. 멀지 않은 동네네요^^
 


배혜경과 함께 읽기 5화

http://gobusan.kr/bbs/board.php?bo_table=withbooks&wr_i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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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6-02-18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캐롤 두번봤어요.
두번째가 더 좋았던
몇번안돼는
경험이었습니다...

프레이야 2016-02-18 21:33   좋아요 0 | URL
네, 그러셨군요. 필름카메라 방식 상영이 24일부터 이곳에서도 된다해서 그때 한번 더 볼까 해요.

2016-02-18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8 23: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9 0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9 0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2-19 0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6-02-23 21:13   좋아요 0 | URL
레즈비언 소재라면,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보셨어요? 소재는 같지만 좀 다른 문법으로 풀어요. 아주 인상 깊은 영화예요. 세시간 짜리ㅎㅎ 두 여주인공에게 홀딱 빠지게 돼요. 비교해 보시는 것도 좋을듯요.
 

성산일출봉에 다다르자 눈발이 굵어지더니
이미 출입제한이 되어 있었다. 그래도 멋진
풍경에 기쁘게, 일출봉 오르기는 다음을
기약하고 두모악으로 향했다.
여름에 갔을 때와는 달리, 눈발이 흩날리는 마당에는 눈가루 속에 수선화가 방긋 미소
짓고 있었다. 너무나 반가운 얼굴을 보는 듯‥
오늘 본 이곳 수선화만으로도 넘치게 좋다.

루게릭병으로 투병생활을 한 지 6년 만인
2005년 5월 29일, 손수 만든 두모악에서 영면한
김영갑의 뼈는 두모악 갤러리 마당에 뿌려졌다.
책 제목처럼 ˝그 섬에 내가 있었네.˝
두모악 김영갑갤러리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개조해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다.

˝ 날짜와 요일은 신경 쓰지 않아도 시간만큼은
철저하게 확인한다. 달이 가고 해가 바뀌는 것
에 대해선 무감각해도 계절의 오고감에
대해서는 민감하다. 나에게는 시간과 계절만
중요했을 뿐 그밖에는 어떤 것도 의식하지 않고
살았다. ‥‥‥ 눈앞에 펼쳐지는 황홀함은
삽시간에 끝이 난다. 그 순간을 한번 놓치고
나면 다시 일 년을 기다려야 한다. 일 년을
기다려서 되는 거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기다려도 되돌아오지 않는 황홀한 순간들도
있다.˝ - 그 섬에 내가 있었네, 242-243쪽


숙소로 가는 길, 해거름에 사계에 들렀다.
좀 달라진 것 같아 전혀 다른 곳에 온 듯
낯선 느낌. 어둑발 내린 눈길을 조심조심 달렸다.



20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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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2-04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밥 사먹을 돈으로 필름으로 바꿔 사진을 담았던 사진 예술가...이 책은 처음 출간 되었을 때 읽었고 지금도 가슴 한켠이 서늘하게 다가 오는 작가셧지요...우리나라 사진계에 이렇게 아웃사이더 분들이 여럿 됩니다.그리고 죽어서 그의 가치를 몰랐던 사진가들이 뼈 아프게 하는 작가셧지요.그래서 지금 살아 동시대에 활동 하는 작가의 사진을 더 유심히 보려 드는 이유지요.잃고 난 후에 왜 몰랐나라고 하는 후회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싶었어요.

프레이야 2016-02-04 23:34   좋아요 1 | URL
그렇습니다. 이 책은 저도 오래전 샀던 건데 수시로 들춰봅니다. 저자의 글을 읽다보면 지금 이순간의 고마움을 떠올리게 되어요. 홋카이도 비에이 풍광을 찍었던 작가 마에다 신조의 타쿠신칸에서 비슷한 감흥을 받았지만 김영갑의 투지에는 그에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이 있어요.

잠자냥 2016-02-05 1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예전에 이 책을 봤을 때도 책만으로도 눈물이 왈칵 났는데, 책을 본 뒤 직접 김영갑 갤러리에 갔더니 정말 그 감흥이 더욱 남다르더군요. 덕분에 오랜만에 그때의 감흥에 젖어봅니다...

프레이야 2016-02-05 14:39   좋아요 1 | URL
그렇지요. 사계절 찾는이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사무실에 마치 방금까지 사람이 앉아있었던 듯‥ 눈발 날리는 갤러리 뒷마당을 돌아 앞뜰로 나오는데 수선화가 어찌나 밝던지요. 참 좋은 느낌이었어요.

순오기 2016-02-1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홍준교수와 답사길에 일정에 없던 이곳을 꼭 들러야 한다면서 안내하셨죠~`그 섬에 내가 있었네`를 읽고 꿈꾸던 곳이라 소원을 풀었지요!!♥

프레이야 2016-02-11 09:06   좋아요 0 | URL
그랬군요. 이번엔 저 수선화가 선물이었어요^^
 

공항에서 섬의 북동 해안로를 따라 가다
함덕서우봉해변에 섰다. 여름과는 또다른
느낌. 이른 아침이라 사람도 적었다. 빗방울
조금 떨어지고, 바람이 갈귀를 잔뜩 세우고 덤벼드는 통에 뺨이 찢기는 것 같았지만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해안로 드라이브가 엄청 더 멋지겠다는
기대도 갖게 했다.

아니나 다를까‥
하도리, 세화리 해안로에서 군데군데 차를 세웠다. 포효하는 파도에 넋을 잃고 바람에 휘청하는 몸을 가누려고 양다리에 힘을 주었다.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사진은 하도리 바다.

유홍준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에서
하도리 바다 풍경을 이렇게 썼다.
˝하도리의 바다빛깔은 초록색, 검은색이 층을
이루며 펼쳐지고 여기에 흰 포말이 일어나면서
그 자체로 아름다운 색채의 조화를 이룬다.˝

이번엔 해녀불턱 보기가 목적이었다.
제주 해안에는 해녀불턱이 여기저기 있는데,
특히 하도리 해녀불턱, 눈여겨 보이는
몇 군데에선 자세히 보기.
해녀박물관 앞에 있는 불턱은 인공이고
해안을 따라가다보면 여러곳에서
자연 불턱을 볼 수 있다. 상하관계가
엄정했던 해녀들은 이곳에서 옷도 갈아 입고
쉬기도 했는데, 찬 바닷물에 언 피부가
불을 쬐면 갈라지기도 했다니‥
항일운동도 했던 해녀들의 기록과 제주해녀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해녀박물관을 월요일 휴관일이라 들어가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 다른 요일에 꼭!

☆ ˝여기는 해녀들의 싐터이자 사랑방입니다.
한 시간쯤 물질을 하다보면 힘도 들지만
바닷물이 차서 몸이 얼음 덩어리가 됩니다.
그러면 해녀들은 불턱에 와서 불을 쬐며 몸을
녹이고 쉽니다. ‥‥‥ 해녀들은 만삭이 돼도
물질을 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산기가
일어나 불턱에서 애를 낳는 경우도 있답니다.˝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 159쪽


세화리의 쇼디치,라는 커피점 앞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포토존이^^ 쇼디치는 영국의 지명.
영국 유학 갔다온 딸을 생각하며 지었다는
중년여성이 주인이다. 커피 한 잔 하며 언 손을 녹이면 통유리 밖으로 바다가 한눈에 든다.


20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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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6-02-11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답사팀도 여기 들렀어요~ 쇼디치는 못 갔지만...제주 해녀들의 강인함은 또 다른 감동이죠!♥♥

프레이야 2016-02-11 09:07   좋아요 0 | URL
항일투쟁도 했던 해녀들
 

날아왔어요, 방금!!
봉투를 뜯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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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1-28 09: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봉투 우편물까지...우아...대박입니다..봉투도 같이 보관해야 할듯한 뉘앙스 ㄷㄷㄷ

프레이야 2016-01-28 09:53   좋아요 3 | URL
글쵸. 저 우표에 경성우체국 소인까지!
ㅎㅎ

2016-01-28 10: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6-01-28 11:33   좋아요 2 | URL
봉투를 뜯어보면 더욱 감동!!

해피북 2016-01-28 1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초판본 주문하면 알라딘 배송이 아니고 따로오나요? ㅎ 저도 기다리는 중이거든요 ㅋㅂㅋ

프레이야 2016-01-28 11:33   좋아요 1 | URL
알라딘배송인데 요런 흐뭇한 감동을 주는 아이디어로 오네요^^

2016-01-28 1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1-28 1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풍문 2016-01-28 11: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얼마전에 하늘과 바람과 별의 시도 받고 난 뒤 감동 받았는데 진달래꽃은 마치 과거에서 현대의 독자를 위해 보내준 거 같아 다른 감동이 느껴지네요~^^

프레이야 2016-01-28 11:48   좋아요 2 | URL
네, 말씀대로 시간 너머 훌쩍 날아온 것 같아요. 봉투 를 뜯어보면 또 감동입니다. 소월이 직접 써서 보낸 것 같은 엽서가 동봉되어 있어요. 소와다리 초판본 시리즈 모두 주문해야겠습니다.

후애(厚愛) 2016-01-28 1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봉투 우편물 보니까 저도 주문하고 싶어집니다.^^

프레이야 2016-01-28 16:17   좋아요 0 | URL
주문하고싶을 땐 하셔야돼요ㅎㅎ

blanca 2016-01-28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 이미 다른 책 주문해서 이 책 주문할 명분이 부족한데...흑, 주문하고 싶어져 어쩌죠?^^;; 저 봉투 때문에...

프레이야 2016-01-28 16:18   좋아요 0 | URL
봉투랑 안에 든 엽서까지! 완전 뜻밖의 선물이예요^^

푸른희망 2016-01-28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건 주문해야합니다~~맞죠?
나도 얼른~~~

프레이야 2016-01-29 15:25   좋아요 0 | URL
글쵸 두 말 하면 잔소리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