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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요하네의 우산
김살로메 지음 / 문학의문학 / 201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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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출판기념회 스케치입니다.
지적이고 냉철한 문장을 구사하는 작가이지만
내면은 더없이 여리고 따스한 김살로메님의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한 길로 열정적으로 살아오신 면면이 보였어요.
폭 넓고 도타운 관계 층을 형성하고 살가운 가족들과도
행복해하시는 얼굴이 참 보기에 좋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라요하네의 우산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저는 소설집 작품 중 <왼손엔 달강꽃> 일부를
3분30초 정도 낭독하여 그 기쁨을 함께했어요.
가문의 영광입니다.
검은 드레스의 다크아이즈님 팜므느와르 살로메언니,
정말 아름다웠어요. 보정속옷 입은 얘기도
거침없이 ㅎㅎ 귀엽고 발랄하고 온기 있었어요.
김살로메님의 매력은 어디까지일지. 두번째 작품집이
벌써 기대됩니다. 축하해요 언니~~^*^

저는 다음주부터 부산점자도서관에서 이 책 녹음을
시작하여 보다 넓은 독자층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시각장애인들도 김살로메의 이야기에 빠져 들겠지요^^

오늘 부산 mbc 라디오 ‘행복한저녁길‘ 인터뷰를
점자도서관에서 했는데요, 재미있는 부분으로
조금 읽어봐달라는 요청에
[라요하네의 우산]을 소개하며 ‘왼손엔 달강꽃‘ 일부,
P가 여자에게 만나자고 불쑥 전화하는 대목을
낭독했습니다. 내일 저녁 6:10부터 시작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데, 6:30경부터 나갈 거에요.
따끈따끈한 책이니 홍보 많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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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7-01-19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직접 가셔서 축하해주셨군요. 너무 멋져요~
검은 드레스도 두분의 우정도~~

프레이야 2017-01-19 23:57   좋아요 1 | URL
네. 훈훈한 분위기였어요.
글을 쓰는 일에 대해 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

2017-01-19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7-01-20 00:02   좋아요 0 | URL
님, 고맙습니다. 힘이 되어요^^
겸허하면서도 강건하게 정진해야겠어요.

세실 2017-01-19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워요.
아름다우신 살로메언니!
프야언니도 예쁘셨어용^^

프레이야 2017-01-19 22:50   좋아요 0 | URL
오공주 대표로 잘 다녀왔다우

다크아이즈 2017-01-20 0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 님의 낭독 솜씨에 다들 넋이 나가버렸지요. 먼 길 달려와준 프레이야 님의 날렵한 깜장 원피스 자태는 또 얼마나 이쁘던지요~

AgalmA 2017-01-20 01:13   좋아요 0 | URL
다크아이즈님 검정드래스 자태도❤

프레이야 2017-01-20 21:27   좋아요 0 | URL
특히 가족들 참 보기에 좋았어요. 연로하신 두 어머니도요. 얼마나 자랑스러우실까요. 소설가 김살로메 화이팅!!

서니데이 2017-01-20 01: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다크아이즈님은 책에 실린 사진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멋있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계시네요.
많은 분들 오셨다고 하시니, 좋은 시간 보내셨겠지요.
프레이야님이 사진으로 소식 전해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프레이야 2017-01-20 21:25   좋아요 1 | URL
아주 멋진 행사였고 기쁜 자리였어요. 아담하니 어찌 아름답던지요.

꿈꾸는섬 2017-01-20 0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팜므느와르ㅎㅎ 전부터 생각이지만만 팜므느와르 닉네임이 전 더 좋더라구요.

출판기념회 아름답게 하셨군요. 깜장드레스의 다크아이즈님 깜장원피스의 프레이야님 두분 다 아름다우셨을 거라고 믿어요

라요하네의 우산을 녹음하신다니 정말 멋져요.^^

프레이야 2017-01-20 21:23   좋아요 0 | URL
달똥 ㅎㅎ저도 팜므느와르가 좋아요. 눈망울이 진짜 새까맣고 반짝이는 살로메님은 다크아이즈도 딱 어울려요.

hnine 2017-01-20 1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출판기념회 소식은 지역 신문에서 보았는데 프레이야님 참석하셨군요.
왼손의 달강꽃은 아직 못읽었는데 그 대목이 어딘지 찾아봐야겠어요.
사진에서 프레이야님 모습도 살짝 볼수 있을까 했는데 없네요 ㅠㅠ
프레이야님 책 내셨을때도, 팜므님 이번 책 소식에도, 참 기쁩니다. 한발짝 이라도 빨리 세상에 드러내보이는 것만 중요한줄 알고 미숙한 상태라도 일단 내놓고자 하는 요즘의 성급함에 비해, 노력과 정성으로 잘 익어 태어난 작품들에 대한 찬사랄까요.
팜므님 정말 축하드리고 프레이야님의 따뜻한 마음도 아름다와요.

프레이야 2017-01-20 21:21   좋아요 0 | URL
나인님, 고맙습니다. 관심과 박수에 늘 힘이 되어요. ^^

2017-01-20 14: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1-20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17-01-22 2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덕분에 팜므느와르님 출판 기념회 구경하네요.
프레이야님 목소리로 듣는 소설집이라니....
너무 근사했을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7-01-26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님, 즐거운 설연휴 보내세요.
새해엔 소망하시는 일 이루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크(pek0501) 2017-02-06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왜 이 페이퍼를 이제야 보나요?

두 분의 일을 다 축하드립니다.

북프리쿠키 2017-02-06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그저 얼떨떨하게 눈팅만 했어요^^;

순오기 2017-04-13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왜, 살로메님 출판기념회 소식을 이제야 볼까요?ㅠ
몰랐어요. 프레님 다녀온 것도... 1월이면 일없이 쉬는 기감이었는데...
 

http://blog.aladin.co.kr/trackback/aladinservice/9047952

 

부산 서면점과 센텀점에 이어 세번째로 생긴
중고서점. 집과 가까운 곳이라 더 반갑다.
아직 한 달도 안 된 곳인데
일단 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 역이라
교통이 편리하다. 일반버스도 많이 다니는 곳이다.
다른 지점들과 내부는 거의 동일한 분위기다.
아기자기한 멋은 덜하지만 심플한 공간이다.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이
가장자리 공간에 오픈되어 있고 반대편 가장자리에는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경사진 테이블이
놓여있다. 상품검색대가 곳곳이 비치되어 찾고자 하는
책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알라딘 굿즈와 음반 코너도 보인다.
입구 카운터에서 중고책을 매입하는데 매니저가 꼼꼼히
체크하고 각 권마다 등급을 매겨 가격을 책정하고 즉시
현금으로 내어준다. 매입불가 도서는 이유를 진철하게 설명해준다.
천장엔 노인과 바다,가 영문으로. 꺄악~
책정리 하고 있는 직원의 검은 티셔츠 등판에 not busy.
아직은 한산한 분위기인데 사람들 이동이 많은 지역이니

점차 사람들이 두루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

연령대가 좀 되어 보이는 아저씨가 청년 아들과 함께 책 두 권을 사가는 걸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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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7-01-17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중고서점은 전국 곳곳에 매장을 점점 늘려가네요~ 부산에 세 곳이나!!@@♥

프레이야 2017-01-17 07:25   좋아요 0 | URL
에너지여사 오기 언니 반가워요. 새해에도 활동 여전하시지요. 늘 건강하시길 바래요. ^^

다락방 2017-01-17 0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장에 노인과 바다 영문판이라니. 너무 좋아요! >.<

프레이야 2017-01-17 13:40   좋아요 0 | URL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다 헉 했어요.
다른 매장은 어땠던가 뚜렷한 기억이 없네요. ^^

cyrus 2017-01-17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알라딘 중고매장 들어서는 기세를 보면 무섭습니다. 이러다가 다른 지역에 가게 되면 중고매장 한 번 들러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프레이야 2017-01-17 13:40   좋아요 0 | URL
중고서점 순례를 일정으로 해봐도 재밌을 듯요. 가 본 중에는 일산점이 넓고 밝고 세련된 느낌이었어요^^

보슬비 2017-01-17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분 서재에서 매거진에서 ‘중고서점 알라딘‘이라고 지칭한것을보고 알라딘이 언제부터 중고서점이었지?하는 글이 생각나네요.^^ 서점이 사라져가는것이 안타깝지만, 이렇게 중고서점이라도 오프라인에서 만날수 있다는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프레이야 2017-01-18 12:26   좋아요 0 | URL
오프라인 일반서점들은 반갑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우리로선 좋은 점이 많으니 참 그러네요 ㅎㅎ 부산 서면점 같은 경우엔 부산에서 유명한 오래된 오프서점이 폐점한 그 자리에 이전개점 했거든요.

마르케스 찾기 2017-01-17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온라인 중고서점만 이용하다가 서면점과 센텀점을 방문했었어요ㅋㅋ
이렇게 헌책이라 박대하지 않고 깔끔하게 정돈하여 정리해둔 손길이 고맙기까지 했죠,,,,
허나 더운 여름에 갔기 때문이었을까요? 아이들과 아줌마들의 매너없는 행동,, 책을 마구 대하는 모습에서,, 그곳에서 책을 구입하진 못할것 같았어요ㅠ 음료는 들고 들어가지 못하게 입구에 놓고 가는 선반이 있음에도 버젓히 들고 들어와서는 책에 쓱 닦는 모습이란 >,<
알라딘에서 헌책도 소중히 진열해 놓은 모습에 감동하며 들어섰다가,
방문객들의 거친 손길로 마구 대한 책을 보며 눈쌀을 찌푸리며 나왔습니다.
새책이든 헌책이든 서점에 진열된 책을 좀 조심히 다뤘으면 좋겠어요ㅠ
여름내내 센텀cgv에 가면서, 영화시간 틈새에 알라딘서점도 계속 방문하였는 데,, 거기서 책은 별로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책을 구기고, 쌓아서 베고 자고, 과자 먹으며 읽고, 음료 들고 와도 직원들이 아무도 제제하지 않길래,, 결국 제가 직원에게 부탁(신고ㅋ)했습니다 (저기 찬음료 들고 와서 물기 흘리며 책 보는 아줌마와 과자 집은 손으로 책장 넘기는 아이가 있어요~)

제겐 그저 안 보고 사는 온라인이 맞을 것 같아요ㅠㅠ

프레이야 2017-01-18 12:29   좋아요 0 | URL
역시 두군데 모두 방문하셨군요. 이용자들의 매너 중요한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직접 보셨으니 더 답답했겠어요. 매입할 땐 조그만 얼룩이 있어도 거절하던데요.

마르케스 찾기 2017-01-18 19:03   좋아요 0 | URL
매입때 얼룩이 있음 거절하는 군요,,, 그래서 알라딘 중고도서가 깨끗한 편이었군요ㅋㅋ
(가끔 알라딘에서 되팔기 가격이 오던데,, 제 책은 새책 수준인데도 일이천원에서 삼사천원이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못 팔겠어요ㅋㅋ 중고도서 살 땐 비싸더니 >.< )

이번 여름이 많이 더워서인지,, 방학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책 사러 온 엄마들이 많았는 데,, 엄마들은 아이들은 방치한 채 책 고르느라 여념이 없고ㅠ 아이들은 뛰고 달리고 먹고 떠들고,, 책을 쌓아서 베고 자고, 과자 집어먹고 책장 넘기고, 엄마 기다느라 지루했는 지 여러 책 꺼내 놓고 아무렇게나 두고 가고,,,,
아이고,,, 저 꼴 보고는 책 못 사겠다,,, 그랬네요ㅋㅋ 특히 센텀점은 주거지 쪽이라 더ㅠ
서면점은 장소를 옮겼더라구요ㅋ
경성대점도 한번 가볼까,, 싶네요

프레이야 2017-01-21 10:58   좋아요 0 | URL
네. 연필밑줄도 거절합니다. 표 안 나게 지워서 가야 해요. 오래된 책이면 단가가 낮고 거의 최상급이라야 오천냥, 상급은 삼천냥, 그 외에는 천냥 이하에요.
살 때 생각하면 아까운 가격이지만 집에 공간 비우기 차원으로 팔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서점과 책에 대해선 아이들을 엄마들이 단단히 가르쳐야 할건데 너무 방치하는군요 ㅠ

秀映 2017-12-13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 중고 애용자입니다
부산에 지금 살지는 않지만 부산가면 알라딘 가는게 첫번째 볼일이랍니다ㅎ

프레이야 2017-12-13 16:43   좋아요 0 | URL
부산에 알라딘 중고점이 많이 생겼어요. 어쩌면 어느 곳에서 부딪힐 수도요.
 

첫번째 수필집이 나왔다.
조금은 늦은 감이 있는 책이지만, 너무 쉽게
내고 싶지 않았던 탓이라 변명해 본다.
익혀서 내겠다고 생각했으나 설익은 게
있다는 건 언제이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실천하고 행동하여야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 알라디너들에게는 낯설지 않을 글들이다.
책머리 첫 문장에 썼듯, 사람은 한 권의 책이라 생각한다. 써놓았던 글과 새로 쓴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을 내며 나라는 사람 하나를 세상에 내보내는 일, 사람들에게 나라는 책 한 권을
두 손으로 드리는 일에 대해 여러모로 돌아볼 시간을 얻었다.

나라는 사람도 나라는 책도 결함이 많은지라 매사 조심스럽다.
그런 점이 역으로, 어떨 땐 무모하게 발현되기도 하는데, 그저 매사 감사할 일이다.

첫 책이라 일단 내보내고 터는 단계라 생각하기로 하며 통과의례를 치른다.
이제 남은 일들이 또 놓여 있고, 미숙한 나는 또 이리저리 부딪히며 금이 가고 아물고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고 느끼며 두번째 세번째에는 좀 더 다르게,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내보여야겠다.
소중한 인연에 고마움으로, 나라는 책의 한 줄 한 줄에 마음을 모아서‥

미리 축하의 말 건네주신 오공주들에게 감사하며, 이렇게나마 먼저 간단히 서재지기들에게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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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5-12-14 20:49   좋아요 2 | URL
소중한 말씀 참 감사합니다. 더욱 고민하고 정진해야겠습니다.

대장물방울 2015-12-14 21: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

프레이야 2015-12-14 21:42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대장물방울님^^

마키아벨리 2015-12-14 21: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축하드립니다.

프레이야 2015-12-14 21:43   좋아요 1 | URL
앤드류대디님, 감사합니다~

2015-12-15 00: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15 0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희망찬샘 2015-12-15 06: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우와, 멋져요. 책 표지도 예뻐요. 생각 깊으신 프레이야님 책을 만나게 되네요. 프레이야님과의 첫 인연이 알라딘에서 나왔던 서평집 읽고 제가 쓴 서평에 그 책에 관계했던 분이라 지나는 길에 인사한다는 내용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우와우와~~~ 멋져요. ^^

프레이야 2015-12-15 18:35   좋아요 1 | URL
네, 그게 어느새 오래전 기억이 되었네요. 축하,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15-12-15 07: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까지 축하글 남긴다면 번거로울까요?^^
축하드려요!
왜 뜸하신가?싶었더니 이렇게 깜짝선물을??^^
생각해보면 좀 늦게 나온감도 없지않단 생각도 해봅니다
이젠 전자 페이퍼가 아닌 진짜 종이글로 읽을 수 있군요!
감축드려요 수고 많으셨어요!^^

프레이야 2015-12-15 18:37   좋아요 1 | URL
책읽는나무님, 고맙습니다. 종이책의 위엄이 덜컥 겁나네요. ^^ 앞으로 더욱 정진하며 잘 쓰기 위해 먼저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이진 2015-12-17 11: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오랜만에 서재를 찾았다 낯익은 이름이 떠 있는 것을 보고 화들짝 놀라 들어왔어요!!
축하드리고, 한 번 꼭 읽어봐야어요 ㅎㅎ

프레이야 2015-12-17 14:52   좋아요 1 | URL
이진님 반가워요. 즐겁게 학교생활과 창작활동 하고 있겠지요^^ 축하, 고맙습니다~

2015-12-22 0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2 0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2 1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2 14: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3 2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5-12-26 13:36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부산 하면 떠오르는 게 하나 더 늘었겠어요. 좋은날들 엮어가시길요^^

파란하늘 2015-12-26 13: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부산하면 부산어묵이죠 ㅋㅋ
농담요 ㅋ 네 당연히 프레이야님이죠
엄지 척! ^^

프레이야 2015-12-26 13:53   좋아요 1 | URL
ㅎㅎ 고맙습니다

페크(pek0501) 2015-12-28 2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프레이야 님, 책 출간을 축하드려요. 진심으로다...
78번째 좋아요를 누르고 갑니다. 팍~

(내일 일찍 나갈 일이 있어 잠 자야 해서 긴 얘기는 다음으로 미룹니다...)

이 한 말씀, 하고 갑니다. 멋지십니다. ^^

프레이야 2015-12-28 22:50   좋아요 1 | URL
감사해요 페크님.^^

clavis 2016-01-02 2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축하해요 꼭 읽어보고싶네용 저도 부산떼기ㅋㅋ

프레이야 2016-01-02 22:25   좋아요 1 | URL
어머낫 부산 사시군요. 반갑습니다. 고맙구요

scott 2016-01-12 20: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출간 축하드려요.
81번째 좋아요 쿠~~~욱^.^

프레이야 2016-01-12 21:39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스캇님^^

[그장소] 2016-01-14 00: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너무 무심한 사람였네요. 이책을 봤는데..그런데도 몰랐어요.축하 살며시 놓고 가면서요.저도 서점에 나가서 한번 살펴봐야겠어요.이건 ...꼭 봐야겠네요..^^

2016-01-14 00: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6-01-14 02:18   좋아요 1 | URL
아..그럼 알라디너니까 당연한걸 ..그랬나요?^^
최근에 본것같았는데 작가가 프레이야님이신줄은 상상도 못한 ㅡ^^
미리 좀 알았음 좋았겠네요.
저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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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은 알겠지만 숨은 고수들이 많은
알라딘 마을의 둥지지기 ***님이 이 책의 저자다.
구매한 게 일 년 전이구나. 그러니까 내가 정확히 책에 적어둔 날짜가 2014, 8, 14.
가을비 부르는 새벽 빗소리, 라고 덧붙여 놓았다. 비오는 새벽에 읽었던 모양이다.

다정하고 나긋한 이 책을 다시 뒤적이고 싶었다.
상실감...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싶다.

 초가을바람처럼 물기 없이 그저 이대로 괜찮다 말하는 것 같다. 힘내고 나에게 집중하자.

이 책은 다른 책들보다 크기부터 아담하다.
쥐면 손에 꼬옥 쥐어지는 게 손을 잡으면 착 달라붙어 편안한 사람같다.
펼치면 곱고 정갈한 마음자리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글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이름을 붙이자면 마음치유 독서에세이.

저자는 상실감으로 몸부림치고 그리움으로 목이
메는 사람에게 김소연의 `그리워하면 안 되나요`를 들려주고 싶다고 한다.
올해 또 한가지 더한 상실감을 이겨내고 있는 그분에게 이 시를 돌려드리고 싶다.


🍁
젖가슴에는 젖꼭지 대신 꽃봉오리
발가락에는 발톱대신 자갈들이

이럴 때는
그리워하면 안 되나요
이럴 때는
딱 한 잔, 딱 두 잔, 딱 넉 잔
이럴 때는
달빛에 녹아내리는 벚꽃잎처럼
흩날려 사라지면 안 되나요

풍짝풍짝 풍짝짝
사람들이 춤을 덩실덩실 출 때에
그 앞에서 음악이 되어 사라지면 안 되나요

목덜미에는 입술
허리에는 두 팔
머리카락에는 태엽 풀린 인형들
등 뒤에는 매미처럼 당신이
(`눈물이라는 뼈`, 58쪽)

(중략)
언젠가 닥칠 상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우리는 일부러 이렇게 영원을 노래하는지도 모른다.

- 치유하는 책읽기 1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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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15-09-06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서재질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있는게요~~알라디너님들의 책 출간소식을 뒤늦게 알아차려 놀랐습니다
안그려도 그분이 책을 낸다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오래전에 출간했었군요!

프레이야 2015-09-06 20:38   좋아요 0 | URL
아시군요. 작년에 저도 뒤늦게 알았어요 ^^ 이 분 글 참 좋지요. 서재에서도.

마녀고양이 2015-09-06 1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제게 필요한 책이군요.

프레이야 2015-09-06 20:39   좋아요 0 | URL
마고님 왜‥ 마음 안 좋군요. 위로 드리고파라. 무조건.

antibaal 2015-09-08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저자 배경 소개도 해주시고^^

프레이야 2015-09-08 21:05   좋아요 0 | URL
읽으시면 마음에 드실겁니다. ^^ 책소개도 받게되는 셈이고요

2015-09-16 20: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9-16 20: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친구는 마음앓이 하는 십대 딸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고 관심과 애정을 쏟을 대상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여러해 전, 친구는 업둥이로 아기고양이를 데려왔다. 사실 데려왔다기보다 어느 집 담벼락 아래 길냥이 어미 고양이가 낳은 여섯 마리 냥이들 중 한 마리를 훔쳐온 거다. 그때 어미냥이와 친구는 눈빛을 교환하였고 냥이는 덤벼들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 눈빛을 생각하면 무섭기도 죄스럽기도 하다고 말한 적이 있는 그 친구는 지금 그 어린 냥이와 썩 잘 어울리는 동거를 하고 있다. 오늘이라고 이름 지어주고 딸아이보다 친구가 더 가까워져서 이젠 오늘이 없는 날은 생각할 수 없는 것 같다. 친구딸은 데려온 냥이한테 관심도 안 보여서 목욕이니 뭐니 친구가 돌보아야 하는 몫이 하나 더 늘어났던 거다. 화분이며 소파며 다 흩어놓고 뜯어놓고 정신없다고 투덜대던 말은 언제부턴가 냥이를 자랑하는 말로 바뀌었다. 사진 찍어서 한번 보여줘봐라 했더니 길냥이는 대체로 이쁜데 이 애는 안 이쁜 편이라고 친구 특유의 한발 빼기를 하더니 사진을 연거푸 보여줬다. 고양이들의 특성과 얼마나 사랑스러운지를 말할 때, 눈이 반짝이고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침대에 누워있으면 언제 왔는지 발치에서 간질거리고 있다고, 안으면 얼마나 폭신한지, 애절하게 쳐다보는 눈빛은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알러지 있는 남편이 안방에서 밀려나긴 했다지만.
아직 마음이 낫지 않은 친구딸도 오늘이한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인천공항으로 가는 열차 안이다.
매거진에 묘연으로 유명한 고양이시인 이용한과 마당고양이들에 대한 기사가 있어 반갑다.

[어쩌다 보니 고양이작가라 불리게 됐지만 그 역시 이전엔 고양이를 몰랐다. 알게 되니 사랑하게 됐고 사랑하다 보니 슬픈 일도 불편한 일도 많아졌다. 마당 고양이가 열 마리가 넘으니 연출하지 않아도 순간순간이 마당극이다. ]
- 매거진 기사 중에서

슬프고 불편한 일을 감내하기 싫다는 건 진정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라는 생각이 든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는 나도 읽은 책이고 나머지 두 권은 읽지 않았지만 한 권은 가지고 있고. 고양이 사진과 담백한 이야기에 눈꼬리가 흐물흐물해지는 책. 무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아니면 더위를 즐기며, 이것도 저것도 선택인데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것 자체도 감사할 일 아닐까 싶다. 삶에는 선택이 불가한 경우들이 어쩌면 더 많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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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8-02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동물농장’에서 파이프에 낀 새끼고양이 사연이 나온 걸 봤어요. 파이프 밖으로 빠져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새끼고양이의 모습이 안쓰러웠어요.

프레이야 2015-08-02 12:30   좋아요 0 | URL
에구 불쌍해라. 동물이 제대로 보호 받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하더군요.

책을사랑하는현맘 2015-08-03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분은 대단하시네요.
전 한겨울 애기 고양이의 눈빛을 외면했단 이유로 종종 죄책감에 시달리면서도......
도저히 길냥이들을 데려다 키울 생각은 들지 않네요.
스스로 모질고 못된 여자가 되는 한이 있어도. 정 주고 마음 주고 노력과 시간까지 줄 수는 없다고 다짐해 봅니다.(ㅎㅎ)
혹여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뭔가 제게도 아주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더운데 건강히 잘 지내세요~^^

프레이야 2015-08-03 19:43   좋아요 0 | URL
저도 사진으로 보는 정도만 좋지요 그 이상은 못할 것 같아요. 자신도없구요. 고양이한테 두려움을 느꼈던 구체적 경험이 있어서 더 그렇구요. 그런데 더 본질적인 건 그만한 책임을 지기 두려워하는 마음이 더 큰 게 아닐까 해요. 감당하길 거부하는‥ 더위랑 적절한 거리 두시고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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