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이야기를 끌어간다. 따라서 인간으로서의 의미를 상상하고 경험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다."   


 토니 모리슨 




 엄마 친구에게서 선물받았다. 아저씨가 읽던 책은 아저씨가 간직하겠노라고, 책값을 엄마에게 주면서 이걸로 전념 사서 읽으라고 해, 라고 했어_ 하면서 그러니 딴 책 사지 말고 전념 사서 읽어, 라고 어제 책값 2만원을 받았다. 어제 바로 샀고 오늘 새벽에 현관앞에 도착해서 아침 설거지 다 하고 펼쳐보았다. 그냥 그런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아직까지는 좋게 읽고 있다. 바깥 바람은 차고 얼얼하다. 곧 3차 백신을 맞아야 하니 꼼짝말고 집콕이다. 토니 모리슨의 저 문장은 [전념]에 나온다. 사진 찍지 않고 직접 손으로 타이핑치고 싶어서 부러 놋북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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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2-01-13 14: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들은 인연과 사연 덕에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꽃도 넘 이쁘구요!!
냄새가 벌써 나는 듯~^^

vita 2022-01-13 17:00   좋아요 2 | URL
아저씨가 저를 예뻐하세요. 정신 차리라고 읽으라고 하신 거 같아요 ㅋㅋㅋ

새파랑 2022-01-13 16:2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엄마친구가 선물 주니까 신기하네요. 꽃이 너무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

vita 2022-01-13 17:01   좋아요 2 | URL
아저씨가 정신 차리라고 읽으라고 추천해주신 거 같아요, 근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데요?!

오거서 2022-01-13 19: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엄.친.아. 너무 멋져요! ^^

vita 2022-01-13 20:44   좋아요 1 | URL
엄친딸 입니다 ㅋㅋㅋㅋㅋ

mini74 2022-01-13 23: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엄마친구님께 화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엄마집에 갔다가 얼떨결에 그분들의 화투판에 끼어 아무생각없이 패를 던지며 화투판을 개판으로 만들던 그 날. 엄마 친구분이 연습 좀 하라며 화투 한목을 손에 꼭 쥐어주셨습니다. 내가 너 이러라고 똥기저구 갈아준거 아니데잉 하시면서. ㅎㅎㅎㅎ 꽃이 부러워서 ㅠㅠ

vita 2022-01-14 00:35   좋아요 1 | URL
오! 멋져요, 어머님 친구분. 저는 그림만 겨우 맞추는 수준인지라 화투는 어디를 가나 끼워주지를 않아요 -_-;;; 꽃은 아이 졸업식때 들고 갔던 건데 그냥 올려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