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잘 읽히지 않아서 굳이 뭘 기록해야하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그래도 기록 차원에서. 더불어 읽는 책 말고 혼자 읽은 책, 


 






















 안이희옥 선배님 책 읽는 동안에는 너무 가슴이 아파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얼른 빨리 읽어야지 하는 마음도 그래서 있었고. 1세대 페미니스트 선배 이야기. 선배님 편 첫 소설책은 중고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구입해놓았다. 차마 지금 읽을 생각은 할 수 없어서 책장에 꽂아두었다. 계시는 동안 더 써주신다면 좋겠다는 마음. 



 























 한정원의 [시와 산책] 완독. 너무 좋아서 뭔 말을 해야할지 알 수 없다. 글을 쓴다면 이런 글을 쓰고싶다. 최고였다. 























 언니가 선물해준 책 도착, 다섯 페이지 읽었는데 함께 읽는 책 오늘 분량 끝내고 저녁 먹고 조금 더 읽을 수 있겠다. 요즘은 의도치 않게 온통 여성들이 쓴 글만 읽고 있네. 릴케를 다시 읽고 싶어서 릴케 두 권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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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11-28 17: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시와 산책> 너무 좋죠 ㅋ이 시리즈 중에서는 이 책이 가장 와닿더라구요. 비타님이 글을 쓰시면 이 책보다 더 잘 쓰실듯 합니다~!!

vita 2021-11-28 19:10   좋아요 3 | URL
네 정말 좋아서 다른 시리즈도 읽어봐야지 했는데 새파랑님이 그리 말씀하시니 ㅋㅋㅋ 일단 시와 산책으로 만족하고 다른 책은 천천히 읽어봐야겠어요.

단발머리 2021-11-28 18: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허허.... 왜 책이 읽히지 않을까요. 그건 도대체 무슨 슬픈 일이란 말입니까. 그래도 많이 읽으셨어요, 비타님!!!
저도 요즘에 책이 읽히지 않아... 우에노 지즈코를 읽고, 김혼비를 읽고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을 읽고 있단 말입니다.

vita 2021-11-28 19:12   좋아요 2 | URL
아닙니다. 요즘 너무 노느라 정신이 딴곳으로 출타중입니다. 놀면 놀수록 더 극렬하게 놀고 싶어서 책 읽을 마음이 모조리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단발님 저기 말씀하신 책만 읽으신 거 아니잖아요~ 읽어야 할 책이 스무권 정도 쌓여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놀고 있습니다.

hnine 2021-11-29 06: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와 산책> 좋았어요. 어떻게 표현되었든 어쩔 수 없이 저자의 외로움의 시간들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외로움이 이렇게 아름답게 전달될 수 있구나, 다른 사람에게 감동으로 전해질 수 있구나 라고 느끼게 해주었지요 잘 다듬어진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릴케의 시집, 생각해보니 vita님 서재에서 보고 구입했던 것이네요. ^^

vita 2021-11-29 13:29   좋아요 1 | URL
저는 고독 싫어하고 무서워해서 작가님처럼 못 쓸 거 같아요;; 외로운 것도 싫어요 ㅋㅋㅋ 릴케 다시 읽으면서 겨울 맞이하려구요 나인님 감기 조심해요 우리 :)

공쟝쟝 2021-12-02 1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글을 쓴다면 이런 글을 쓰고싶다. 최고였다. ˝ 이거 내 마음! 똑 같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