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황현산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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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덩이에 근육이 하나도 없다고 한의사에게 엄청 혼났다. 그리고 아침 이 구절을 읽고 확 찔렸다. 황급하게 근육 만들기에 도전해야 하나 하고 갈등중. 재독중. 운동 부족이어서 비실거리는 몸으로 책을 계속 읽고 싶지는 않아. 건강한 몸으로 행복을 느끼며 순수하게 어린 왕자를 읽고 싶은데 지금 허리가 아파서 엉덩이가 아파서 죽을 것만 같다. 추나요법은 받고난 후 그 날만 좋아지는건가. 지속적으로 몸 상태를 좋게 만들어야지 나중에 고생할 거라는 말 아프니까 너무 잘 스며들어온다. 몸을 아껴주자. 다시 한번 느낌. 


「나는 이 별에 54년간을 살았지만 방해를 받은 적은 세 번밖에 없었다. 처음은 22년 전이야, 어디서 날아들었는지 풍뎅이 한 마리가 떨어졌지. 그놈이 요란한 소리를 내지르는 통에 덧셈이 네 군데나 틀렸지. 두 번째는 11년 전인데 신경통이 발작한 때문이었어. 난 운동 부족이야. 한가롭게 걸어다닐 시간이 없어서. 나는, 나는 말이야,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야. 세 번째는……… 바로 지금이야! 그런데 아까 내가 5억 1백만……..」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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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9-17 13: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음 스쿼트 좋은데 수영도 추천드립니다 ㅎㅎ

vita 2021-09-17 16:38   좋아요 2 | URL
수영 못하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언젠가 배워볼게요 초딩님 감사해요 다정한 말씀!!

초딩 2021-09-17 13:3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좋은 하루 되세요~

vita 2021-09-17 16:38   좋아요 2 | URL
초딩님도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붕붕툐툐 2021-09-17 22: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몇 달 전에 무릎 아파서 병원 갔는데 허벅지 근육 없다고 야단 맞고 왔어요;;;;
책도 읽고 근육도 같이 키워요, 우리

vita 2021-09-18 12:41   좋아요 1 | URL
허벅지 말근육 만들어서 인증샷? 2년 후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