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모두 드러나 있지요. 나를 사랑하지 않겠노라 한 안소니 결국 나를 사랑하고.... 두둥두두두두둥. 크라센의 읽기 혁명의 크라센 할아버지가 영어를 잘 하는 방법은 그냥 무조건 영어로 읽기야. 근데 영어라는 걸 깜박 잊어야 돼. 영어라는 벽을 넘어서서 마구 페이지가 넘어가는 그런 책을 읽으면 된단다. 다른 외국어도 마찬가지야. 예를 들어 이탈리아어를 잘하고 싶니? 그러면 무조건 이탈리아어라는 걸 깜박 잊을 정도로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된단다 얘야. 응? 할아버지, 안소니 이야기가 그런 것도 같아요. 넷플릭스를 능가하는 줄리아 퀸 언니 소설이로구나 하고 새삼 느낀다. 아 질문, 이런 이탈리아어 책은 어디에서 구하면 될까요? 알려주세요 크라센 할아버지





 
























 































































  구문이 독해다 입문 과정 다 보고 이제 1 들어간다. 딸아이 보고 있는데 나도 같이 보고 있으니까 같이 읽는 걸로. 어제 산책하다가 공유가 맥주 광고 하는 포스터 보고 어머 우리 공유 오빠 공유하라고 포스터 있네 라고 딸아이가 그래서 엄마랑 딸이 공유 공유하면 막장인데....... 하니까 공유 오빠 그냥 내꺼 할래 엄마 해서...... 그래 엄마랑 딸이 공유하는 것보다는 네가 가지는 편이 나을듯 하다. 근데 공유 오빠가 아니라 삼촌이야 삼촌 하니까 잘생기면 오빠! 라고 단칼에 자름. 


 현명한 여인 케이트가 안소니에게 하는 말이 있는데 결국 요지는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이다. 로맨스를 읽거나 넷플릭스를 보거나 밥을 하거나 바닥을 쓸거나 고양이를 쓰다듬는 순간에도 계속 시간은 흘러간다는 것. 그래서 고로 죽음이 우리를 찾아와 우리를 질질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사신이 우리를 고귀하게 모시고 가는 순간을 맞이하려면 살아있는 동안 하고싶은 건 얼추 하면서 후회 목록들 길게 작성하지 말라는 것. 목록 작성하고 싶지 않아도 후회할 것들 한가득인데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놀고 먹고 마시자 아 이렇게 흘러가려고 하는 게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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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21-06-22 12: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미있긴한데 브리저튼 모르는 단어 너무 수천개 나와요 ㅠㅠ

Vita 2021-06-22 13:04   좋아요 1 | URL
저두요, 그래도 단어 찾아가며 다음 페이지를 마구 넘기게 되는 마력!!! 다니엘 스틸 이래로 또 이렇게 막 빠져드는 건 이번 소설이 처음인 거 같아요. 쉬엄쉬엄 가요 우리 :)

단발머리 2021-06-22 13: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까지 캐리터들은 모두 무난합니다만 부지런히 읽어가다보면 안소니 욕 시원~~~~하게 할 수 있겠죠? ㅎㅎㅎㅎㅎ

Vita 2021-06-22 13:51   좋아요 1 | URL
마지막에 왕찌질이라서 근데 막 모성애 건드려서 욕은 욕대로 나오는데 차마 버리기가 힘든;;;; 까닭은 넘 잘 생겨서?! -.-;;;;;;;

다락방 2021-06-22 13:53   좋아요 1 | URL
수연님 완독하신 거예요?!!

단발머리 2021-06-22 13:55   좋아요 1 | URL
서서서설마?!? 😲😲😲

Vita 2021-06-22 14:12   좋아요 1 | URL
아 아니 아니 아니 근데 조오금 남았어요 🙄 읽다보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