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갈 수 없는' 이 단어를 좋아해서 한동안 일기장 제목으로도 썼는데 모니카 벨루치 언니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는 한동안 악몽을 꾸고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 마주한 밑줄, "우리는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굳이 변명을 대면 좀 슬럼프가 와서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나는 그냥 어쩐지 이렇게 계속 살아갈 거 같은데 그리하여 책도 안 읽고 공부도 하지 않고 맨날 놀기만 하다가 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벌떡 일어나서 다시 읽기 시작. 


 어제는 하도 맥주를 퍼마셔서 몸이 아주 말이 아니다. 퍼마셨습니다_라고 말해도 이제는 맥주 500cc 이게 전부다. 아니 맥주 3000cc를 가볍게 마셔대던 우리가 이제는 몸을 생각한다고 맥주를 조금 마시다가도 탄산수를 마시는 걸 보니 아이쿠나.



 되돌아갈 수도 없고 되돌아가기도 싫다. 아무리 좋았다고 해도 현재가 짱이다. 그때는 그렇게 행복했고 오늘은 또 오늘의 은따 삶이 있는 것이니. 그래서 오늘은 가만히 앉아서 커피를 홀짝이면서 여성성의 신화를 향하여. 근데 아직 너무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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