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애인 졸라서 트와일라잇 시리즈 나머지를 모두 강제 선물받았다. 나는 금색 노트를 살까 말까 갈등하다가 그냥 관뒀다. 어린 시절 맨날 술 퍼마시고 책 사던 서점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신기했다. 이야기 들려줬더니 딸아이도 애인도 쯧쯧쯧 공부는 안 하고 맨날 술 퍼마시던 이야기라니 이런 눈빛. 골목길에서 담배 태우는 어린 아가씨들 보고 아 건강을 위해서 담배는 피우지 말지 하고 이야기하니 곁에 딸아이는 님, 님도 12년 동안 실컷 태우셨으니 그런 소리를 하시지요, 그냥 님 건강만 생각하시기를. 해서 빵 터졌다. 오지랖 넓은 거 별로인데 나 자꾸 그런다. 원래 그랬던 거 같은데 이제 자제해야지 하고 자제력 발휘중. 원래는 당인리책발전소 가려고 했는데 거기까지 가기 싫어 애인이 거부해서 신촌 탐방하다가 아크앤북 신촌점 오픈했다고 친구에게 들은 기억이 나서 꾸역꾸역 올라가서 구경했다. 뭐 서점이 다 똑같지_ 애인은 감흥 없어했고 딸아이와 나는 오 우리 둘이 나중에 여기 와서 책쇼핑하고 커피 마시자 하고 의견 통합. 근데 아크앤북은 어디에서 하는 거지? 본점 방문했을 때 궁금했다가 깜박하고 안 찾아봤다. 겨울비가 내리신다 하니 오늘은 시장에 가서 뱅쇼 끓일 재료 사갖고 와서 뱅쇼 끓여야지. 등교하면서 트와일라잇 전에 해리 포터 읽어야해, 해리 포터 읽기로 약속했잖아! 했는데 나 트와일라잇 읽으면 안되겠니;;;;; 그리고 빅걸 재미없다 했는데 파이브 데이즈 인 패리스 이건 좀 재미있습니다. 강추! 다니엘 슈틸 언니 미안해요, 그래도 빅걸은 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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