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회가 아니면 펼쳐볼 기회가 없을듯 해서 사서님에게 졸라서 대출도 받았는데 아무리 읽고 읽어도 너무 어렵고 지루하고 갑갑해서 제대로 읽을 수 없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훑어읽기를 하고 아무래도 상권은 여기까지인가보다 싶어서 아무 말 없이 표지를 덮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모두 구구절절 옳은 말씀인 거 같은데 읽으면 읽을수록 속이 많이 답답해지더라구요. 아픈 눈에 억지로 인공눈물까지 쏟아부으면서 읽었지만 상권은 여기까지만 읽고 하권을 읽어야겠다 하고 패스합니다. 무조건 존경할게요. 제2의 성 읽는 분들. 저는 가뿐하게 편지로 쓴 철학사를 가방 안에 담고 룰루랄라 산책을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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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9-10-23 0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기 하는 저보다 더 많이 읽으셨군요.... 망했어...

Vita 2019-10-23 08:14   좋아요 0 | URL
쇼님이 망했으면 전 어쩌라구요 ㅋㅋㅋ 쇼님이 있어서 정말 든든해요, 이 철학 꼬꼬마 아줌마는. 근데 보봐르 언니는 아무래도 무리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