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온종일 걸어다녀서 3만보 조금 안되게_ 동대문에서 시작해서 혜화동까지_ 미국인 아줌마가 꽝 넘어지는 걸 보았고 러시아 아가씨의 귀찌가 엄청 예뻤으며 프랑스인 아가씨들의 욕설을 들었고 독일인 아줌마가 엄청난 돌계단을 모두 다 올라와서 마지막에서 오 슈타인!_ 하는 말을 듣고 슈타인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니 돌! 암벽!이란 뜻. 돌계단 내려오면서 오 슈타인 오 슈타인 오 슈타인 소리내어 스무번. 서울도 이러니까 국제도시 같구려_ 동행한 T 에게 이야기,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T 어깨에 기대어 꾸벅꾸벅 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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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9-10-15 18: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쪽 동네는 날씨가 괜찮아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하세요. 저는 아직 괜찮아요. ^^

수연 2019-10-16 10:14   좋아요 0 | URL
바람이 불고 좀 서늘했는데 세 시간 동안 타박타박 걸으니까 땀이 흥건했어. 가디건 갖고 가서 벗었다 입었다 그랬지. 감기 싫어. 감기 걸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