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철 선생님 좋아하는 별다른 이유는 없다. 자상하게 너는 곧 독일어를 어마어마하게 잘하게 될 거야_ 이런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신다는 점을 빼고는. 100일 후에 정말로 독일어를 솰라솰라 잘하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100일 동안 꾸준히 하다보면 얼추 읽고 얼추 쓸 수 있다는 건 안다. 100일의 기적이라는 점에서 기적에 방점을 두지 않고 100일에 방점을 둬야한다는 사실을 이미 겪어본 이들은 다 안다. 어쨌거나 사랑하는 안희철 선생님 독일어 100일 나왔으니 이제 더 열공해야지! 독일어에 대한 고정관념은 일단 발음이 예쁘지 않다는 것과 너무 거친 발음, 지나칠 정도로 어렵다는 점, 독일어를 배우기에 이번 인생은 너무 짧단 말이야_ 라는 말은 어느 영국인 학자께서 하셨다고..... 물론 어렵고 거칠고 좀 까다로운 면모가 없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지만 독일어에 대한 고정관념이 빙산처럼 거대해서 접근조차 못한다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는 걸 어떻게든지 펼치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이 몸이 독일어 기초 독학자인지라 뭐라 섣불리 블라블라 썰을 푸는 게 용납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독일어는 어마어마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이건 부인할 수 없다. 닥치고 공부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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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9-05-28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독일어 좋은데.. 이제와서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 나네요ㅜㅜ

수연 2019-05-29 07:38   좋아요 0 | URL
일단 독일어를 좋아하신다니 다시 시작하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비연님. 열정의 강도를 조금 느슨하게 잡으시면 생활의 커다란 활력소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