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의 책으론 


나오미 클라인의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서중석 선생님의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5,6 

군나르 시르베크의 <서양철학사>를 뽑겠습니다. 


나오미 클라인의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는 반납 기한에 밀려 

미쳐 독후감을 쓰지 못했네요. 다시 빌려서 독후감 꼭 쓰고 싶네요.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은 다소 장황하다는 겁니다. 

조금만 얇았으면 좋았을텐데요. 전 국민이 읽었으면 좋겠고 전 세계인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기후 운동이 어떻게  돼지같은 자본주의를 끝장낼 수 있는지 그 실례를 보여줍니다.  


서중석 선생님은 강준만 쌤과 현대사 해석에서 다소 다른 견해를 보이십니다. 

강준만 쌤보다는 서중석 쌤의 관점에 더 신뢰가 가네요. 


노르웨이판 <세계철학사>라 불안했는데, 비교적 평이하면서도, 

과학, 사회학 등을 끌어안는 최신의 철학 입문서네요. 

1,000페이지가 넘어가는 방대한 분량에 비해 금방금방 읽힙니다. 

선진국 철학서라 그런지, 여성, 불평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네요. 

신세기 철학서 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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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16-09-01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매번 매월 느끼지만 어떻게 이렇게 많이 읽을 수 있으세요? 정독 속독 통독 모든 독을 다 들이대도 그저 경이롭습니다!

시이소오 2016-09-01 16:07   좋아요 1 | URL
매번 말씀드리지만 누구나 읽을수 있습니다. 한가지 팁은 일명 샌드위치 독서법인데 이거 책을 쓸까요? ㅎ

초딩 2016-09-01 16:09   좋아요 0 | URL
우어 샌드위치 읽단 맛나 보여요. 그 방법!

초딩 2016-09-01 16:09   좋아요 0 | URL
궁금하네요 :-) 책을 내시면 꼭 살거에요 ㅎㅎㅎ.

초딩 2016-09-01 16:10   좋아요 0 | URL
한달만 해보고 30권만 그렇게 읽어 보고 싶네요 ㅎㅎㅎ

2016-09-01 1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시이소오 2016-09-01 16:17   좋아요 2 | URL
읽기 버거운 책 사이사이에 가벼운 책을 끼워 넣는 단순한 방법이죠. 속없이 빵만 두장 겹쳐먹으면 맛이 없어 못 먹듯이 읽기 어려운 책만 연달아 읽으면 누구라도 금새 질리거든요. 그러니까 사이사이에 샌드위치 속처럼 가벼운 책을 읽는거죠.
빵없이 속만 먹어도 금새 질리듯 너무 가벼운 책만 읽어도 질리거든요. 사이사이에 속을 채워넣으면 10단 샌드워치도 먹을수 있답니당 ^^

2016-09-01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란 체크는 무슨 뜻인가요? 특별히 좋았던 책을 의미하는 건가요?
저도 종종 샌드위치 독서법 시도하는데 전 머릿속에서 책내용이 섞여서 이게 어디나왔던 내용이더라 헷갈리더라구요ㅎㅎ 독서법이랑 상관없이 시이소오님이 대단하신 게 맞는 것 같아요ㅋㅋ

시이소오 2016-09-01 21:01   좋아요 0 | URL
장르를 다양화하면 안헷갈려요. ㅋ
노란색은 독후감 쓴 책 체크한거에요 ^^

고양이라디오 2016-09-0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노란체크 궁금합니다. 그리고 여기 의문의 1패 추가요ㅎㅎ

시이소오 2016-09-01 21:06   좋아요 0 | URL
독후감체크한거에요. 의문의 일패라니요?

고양이라디오님은 읽으신 책 거의 전부 리뷰쓰셨던데 제가 졌습니다 ㅋ

지그재그 2016-09-01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대단...배우고 갑니다.

시이소오 2016-09-01 23:52   좋아요 0 | URL
배우다니요?송구스럽습니다 ^^

나이니 2016-09-02 14: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읽기도 벅찬데 리뷰에 통계까지 부럽네요^^ 북플을 이용하는 이유가 독서 통계를 제공해줘서인데 시이소오님의 월별 통계를 벤치마킹해 줬으면 좋겠네요^^

시이소오 2016-09-02 14:20   좋아요 0 | URL
저도 장르별로 분석해주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

페크(pek0501) 2016-09-10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보고 저도 독서 계획을 다시 세워 보기로 했어요. 오늘부터~~~ ㅋ

시이소오 2016-09-10 13:40   좋아요 0 | URL
화이팅입니다 ^^
 



이달의 책으로


강준만의 <한국 현대사 산책> 씨리즈,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조윤호의 <나쁜 뉴스의 나라>

현기영의 <순이삼촌> 

박노자의 <주식회사 대한민국> 


을 뽑는다. 


현기영의 산문집 <소설가는 늙지 않는다>를 읽고선 아직도 <순이삼촌>을 읽지 않았다는 게 

떠올라 부랴부랴 읽었다. 역사를 도외시한다고 소설가들을 욕할 자격이 없다. 

쓴 것 조차 안 읽었으니. 


국방부 불온서적에 현기영의 <지상에 숟가락 하나>가 실렸다는 걸 최근에서야 알았다. 

왜 저 책이 '북한 찬양'에 해당되는 건지. 아우, 쪽팔려 죽겠다. 진짜. 


  

누굴 탓 하겠는가. 

이게 다 공부 안한 내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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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방부 무식 인증
    from 개썅마이리딩 2016-08-01 17:58 
    시이소오님의 글에 ‘국방부 불온서적 목록’을 보면 《대학시절》이라는 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한스 테오도르 슈토름’입니다. 《대학시절》은 ‘북한 찬양’이라는 이유로 불온서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사람은 금기의 위력에 두려워도 하지 말라는 것을 기어이 하고 싶어 합니다. 저는 불온서적 목록을 처음 봤을 때, 슈토름의 책이 어떤 내용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운 좋게 불온서적을 입수했습니다. 2013년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샀습니다.
 
 
마녀고양이 2016-08-01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많은 책을 읽으시는군요.
부러운 마음과 훈훈함을 안고 돌아갑니다. ^^

시이소오 2016-08-01 11:16   좋아요 0 | URL
훈훈함을 안고 돌아가셨다니 기쁘네요 ^^ 감사합니당 ^^

비연 2016-08-01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심다... 어떻게 이리 많은 책을 한달에.
하루 한 권씩은 너끈히 읽으시는 듯... 부러부럽...

시이소오 2016-08-01 11:18   좋아요 0 | URL
아직 백수여서요. 7월달엔 더워서 산책도 못 나가는 바람에
책만 봤네요 ^^

단발머리 2016-08-01 12: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아요~~를 할 수 밖에 없는 이 아름다운 리스트~~~
시이소오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시이소오 2016-08-01 19:23   좋아요 0 | URL
아름다운 리스트라니 기분 좋은 칭찬이세요. 감사합니다 ^^

곰곰생각하는발 2016-08-01 13:1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국방부 불온 서적은 죄다 좋은 책이네요. 국방부는 권정생의 우리들의 하나님도 불온서적으로 분류를 하는구나..
진짜 대다나다.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 불가다..

시이소오 2016-08-01 19:26   좋아요 0 | URL
저도 권정생 이름보고 허걱 했네요. ㅠ ㅠ

cyrus 2016-08-01 14: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더 웃긴 건 테오도르 슈토름의 <대학시절>이 ‘북한 찬양’ 불온서적이라는 점입니다. 저 소설이 1862년에 나왔습니다. 그 시절에 북한이 있었나요? ㅋㅋㅋ 제 생각으로는 국방부는 북한 출신의 소설가 허문길의 <대학시절>을 혼동한 것 같습니다.

고로 국방부는 예나 지금이나 무식합니다. 막스 베버를 칼 막스로 착각했다는 웃긴 전설도 있잖아요. 책 제대로 안 읽어본 군인들이 불온서적 목록을 급하게 만들었을 겁니다.

시이소오 2016-08-01 19:28   좋아요 0 | URL
ㅋ ㅋ 그러네요. 저는 미지의 작가들인데
사이러스님도 대단하시네요.^^
 

리뷰를 많이 못 써서 책을 많이 읽은 줄 알았더니, 착각 이었다.   

책을 너무 많이 빌리는 바람에, 반납일에 맞추려고 쫓기다시피 읽었는데.....


왜 그런지 5월 달 보다 많이 읽진 못했고, 

많이 쓰지도 못했다. 


심장으로 읽은 책이 많아서 일까. 


이 달엔 정말이지 '이달의 책'을 한 권만 뽑을 수가 없다. 


강준만의 <한국 현대사 산책> 씨리즈, 강준만 선생님 존경합니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씨리즈, 서중석 선생님 존경합니다. 

안경환의 <조영래 평전>,  조영래 변호사님 존경합니다. 

한승헌의 <재판으로 본 한국현대사>, 한승헌 변호사님 존경합니다. 

장 지글러의 <인간의 길을 가다>, 장 지글러 선생님 존경합니다. 


정말 전 국민에게 추천하고픈 책들이다. 


2016년 상반기 238권을 읽었다. 

제발 이제는 일을 해야 할텐데. 

로또 1등이 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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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dhi(眞我) 2016-07-01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이소님 독서량은 무시무시합니다.

시이소오 2016-07-01 09:07   좋아요 0 | URL
이백삼십팔권을 읽는동안 백수로지내는 제자신이 무시무시 하네요 ㅋ

samadhi(眞我) 2016-07-01 09:14   좋아요 0 | URL
일 하면서 그 많은 책을 어찌 읽습니까. 백수라해도 그 정도 읽는 건 무리지요. 저는 백수로 지낼 때가 대부분인데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책읽기를 미루고 사는데요. 강준만, 한국현대사산책 시리즈 마음만 먹고 안 읽고 있는데요. 그 분의 연구태도가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책 읽는 속도가 책 쓰는 속도를 못 따라가다니, 정말 부끄러워요.

시이소오 2016-07-01 09:14   좋아요 0 | URL
실은 책만 읽고 싶어용. 일하기 싫어해서 큰 일이네요^^;

samadhi(眞我) 2016-07-01 09:25   좋아요 0 | URL
저도요. ㅋㅋ
예전에 ˝평생 놀면서 살고 싶어˝ 라는 만화책을 빌려왔더니 울 언니가 딱 니 얘기네. 그러더군요. 평생 빌어먹고 살아야 하는 인생을 생각하며 우울하게 출근하고 있는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제 자신을 믿지 못 하거든요. ㅎㅎ

시이소오 2016-07-01 09:31   좋아요 0 | URL
실직도 나름 긍정적인 요소가 있죵 ㅎ ㅎ 일하면서 책 읽기
쉽지 않잖아요 ^^

samadhi(眞我) 2016-07-01 09:36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시간도 시간이지만 집중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시이소오 2016-07-01 09:44   좋아요 0 | URL
저는 일이 일인지라
일할 땐 거의 한 두권 밖에 못 읽어요.

백수는 축복이자 저주에요 ^^;

samadhi(眞我) 2016-07-01 10:05   좋아요 0 | URL
맞습니다. 헛소리지만(?) 저는 백수가 직업이나 다름없어요. 그래서 만날 욕 먹고 살지요.

비연 2016-07-01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많이 읽으셨네요... 일하면서 책읽기는 정말... 난제ㅜ
우선 강준만선생과 장지글러선생의 책, 보관함에 퐁당 합니다. 감사~
그나저나 시이소오님 하시는? 하셨던? 일이 궁금하네요~^^

시이소오 2016-07-01 10:13   좋아요 0 | URL
ㅋ저도 감사합니다 ^^

깊이에의강요 2016-07-01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하기 싫어서 시이소오님 서재로 도망 왔어요^^;

시이소오 2016-07-01 20:10   좋아요 0 | URL
앗, 답신이 늦어 죄송해요 ^^;

지금은 괜찮아요 ?

깊이에의강요 2016-07-01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숨겨주세요 ㅋ

cyrus 2016-07-01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4권도 많이 읽은 겁니다. ^^

시이소오 2016-07-01 20:13   좋아요 0 | URL
ㅋ 더 읽고 싶은데요ㅎㅎ

yureka01 2016-07-01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달에 34권이면 하루에 한권이상이란 건데..대단한거예요 우앙..ㅎㅎㅎㅎ

시이소오 2016-07-01 20:14   좋아요 1 | URL
백수 잖아요 ㅎ ㅎ

깊이에의강요 2016-07-0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숨겨주셔서 강제소환 당했...ㅎ

시이소오 2016-07-01 20:39   좋아요 0 | URL
앗, 강제소환을,
죄송해요 ^^;

moonnight 2016-07-01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굉장하십니다@_@; 제 경험으로는 일 안 할 때는 오히려 책을 많이 안 읽게 되더라구요. 존경합니다.^^

시이소오 2016-07-01 21:07   좋아요 0 | URL
책을 읽는 사람보다는 책을 쓰는 사람을 존경해야죠 ^^
 

서른 권을 읽으면 '자기 자랑'이란 어느 이웃님의 말도 있고, 날씨도 좋고해서 5월엔  산으로 들로 나돌아다녔건만

허걱, 마흔 네 권을 읽었을 줄이야. 왜 이렇게 많이 읽은 걸까? 


첫 번째 추측, 리뷰 쓰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대개 리뷰 쓰는 책은 사실 두 번 읽는다. 그런데 문장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거나, 이해가 잘 안 가는 책들은 필사를 하게 되는데 이런 책들은 대개 리뷰  전에 세 번 읽는다. 지난 달 같은 경우 <똑똑한 사람들의 선택>과 <도덕적 불감증>, 일주일 내내 이 두 권의 책에 붙들려 있었다. 사회학과 경제학에 문외한이었기 때문이리라. 두 책 다 필사를 했는데 각각 A4지 50장이 넘어두 책을 합하면 100장이 넘는다. (쪼개서 올렸으면 싶은데 민폐가 될까봐 페이퍼에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근데 이 달엔 소설이나 가벼운 인문학 책을 읽어 딱히 읽기 어려운 책들이 없었다. 


두 번째 추측, 다독하시는 분들 중에 이런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책을 매달 서른 권 이상 읽어 버릇했더니 시간 감각이 약간 달라졌다. 나이 먹으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책에 완전히 몰입할 경우 시간이 더디 흐른다. 어떤 책에 빠져 읽다가 핸드폰이나 기타 다른 이유로 책에서 빠져 나와 '한 시간 쯤 지났겠지' 하고 시계를 보면, 고작 15분에서 20분 정도가 흘렀던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지난 달에 읽었던 책의 경우, 겨우 한 달 전임에도 불구하고 흡사 4~5년 전에 읽은 것만큼 까마득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왜 끊임없이 책을 읽으면 시간이 느려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 (혹시 이렇게 시간 감각이 느려지는 과학적 이유를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가르쳐 주세요 ^^) 


이 달에도 스르자 포포비치의 <독재자를 무너뜨리는 법>, 페터 비에리의 <삶의 격>, 한병철의 <에로스의 종말> 등 

이달의 책 후보가 많지만 역시나 한홍구 선생님의 <사법부>를 뽑는다. 이 책 읽으면서 참 담배 많이 피웠다. 한홍구 선생님, 존경합니다. ^^ 오래 오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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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6-06-0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어마어마하게 읽으시네요!!
그리고 저는 리뷰 쓰는 책들 두 번 읽지 않아요. 제가 두 번 읽는 책들은 특별히 아끼는 제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 뿐입니다. ㅎㅎ

시이소오 2016-06-01 10:15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은 오랜 습관으로 이미 몸과 마음이 리뷰에 최적화되어서 그러신거죠. ㅎㅎ

루쉰P 2016-06-0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후덜덜합니다 ㅠ 어떻게 그렇게 읽으세요 ㅋ
제가 여태 본 중에 제일 많이 읽으시는 것 같아요 ㅎ

시이소오 2016-06-01 10:50   좋아요 0 | URL
백수거든요
이달부터 일한답니다
몇달간은 저렇게 읽 기 힘들거에요 ^^

syo 2016-06-0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대로 저는 책을 읽고 있으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것 같더라구요. 재미있는 책은 정신없이 읽고나면 벌써 시간이 이렇게? 하는 느낌이고, 재미없고 어려운 책은 와, 겨우 30페이지 읽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하는 식이랄까요ㅠㅠㅠ

시이소오 2016-06-01 11:00   좋아요 0 | URL
저도 예전엔 그랬거든요
책을 괴물처럼 읽다보니
시간감각이 거꾸로 편하더라구요
이게 왜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

singri 2016-06-01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역시 대단한 시이소오님.

시이소오 2016-06-01 11:15   좋아요 0 | URL
백수가 뭘요ㆍ일하시면서 독서하시는 분들이 더 대단하시죠^^

blanca 2016-06-01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표시하거나 간지 붙인 부분만 옮겨 적곤 했는데 이마저도 꾀가 생겨서 그냥 그 부분만 한번 더 읽고 다 잊어버리곤 했는데...와, 저도 다시 열심히 써봐야겠습니다. 확실히 읽고마는 것과 읽고 다시 읽고 쓰는 건 차원이 달라지더라고요. 박수 보내드립니다.

시이소오 2016-06-01 13:27   좋아요 0 | URL
블랑카님, 응원 감사드려요^^

물고기자리 2016-06-01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우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저도 리뷰를 남기는 책은 최소 두 번 이상 정독해요. 이후론 제가 정리한 노트를 보거나 발췌독을 하는데, 그 정도로 애착이 가는 책이어야 리뷰를 쓰고 싶어지더라고요.

오르한 파묵이 어떤 소설에서 말하길,

˝때로, 계속해서 여러 권을 읽으면 그 책들끼리 속삭이는 게 들렸고, 이렇게 해서 내 머릿속이, 모든 구석에서 각각의 다른 악기가 소리를 내는 오케스트라 연주장으로 바뀌어 버린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는 내 머릿속의 이 음악 때문에 내가 인생을 견디며 산다고 인식했다. ˝라고 했었는데,

독서만큼 힘든 시기를 잘 견디게 해주는 것도 없는 것 같죠ㅎ (저도 한때 하루에 두 권 이상 읽은 적도 있었어요;;)

다시 일하신다니 축하드려요!^^ 이젠 시이소오 님의 일간지 같은 리뷰를 못 보는 건가요?ㅎ

시이소오 2016-06-01 11:33   좋아요 0 | URL
역시나 공들이신 리뷰인게 느껴져요ㆍ 일간지 ㅎㅎ
써둔 독후감이 약 300편 정도 있습니다ㆍ

일하더라도 일간지는 계속 됩니다

알레프 2016-06-0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가능한가보네요 / 기네스 수준인거 같아요

시이소오 2016-06-01 11:42   좋아요 0 | URL
김병완 작가 삼년동안 만귄
읽었다고 주장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저는 기네스 맥주 한 모금수준이랄까요

알레프 2016-06-01 11:51   좋아요 1 | URL
리뷰를 위해 두번 정독에 필사까지하신다니 그리고 이정도로 다독하신다면 작가의 꿈도 가지고 계실듯 하네요! 응원합니다 ^^

시이소오 2016-06-01 11:58   좋아요 0 | URL
제 실력으로 가능할런지요?
김병완 작가처럼 삼성 관련 책은 쓸수있을것도같아요
영혼을 어디 개새끼에게 팔아버린다면ᆢ

아무튼 응원 감사합니다 ^^

건조기후 2016-06-01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달에 44권... 대단하십니다. 저도 백수시절 어지간히 보내봐서 아는데 (쿨럭) 아무리 백수라도 하루에 한 권 읽기도 힘들더라고요. 독서력이 정말 좋으신 것 같아요.

시이소오 2016-06-01 13:32   좋아요 0 | URL
독서력이라기보다는 활자 중독이죠^^;

cyrus 2016-06-01 16: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금연하셔야 오래 오래 건강해서 지금처럼 계속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시이소오 2016-06-01 17:00   좋아요 0 | URL
ㅋ 넵^^

yamoo 2016-06-01 17: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대단하신 시이소오 님~^^
김병완이 완전 허풍쟁이 라는 걸 몸소 증명해 주시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가열차게 읽어도 3년 2천권도 못 읽는데 말이지요..ㅎ

시이소오 2016-06-01 18:03   좋아요 1 | URL
삼년동안 아무리 책만 읽어도 천권읽기 힘들텐데요 ^^

수연 2016-06-01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이소오님 페이퍼 보면서 언제나 자극 받아요. 읽고 또 읽고 그 사이 명쾌하게 정리도 잘 하시고. 부지런히 드나들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

시이소오 2016-06-01 18:27   좋아요 0 | URL
저도야나님 페이퍼를 보면서
자극 받아요. 저도 서점하고시포요 ㅎ ㅎ ^^

깊이에의강요 2016-06-01 2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쉬엄 쉬엄 읽으셔도 이정도군요ㅋ
언제쯤 이런 경지에 닿을 수 있을지...

저도 기네스 참 좋아하는데요^^

시이소오 2016-06-01 21:39   좋아요 1 | URL
백수되면 저절로, 쿨럭
저는 하이네켄ㆍ
상가집갔다 술을 건너 뛰었더니 술고프네요
흑 ^^;

박작가 2016-06-01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차피 100권 못 읽는건 저랑 같네요...쿨럭..부럽습니다 ㅠㅠ

시이소오 2016-06-01 22:51   좋아요 0 | URL
그렇죠 ㅎ ㅎ

moonnight 2016-06-02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왘 굉장하십니다. @_@;;;;; 슬렁슬렁 재미있는 책만 읽으며 낄낄대는 제가 막 부끄럽ㅠㅠ;; 재독 삼독에 필사라니요. 존경존경@_@;

시이소오 2016-06-02 09:04   좋아요 0 | URL
재밌는 책만 읽는게 정답이라고 봐요 ^^


金慶子 2016-06-04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처럼 놀라운 속도로 책을 읽고, 필사도 하신다니, 속독을 하시나봐요.

앳살 2016-06-06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른 책은 몰라도 한홍구 선생님 책은 두,세번씩 읽어요..
읽을때마다 새롭기도 하거니와 읽을 때마다 책의 텍스트가 다르게 다가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어쩔때는 별 생각없이 넘어간 부분도 다시 읽으면 가슴에 와서 꽂히는 부분이 있어요..
사법부.. 아직 못 읽었는데 6월에는 꼭 읽어야 겠어요!

시이소오 2016-06-06 19:06   좋아요 0 | URL
앳살님,멋져요
저는 백번씩 읽으려고요 ㅋ ^^

classicolor 2016-06-08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도 책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항상 못읽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
특히 한홍구 선생님의 `사법부` 책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시이소오 2016-06-08 14:47   좋아요 0 | URL
사법부, 완전 강추합니다^^
 

4월달은 망했다. 2년 700권을 찍고 났더니 긴장이 풀려버려 ㅋ. 

이 달의 책 후보, 많넹.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도덕적 불감증, 지적생활의 즐거움, 세월호, 그날의 기록, 지식인의 표상, 

자본론 공부, 신은 위대하지 않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등등.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자본론 공부>를  읽고 통곡을 했다. 어찌나 억울하던지. 

헛 살았다. 마르크스를 모르고 잘도 살았다. 마르크스는 정말 천재였다. 

다음 달엔 마르크스 자본론 읽기로. 


그럼에도 이 달의 책으론 히친스의 <신은 위대하지 않다>를 뽑아야겠다. 

또 다시 통곡, 히친스를 모르고 잘도 살아왔다. 엉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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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북 2016-05-01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왓~ 더 분발해서 잀어야겠다고 마음먹게 만드는 목록입니다^^

시이소오 2016-05-01 15:01   좋아요 1 | URL
4월은 날씨가 좋아서 영 책 읽기 싫더군요. 저도 5월엔 분발해야 겠습니다. 원더북님도 화이팅이요^^

신갈나무 2016-05-01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플 친구들이 책읽기를 많이 독려하네요

시이소오 2016-05-01 19:12   좋아요 1 | URL
저도 신갈나무님을 비롯한 여러 이웃님 덕에 자극이 되네요^^

깊이에의강요 2016-05-01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느끼는거지만 대단하시당~^^~

시이소오 2016-05-01 21:08   좋아요 0 | URL
백수가 뭐 대단할게 있겠어요? 일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대단하죠 ^^

syo 2016-05-01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이소오님 리스트 중 그래도 몇 권은 읽었다는 사실이 왜이리 뿌듯할까요 ㅎㅎ

시이소오 2016-05-01 21:55   좋아요 0 | URL
읽은 책 저보다 많으시자놔요. ^^

syo 2016-05-01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다 읽은 거랑 읽은척 하는 거 사이의 어느 지점이에요. 보름만 지나도 새하얗게 사라집니다ㅠㅠㅠ

심지어 오늘 읽은 설국 남자 주인공 이름이 벌써 가물가물해요....ㅅ으로 시작하는 네글자였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

시이소오 2016-05-01 22:16   좋아요 0 | URL
ㅋ 저도 가물가물해요. 조금이라도 기억해볼려고 끄적여도 세월앞에 장사없네요. 저, 남주 이름이 또 가물가물하네요. 여주들은 고마코와 요코였던가요? 사요나라는 아닌뎅 ㅋ

yamoo 2016-05-0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와! 정말 많이 읽으시는군요!!! 속독을 배우셨나 봅니다아~~~

시이소오 2016-05-01 23:46   좋아요 0 | URL
속독을 배우고싶네요.
백수라면 아무리 정독하더라도 누구라도 한달에 서른 권은 읽을 수 있어요. ^^;

붉은눈 2016-05-02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단하시네요. 제목만 봐도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릴만한 책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는 거의 일주일 가까이 오리지널스 잡고 있습니다.

시이소오 2016-05-02 13:29   좋아요 0 | URL
저도 오리지널스 꽤 오래 걸렸어여 ^^

팔루스의 기표 2016-05-07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책을 읽는다...왜냐면 두려움때문에...시이소오님은 즐거움을 위해서 책을 읽어시겠죠?

시이소오 2016-05-07 11:05   좋아요 0 | URL
책에 써진대로 살고 싶어서요. 어렵겠지만 해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