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 아빠 휴가때 일부러 야외에서 1박했다. 추억을 위해.

협재 해수욕장에 갔는데 가는 길이며 사람들, 차들 .. 어디 먼 곳으로 여행을 간 기분이었다. 아이들은 어디

시골 에 간 것 같다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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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입한 것은 2004년 12월 경 읽은 것은 요즘. 시간에 쫒기며 얼른 집어든 책인데 성공이다. 한장한장 아껴 읽으며 올 여름 여행은 안해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그림의 설명과 더불어 역사적 배경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궁금증을 풀 수 있고 박불관 설명도 재미있다.  함편으론 지극히 감성적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론 논리적이다.

충분한 재미와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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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니 여행이후에 글을 안올렸더라. 심하군. 아이들 일기는 끝없이 잔소리 하면서.

3일 전에 순신언니와 조순희 김수연을 만났다. 순희언니는 1년만이지. 그사이 별 연락도 못하고

이사했는데 가보지도 못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면 역시나 뭔가를 느끼고 배우게 된다. 분위기에서도 맑은 기운이 느껴지는 순신언니 그리고 활기차고 열정적인 순희언니.  꿈타래를 통해 만난 사람들은 어쩜 이렇게 향기로울까.

순희언니는 남편이 약간 고혈압이라서 운동을 시킨단다. 그런데 남편이 싫어하니까 일부러 양말 신겨주고 신발 신겨주고 그런데. 왜? 나중에는 내가 손해니까. 아이들에게도 아빠의 자리는 확실히 지켜주고, 나랑 많이 비교된다. 특히나 요즘은 유진이가 엄마의 영향을 받아서 아빠를 막 대하는데 그러지 말아야지 .

순신언니는 대학때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많이 느꼈단다.  부모님 가시는 길에 편안하게 해야지, 잘 해드려야지 그래야 내가 후회가  없다고. 힘든 내색하지 말자

그리고 아이들 경제교육은 잘 시켜야 한다. 나중에는 다른 죄없는 사람이 피해를 입으니까 아들들에게 그런 얘기 종종 한대요. 그럴 자신 없으면 결혼하지 말라고................

아이들에게만 잘해줘야지 하지 말고 서방님 부터 먼저 챙기자. 그래야 둘 다 아이들에게 잘 할 수 있어.그리고 아이들에게 바른 인생관을 심어주자.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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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다. 더운 여름날 한줄기 시원한 바람처럼 마음을 여유롭고 편안 하게 한다.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물건들은 얼마나 불필요 한 것들인가. 달랑 이동주택에 식기류 그리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화구 뿐이지만 클레메는 누구보다 강하고 아름답다. 따뜻한 마음이 있고 당당하며 아름다움을 느낄 수있는 감성의 소유자다. 이런 떠도는 삶일지라도 이런 인생은 얼마나 여유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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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리 놉들을 빌어서 3일간 했다. 4,4,5명 총 13명 거기에 나와 어머니. 일당46만원 간식4만원정도, 그리고 점심값 10만원 정도.

어머니께서 많이 힘든 것 같다. 돈이 있으면 주인은 밭에 가지 말고 놉들만 일하고 간식만 갖다 주면 좋겠다 하셨다. 우린 우리밭만 하면 되지만 어머니는 큰아들 밭도 하려니 더 힘드실 게다.

나는 뭐랄까 경제적인 것은 그게 나을것 같고 (내가 많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끝나니 얼굴에 땀띠가 돋을 정도로 피부가 안좋아서 맛사지라도 다니고 싶다 그돈이면 일당인데.. 기미도 엄청 진해지고)

너무 더우니까 한시간 일하고 밖에서 5분 쉬고 그랬다. 사실은 일하면서 이러다 쓰러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그만큼 더운 날씨였다. 첫날만 비가 와서 좀 쉬웠고, 사우나에서도 그런 땀은 흘려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일을 끝내고 혼자 남아서 한시간 정도 더 하고 올때는 기분이 아주 좋았다.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농사를 짓지 않는 사람은 모를 것이다. 순주가 어찌 이 마음을  알리요. 한창 땀 흘리는데 전화와서 아이스 커피 마신다고 놀려대다니....   에구 에구 워낙에 그런 생활을 모르니까. ㅎㅎㅎ

이제 며칠간은 진호 아빠랑 둘이서 마져 끝내야겠다.  그나저나 그5단짜리 사다리 끌고 다니는 할머니는 우리 한라봉 엄청 찍었으면 어떡하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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