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사고치다
공성수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여러해동안 수능시험에서 수능의 변별력논란이 있어왔지만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은 전형요소가 있다면 바로 논술이다.객관식문제를 주로 푸는 수능시험과는 달리 학생의 사고력과 추리력 논리력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게 논술인데 사실 논술이란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수능에 투자하고 그담에 내신을 신경쓰기 때문에 논술공부를 따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게다가 논술이란것이 암기과목 공부하듯 짧은 시간에 뚝딱하고 해치울수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때 꾸준히 관리해놓지 않으면 결코 좋은 성적을 얻을수 없는것이 이 논술이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그 사실을 간과하고 수능끝나자말자 고액논술과외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그래봐야 무슨 소용이 있으랴. 짧은 시간에 할수있는것이라곤 또다시 암기식 글쓰기일뿐이다.그리고 그런 특정 패턴의 글을 암기해서 쓴 논술은 입시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도 다들 알것이다.

하지만 이 논술이란걸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할것인가라는 문제에 봉착한다. 수능시험의 많은 과목들처럼 정해진 교과서가 있는것도 아니고 뜬구름잡는 식의 가이드들만 난무하고 있으니 무엇을 보고 공부를 해야할것인가.
그래서 수많은 논술 관련 책들이 나오고 있다. 논술 시험을 처음 도입되던 해에 비해서 좋은 논술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긴 하다. 그러나 너무 부담되는 내용을 담은 책들도 많고 논술이란 것 자체를 어렵게 생각하게해서 결과적으로 쉽게 포기하게 하는 책들도 많다.
적절한 수준에서 논술이란것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해주고 논술에 대한 접근을 쉽게 이끌어주는 책이 필요할것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논술,사고치다'라는 책은 그런면에서 논술이라는 바다에서 길잡이가 될만한 책인거 같다.논술이란것이 무엇인가에서 부터 차근히 설명하고 있고 어려운 논술을 조금이나마 접근하기 쉽게 잘 이끌어가고 있다.
전체가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실전은 2,3,4 파트에서 다루어진다. 하지만 1장을 읽어보는게 더 좋을것이다. 논술이란것이 어떤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논술공부의 본질을 알고 덤비더라도 덤벼야하지 않겠나.
지은이는 거기에서 현재의 논술 교육의 난맥상을 이야기하고 있고 수능후의 논술 과외라는게 별 소용이 없다는것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수긍하지 않을수 없는 내용이었다. 지은이도 적어놨듯이 학부모가 보면 좋은 내용이었다. 논술 공부라는것이 어떤것인지 미리 알고 일찍 대처한다면 고3이 되어서도 허둥거리지 않을것이다.

2장부터는 본격적인 논술이야기가 시작된다. 논술 공부의 기본 방향이나 여러가지 갖추어야 할 것들을 10가지 계명으로 정리해서 소개하고 있다.
책상위를 점검하고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의 기본적인 이야기와 함께 논술과 내신과 수능은 함께 간다는 어쩌면 쉽고도 어려운 명제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고1때부터 논술 준비를 해도 늦다라는 명제는 뒤에 이은 이야기와는 좀 동떨어진 제목같다.
솔직히 고1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절대로 늦지도 않거니와 그 뒤에 나오는 내용도 체계적이고 꾸준한 공부를 하라는 말이지 고1때 해도 늦는다는 좌절스런 이야기는 없다. 그것외에는 대체로 논술에 대해서 그리 어렵지 않게 접근하게 하는 이야기들로 되어있다.

3장은 말그대로 실전코스다. 글을 써가는 기본적인 형식을 실제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구상하기, 개요 만들기, 단락 만들기, 제시문 분석하기등으로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는데 이런 뼈대로 글쓰기 연습을 한다면 나름의 성과가 있을꺼 같았다. 특히 다른 사람의 잘못된 글을 제시하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려주는데 비슷한 실수를 저지를수 있는 입장에서 도움이 될것이다. 그밖에 글씨는 어떻게 해야하고 퇴고는 어떻게 해야하는등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알려주고 있다.

4장은 실제 논술 시험에 나올만한 책들을 요약해놓고 같이 생각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소개되는 책들이 어른들이 읽기에도 좀 어려운 책들이 있긴 한데 실제로 논술 시험에 그런 책들의 지문이 나오니 어쩔수 없이 봐야할꺼 같다. 그래도 좀 쉬운 지문으로 나올테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능치고 후다닥 하기보단 전부터 시간을 내서 꾸준히 한다면 좀 어려운 지문도 그리 어렵지 않게 소화해낼것이다.

사실 이 책 한권으로 논술이 정리되지는 않을것이다. 다른 많은 논술 관련 책도 읽어야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한다. 하지만 논술이란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것인가에 대해서 기본적인 개념을 잘 숙지하고 공부를 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학습에 임할수있다.
이 책은 논술 쪽집게 과외책도 아니고 공부 시간이 없을때 벼락치기로 볼수있는 책도 아니다. 책에서 언급된 것들을 따라할려면 좀더 시간을 가지고 꾸준히 해야할것이지만 적어도 논술에 대해 큰 어려움이 없이 다가갈수 있게 해준다.

책은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다. 오자탈자도 거의 없고 너무 요란하지 않은 색으로 편집한것은 좋게 보인다. 논술 공부로 들어가는 많은 학생들에게 이 책은 괜찮은 길잡이로써 좋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영어수첩을 공개합니다
오자키 데쓰오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영어를 잘하게 한다는 수만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어느것도 모든 사람에게 광범위하게 추천할수 있는것이 없다.
사람마다 공부 방법이 다르고 또 같은 공부 방법이라고 해도 이해력이나 습득력이 다를수 있기 때문이다. 노래를 이용한 영어공부 방법이 좋은 사람도 있고 효과 없는 사람도 있는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한다고 해도 가장 기본이 되고 기초가 되는게 있을것이다. 영어라는 언어가 우리말과는 달리 주어와 동사의 위치가 다르고 몇가지 형식이 있다 뭐 그런것들말이다. 그래서 그런것은 뭐라고 해도 공통적으로 공부를 해줘야할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영어 숙어외우기는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공부 방법이다. 수십년전에 영어 공부 방법이 참 단순했던 시절에도 영어
단어보다는 숙어를 외우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지금처럼 영어 공부 방법이 많은 이때에도 영어 숙어의 중요성은 여전한 모양이다. 아직도 많은 영어 숙어와 관련된 책들이 출간되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에 새로 나온 황매의 '내 영어수첩을 공개합니다'는 제목과는 달리 영어숙어를 모아놓은 책이다. 전작인 '내 영어단어장을 소개합니다'의 자매편인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영단어장 보다는 이 영숙어장을 공부하는게 더 효율적인거 같다.

어차피 영어라는것이 말이니 만큼 단어 몇개만으로만 말을 할수는 없을것이다. 말하자면 '덩어리'로 말을 해야하는데 그것의 기본이 되는것이 영어숙어이다. 단어가 하나의 뜻만 가진것이 아니라 다른 단어와 연결되어서 그때 그때 쓰임새가 다르므로 숙어로 덩어리채 외우면 더 생동감있게 영어를 공부할수 있다.

처음에 한 50개 정도까지는 자주 쓰이는 단어를 중심으로 여러 용례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해놓았다. 그리고는 일상생활에 쓰이는 실제 단어들을 중심으로 다시 같은 형식으로 설명을 해놓았고 마지막에는 컴퓨터나 생활상의 약어들을 풀이해 놓아서 실제 대화에서도 유익하게 쓸수 있도록 편집을 했다. 이런식으로 100개 정도의 영숙어를 소개하고 있고 간판이나 표지판의 내용을 소개해서 실생활의 용어를 이해할수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이나 사회,경제 등에서 쓰이는 단어같은 숙어나 일상적인 단어들을 모아놓아서 다른 영숙어장과는 차별화했는거 같다.

숙어장인만큼 편집도 잘해야하는데 나름 구성이 잘 된거 같다. 밑줄이나 화살표 별표 등을 적재적소에 적용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했고 적긴하지만 그림도 간간이 삽입해서 숙어를 이해하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뒤쪽은 전체 분량의 5분의 2 정도는 미국에서 실제로 쓰이는 단어들을 설명하고 있어서 나름의 실제성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산뜻한 숙어장이고 제본이나 번역도 나쁘지 않다. 다만 기존의 영어숙어장에 비해서 크게 차별화될만큼 눈에 띄는 내용이나 구성은 아닌거 같다. 그리고 보통 책보다는 작긴 하지만 손에 들고 다니기에는 좀 애매한 크기인거 같은데 좀더 작게 하던지 아니면 아예 크기를 키워서 가독성을 넓히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게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것을 익히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꾸준히 공부해나간다면 좋은 성과를 이룰수 있을꺼 같다. 그 기본적인 방법중에서 숙어익히기가 있으니 이 책을 기본으로 삼아서 나름의 공부방법을 첨가한다면 좋을꺼 같다. 책을 읽어본다고 영어 실력이 느는건 아닐것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달라질것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센스 영어 Sense English - 영어울렁증 완전극복처방전
조영민 지음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한국인에 있어서 영어란 그야말로 전쟁이다. 영어를 잘하냐 못하냐에 따라서 봉급은 물론이요 권력이 왔다갔다할 정도다.
그런판이니 영어에 관한 수많은 책과 수많은 이론이 난무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사실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이상 한국인이 영어를 쉽게 할수 있는 절대적인 방법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마다 학습방법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므로 어느것이 옳다고 할수가 없는것이다.
하지만 원칙하나는 있다. 그건 영어에 대해서 공포를 느끼지 말라는 것이다. 편한 마음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놀이하듯이 재미있게 영어를 대한다면 영어를 좀더 빨리 쉽게 익힐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영어를 좀더 쉽고 자신감있게 접하는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만하다.
무조건 단어 외우고 문법 외우고 하는 식의 영어방법은 그것이 들어맞는 소수의 사람에게나 할 방법이지 누구에게나 권할만한 방법은 아니다. 물론 암기라는 수단이 공부의 중요한 방법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그것이 주가 된다면 쉽게 지치고 공부에 대한 흥미 자체를 잃게 하는것이다.
이 책에서는 몇가지 예를 들면서 영어를 접하게 해준다. 요지는 '즐기라'는 것이다. 암기의 늪에 빠진 사람들이 영어를 즐기지 못하고 억지로 공부하는데 그러지 말라는 것이다.
'이해'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천천히 그 단어와 낱말의 근본에 대해서 알아나간다면 처음에 시간은 더 걸릴지 몰라도 결국 영어를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수있을꺼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무슨무슨 기본 영어같은 문법서같은 책을 기대한 사람들은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지은이가 어떤 '이론'을 가지고 기승전결식으로 논리를 설파한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서른개 남짓의 여러 단어들을 실례로 들어서 우리가 문법서에서 배웠던 딱 고정되어 있는 영어가 아니라 살아숨쉬는, 여기서는 이렇게 저기서는 저렇게 여러모로 달리 쓰이는 영어의 모습을 쉽고 자세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 책 자체로 영어의 어떤것을 기대하지는 마시라. 다만 영어를 어떻게 접해야할지, 어떤식으로 이해하고 공부를 해야할지에 대한 개략적인 길잡이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여기에서 제시한 일부의 예들을 나름대로 잘 소화해서 공부 방향을 정한다면 좀더 즐겁고 재미나게 영어를 할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맨마지막에 자신의 영어 발음을 녹음해서 들어보라는 것은 이 책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듣기 공부를 많이 하긴 해도 스스로의 발음이 어떤지에 관해 연구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스스로의 발음에 대해서 어색하기도 할꺼지만 부끄럽기도 할것이다. 어차피 영어 공부를 하는 목적이 대화가 가능할 수준까지 하는것이니만큼 평소때 자신의 발음 관리를 한다면 그것도 좋을꺼 같다. 그리고 공부 방법을 다양화 한다는 면에서도 좋을것이다.

책을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다. 각 소제목의 내용마다 다른 색깔으로 편집해서 구분짓기 쉽게 했을뿐만 아니라 작은 삽화들을 적절히 이용해서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오탈자도 거의 없는 편이고 제본도 괜찮다. 다만, 여는 영어책들과같이 구태의연한 과대광고를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이 책의 방법이 영어의 왕도도 아니고 이 책을 본다고 해서 주장하는 바를 다 습득할수도 없는데 완전극복이니 전설이니 하는 문구는 오히려 책의 신뢰감을 떨어뜨리게 한다. 그 광고문구를 곧이 곧대로 믿는 사람이 없다고 할지라도 불필요한 문구를 싣는건 지면 낭비일것이다. 그것을 제외한다면 영어를 접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안의 창의력을 깨우는 일곱가지 법칙
켄 로빈슨 지음, 유소영 옮김, 백령 감수 / 한길아트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창의력이란것이 중요하다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얼만큼 실생활에서 중요한 위치에 속하고 있는가 하는 것은 거의 실감하지 못할것이다.그리고 자기 자신이 창의력이 있는가에 대한 생각도 그리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이 세상은 인간이 가진 그 창의력에 의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것이고 창의력이 어떤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으나 그것을 발현할 방법을 모르는것일뿐.

이 책은 그런 창의력에 관한 기본적인 개념과 상식 그리고 창의력을 어떻게 키울까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책이다.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인터넷이나 컴퓨터 같은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군사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인터넷을 민간용으로 사용하는 창의력을 발휘한 결과 인간의 삶은 그야말로 혁명적으로 바뀌었다. 빌 게이츠가 대학에서 공부만 했던들 오늘날의 이런 편리한 컴퓨터사용을 상상할수 있었을까?
아랍에미레이트는 중동의 사막 국가인데 그 쓸모없는 사막에 스키장을 건설하고 인공섬을 건설했다. 이런 발상의 전환의 밑바닥에는 바로 창의력이 있는것이다.

그런데 이 창의력이란것이 특별한 사람에게만 있는것은 아니다. 발명을 잘하고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을 보면서 우리는 감탄을 하면서 우리와는 다른 사람이라고 지레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는 창의력이란것이 우리에게도 없는것은 아니란것을 이 책을 주장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에게 누구나에게 있는건데 그것이 막혀 있는 이유로 교육과 제도를 들고 있다.
현재의 교육 시스템이 창의력을 키우기는 커녕 오히려 죽이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그것은 우리나라만 봐도 100% 수긍할 주장이다. 뭔가 창의적이고 사고력을 키우는것보다는 암기만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의 교육말이다.

전체가 7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점점더 복잡하고 역동적인 사회가 됨에 따라서 기존의 교육시스템만으로는 감당할수없다는 문제제기부터 시작한다.
그래서 교육제도의 불합리성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과 함께 창의성이란 무엇인지 창의성을 발현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조건들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사회문화적 맥락속에서의 창의력이란 무엇인가와 함께 사회와 조직에서의 창의력을 개발하는 방법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책 같다. 번역도 괜찮고 종이나 책 제본등도 좋다. 주와 찾아보기 등을 끝에 실어서 책을 활용하기에 쉽게 만들었다.
하지만 제목은 책 내용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이라도 알려줄줄 알고 읽은 사람들은 실망할것이다. 이책은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것이 아니라 창의력이란것에 대한 설명을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문서임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책값이 좀 비싼 편임은 아쉬운 면이다.

일반인을 상대로 쉽게 쓴 책은 아니라서 조금 어려울수도 있고 솔직히 지루한 면도 좀 있다.
하지만 교육쪽에 있는 사람이나 회사의 인력개발쪽에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유용하게 읽힐만한 책이고 창의력이란것이 특별한 사람이 아닌 보통 사람에게도 개발할수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정 - 나를 위한 변화 에너지
존 고든 지음, 전제아 옮김 / 바이탈북스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사람이 삶을 사는데 있어서 어떤것이 가장 중요할까? 그 사람이 살아가게 하는 여러가지 요인중에서 어떤것이 가장 크게 작용할까라는 물음에 여러가지 답이 있을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중에서 실질적으로 그 사람을 움직이고 나아가게 하는것은 바로 '열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살아 있다고 해서 다같이 살아있는것이 아닐것이다. 하루 세끼 밥만 먹고 단순히 일하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과 열정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힘차게 살아가는 사람이 같은 등급의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할수는 없을것이다. 어쩌면 앞의 사람은 살아있으되 죽어있는 사람이라고도 할수있겠다. 단순히 숨을 쉬고 있다는 것만으로 살아있다고는 할수없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열정이라는것은 사람을 진짜 살아있게 하고 또 나아가고 하고 인간답게 살수있게 하는 중요한 요인일것이다.
그런데 그 열정이란것이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그 열정을 어떻게 불러일으킬수있을까. 열정이란것이 그냥 활발하게 한다고 해서 열정일까. 많은 사람들이 과연 열정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는 이때 이 책은 그 길잡이를 해줄만한 책이다.

처음에 책을 읽는 사람들은 이게 무슨 열정을 위한 기술일까 하는 생각이 들것이다.
그렇다.여기에는 특별히 어렵거나 신기하거나 특이한 방법이 소개되어있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면서도 쉽게 따라할수 있고 돈도 들지 않는 그런 방법들이 다이다.
하지만 자신이 매일 규칙적으로 먹는 밥이 몸에 얼마나 좋은지 잘 모르는것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행하는것들중에서 규칙적으로 한다면 얼마든지 열정을 불러일으킬수있는 방법들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다.

지은이는 먼저 열정적으로 사는 방법을 익힐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열정적으로 사는것이야 말로 궁극적으로 행복에 이르는 길임을 말하고 있는것이다.
열정적으로 살겠다는 생각을 하고 나선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건강이다. 아무리 열정적인 마음을갖고 있다고 해도 몸이 그것을 뒷바침 되지 않으면 큰 효과를 발휘할수없는것이다. 건강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쉬운 방법들을 말해준다. 아침먹기, 물이나 녹차마시기, 걷는것을 포함한 운동하기 등 우리도 알고 있는 것들이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로 열정적인 삶을 살게하는 중요한 요인임을 우리는 간과하고 있는데 지은이는 그 중요성을 일깨줘주고 있다.

그리고 다른 중요한 요인으로 습관을 꼽고있다. 물론 좋은 습관을 말하는것일것이다.어떻게 보면 위에서 말한 건강을 위한 조건들도 습관이다. 나쁜 습관을 들일 틈이 없이 좋은 습관들로 자신을 채우는 것이다. 그런 바탕위에서 자신감을 가질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마음이 가는데로 따라가면서 거기에 매진할것을 말한다. 그러면서도 가끔 멈출줄아는 여유를 가지기를 말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선 시시하게 느껴질수도 있다. 대부분 들어본 이야기이고 별로 새로울꺼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쉬운것조차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것이 현실이 아닌가. 어렵고 돈이 많이 드는것은 어떻게라도 할라고 하지만 쉽고 돈이 안드는것은 말 그대로 쉬운거라서 언제든지 할수있다는 생각으로 하지 못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반성을 하게 한다. 

물론 이 책이 열정적인 삶을 위한 필수조건은 아니다. 55가지의 방법중에서 그냥 통과해도 될것도 있고 사람에 따라서 더해지고 덜해질것도 있다. 어떻게 보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이야기 한다고 할수도 있을것이다. 열정에 이르는 길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해준다고도 볼수있고. 이처럼 쉽고 어렵지 않은 것인데 왜 실천하지 않는가하는 자극제라고 생각하는게 좋을것이다. 

책은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다.번역도 나쁘지 않고 특히 직무 열정 테스트가 별책부록으로 있어서 자신의 생활 습관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누구나 열정에 이를수있다면 이런책도 필요없을것이다. 하지만 열정에 이르는 길이 어려운것도 아니다.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자신에 맞는 길을 찾으면 될것이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열정에 이르는 길을 알려주는 하나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데 충분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