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나폴레온 힐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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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라는 단어 덕분에 읽게 된 책이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지만 부자가 되지 못하고 있고 그것에 대한 방법을 알고 싶어하기에

나도 부자가 되고 싶고 이책을 읽으면 방법을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책만으로 부자가 될수는 없겠지만 왠지 읽어보고 싶었던것 같다.

책속에는 우리가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한 세계의 부자들의 경험이 담겨 있다.

앤드류 카네기, 토머스 에디슨, 찰스 슈왑, 마샬 필드,

윌리엄 듀런트, 월터 크라이슬러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 최대 부자들의 성공법칙과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있는 실력자의 성공담도 담겨 있다.

뭔가 부자들은 특별한 비밀을 가지고 있을것 같고 다른 사람에게는 알려주지 않고

자신만 알고 있는 노하우가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당연히 그것을 누군가에게 알려주지 않을것이고 말이다.

이책의 저자인 나폴레온 힐은 자기 계발서부분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한다.

신출내기 기자 시절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게 되고

보통 사람들도 반드시 성공할수 있는 성공의 법칙을 완성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고

평생 세계 최대 부자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법칙을 연구 한 사람이라니

그런 사람이 쓴 책이라니 신기하기만 했다.

물론 나는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지 않아서 처음 알게 된 작가이다.

책속에는 많은 경험담이나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내 기억에 딱 박힌것은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누구나 알수 있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다들 할수 있는것이 아닌 것들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왠지 부자가 되기 위해 해보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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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란드의 밤
올리비에 트뤽 지음, 김도연 옮김 / 달콤한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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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소설이랑은 잘 맞지 않는 나, 그런데 이번에 읽은 책이 프랑스 소설,

덕분에 긴장은 했지만 지금까지 읽은 달콤한 책에서의 책들은 다 재미있었던 기억에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을것 같았다.

표지가 너무 눈길을 끌어서 한번 놀라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의 가독성으로 또 한번 놀랬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툰드라 지역, 북유럽의 라플란드,

그곳은 40일간의 극야와 오로라가 존재하는 곳이고

순록이나 순록경찰, 사미족이 있는곳이기도 하다.

솔직히 툰드라가 어디이고 어떤곳인지 전혀 몰랐고 순록이라는것도 들어본적은 있지만

그것이 무엇이라는 것도 모르겠고 그 지역이 어떤 곳인지도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이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곳을 알게 되고

추위속에서 순록을 방목하며 살아가는 사미족이라는 유목민이 있음을 알게 되기도 했다.

어느날 순록지기인 사미족이 두귀가 잘려나간채 살해된 모습으로 발견이 되고

사미족의 북이 도난을 당하는 사건들이 발생을 한다.

이 사건을 순록 경찰인 쿨라메트와 니나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사중 이야기는 이차 대전 직전인 1939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순록경찰의 노력과

사건을 파헤치면서 알게 되는 이야기들, 그리고 소수민족인 사미족의 이야기,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상할수 있게 만들어준것 까지 너무 좋았던것 같다.

언제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다큐프로그램에서 오로라는 본적이 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실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때가 있는데

이번에 또 그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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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비주얼 클래식 Visual Classic
헤르만 헤세 지음, 추혜연 그림, 서유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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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책을 아는 사람은 많을것이다.

그리고 이책을 읽은 사람도 많을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도 이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걱정이 먼저였던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고전을 잘 읽지 않았던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읽은 책들중에서 추천을 받아서 읽었던 고전들이 나랑은 잘 맞지 않아서

고전은 그냥 지나쳐 가는 편독쟁이이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데미안의 표지에 이끌리고

혹시나 모를 아이의 물음에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

데미안은 194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헤르만 헤세의 책이다.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가 열살부터 청년이 되기까지 있었던 성장과정을 쓴책이다.

싱클레어는 부모님의 보호속에서 살아가다가 집밖의 세상은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프란츠 크로머에게 협박을 당하게 되고 그런 싱클레어를

새로 전학온 학생인 막스 데미안이 도와주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그렇게 둘 사이는 가까워지고 자신이 전혀 모르고 있던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책을 읽는동안 데미안이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다.

제목만 알고 있었기에, 고전은 어렵다고만 생각을 했기에, 그냥 멀리했기에,

새로운 이야기를 읽을수 있었던것이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책속에 중간 중간 있는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있었던것 같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뭐지? 하는 생각이 들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때 일러스트 덕분에

책을 끝까지 읽을수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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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바다
이언 맥과이어 지음, 정병선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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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바다는 이언 맥과이어의 책으로 2016년 맨부커상 후보에 오른 책이다.

나는 상을 탄 책이랑은 잘 안맞는지라 책을 읽기전부터 조금 걱정을 했던것 같다.

왠지 모를 걱정을 안고 읽었던 책인것 같다.

남자들의 이야기, 바다에서의 이야기, 고래잡이 배까지 말이다.

뿐만 아니라 책의 두께도 있으니 재미가 없으면 어찌 끝까지 읽을지 겁부터 난것 같다.

얼어붙은 바다는 고래잡이 포경선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음모를 담고 있다.

주인공 섬너는 아일랜드 출신의 군의관이었는데 전쟁속에서 불미스런 사건으로 쫓겨 났고

다리까지 불편한데 그가 고래잡이 배인 볼런티어호에스선을 하고

그 안에서도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그렇게 그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흥미롭다.

섬너뿐 아니라 강렬한 인상을 주는 또 한사람, 헨리 드랙스.

살인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자신의 이익이 먼저인 이 사람은

책을 읽는동안 긴장을 하게 만들었다.

지상이 아닌 바다위에 떠있는 배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

거대한 빙산과 눈 폭풍 같은 자연 현상,

얼어붙은 바다에서의 사람들의 이야기,

그속에 속해 있는 여러 성격의 사람들의 모습들까지,

책 속의 이야기를 읽는동안 영화한편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책이 아니기에 손이 잘 가지 않을수 있는 책이었지만

띠지에 있는 " 읽는 순간 북극 한복판으로 내동댕이쳐질 것이다.! " 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고 그렇게 읽게 된 책은 가독성도 좋고 긴장도 하게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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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다섯 미선 씨
윤이재 지음 / 꿈의지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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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마흔이 아닌 지금, 나는 왜 이책에 눈길이 간걸까?

표지는 하늘색으로 너무 예쁘다는 생각과 함께 포근하다는 생각을 줬다.

그리고 제목을 보면 마흔다섯이라는 나이가 들어가 있다,

여자에게 마흔을 넘긴다는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이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에게도 이런 시간이 다가올것이기 때문인건지도 모르겠다.

미선씨는 마흔다섯의 나이인 평범한 여자이다.

남편이 실직을 했고 친구와의 동업을 해보려 하지만 그것도 잘 되지 않았고

결국엔 이혼을 하게 되고 마흔 다섯의 이혼녀가 되어버린 사람이다.

뭐하나 평탄하지 않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여자가 미선씨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다보면 뭔가 특별한것이 있는것도 아닌

그저 우리가 될수도 있고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일수도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미선씨는 다른 날들과 달리 컵을 깨기도 하고

불길한 일이 생길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 어느날,

생각과는 달리 다시 일을 할수 있게 된다는 좋은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그 후, 역시나 안좋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이혼한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렇게 주변에서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그것이 너무도 평범하면서도

누구나에게 일어날수도 있는 일이여서인지 책을 읽는동안 집중도 잘되고

이야기에 몰입하게 되었던것 같다.

그렇게 그녀의 이야기는 내 주변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는 이야기,

그래서 더 정잠이 가는 이야기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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