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걸스 3 -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 스파이 걸스 3
앨리 카터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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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동화책도 많이 읽지만 청소년 소설들도 많이 읽으려고 하는 편이다.

그렇게 만난 책이 스파이 걸스 3편 이다.

스파이 걸스라는 제목을 보고는 스파이 이야기? 아이들이 탐정이 되나?

등의 궁금증이 생기면서 책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부잣집 소녀들을 위한 학교라고 알려진 갤러허 아카데미,

그런데 그곳은 알져진것과는 다르게 최고의 스파이들을 배출하고

체육시간에는 무술을 가르치고 과학시간에는 최첨단 화학 무기를 가르치는

비밀 스파이 학교인것이다.

주인공인 케미는 첩보 작전 중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갤러허 아카데미 교장을 엄마로 둔 학생으로 14개국 언어를 하고

일곱가지 방법으로 사람을 죽일수 있는 스파이로 길러지고 있는 대단한 학생이다.

어느날 부통령으로 출마한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돕던 메이시에게

정체를 알수 없는 괴한의 납치 위협을 받게 되고

그것을 안 케미와 친구들이 메이시를 지키기 위해 악의 존재를 파헤치게 된다.

그러다 학교 설립자와의 오랜 악연이 있는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악의 존재를 밝히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책을 읽으면서 요즘은 아이들 책이 참 재미있다는 것을 한번 더 깨달았다.

쉬우면서도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기도 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한권의 책을 다 읽어버리게 된것이다.

그리고 상상도 하지 못한 행동들과 말들로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기도 했다.

독특한 배경을 가지고 스파이라는 것이 소재이고

그 속에서 재미있는 사건들과 만나게 되고

아이들의 우정의 모습과 이성 친구와의 사이 이야기까지

참 재미있는 책을 만난것 같다.

이책이 스파이 걸스 3편인것을 보면

앞에 1, 2편이 있을것이니 그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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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 살인 사건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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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우연히 읽게 된 소설 '고백'을 시작으로 미나토 가나에의 책을 읽었다.

고백을 시작으로 미나토 가나에의 책들은 재미도 있지만 놀랍기도 했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의 어두운 면을 보여줬기에

책을 읽으면서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그만큼 집중하게 된 것 같다.

그렇게 아주 오랜만에 만난 책이 백설 공주 살인 사건이라는 이책이다.

고백도 그랬지만 이번 책도 영화가 있다고 해서 더 궁금했던것 같다.

화장품 회사를 다니는 미모의 여사원 미키 노리코가

시구레 계곡에서 칼에 수차례 찔리고 불에 태워진 사체로 발견이 된다.

그녀가 미인이라는 점과 참혹한 사체로 발견이 되어진 시체로

엽기적인 사건이라는 것이 SNS를 통해 퍼져나간다.

그녀가 다니던 회사가 백설 비누로 유명하였기에

일명 백설 공주 살인 사건이라고 불리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로 미키 노리코의 입사 동기인 시로노 미키가 지목이 되고

평소에 내성적이던 그녀가 지금까지 미인인 미키 노리코와 늘 비교가 되었고

상사였던 애인도 뺐기기도 했다는 이야기들로

범인으로 지목이 되게 되고 신상까지 털리기도 한다.

소설이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역시 SNS는 무섭다는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한번 더 깨달았다.

사실인 부분도 있지만 거의 근거 없는 소문인데도 그런 이야기들이 퍼져나가서

그것이 사실인것 처럼 되고 언론조차도 무책임하게 그런 사실들을 기사화하는것을 보고는

참 어이 없지만 그것이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백을 읽으면서도 인간이 얼마나 무섭고 악한지를 알수가 있었는데

이번 책으로 사람의 무서움과 SNS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알게 된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미나토 가나에의 책인데 가독성도 좋고

이야기가 지금의 우리 현실과 비슷해서인지 더 집중이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또 한번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를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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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기 전에 해야 하는 말
아이라 바이오크 지음, 김고명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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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응급의학과 호스피스 완화 의료에 종사해온 아이라 바이오크 교수가 쓴 책이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중환자들을 만나는 동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에

중요한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신념과 경험, 자기 주변의 경험을 책속에 담았고

작가는 모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이 소중한 네마디의 말이라고 한다.

' 지금이 아니면 영영 말할 기회를 놓쳐버릴지도 모른다. '

책의 펼치기전에 이 문구를 볼수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문구를 보면 생각하게 될것이다.

책을 읽기전 나는 이 문구를 보고는 많은 생각을 했던것 같다.

우리는 지금을 살아가면서 늘 나중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감정표현을 하지 않을때가 있다.

나 또한 늘 나중에 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했었기에,

그리고 말을 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내 진심을 알고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랑의 표현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것인데 말이다.

소중한 사람에게 꼭 해야 하는 말을 하지 못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책을 읽고는 인생의 막바지에 용서, 감사, 사랑의 말을 서로에게 건넨 환자와

그 환자의 가족들의 사연들에 감동을 했고

나 또한 내 감정을 잘 표현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언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는것이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표현하지 않으면 모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일들을 상상하게 되고 그 순간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하지 못한

나의 진심이 있다면 얼마나 속상하고 안타까울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자신을 돌아보기도 하고 지금 내 옆의 사람들을 둘러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사랑해, 고마워, 용서할게, 용서해줘의 네마디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참 아무렇지 않은 말인데 왜 이렇게 이말의 의미가 크게 느껴지는지,

지금 이순간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해, 고마워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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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교사.대학생.직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교사의 모든 것 꿈결 잡 시리즈
김지원 외 지음 / 꿈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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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때만해도 어른들이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라는 질문을 하면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대통령, 선생님, 간호사등 알고 있는 것들을 대답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중학교를 들어가서부터 자신의 꿈이 아니 자신의 진로를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으로 알고 그것을 위해 체험활동을 하거나 수업을 한다고 한다.

아직 중학생이 있는 부모가 아니지만 아이들의 직업에 대한 생각이 너무 궁금하고

몇년후면 내 아이도 같은 고민을 하고 그것을 위해 알고자 하는 것이 많을것 같아서

미리 꿈결 잡 시리즈를 통해서 책으로나마 읽어보고 싶었다.

내가 읽은 교사편은 꿈결 잡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이다.

간호사, 의사,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 기자, PD등의 많은 직업들에 대한 책이 있고

그 여덟 번째로 나온 책이 교사편인것이다.

막연히 선생님이 되고 싶어가 아닌 교사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대생이나 사범대생, 현직 교사들이 교사가 되는 방법이나 하는 일들을 알려준다.

읽으면서 나 조차도 이렇게 교사가 되는것이구나, 많은 일들을 하는구나,

놀랐고 감탄하기도 하고 교사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 해야할 일들이 힘든것에

아이가 힘들지나 않을지 걱정도 되었던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막연하게 그냥 교사, 선생님이라고 알고 있는 직업이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았다.

초등학교 교사, 중학교 교사, 고등학교 교사 같이 우리가 생각하는 교사가 있기도 하고

특성화 고등학교 교사, 특수교사, 사서교사, 상담교사 등 그 분야가 많고

하는 일들도 다 다르고 그 교사가 되기 위해서 해야할 공부도 다름을 알게 되었다.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사서교사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조금만 젊었으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함이 안타깝기도 했다.

언젠가 아이에게 뭐가 되고 싶으냐고 하니 '선생님'이라고 해서 힘들다고 한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은 다른것이 되고 싶다고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또 내 아이의 꿈이 바뀔지도 모른다.

아이에게 그저 꿈을 꾸는것뿐이 아닌 그것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줄수 있고 도움이 될수 있는 엄마가 되기 위해 꿈결 잡 시리즈 책들을 더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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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오스카, 종달새를 만나다 - 신기한 에너지, 전기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꼬마 고양이 오스카 탐구 시리즈
제프 워링 지음, 김주희 옮김 / 다산글방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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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표지에 꼬마 고양이가 귀여운 책을 만났다.

아이는 자기 책이라고 너무 좋아하고 귀여운 책이라고 너무 좋아하는,

책속에는 호기심이 많은 꼬마 고양이 오스카가 있다.

호기심 많은 꼬마 고양이 오스카가 트랙터를 발견하고 운전석에 올라타자

앞유리의 와이퍼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궁금증이 생겼다.

나 또한 어떻게 와이퍼가 움직이는지에 대해 몰랐기에

와이퍼가 왜 움직이는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고민하고 있을때

종달새 한마리가 날아와 전기로 인해 와이퍼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꼬마 고양이 오스카는 주변에 있는 여러가지 물건들에서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떻게 움직일수 있는지, 전기가 어디에 쓰이는것인지 등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생기고 그것을 전기에 의한 것이라고 종달새가 설명을 해 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를 알게 되었고 어떻게 와이퍼가 움직이고

손전등이 밝아지고 손목시계를 움직이게도 하는등 전기를 이용하는것과

그것에 대한 정확한 대답을 해주면서 전기에 대한 과학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귀여운 꼬마 고양이와 함께 종달새가 대화를 하면서 더 쉽고 재미있게

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아이가 읽기에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것이 좋았고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아이에게 호감으로 다가오는것도 좋은것 같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흔히 볼수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전기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날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서 아이에게 새로운 지식을 주는것도 좋았다.

다른 탐구 이야기를 담고 있는 시리즈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어 나중에 시간을 내서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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