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성석제 지음, 김경호 그림 / 창비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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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지은이의 명성에 기댄 안일한 출판인 것 같아 거들떠도 않봤으나

나름의 의미발견으로 결국 다 읽음

어떤 책이든 이 세상의 모든 책에는 그 책 나름의 가치가 있는 것임을.

음식에 대한 좋은 기억만 쓴 것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책을 덮는 순간 그 많은 음식들이 먹고 싶어진다

내 경우는 특히 냉면 (난 면종류는 좋아하지 않는데,,,)

192쪽 바로 그 맛을 보았다 (자장면) 에서 포복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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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 박스 세트 - 전2권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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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뿌리깊은 나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을 통한 무한한 상상력의 승리

소설과 그림의 조화를 통한 기막힌 일석이조

오주석의 미술특강서적을 먼저 읽으며 휠씬 도움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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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광인 - 상 - 백탑파白塔派, 그 세 번째 이야기 백탑파 시리즈 3
김탁환 지음 / 민음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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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심에 대한 실망을 회복시킴

전편인 방각살인과 열녀비록에 비해 액션은 줄었지만 반전은 늘었다

추리소설같은 느낌

정조와의 마지막 한판대결이 기대되었으나

결말은 범인색출에서 끝나고 만다

이런 역사추리소설을 쓰고 싶다는 꿈을 꿈꾸지만 책 뒤에 실린 참고서적의 분량을 보고 이내 질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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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
성석제 지음 / 창비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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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간상에 대한 탐구

김성동 말마따나 별것도 아닌 소재라도 성석제 손에만 들어가면 기막히게 재미난 이야기가 된다.

김영하가 재기발랄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라면

성석제는 깊이가 있으면서 유쾌하고 그렇다고 가볍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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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 평전 역사 인물 찾기 10
장 코르미에 지음, 김미선 옮김 / 실천문학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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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대한 탓일까?

너무 늦게 읽은 탓일까?

체의 아름다운 생각을 알고 싶었는데

그저 나열되기만 하는 게릴라전은 아무리 혁명을 위한다지만 지루하기만 하고

그러나 쿠바혁명 후 쿠바에서 장관도 지내고 어쩌면 편하게(?) 살 수도 있는 여건이건만

또 다시 아프리카로 볼리비아로 게릴라전에 뛰어드는 

그것을 무어라 불어라 할까?

그때 체의 나이가 지금 나와 같은 38살이었다(2007년에 쓴 글을을 퍼옴)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우리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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