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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난생처음 실무엑셀 속성과외 - 엑셀의 신과 함께 하는
심지은 지음 / 황금부엉이 / 2021년 3월
평점 : 
학교에서 업무를 할 때 엑셀보다는 한글이나 파워포인트를 많이 쓴다.
요즘 IT 관련 연수를 몇 가지 들으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기능들에 감탄하면서,
세상에나 세상에나 이런 세상이 있었구나! 생각하고 있다.
엑셀은 보고 서식에서 많이 활용되는데, 대부분은 간단히 셀에 정보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활용법을 몰라도 큰 어려움이 없다.
그러다가 방과후학교 업무를 맡게 되면서 엑셀을 알아야 겠구나 싶어서 원격 연수 도전을 몇 번 했다.
그런데 너무 어려워서 제대로 알아 듣지 못헀다.
제대로 해 보자 싶어서 책도 한 권 샀다.
분철까지 해서 배송 받았는데, 제법 비쌌다.
얼마 전에 시험 친다는 조카에게 빌려주면서 생색도 냈다.
친구가 장학사 시험 치는데 자격증이 있으면 가산점 있다고 학원을 다니는데 함께 다니자고 해서
학원에서는 쉽게 가르쳐 줄까, 엑셀 제대로 하면 편리하던데... 하고 배워볼까 잠깐 고민도 했었다.
그러다 시간만 보냈다.
그래도 그동안 받았던 엑셀 연수 덕분에 몇 가지의 기능은 익혔다.
셀에서 줄을 늘일 때는 한글과 달리 알트+엔터를 쳐야 한다는 것과 정렬, 합계 정도 할 줄 알게 되었다.
그 정도면 충분했다.
쓸 일 정말 별로 없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 듣게 된 연수는 진짜 진짜 필요한 알짜들이 들어 있고,
이것만 이해하면 업무 시간 단축에 효과가 있겠구나 생각되는 알짜 팁이 가득했다.
컨트롤 키의 중요성도 알았다.
언니에게 빌려주었던 책을 다시 받아 와서 읽어보면 이제는 제법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다.
언니 왈 : 야, 니가 산 책은 예제중심의 책이더라. 별 쓸모가 없었어.
꽈당~~~~
그래서 쉽고 간단한 팁을 가득 가르쳐 주신 강사가 직접 썼다는 이 책을 구입했다.
이북으로 사면 더 잘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난생 처음 이북 결제라는 걸 해 봤다.
아, 엑셀의 기본만 알게 되었는데도 참 뿌듯하다.
가끔씩 찾아보기 용도로 이 책을 활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