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날 1
츠다 미키요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혁명의 날 - MIKIYO TSUDA
나만의 별점 ★★★
전통 순정만화가 아니라서 별점을 후하게 주기 힘들었다 ;(
2권짜리가 아쉬울 정도로 즐겁게 봤다.
좀더 길게 진행했어도 꽤 재밌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만화.
 

*요시가와 케이 & 메구미
*유다카 마고토
*유다카 미고토
*다찌마찌 타다시
*신메이 카즈토시
*도바 슈지 
*반장 

누구보다 어여쁜 얼굴을 가졌으면서 누구보다 사나이 다웠던 요시가와 케이. 어느 날 빈혈로 쓰러지게 되어 병원에 갔더니 여자라는 것이 아닌가? 이 것을 계기로 아버지와의 사이도 호전되고 하여 여자로 살겠다고 하였지만 그런 경우 대부분 살던대로 사는 사람이 많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무르고 싶었지만 결국 여자로써의 삶을 살게 된 케이. 이제부터는 메구미. 메구미는 자신이 다닌 병원원장의 친척의 도움으로 여자로써의 삶을 다시 시작한다. 그러나 금방 옥상 점령파 자신의 친구들에게 발각당하고, 친구들의 속마음을 알게된다. 남자로서 최고의 우정을 가졌다고 생각했던 메구미는 친구들이 자신을 이성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거부감을 느끼고, 어떠한 계기로 더욱더 남자에 대한 불신이 든다. 그러다 마고토의 집에 갔다가 그의 동생을 만났는데 자신과 왠지 비슷한 처지의 마고토 동생 미고토. 그는 거기서 동병상련을 느끼면서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둘은 자연스러운 연애를 하게 된다. 2권이 짧게 느껴질 정도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이 것도 BL이란 것에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작가가 그 쪽으로 그림을 그리는 듯도 하다???!!! 아무튼 이런 것을 즐겨보지 않는 나로써는 이것을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아무튼 결국 이 작가는 다른 것들처럼 심하게 그렇지 않아서 보는 내내 거부감이 심하지 않아서 결국 쓰기로 하였다.
이 작가는 그림도 꽤 이쁘게 그리는 것 같고 이야기도 꽤 재밌다. 그리고 BL풍인데 거부감이 없게 그리는 것이 더 좋은것 같다. 물론.. 내 손으로 먼저 손이 가요 손이 가는 경우는 없지만 우연히 집에 굴러다니는 책을 보다보니 이 것이었고 내용이 꽤 재미있어서 끝까지 보게 되었다. 2권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읽는데 지치지도 않고, 이것 역시 뷰티허니와 비슷하게 더 길게 그렸으면 좋겠다~ 싶은 만화책이다.
좀 더 연애하는 케이(메구미)와 학교에서의 생활을 더 그려줬으면 좋았을걸~ 하지만 궁금한 점을 짧게나마 그림으로 그려주어서 불평이 그다지 나오진 않았다.
오늘 정신이 없어서 이 멘트가 제대로 적히고 있는지(@) 아무튼 보셔도 후회없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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