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

어쩌면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린 듯 하내요.

아무런 통보도 없이 덜컥 서재에서 몸을 빼더니

그래도 돌아오긴 돌아왔습니다.

핑계를 대자면 정신없이 바빴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기 무섭게 태풍처럼 몰아쳐대는 수험반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선 적지않은 시간과 인내가 따르더군요.

워낙에 변덕 심하고, 힘들면 금방 포기할만큼 근성없는 저였기에

태연히 웃으며 상황을 받아들이는 내공(?)을 쌓기위해 어쩔 수 없더군요.

이젠 제법 바쁜 생활에 익숙해졌고...(물론 내년 3,4월까진 정신없겠지만)

나름대로 틈틈히 서재에 신경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어찌나 서재로 돌아오고 싶고, 책이 읽고 싶었는지 몰라요.ㅠㅠ

정말 이렇게 만나게 되서 기쁩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물만두 2006-08-06 1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어릿광대 2006-08-07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
 



 

수험반에 오늘부터 <비상 프로젝트>가 전격으로 실행됐다.

이름하야, 100일이면 곰탱이(?)도 사람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100일동안 8과목 전 동영상 강의 보고, 시험보기라 하겠다.

방학한지 불과 하루만에 우리 수험반은 원자폭격을 직격으로 맞은 셈이다.

애꿎은 우리 신화가 우릴 괴롭힌다. ㅠㅠ

솔직히 곰탱이 100일도 못되서 사람됐다.

또 쑥과 마늘을 설마 하루 왠종일 먹었을까? (그리 많이 주지도 않던데..)

방학인데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풀가동이라니.

더구나 동영상을 7시간 가까이 보자는 것은 나를 두번 죽이는 셈.

어찌된게 학기보다 더 바쁠 것 같아 애꿎은 신세한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근데 애초에 사람인 난 100일후 뭐가 되려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색감이 참 곱다.

그림도 너무 예쁘고. ^^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날개 2006-06-19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갑니다..^^ 이런 그림 참 좋아요...

어릿광대 2006-06-19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좋다니 저도 좋아요.^^
 



 

월드컵의 위력은 참으로 대단했다.

나같은 비 스포츠 매니아도 TV 앞에 앉아 응원하게 했으니...

밤 10시... 일본 VS 크로아티아 (무승부) - 기억이 안난다

새벽 1시... 호주 VS 브라질 (브라질 승리) - 0:2

새벽 4시... 한국 VS 프랑스 (무승부) - 1:1

특히 우리나라, 후반전 박지성의 골이 아니었다면 어쨌을지!

아무튼 그래도 모두 잘 싸워주었다.

선수들도 잘 모르고, 경기규칙도 모르는 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재밌었다.

다만, 오늘 하루 어떻게 버텨낼지 막막할 따름.^^;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늘빵 2006-06-19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프랑스도 만만치 않았어요. 정말 정교하던데 녀석들. 우리는 벌떼수비. ㅋㅋ

어릿광대 2006-06-19 2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곤해 죽겠습니다. 이대로 베개만 베면 바로 꿈나라로 직행할 듯....
 

 

 

 

 

 

 

집에 있던 책을 옥션을 통해 팔고 새 책들을 구입했다.

[요재지이] 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읽고 싶어 보관함에 쭈욱 담아두었던 책들인데 

각 1권이 있어 구입했다.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는 교수님 연구실에서 본 것이 얼핏 기억나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 역시 마찬가지.

읽지 않는 책들을 팔고 또 다른 책들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