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투자 전쟁 - 전 세계 금융 역사 이래 최대의 유동성
정채진 외 지음 / 페이지2(page2)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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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2. 금리가 상승한다고 해서 가치주 우위 국면이 뒤따르는 게 아니라 수요가 뒷받침되는 인플레이션기의 금리 상승이 전제될 때 가치주 우위 국면이 출현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반영되는 구간에서 이익이 늘어날 때 기업은 사업을 확장하고 인수·합병M&A하고 더 고용하고 투자한다. 이에 따라 경기가 호황을 이루는데, 이는 기업가의 ‘화폐환상‘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 윤지호, 숲이 아닌 나무를 보자

P34. 필자(정채진)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경기확장 국면 전반기(미국의 정책금리가 크게 하락하고, 경기부양책 등이 나온 이후부터 정책금리를 몇 차례 올리기 전까지)에는70~100%로 높은 수준의 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편이다. 좋은 기업을 찾는 데 주력한다.

이는 세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불황 때문에 주식시장이 많이 하락해 있기 때문에 저평가된 기업이 많다. 웬만한 기업들은 다저평가 상태다. 불황에서 회복될 때 모든 산업이 동시에 회복되지는 않는다. 회복되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많은 기회가 있다.

둘째,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불황을 맞이하면 유동성 함정(돈을 풀어도 수요가 회복하지 않는 상황)에 빠지기 때문에 미국의 중앙은행과 각국 통화 당(빛)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경제의 성장 여력이 크다.

셋째, 경제 전반적으로 신용(빚)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경제의 성장 여력이 크다.

정채진 - 코로나19 팬데믹과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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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의 장사법 - 그들은 어떻게 세월을 이기고 살아 있는 전설이 되었나
박찬일 지음, 노중훈 사진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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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밀은 괜찮지만, 수입 밀에 대한 오해가 많아요. 방부제를 뿌려서 온다거나 농약 쳐서 수입한다는 소문 같은 거죠.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밀가루에표백한다는 말도 거짓이지요. 밀은 대개 알곡째 수입됩니다. 그래서 표백할 수도 없고요. 그것을 국내 제분사에서 직접 가공합니다. 밀가루가 하얀 것은 고급 밀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맛있는 속만 곱게 갈아야 가능한 색깔입니다. 표백제 때문이 아니지요."

수입 밀의 점유량은 당연히 99퍼센트이고, 가공된 형태(과자 등)로것도 많다. 박 상무 말대로 수입 밀 자체는 죄가 없다. 현실은 인정해야 한다.

P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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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 새로운 기회의 파도
김한진.김일구.김동환 지음 / 페이지2(page2)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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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계속 소비 비중이 줄어들고 투자가 늘어나면 선진국이 될 수 있을까? 아니다. 선진국이 되려면 GDP 비중에서 기업투자가 줄고 소비가 늘어나야 한다.

여기서 ‘중진국의 함정‘이라는 패러독스Paradox가 생긴다. 신흥국이 성장할 때는 투자가늘고 소비가 줄어드는데, 선진국이 되려면 다시 투자가 줄고 소비가 늘어야 하니 모순인 것이다.

신흥국이 성장해서 소득이 꽤증가했는데도 계속 투자가 늘어나고 소비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상황에 머문다면 그 신흥국은 ‘늙은 신흥국‘일 가능성이 높다. 신흥국이 성장하려면 투자가 늘어나야 하고, 신흥국이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어느 순간 투자가 줄고 소비가 늘어나야 한다.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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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나라에서 온 스케치 - 도착 The Arrival의 세계
숀 탠 지음, 엄혜숙 옮김 / 사계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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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보다 잘 읽기 위한 해설서......작가의 머릿속에 있는 창작의 서랍을 열고 그 내용물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느낌을 받았다. 도착이라는 그림책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읽어보아야겠다.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의미들도 찾아낼 수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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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네 기둥 - 시장의 역사가 가르쳐주는 성공 투자의 토대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2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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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튼 맬키엘의 랜덤워크 이론A Random Walk Down Wall Street)은 최고의 투자서적이다. 주식과 채권, 뮤추얼펀드의 기초를 설명해주고, 효율적시장이라는 개념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줄 것이다.
2. 존 보글의 《뮤추얼펀드에 관한 상식Common Sense on Mutual Funds》은당신이 뮤추얼펀드에 관해 알고 싶어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것이다. 보글은 펀드업계의 중요한 인물이자 글을 잘 쓰기로 유명하다. 자기 주장이 분명하고 또 내가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

• 존 로스차일드의 《어리석은 자의 돈은 금방 사라진다 A Fool and HisMoney)와 프레드 슈웨드(Fred Schwed)의 《고객들의 요트는 다 어디로갔는가? Where are the Customers‘ Yachts?) : 1980년대와 1930년대의 월스트리트를 적나라하게 묘사한 책들이다. 당시 자본시장의 실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

• 존 브룩스의 《골콘다 once in Golconday: 대공황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서 월 스트리트 세력가들과 워싱턴 권력자들 간에 펼쳐진 숨겨진 드라마,
그리고 어떻게 해서 미국 정부가 월 스트리트를 물리치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만들었는지 보여준다.

• 에드워드 챈슬러(Edward Chancellor)의 《금융투기의 역사Devil Take theHindmost) : 수 세기에 걸친 광기와 시장 붕괴의 역사. 이 책에서 다음 거품의 단서를 찾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얻은 게 없을 것이다.

• 제임스 그랜트(James Grant)가 쓴 《버나드 바루크Bernard Baruch 마음속의 돈Money of the Mind> <시장을 잘 살펴라Minding Mr. Market> <번영의 걸림돌The Trouble with Prosperity) : 제임스 그랜트는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 자본시장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 그가 구사하는 멋진 문장은 때로 홀린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 피터 번스타인의 《투자 아이디어 Capital Ideas) : 현대 금융이론이 금융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한 매력적인 역사서다.

• 찰스 엘리스의 《패자의 게임에서 승리하기(Winning the Lose‘ s Game):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자산관리자 가운데 한 명인 저자가 자산 운용의핵심을 아주 간결하게 설명한다.

• 개리 브린슨(Gary Brinson)과 로저 이보슨(Roger bbotson)의 《글로벌 인베스팅 Global Investing) : 전세계를 무대로 주식과 채권, 상품, 인플레이션을 개관한 책이다. 출간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시간이 흘러도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 로저 깁슨(Roger Gibson)의 자산 배분Asset Allocation: 포트폴리오 이론과 효율적 자산 배분으로 이어지는 수학적 방식을 설명한 탁월한 서적이다. P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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