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네 기둥 - 시장의 역사가 가르쳐주는 성공 투자의 토대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2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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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강조하지만 포트폴리오를 몇 개 종목에 집중하게 되면 부자가될 가능성은 최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방법은 가진 재산을 날려버릴 가능성도 최대화한다. 시장 전체를 보유하게 되면, 즉인덱스펀드 방식으로 투자하면 시장 수익률만큼 보장이 되므로 부자가 될 가능성은 줄지만 재산을 날려버릴 가능성은 최소화할 수 있다.

그림 3-6을 길게 똑바로 바라보라. 시장 수익률이라고 해서 결코 확실한 것은 아니다. 시장 수익률이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적절한 분산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확실한 수익률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며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시장 리스크를 부담해야 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 바보가 아닌다음에야 굳이 분산투자를 하지 않음으로써 추가적인 리스크를 부담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이런 문제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우수한 인덱스펀드에 투자해 시장 전체를 보유하라.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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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네 기둥 - 시장의 역사가 가르쳐주는 성공 투자의 토대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2
윌리엄 번스타인 지음, 박정태 옮김 / 굿모닝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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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웰스 파고 신탁부서의 보수적인 책임자 제임스 버틴은 최초의 인덱스펀드를 만드는 계획을 마지못해 승인했다. 하지만 이건 엄청난 실패작이었다. 당초 파우스가 제시했던 아이디어를 따르지 않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1500개 전종목에 똑같은 금액씩을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각 종목들의 주가는 오르내림이 들쭉날쭉 하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투자할 경우 각 종목의 투자 포지션을 똑같이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매수와 매도를 반복해야 한다. 결국 액티브 펀드에 비해 비용이 줄어들지 않는 것이다.

웰스 파고는1973년에야 파우스의 최초 아이디어, 즉 S&P 500 지수 구성종목을 시가총액 비율에 따라 보유하는 방식(이렇게 하면 종목별 주가 움직임에 따라 매수와 매도를 반복할 필요가 없다)을 채택했다.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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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네 기둥 - 시장의 역사가 가르쳐주는 성공 투자의 토대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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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훨씬 더 중요한 사실을 놓쳤다.

맨해튼 펀드는 훗날 뮤추얼펀드 업계에서 가장 흔한 현상이 돼버린, 운용자산의 팽창에 따른 수익률의 침식을 보여준 첫 번째 사례였다.

운용자산의 팽창이라는 문제를 이해하려면 우선 포트폴리오의 규모와 수익률 간의 관계를 살펴봐야 한다. 가령 당신은 A주식을 사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증권회사에 전화해 A주식 1000달러어치를 매수해달라고 주문한다. 누구도 당신의 주문을 주목하지 않을뿐더러, A주식의 거래액은 하루에도 수백만 달러에 달하니 당신의매수 주문이 거래량에 미치는 영향도 거의 없다.

그런데 이제 당신이 A주식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하자. 이건상당히 큰 문제를 야기한다. 주가를 꽤 부풀리지 않고서는 전부 매수할 수가 없을 것이다. 달리 말하면 평상시에 체결되는 가격으로는 당신이 원하는 양만큼의 주식이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충분한 양의 주식을 매수하려면 주가가 더 올라야 하는 것이다. 결국 주식을 대규모로 매수할 때는 조금씩 살 때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고, 이에 따라 전체적인 수익률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없을 것이다. 당신이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할 때는 이와 정반대의 일이 벌어진다. 당신은 가격을 상당히 낮춰야 할 것이고, 이에 따라 수익률 또한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규모로 주식을 거래하는 트레이더들 사이에 이 같은 수익률 저하는 "충격 비용(impact cost)" 이라고 불린다. 충격 비용은 고스란히 펀드 수익률로 이어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충격 비용을 정확히 측정하기란 불가능하다. 이제 맨해튼 펀드에 돈을 맡겼던 불운한 투자자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명백해진다. 차이는 펀드매니저로서

"슈퍼스타" 의 명성을 얻은 최초의 인물이자 순식간에 여기서 비롯된불가피한 운명, 즉 자산 팽창이라는 시련을 겪은 첫 번째 펀드매니저이기도 하다. 차이는 자신의 명성 덕분에 1968년 1~3월 사이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인 16억 달러의 펀드 자금을 끌어 모을 수 있었다. 그는 이렇게 엄청난 현금을 투자하면서 추가적인 충격 비용을 부담하지 않을 수없었다.

그 결과 맨해튼 펀드에 돈을 맡긴 투자자들은 차이가 주식을사고 팔 때마다 상당한 금액의 차이 세금을 낸 셈이 됐고, 이게 결국, 맨해튼 펀드의 수익률 저하로 이어진 것이다. P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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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본격 상승을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최적의 매수 시점은
하루당 거래량이 통상적인
경우에 비해 적어도
50퍼센트 이상
증가했을 때입니다.

이때의 주가는
예전의 최고가보다
5~10퍼센트 낮은 위치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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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시장 수익률)=배당 수익률+배당금 성장률

"고든의 등식(Gordon Equation)" 으로 알려진 이 공식을 활용하면주식시장의 장기 수익률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가령 20세기 중배당 수익률은 평균 4.5%정도였고, 배당금 성장률 역시 복리로 4.5%수준이었다. 이 둘을 더하면 9.0%인데, 실제 수익률 9.89%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1%정도의 차이는 이 기간 중 주식이 상대적으로 훨씬 더 비싸졌기(그 결과로 배당 수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고든의 등식은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만약 주식시장이 단순히 배당금을 주는 창구에 불과하다면 주가는 배당금이 늘어나는 데비례해서 상승해야 할 것이다. 배당금이 매년 4.5%씩 늘어난다면 장기적으로 주가는 연평균 4.5%씩 상승할 것이라는 말이다. 당신이 얻는 수익은 실제로 받는 배당금 수입 외에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이 있다. 따라서 전체 수익률은 연평균 주가 상승률(연평균 배당금 성장률과 대략 비슷할 것이다)에 연평균 배당 수익률을 더한 것이다.

고든의 등식은 중력의 법칙 같은 물리학 법칙과 비슷해 금융 분야를공부하는 한 계속해서 만날 것이다. P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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