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스트레스 좀 풀고 올게요 - 스트레스에 노출된 당신을 위한 5단계 처방전
유혜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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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이담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는 이젠 하나의 질병이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생활이 편리해졌다고 하는데 스트레스는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욱 커지는것 같다.

수 많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등장하지만 완벽한 해결책이 없는만큼 이젠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한 기술이나

완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멍때리기 같은 일이 그러한 방법이다. 잠시동안이나만 스트레스를 잊어 버리는 것.

그러나 이 책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간 수많은 연구와 관리법 등이 나왔는데 이 책은 답습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새로운 방법이나 관리법 등은 소개되지 않고 이전의 연구와 이미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었던 관리법만을

알려 준다.

안 그래도 MZ 세대는 이전의 세대와 달리 직장의 스트레스를 참아내지 않고 꼰대라고 받아치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그 정당성을 살피는 등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 자기 방어를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 소개된 이야기들은 기존 세대에게 통할법한 스트레스을 줄이거나 관리하는 법을 이야기 한다.

코로나 블루에 맞서 출간된 책이라 너무나 아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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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NING 0.0 - 세상에 없던 ‘기획’
허영훈 지음 / 메이킹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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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품질향상을 위한 기획서 제출하세요"

"자재관리 기획서 한 번 작성하세요"

"올해 생산관리는 어떻게 되는지 연간기획서 한 번 봅시다"

회사에서 매년 또는 매월 무언가를 기획하라고 한다.

기획에 관해 배운적도 없고 또 전문적으로 가르쳐 준다는 것도 못들어봤는데 직장이라는 곳은 무언가를 기획하거나 계획하기를 좋아한다.

기획은 무엇인가.

이 책에선 기획이란 말을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기획을 한자로 쓰면 '企' 는 '꾀하다' '기대하다' '바라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劃' 은 '나누다' '새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바랄 기' 와 '새길 획' 을 합쳐서

'바라는 것을 새기다' 라는 뜻으로 그 해석이 완성된다.

즉 기획이란 '바라는 것을 새기다' 라는 뜻이다.

이 책은 기획전문가를 위한 입문서와 같다. 그래서 먼저 "기획" 이라는 말과 같이 단어가 가지고 있는 속뜻을 이해하는게 중요하다. 흔히 제대로 된 말의 뜻을 모르기 때문에 엉뚱한 해석으로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기획력? 그것은 바라는 것을 새기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고, 기획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바라고 새기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략기획팀은 '전략적으로 바라는 것을 새기는 일을 하는 팀'

기획조정실은 '바라는 것을 새기는 일을 조정하는 곳' 이 된다.

이 책엔 많은 단어의 정의를 새롭게 볼 수 있다.

Planning 은 앞으로 할 일의 절차, 방법, 규모 따위를 계속해서 쉬지 않고 점검하고, 시험해보고 만들어보고, 평가해보고 작정하는 일련의 작업을 말한다.

그 밖에도 지휘자는 "앞에서 조화롭게 이끄는" '모델' 이란 단어의 정의,

'문서' 의 정의, '계약서" "성공" 의 정의 등 올바른 뜻을 많이 강조한다.

그동안 올바른 뜻을 무시한채 단순히 기획을 한다면서 잘못된 기획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기획의 구성요소는 14가지 이다.

그리고 'KASH' 의 법칙을 따라야 한다.

K ; Knowledge

A ; Attitude

S ; Skill

H ; Habit

이 구성요소를 이해한다면 '기획전문가' 로서

'무엇이든 기획할 수 있는 전문가' 가 될 준비가 된다.

'무엇이든 기획할 수 있다' 는 것은 자신이 배우지 않았거나 경험해 보지 않은 분야라 하더라도 기획의 여러 원칙에 따라 해당 분야의 전문가 이상으로 기획안을 작성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제 취업기획, 업무기획, 인생기획, 사망기획까지..

모든 것을 설계하는 기획전문가가 되는 기회를 만났다.

물론 저자의 주관이 많은 내용이지만

이 책은 세상이 말하는 관습화된 정의에서 벗어나 나만의 새로운 기획을 만들기 위해서

꼭 한번 읽어야 되는 책으로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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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생의 한때에는 입사를 희망한다. 그러나 무릇회사원이라면 대개 퇴사를 꿈꾸기 마련, 자나 깨나 취업걱정에 애태우던 때가 엊그젠데, 어렵게 들어가선 벌써그만둘 궁리냐. 타박이 쏟아지지만, 그게 회사건 화장실이건 들어가기 전과 후의 마음이 같을 수 없는 것 또한 자연의 이치라, 우리는 늘 사표를 쓰고 싶다.
하지만 사표를 쓰고 싶은 마음과 진짜로 사표를 쓰는 것은 다른 얘기다. 생각에는 한계가 없지만 실천은 냉정한 판단과 치밀한 계획을 요한다. 고심 끝에 결단을 내렸는데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하는 경우도 비일비재다.
그러니 모쪼록 사표 쓰기를 결행하기 전에 몇 권의 책을읽으며 마음을 가다듬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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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간호사의 세계 병원 여행 - 의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떠난 청년 간호사 이야기
김진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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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가 있는 여행이란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바로 세계 병원을 방문하는 것.

물론 저자는 의료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다.

많지는 않지만 남자 간호사로서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다.

그런데 각 나라의 의료시스템과 병원을 알기 위해 세계여행을 간다니.

그 꿈과 기상이 대견스럽다.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남미. 유럽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각 나라의 병원체계와 의료시스템과 여행기록까지.

가령 쿠바는 외국인 전용 병원이 있고

스위스는 병원을 이용할 때 먼저 보증금을 내야 한다.

바티칸에는 과연 병원이 있을까 없을까?

생각지도 못한 여러가지 병원 시설이 낯설기도 하고 흥미롭다.

여행에세이와 다큐의 중간쯤인 이 이야기는

읽다보니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제도도 생각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선 당연한 것이 다른 나라에서 너무 낯선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이렇게 훌륭한 의료시스템이 시작됐는지도 궁금해진다.

세계병원을 탐방한다는 아주 특이한 여행기.

앞으로 저자가 어떤 나라를 더 방문할는지 궁금하다.

그가 더욱 실력있고 좋은 간호사가 되기를 응원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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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오늘도 퇴준생입니다 - 입사보다 퇴사가 더 어려운 회사원을 위한 퇴사 준비 에세이
박철홍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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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면서 퇴사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알만한 대기업들은 들어가기도 어렵지만 또 정년까지 살아남기도 힘들다.

대기업이 아닌 작은 기업에 입사를 한다해도 정년까지 한 직장을 다닐려고 하지 않는다.

그만큼 내 맘에 쏙드는 직장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이곳 저곳을 옮겨다니거나 내 일을 찾아 일찍 퇴사준비를 한다.

억지로 다녀야 하는 직장이 얼마나 괴로울까.

생존하기 위해 일을 하는가 아니면

인정받기 위해 일을 하는가.

행복을 일에서 찾는 사람들이 부러울때가 있다.

자기가 하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이 정의되는 사람들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여러가지 가능성과 대안 그리고 자기성찰을 통해 퇴사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만큼 퇴사를 준비하는데 있어 전략적으로 다가갔고 퇴사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올바른 퇴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다.


회사에서 인정을 받는다거나 일의 보람을 찾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회사에서의 경력이 나중에, 오랜 시간이 지나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

도움이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일과 그일로 만난 사람들이 모두 앞으로 내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퇴사도 잘 준비해야 한다.

무작정 퇴사하지 말고 충분히 인정받고 퇴사하길 바란다.

입사하고 보니 아주 실망스런 회사가 아니면 아주 X같은 상사나 동료가 아니면 쉽게 퇴사할 일은 아닐 것이다.

퇴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챙겨야 할 리스트도 참고하면 좋겠다.

직장이란 울타리는 많은 혜택을 보장해 주기도 한다.

복지와 유급휴가 그리고 대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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