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 (리커버 특별판)
월러스 워틀스 지음, 지갑수 옮김 / 이담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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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의 비밀, 부자의 기술, 부의 시크릿,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비밀, 부자의 지혜, 부자들의 성공 시크릿 등 다양한 제목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원제 The science of getting rich.

부자가 되는데 과학적 방법이 존재한다니.

과학은 모름지기 같은 조건으로 같은 실험을 했을 때 같은 결과로 증명되어야 하는 것이 과학이지 않나?

그런데 이 방법이 누구나 따라한다면 그 누구라도 부자가 된다고 한다.

그렇게 주장한다면 과학이라 불러도 좋겠다.

그럼 이 책을 읽고 영감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있을텐데 바로 그 중에 하나인 <시크릿> 을 펴낸 '론다 번' 이 있다.

내용들이 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기인데 하고 보니 바로 그 론다 번의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대략 어떤 책일지 감이 오는가.

그녀는 월러스의 말대로 부자가 되었다.

그녀의 책 <시크릿> 은 월러스가 주장하는 것과 거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시크릿이란 책에는 '끌어당김의 법칙' 이란 말을 사용하는데 내가 간절히 원하고 그것이 마치 이루어진것처럼 믿고 행동하면 우주이 기운이 바로 나한테 도움을 주기 위해 온다는 법칙이다.

월러스의 주장을 그녀 나름대로 해석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럼 <시크릿> 을 있게 만든

월러스 그가 말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 모든 물질은 충분히 넘치므로 경쟁을 하여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 하지 마라.

2. 하루하루의 일을 완벽히 이루어라.

3.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지녀라.

4. 오로지 부자가 되겠다는 것에만 집중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늘 결의를 다져라.

5. 원하지 않는 것을 하지말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집중하라.

6. 나에게 맞지 않는 직업이나 환경을 바꾸려거든 성장의 기회로 삼아라.

등 이다.

어찌보면 이 사회를 공의롭고 정의롭게 만드는 지침같아 당황스럽기도 하다.

과학적인 방법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과학적인 이야기 아닌가?

가난해질 것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부자가 된다는 믿음으로 매일매일의 일을 완벽히 끝내고 구체적인 나의 부자의 모습을 그려 나가라고.

모든 만물을 이루는 근원물질이 바로 나를 위해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그 물질은 무한으로 존재하니 다른 사람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1910년에 지어진 책이라 그런지 많은 성경구절을 인용하는데 그렇다면 성경의 말씀대로 믿고 따르면 되지 않을까?

그 역시 많은 책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러한 주장을 할텐데 책을 읽다보면

그중에 많은 부분을 성경말씀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과연 이 책을 읽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가 되고 싶다는 허황된 꿈대신 나는 얼마만큼의 부자가 되고 싶은지, 어떤 부자가 되고 싶은지,

부자가 되어 어떻게 살고 싶은지 부터 정해보자.

 

 

- 이담북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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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여행을 만나다
동시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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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후기는 도서출판 이담북스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시인이 찾아 떠나는 유럽 도시속의 작가의 발자취.

작가가 알고 있는 문학작가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문학 기행기 이다.

어느 나라나 당대의 학자들의 생가를 보존해 놓고 있고 그이 박물관을 만들어 기념을 하곤 한다.

때로는 그들을 문화상품으로 선전하기도 해서 관광객을 유혹하기도 한다.

그래서 여전히 톨스토이, 괴테가 아직도 우리 곁에 함께 하고

드라큘라, 인어공주 가 살던 성과 바다를 찾아 드라큘라나 인어공주가 혹시 실제로 살아있진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우리나라의 드라마 [겨울연가] 나 [해리포터] 를 보더라도 사람들은 마치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을 만날 것 같은 설레임에 바로 그곳, 촬영지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영국의 '에밀리 브론테 ' 를 찾아 하워스를 찾아가고

괴테를 만나러 이탈리아를 찾아 간다.

드라큘라 성을 찾아 루마니아를, 푸시킨을 만나기 위해 모스크바를,

카사블랑카의 모로코를, 그리고 중국의 북경과 [설국]의 일본을 찾아 간다.

저자가 만난 작가들의 도시는 어떠했을까.

그들이 묵었던 호텔에 머물러 그들이 마신 차를 마시면(물론 그 때와 아주 같진 않을테지만

그들의 숨결과 그들이 느꼈던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을까.

그 작가를 모르고 , 그 작품을 모르면 그냥 지나쳤을 풍경과 거리들이

그 작가을 알고, 그가 쓴 작품을 읽은 사람만이 느끼는 감정으로 담담히 표현해 냈다.

알면 알수록 많이 보인다는 말을 글로 증명한 책이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고갱이 그린 '타히티' 를 경험하며

괴테가 보았던 성당 앞에서 다른 느낌으로 명품을 구경하고 있을수도 있다.

그저 관광상품이 되어버린 드라큘라 성에서 실망할 수도 있고. .

문학은 여행만큼 우리를 상상의 나라로 이끄는 것 같다.

여행은 우리가 문학을 읽는 또 다른 방법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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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기호로로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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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진한 맛과 대조적으로 신맛도 느껴지는 청량한 여름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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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얼굴에 혹할까 - 심리학과 뇌 과학이 포착한 얼굴의 강력한 힘
최훈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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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중요하다면서,

마음이 고와야 한다면서,

우리 사회는 많은 걸 요구한다.

공부도 잘해야 되고, 일도 잘해야 되고, 운동도 잘해야 되고, 잘 놀아야 되며, 심지어 노래도 잘 불러야 한다.

거기다 성격까지 좋아야 한다면.....그것이 직장생활에서 또는 사회생활에서 성공하는 법이라고 한다.

물론 시대가 바뀌어서 학력이나 사진을 첨부하지 않는 이력서도 있고, 블라인드 면접을 보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모두 지금까지 외모로 평가를 받아오지 않았나?

처음부터 멋진 왕자님, 예쁜 공주님이라 불리우며 태어나서

'아빠 닮아 잘 생겼네, 엄마 닮아 예쁘게 생겼네' 하면서 계속해서 외모부터 평가받게 된다.

물론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평가하는데 오랜시간 대화하지 않고는 지나치게 적은 정보로 평가하는데 있어

외모, 특히나 얼굴만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이유들이 작용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얼굴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얼굴로 사람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을까?

거울에 비친 모습과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모습은 같은 것일까?

왜 얼짱 각도가 있는 것일까?

과연 눈썹은 좌우대칭으로 그려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다르게 그려야 예뻐보일까?

만화속의 주인공은 눈이 커도 예뻐보이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걸까?

이돌 그룹의 '비주얼센터'는 정말 그룹의 중앙에 있어야 되는 걸까?

우리의 상상외로 얼굴괴 외모에 대한 수많은 연구들이 행해지고 있다.

인지심리학이나 행동심리학이 바로 이런 연구를 많이 하는데 우리의 뇌가 좌우로 분리되어 있어

우리의 얼굴도 좌우를 다르게 인식한다고 한다.

그래서 위와 같은 수많은 문제가 발생을 한다.

그런데 호감형 얼굴과 비호감 얼굴의 문화간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눈 코 입이 조화롭게 잘 배치된 잘 생긴 사람의 얼굴형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잘생긴 사람은 어딜가도 잘 생긴 대접을 받는다.

이 책은 저자의 위트가 더해져 여러모로 재미도 있지만 덧붙여 생각할 거리도 많은 책이다.

가령 면접이나 맞선 또는 상견례 같은 경우

첫 인상은 어떻게 보여야 될까,

내 얼굴은 평범하지만 멋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내면보다 얼굴에 더 투자해야 할까?

위와 같은 물음에 해답을 가져다 줄 내용들이 있다.

지금 얼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은 물론,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분명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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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역전의 경제학 - 경제학 하수에서 고수로 유쾌한 뒤집기 한판, 개정판
오영수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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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래전에 경제학 콘서트가 경제학의 필독서인적이 있었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활동과 가격의 결정요소, 그리고 어떻게 소비를 이끌어내는가 등

실생활에서 마주치는 많은 것들을 경제학으로 잘 풀어냈었다.

2021년 한국엔 '역전의 경제학' 이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경제학의 필독서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

30일로 나누어 하루하루 읽으면 지루하던 경제신문에 눈길이 가고 손이 가게 될 것이다.


정부의 주택차 임대보호법이 왜 전세가격을 올렸을까?

자녀를 낳는 것과 경제는 무슨 관련이 있길래 정부는 출산을 장려할까?

무엇이 우리의 임금을 결정하는가?

결혼을 하면 정말 돈을 모으는데 유리할까? 등

우리가 실생활에서 필요하거나 궁금한 것들이 쏙쏙 밝혀진다.

그런데 읽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왜냐하면 한 꼭지가 시작할 때마다 영화의 한 장면을 인용하거나

소설의 이야기, 유명한 속담 등을 통해 편하게 경제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경제에 무관심하거나 애써 무시했다면,

경제에 관심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면,

주식과 부동산 등에 투자하려고 준비한다면 우선 이 책부터 읽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자녀들에게도 경제활동과 돈의 흐름을 잘 설명해 주는

똑똑한 부모님이 되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는 경제학 필독서로 감히 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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