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백영옥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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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모래를 한움큼 집어 입에 넣고 씹는 느낌.
별거 아닌데 별거인 척하는 것에 대한 거북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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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꼭 정리해야 해요? -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동화 습관을 길러주는 동화
게드 소비지크.우베 슈테커 글, 하이케 게오르기 그림, 최정인 옮김 / 머스트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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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을 잘 못하는 내게 구미가 당기는 책이었다.

내용은 기대보다 평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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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베스트 테마 위인 49
김영애 지음, 최경아 그림 / 훈민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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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어린이 위인전을 읽었다. 김유신의 어린 시절 일화를 보면서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일까하는 궁금증도 생겼다.

그리고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기 때문에 의자왕에 대한 평가도 요즘은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어서 더 신빙성이 떨어졌다.

초등학생 때는 아무런 비판 의식 없이 읽었었는데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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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소중한 너에게 - 목련 할머니 이야기
윤지연 지음, 서영 그림 / 아람키즈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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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펼치자 김복동 할머니가 나와서 놀랍고 반가웠다. 뒤이어 '마리몬드'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착잡하고 씁쓸했다.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으로 책을 읽어나가며 상투적인 내용들에 이미 꽁꽁 얼어버린 기분은 되돌릴 수가 없었다.

너무 뻔하고 도덕적인 그래서 현실 사회에서는 대상화되기 십상인 교훈들이 불편했다.

그렇지만 놀랍게도 어느 순간 그 냉기가 사르르 녹아내렸다.

글의 힘, 문장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은 잔혹하고 가혹하지만 판도라 상자 속 마지막 희망처럼 봄 같은 꽃 같은 사람들이 있구나.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혼란스러운 이 세상에 그래도 목련 같은 존재들이 한겨울 추위를 떨치고 앞장 서서 선도하고 있구나.

힘든 일상 속에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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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 맞은 날 - 아이좋은 그림책 13
김지연 외 지음 / 그린북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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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그런데 내용이 내 예상대로 흘러가서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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