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반윙클의 신부
이와이 슌지 지음, 박재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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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술 잘 읽힌다.

내용이 중구난방인데 작가가 의식의 흐름대로 막 쓴 것 같다.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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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창비세계문학 43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김성일 옮김 / 창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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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인과 악인의 혼재.

비극과 희극의 교차.

기쁨과 슬픔의 공존.

 

많은 것들이 떠오른다.

 

'빼버린 장'은 신의 한 수.

 

 

 그러나 마리야 이바노브나는? 저 방탕하고 파렴치한 인간이 그녀에게 어떤 운명을 준비해두었을지? 나는 이 무시무시한 생각을 파고들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두번째로 원수의 손아귀에 들어간 그녀를 보느니 차라리 하느님께 자비를 구하며 내 손으로 그녀를 죽이리라 결심했다.

 

                                                                                본문 204~205장

 

옥의 티인 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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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테이프 스토리콜렉터 57
미쓰다 신조 지음, 현정수 옮김 / 북로드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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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싹하다.

 

'괴담의 집' 보다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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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민수 문지 푸른 문학
김혜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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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작가의 책이 재미있다는 말은 들어왔지만 그의 책을 읽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상에는 능력자들이 참 많은 것 같다.

 

늙은 민수와 어린 민수의 우정이 잘 버무러진 유쾌한 책이다.

이 둘의 돈독한 관계가 참 부럽다.

나에게도 이런 민수가 한 명 정도 있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안녕, 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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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읽어주는 남자 - 마음을 토닥이는 따듯한 이야기
조민규 지음 / 도란도란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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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이 책의 타로마스터는 타로점을 보는 방식이 매우 독특하다.

메이저와 마이너 에이스를 주 카드로 사용하고 호로스코프 벨린이라는 유럽 카드를 부카드로 삼아 점을 보는데 게다가 주 카드를 3세트로 쓰다보니 같은 카드가 최대 3장 나오게 된다.

 

정말 특이해서 일반적인 타로 유저들에게 타로 공부하는데 거의 도움이 안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에세이 내용에서 어떤 철학적 관점이나 교훈이 담겨져 있어야 하는데 너무도 충실하게 타로점 결과만 해설해놓다 보니 읽어도 남는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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