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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함께 꿈을 꾸다 - 새에 미친 촌놈 고등학생 박진석이 펼치는 아름다운 새 이야기
박진석 글.사진 / 자연과사람(도서출판) / 2013년 9월
평점 :
어느 날 동네에 처음 보는 새가 나타났다. 이름이 궁금했다. 그게 이 책을 읽게 된 계기이다.
책을 읽고 나서 그 새의 이름을 알게 되었다. '직박구리'.
이 책에는 저자가 탐조하면서 찍은 많은 새들이 나오는데 '붉은머리오목눈이'를 보는 순간 한 눈에 반했다. 너무 너무 너무 너무 귀엽다.
'때까치'도 귀엽고, '멧새'는 앙증맞다. '유리딱새'도 귀엽다.
'장다리물떼새'도 귀엽다.
'왕눈물떼새'의 눈은 너무도 청초하여 매력적이다.
'긴꼬리홍양진이'와 '멋쟁이새'는 신비롭다.
뭐니 뭐니 해도 압권은 '파랑새'이다.
아... 나도 파랑새를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올까?
즐거운 탐조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