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 행복하려거든 사랑하라 행복사회 시리즈
오연호 지음 / 오마이북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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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트리 인생학교

 

꿈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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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

 

강연

 

 

 

 

 변화를 시킬 수 없다면 이런 불만조차 가져서는 안된다. 불만만 있고 실천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 없으니까.

 

                                                                        -본문 221쪽-

 

 

 이리 재고 저리 재도 한계라는 것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면 부딪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것을 망각하고 있었다. 꽃씨를 심겠다는 사람이 언 땅에서 벌벌 떨고 있었던 것이다. 이 얼마나 모순된 행동인가.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제로 행동에는 옮기지 못한다면 나는 내가 흉본 숱한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었다.

 

                                                                        -본문 2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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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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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특유의 밋밋하고 심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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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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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행복도 빗겨가게 하는...

 

 

 "그리고 당신, 저는 당신을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발합니다. 이 죽음의 이름으로, 사랑을 스쳐 지나가게 한 죄, 행복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죄, 핑계와 편법과 체념으로 살아온 죄로 당신을 고발합니다. 당신에게는 사형을 선고해야 마땅하지만, 고독 형을 선고합니다."

 

                                                                              -본문4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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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벨 훅스 지음, 이경아 옮김, 권김현영 해제 / 문학동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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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 당혹스러웠던 점은 기존의 페미니즘 도서에서는 볼 수 없는 페미니즘계 내부의 일부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공감이 가기 보다는 정신적으로 피곤했고 불쾌하기까지 했다. 객관적 근거나 통계 자료 없이 나열된 저자의 주장만으로는 그 내용의 진위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없었고 감정적인 소모만 될 뿐이었다. 저자의 이런 좌우 위아래 가리지 않는 비평이 특정 부분에 있어서는 의미도 있고 생각할 여지를 주기도 했지만 유독 백인 상류 지식인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질타는 불편한 마음만 불러 일으켰다. 차라리 좀 더 담담하게 있는 사실만 나열한다든지 혹은 (정희진 선생님처럼) 자신에 대한 반성이 실려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본문보다 오히려 권김현영님의 해제가 훨씬 내실 있고 좋았다.

 

 

 노동자 계급이면서 실직자인 많은 남성은 백인우월주의-가부장제하에서는 자신의 일에서 권력을 맛보지 못하므로 자신들이 절대적인 권위와 존경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인 가정에서 대리만족하라고 부추겨진다. 남성들은 지배 계급 남성들에 의해 사회화되어 일터와 같은 공적 세계에서는 지배받지만 가정이나 연인 사이 같은 사적 세계에서는 응당 권위를 누려 남성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실직자나 저임금 노동자로 편입되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일터로 나오는 여성들이 늘어날수록, 어떤 남성들은 성차별주의적인 성역할 위계 내에서 자신들이 권력과 지배력을 유지하려면 폭력을 행사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본문 155쪽-

 

 

 2017년 2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는 지나치게 공부를 많이 하고 자기를 계발하는 여성들을 실질적으로 처벌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 보고서의 마지막에는 실력과 경험을 갖춘 여성들의 눈이 높아져서 더욱 결혼을 기피하고 있으므로, 국가에서 "비밀리에" 여성들의 눈을 낮출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자는 제안으로 끝난다.

 

                                                                         -본문 2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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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없는 살인의 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윤성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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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가시노의 단편집은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은 적이 없다.

추리소설인데 범인이 다 읽혔다.

'범인 없는 살인의 밤'만 약간의 반전이 있긴 했지만...

이제  단편은 무조건 걸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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