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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을 기록하라 - 작가들이 발로 쓴 한국 현대사 : 전태일에서 세월호까지
박태순.황석영 외 20인 지음 / 실천문학사 / 2015년 10월
평점 :
처음 이 책을 알라딘에서 봤을 때는 사진집인 줄 알았다. 예상과 달리 꽤나 두꺼운 르포집이었다.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댄데..."
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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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1월 13일 청년 노동자 전태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고 외치며 분신자살.
2015년 12월 9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체포(죄명:일반교통방해죄로 1급 수배자)
한위원장 검거를 위해 조계사에 12개 중대 1,000여명의 경찰 배치.
1973년 11월 23일 강원도 동고광업소 지하 탄광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 17명
메탄가스 폭발로 인하여 전원 사망.
2007년 11월 '반올림' 발족.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
1989년 5월 28일 창립된 전교조 교사 수백명을 해직하고 탄압했던 노태우 정권.
2013년 10월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를 내린 박근혜 정부.
1991년 4월 24일 명지대생 강경대 백골단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살해.
2015년 11월 14일 1차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분사한 물대포를 맞고 농민 백남기 선생
2016년 2월 현재까지 의식불명.
1997년 IMF 외환 위기.
2016년 한국 경제 위기(정부 부채, 기업 부채, 가계 부채 급등).
2002년 6월 13일 주한 미군 장갑차에 의해 여중생 미선이, 효순이 압사.
미군 재판부는 가해 미군에게 무죄 선고.
2016년 2월 주한 미군 한국(평택, 대구, 군산 중 한 곳)에 사드 배치 발표.
2003년 2월 18일 대구 지하철 방화로 192명 사망, 21명 실종, 151명 부상.
7명의 지하철공사 직원 중 정규직 4명만 순직 처리.
청소 용역 3명 순직에서 제외.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295명 사망, 9명 실종.
단원고 교감 및 기간제 교사 순직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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