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라다이스 키스가 6월 3일 개봉된다.
그러고보니 오늘이구나...
어렸을 적 (그래봤자 중고등학교 시절) 일본만화 광인 언니 옆에서 이 만화책을 홀짝홀짝 훔쳐봤던 기억이 있다. 그 때는 뭐 그렇게 재미있는지도 모르겠고, 대체 이 만화가 왜 인기인건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세월이 조금 흐른 후, 다시 제대로 읽어 본 파라다이스 키스는..
재미도 재미지만 약간의 감동까지 물씬 안겨주는 명작이었다.
이번 영화 주인공은 누군가..싶어서 봤더니..
여자 주인공은 키타가와 케이코라는데 암만 봐도 어디선가 본 듯하지만, 잘 모르겠다.
중요한건, 남자주인공!! 흐흐
남자 주인공은 向井理 !
약간 처음엔 어랏? 어울리나? 싶었다.
순하고 착하게만 보이는 그가, 과연 이 역할을 잘 소화해 낼까..싶었다.
그치만 뭐 어련히 알아서 잘 캐스팅했을라고.
잠깐 무카이 오사무 얘기를 해보자면,
날렵하고 뭔가 샤프하게 생긴 일본 남자들 틈에서 무카이 오사무는 어떻게 보면 정말 일본사람같이 안생겼다. (사실 그래서 좋았다 ㅋ)
신사참배라느니 올누드집 발간이라느니,, 최근 이 분을 놓고 퍼지는 기사가 많지만,
그래도 꾸준히 잘 팔리는 사진집이 아직도 여전한 인기를 반영해 주고 있는듯하다.
여튼 이번 6월은 정말 영화 풍년이로구나.
쿵푸팬더도 봐야하고, 캐리비안의 해적도 봐야하고...볼 것 천지다.
잇 무비 하나 더 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