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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뜻하지 않게 잊혀지는 것들도 있어서 글로 남겨 두는 것이 왠지 위안이 되고 내 속에 담아두는것 같아 좋아지더군요~~ 손글씨로 나만의 ｀성실함｀이랄까...표현해 내는것이 좋고,요즘은 연필도 모아두소 소소한 사치를 부린답니다 쓰는 재미는 써봐야 알겠죠~~^^

[100자평] 시를 잊은 그대에게

시를 잊은 그대에게 - 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휴머니스트 / 2015년 6월

가을이 되니 멀어지는 것들도 있고, 다가오는 것들도 있네요~~ 시는 그저 속으로 혼자 읽어봤는데 크게 낭독도 해보고 싶어집니다.
책 제목만 봐도 가슴에 스폰지 마냥 시의 감성을 스며들게끔 하고픈 욕구가 생겨납니다.~

[100자평] 글자전쟁

글자전쟁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5년 8월

고등학교 야자시간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숨죽여가며 친구들과 돌려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최근에 읽은 THADD 도
그렇고 정말 소설이지만,우리 진실과 마주하고 있는 긴장감이 있어요. 즐기면서 읽겠습니다.

[100자평] 종이 아빠

종이 아빠 ㅣ 웅진 우리그림책 26
이지은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14년 4월

아빠랑 같이 읽는 아이는 재밌어하고, 아빠는 본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고 씁쓸한듯 반성하며 함께 보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기발한 상상으로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해 주어서 좋았답니다. 도서관에서 인기 도서입니다 ~~^^

[100자평] 적기교육

적기교육 -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최고의 양육법
이기숙 지음 / 인디고(글담) / 2015년 9월

공감하는 내용이다. 조기 교육이라는 것도 사회 분위기,잘못된 군중 심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나라 조기교육은 선행학습=사교육과 연결되 있어 부모를 학부모로만 내몰고 자녀도 배움의 즐거움에 눈뜨기 앞서 냉혹한
경쟁의 세계에 발을 들오 놓는다. 온가족이 읽어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