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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감정 수업 -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는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내는 법
인현진 지음 / 앤의서재 / 2023년 3월
평점 :
《어른의 감정 수업》
인현진 지음
앤의 서재

🌿최종적으로 내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위해 감정에 대해 알아가는 책이다.
생각, 감정, 행동, 심리적 과제 4부로 나누어 상담자들의 예시와 작가님의 개인이야기, 심리학 이론으로 설명을 하는데 각 설명마다 상담사를 만나지 않아도 셀프 카운슬링을 할 수 있는 질문과 글쓰기가 있다.
🌱나는 생각이 많고 이미 지난일이지만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다른 선택을 했으면 달라졌을까?
이런 반복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 되돌아보기 시간은 당장 해결이 아닌 생각인데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새로 시작을 해야하는 것을 스스로가 미루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그때의 나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는 문장에서 그동안 말못하고 쌓인 묵은 감정들이 탈출구를 찾은 듯 좋았다.
☘️어른이 되었어도 감정 수업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담사를 정기적으로 만나지 않는다면 혼자만의 생각에 힘든 시간을 보내기 마련인데 시간이 지나 힘들었던 시간들이 나를 단단하게 했다고 깨달을 수도 있지만 지금 현재 힘든 시간은 누가 왜 그러한지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기만 해도 충분히 도움이 되니 조금이라도 내 상처가 덜 하도록 책을 통해 읽고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은 필요하다.
🌿정말 내 이야기 같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었다.
무능함을 감추기 위해 완벽하게 해내려고 했고,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을 때 받을지도 모르는 비난이 두려웠으며, 사람들에게 비난받는 게 두려워 친절하고 실력있는 모습을 과도하게 만들어내느라 기진맥진할 정도로 애써왔던 이야기.
어릴 때 성장과정에서 상처입은 곳을 찾는 것이 심리적 혼란의 시작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무엇보다 자신을 알아야 타인을 알 수 있는데 나는 나 자신 먼저 파악해야할 필요가 있었다.
🍀‘내 안의 내면 아이를 안아줘야 할 때’를 읽으면서 나는 나름 잘 성장했다고 느꼈는데 지숙씨 사연을 읽는데 너무 슬펐다. 나의 내면 아이는 어떤 모습일까? 지숙씨 처럼 등 돌리고 웅크린 채 소리도 못 내고 울고 있을까. 나는 어릴 때 엄마 아빠를 이해하고 그 시절의 밝고 좋았던 기억을 끌어오려고도 해보았다. 하지만 내 안의 내면 아이는 아직은 집에서 늘 혼자 있다. 좋은 기억 속 장소에 데려다 주며 예쁘고 사랑받던 아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연습해보아야겠다.
🌳적극적 소통, 대화, 독서, 글쓰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러 관점을 갖는 법 배우면 편협하고 차별적 사고에서 벗어나 풍요롭고 다채로운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독서를 하면서 극과극으로 치닫는 감정들과 우울함을 많이 달래고 있다. 내 속의 숨은 욕구들을 찾는다면 자신만의 감정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내 행동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Tip. 내 생각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1 자동적 사고 알아차리기 - 부정적인 말 “스톱!”
2 자신에게 힘이 되는 말로 바꿔보기
3 핵심 신념 찾아내기
4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기
Tip. 내 감정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1 내 감정에 이름 붙이기
2 호흡으로 감정 조절하기
3 신체감각 느끼기
4 긍정적임 언어로 바꿔 말하기
5 ‘나 전달법’으로 감정 표현하기
Tip. 내 행동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1 ‘이것이 내게 도움이 되는 행동인가?’ 질문하기
2 행동 속에 숨은 욕구 파악하기
3 내 행동 관찰하고 패턴 확인하기
4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기
5 리추얼로 매일 행동하는 힘 키우기
Tip. 내 삶을 책임지는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
1 의존에서 벗어나 독립하기
2 상처 입은 내면아이 치유하기
3 투사에서 벗어니기
4 상실에 대해 충분히 애도하기
✔️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통해 균형을 잡을 수 있다.
1 자신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기
2 입장을 바꿔 생각하기
✔️자동적 사고를 멈추는 두 가지 방법
- “복귀 후 일하는 건 어렵다.”(자동적 사고)
1️⃣알아차림(객관적 사실)
나를 도와줄 동료들이 있다.
성공적으로 복귀한 선배들이 있다.
힘들 때 적응 기간을 가질 수 있다.
2️⃣의도적으로 말하기
“나는 복귀한 후 새롭게 적응할 것이다.”
📖 생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걱정’입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지요. 걱정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걱정이 많은 사람등의 특징 중 하나는 불안이 높다는 것입니다. 불안이 높으면 걱정이 많아지고, 걱정이 많아지면 불안도 높아집니다. P25
📖과거에 겪은 일로 후회하는 생각을 멈추고 싶다면
“그때의 나는 그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주세요.
조금 부족하고, 조금 아쉽더라도 그 경험을 했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니까요.
P41

🔖자신의 무능함을 감추기 위해 완벽하게 해내려고 했고,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을 때 받을지도 모르는 비난이 두려웠으며, 사람들에게 비난받는 게 두려워 친절하고 실력있는 모습을 과도하게 만들어내느라 기진맥진할 정도로 애써왔던 것입니다. P55
📖내 안에 있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느끼세요. 화가 나면 달래주고, 낙담하면 위로해주세요. 아침 햇살 같은 기쁨과 즐거움을 자주 느끼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해보세요. 저녁노을 같은 슬픔과 우울도 외면하지 마세요. P141
🔖 결심을 결실로 바꾸고 싶다면 “이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인기?”를 자주 물어야 합니다.
“예!”라는 대답이 나왔다면 그 행동을 지속하면 됩니다.
"아니요"라는 대답이 나왔다면, 그 행동을 멈춰야겠지요. P155
📖 우리가 무심코 해온 행동을 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된다면 넘겨버리지 말고 잘 관찰해보길 바랍니다. 아무 의도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몇 번이고 반복하고 있는 행동이 있다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그 목마름이 지금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는지도 모르니까요. P176
🔖 행동 속에 어떤 욕구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것이 내 삶의 중요한 메시지일지도 모르니까요. P177
🔖 부모를 대신할 누군가의 보살핌에 목말라헸기에 스쳐 지나가는 작은 친절에도 지나치게 작은 친절에도 지나치게 감격했으며, 돌아서면 잊어버릴 만한 소소한 비난에도 휘청거렸다는 걸요. 그날부터 지숙씨는 매일매일 자신의 내면아이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속 아이가 어떤 모습냐는 질문에 등을 돌리고 웅크린 채 소리도 못 내고 울고 있다고 했습니다. P233
🔖 과거의 상처로 잠 못 드는 밤을 보내시나요?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가슴에 박혀 뽑히지 않나요?
피가 흐르는 채로 그냥 두지 말고 상처에 약을 바르고 아픈 곳을 쓰다듬어주세요.
위로가 되는 말을 해주세요. 힘이 되는 말을 해주세요. 상처을 무늬로 바꾸는 말을 해주세요.
“그때의 나는 최선을 다했어.”
“그 일이 있었어도 나는 여전히 괜찮은 사람이야.”
“나는 사건의 희생자가 아니라 생존자야.”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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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의 서재’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과거에 겪은 일로 후회하는 생각을 멈추고 싶다면
"그때의 나는 그 시점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해주세요.
조금 부족하고, 조금 아쉽더라도 그 경험을 했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니까요. - P41
내 안에 있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느끼세요. 화가 나면 달래주고, 낙담하면 위로해주세요. 아침 햇살 같은 기쁨과 즐거움을 자주 느끼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해보세요. 저녁노을 같은 슬픔과 우울도 외면하지 마세요. - P141
우리가 무심코 해온 행동을 어느 날 문득 깨닫게 된다면 넘겨버리지 말고 잘 관찰해보길 바랍니다. 아무 의도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몇 번이고 반복하고 있는 행동이 있다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그 목마름이 지금 나를 여기까지 데려왔는지도 모르니까요. - P176
부모를 대신할 누군가의 보살핌에 목말라헸기에 스쳐 지나가는 작은 친절에도 지나치게 작은 친절에도 지나치게 감격했으며, 돌아서면 잊어버릴 만한 소소한 비난에도 휘청거렸다는 걸요. 그날부터 지숙씨는 매일매일 자신의 내면아이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속 아이가 어떤 모습냐는 질문에 등을 돌리고 웅크린 채 소리도 못 내고 울고 있다고 했습니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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