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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홍련전 재미있다! 우리 고전 5
김별아 지음, 권문희 그림 / 창비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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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장화 홍련의 이야기는 숱하게 읽었다. 그들의 이야기에 안타까워 하고 새로 부임해 오는 원님들의 죽음에 또 안타까워 하고 그 마지막에 통쾌해 했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장화 홍련이 나중에 환생한다는(예전에 읽었던 책에서는 그런 내용을 본것 같지 않은데) 내용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 안도감을 주는 것 같다. 옛이야기의 매력은 이런것이 아닐까? 예전에는 몰랐는데 장화 홍련 이야기가 공포 영화에 다양하게 이용되는 것 같다. 자신의 억울함을 말하고자 나타나는 귀신의 모습에 공포감으로 죽어 가는 원님의 모습을 보면 얼마전 비디오로 본 폰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옛날 이야기지만 언제 읽어도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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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수필읽기 1
윤영선 엮음 / 나라말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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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학교 다닐적 글쓰기에 대해 어떻게 배웠는가?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고 내 주변을 솔직하게 그리는것 말고 미사여구로 잔뜩 포장하고 감각적이고 현학적인 단어들로 범벅하는 것이 좋은 글쓰기라고 배우지 않았나? 그래서 지금도 글쓰기는 두렵고 자신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국어시간에 수필읽기 이책에서 보면 이름난 작가들의 멋진 글도 있지만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솔직한 글도 있다. 그리고 이름난 분들의 글도 미사여구의 범벅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 가면서 가져야 할 자세들과 사고를 쉽고 솔직하게 보여준다. 이상석선생님의 외할머니 이야기는 읽을때 마다 눈물이 난다. 사랑으로 쓰는 성적표에 나오는 이야기를 많이 줄인것 같은데 그대로 실었어도 좋을것 같다.

이 책을 보다가 신영복선생님의 나무야 나무야도 다시 한번 보게되고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머리말도 다시 한번 읽어 보고 우리 중학생들이 국어시간에 이렇게 좋은 글만 만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글들이 그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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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시간에 소설읽기 2 나라말 중학생 문고
성하성 외 엮음 / 나라말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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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다. 국어교과서에 이런 글이 실렸으면 하는 바램으로... 단편소설들 모음인데 예전 나 학교 다닐적에 교과서에 실린 소설도 있고 어딘가에서 읽어 낯익은 글이 많다. 짧은 글이라서 부담감 없이 쉽게 읽어낼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 내가 중학생이었을때 읽었다면 감동도 크겠지만 어른이 된 나에게는 감동보다는 그저 그런 식상함으로 다가왔다. 동생들을 구하고 죽은 소녀의 이야기는 왜 그런 이야기를 우리 중학생에게 꼭 읽혀야 하는지... 감동은 꼭 그런 상황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안든건 삽화인데 책 내용과 너무 안맞는 그림들이다. 특히 늑대왕 로보 그림은 정말 최악인것 같다. 없었다면 더 좋았을 삽화. 그런 부분에 더 신경을 써준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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