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12월 담아둔 책을 구매했다. 장바구니는 금방 차는데 읽는 속도는 느리다.
배송 상태 때문에 양장은 늘 교보문고를 이용해서 구매 내역 정리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지만 책이 찍혀서 오거나 찢어져서 오는 걸 참을 수가 없어서 어쩔 수가 없다.

1.
근대서지는 꾸준히 주기적으로 구입 중이다. 이전 회차들도 시간이 걸릴 뿐 배송이 되기 때문에 다행이고 이런 양질의 잡지들이 더욱 꾸준히 생산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사와 근대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을 잡지다.

2.
정인보 선생의 조선사연구 상을 구입한 건 1년 전인데 하는 이제야 구입을 하게 됐다. 읽는 책들이 여러 개라 참 이럴 땐 민망해진다. 연구재단에서 만든 책이기 때문에 믿고 구입할 만하다.

3.
역사의 원전. 최근 들어 가장 눈에 띤 책이다. 내용부터 관심이 갔는데 김기협 선생님께서 역자로 참여하셨다는 것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만들었다. 어서 읽어야지.

4.
그리고 장바구니에 이미 들어있던 책들.
페미니즘 관련 책은 어느새 야금야금 읽고 쌓여가고 있다. 요즘 답답한 세태를 보고 있자면 더욱 열심히 읽고 공부해야 하며 실천해야한다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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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입문용 LP플레이어와 그에 맞는 보급형 스피커를 샀다.

원래도 가격대가 있었지만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인지 음향 가전의 가격도 많이 올랐다.

스피커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9만9천원이었다는데 그 사이 3만원이 올랐다ㅜㅜ

검색해보니 그 사이트만 그런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올랐다.

LP도 블프 세일 끝나고 나면 오른다고 해서 더 오르기 전에 사는게 나을 듯 싶어 주문했다.

어차피 전문적으로 LP를 세심하게 들을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손봐야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느껴 자동 모델로 골랐다.

빠른 배송으로 주말에 맞춰서 받을 수 있어 기뻤다.

옆사람의 도움으로 설치 뚝딱 하고 기존에 사둔 김윤아, 언니네 이발관 LP를 플레잉했다.

'아~ 환상이다.'

반복해서 몇 번이고 들었다.

달마다 한 번씩 나를 위해 LP음반을 구매하는 것도 괜찮다 싶다.

좋아하는 글렌굴드의 바흐, 슈만의 가곡,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베토벤 소나타 등 야금야금 사서 들어야지~




#2

집 안에서 하는 취미 생활이 은근히 많아서인지 늘 시간이 부족하다.

주중은 시간이 없어서 책 한 권 읽기도 빠듯한 경우가 많아서 아쉽고 주말은 몰아둔 일을 하느라 늘 더 바쁘다.

시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잘 되는 것 같지는 않다^^;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늘 병렬로 진행이 되다보니 결과물이 더딘데 이건 내 삶의 방식인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그래도 이런 여러 취미 생활로 코로나19로 찾아올 수 있는 우울감이 덜할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여행 빼고. 해외 여행 간지도 2년이 넘었구나ㅠㅠ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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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5 1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거리의화가 2021-11-25 13:11   좋아요 1 | URL
유럽에서는 외부에서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닌다는데 설사 여행간다고 쳐도 마스크 안 쓰고 돌아다니긴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슬프네요. 돌아와서도 코로나일까 걱정되서 나가는게 불안할테구요.
김윤아 목소리는 사랑입니다. 특히 솔로 앨범에서의 읊조리듯 처연한 목소리가 좋아요.
아마도 엘피는 하나둘씩 늘어갈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번역의 탄생이 나온지 벌써 1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구나. 원서 읽고 자연스런 번역에 대한 관심이 생겼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읽은 책이었다. 이번 책도 자연스레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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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읽었던 책을 간단히 정리한다.


주로 읽는 분야가 정해져 있는데 

이북으로 읽으면 평소 읽지 않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보니 소설은 정말 잘 안 읽는 편이다.

좀 다양하게 읽어야 하지만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 많아서 잘 안된다.


그래도 예술 분야의 책은 잘은 모르지만 머리 식히는 용도로 종종 보게 되는 것 같다.

이미지도 예쁘고 보는 맛도 있으니 말이다.


이번 달의 베스트는 역시 제2의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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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굵직한 이 책들을 주문하며 마무리한다.
덤으로 올재 클래식스에서 40차로 신동우 화백이 그린 <풍운아 홍길동>도 나와서 같이 주문했다.
읽고 싶은 책들은 많지만 그 중 고심하여 선택하는 과정은 즐겁고 좋다.
이거 다 읽으면 연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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