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목요일부터 3박 4일 동안 대만 가오슝에 다녀왔다. 대만은 보통 11월에서 3월이 여행하기 좋은 때라 이번에는 여행하기 좋겠다 생각했다. 한국이 추워서 따뜻한 남쪽으로 가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 하지만 현실은 생각과 일치하지 않았다. 목요일은 거의 해가 질 때쯤 도착해서 날씨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금, 토요일은 연이어 날이 흐리고 바람이 쌩쌩 불어 15도 정도였으나 추웠다. 현지인들은 두꺼운 패딩을 입고 나왔더라.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해가 떠서 원래의 기온으로 복귀했다. 만약 돌아가는 날이 아니었다면 온종일 채워서 쨍한 날씨를 즐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렇지만 여행 내내 돌아다니면서 사람/차/도시 구경, 쇼핑, 먹는 것을 잘 즐기고 돌아왔다.


이번에 가면서 평소 공부하던 중국어를 얼마나 알아듣고 사용할 수 있을까 그것이 가장 궁금했다. 역시 막상 가서 들으니 현지인들의 말이 너무 빨라서 대부분은 들리지 않았지만 간단한 문장이 들릴 때는 기쁨이 일었다. 이번에는 왠만하면 영어를 안 써보자 생각해서 거의 안 썼다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물론 말할 때 어떤 경우는 단어(명사)만 말하고 어떤 경우는 동사만 말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


여행지에 가서 오래 있다 보면 한국 음식이 생각날 수는 있겠으나 나는 가능하면 현지 음식을 먹으려고 하는 편이다. 호텔 조식을 그래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편하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급하게 잡은 스케줄이였고 항공+호텔 상품에 껴 있는지라 어쩔 수 없이 먹게 되었다. 그치만 3일 내내 조식은 허용할 수 없어서 나는 과감히 마지막 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책을 하다가 지도 검색에 뜬 아침 식당을 찾아갔다. 노상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앉아 먹을 수도 있었으나 쌀쌀하여 추울 것 같아 포장을 했다. 호텔에 들어와 먹는데 감동의 물결이... 내가 원한 맛이 바로 이것이었다. 하나 같이 맛있다니! 전병이며 계란 후라이며 주먹밥이며 따끈한 우유까지 완벽했다. 옆지기는 몇 점 집어먹기는 했는데 딱히 끌려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타이베이에서는 음식을 괜찮게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계속 먹고 나서 탈이 나는지 힘들어했다. 나는 멀쩡했는데 쩝! 그가 말하길 ˝당신은 전생에 중국인이었나봐!˝ 아무튼 나는 고수만 못 먹을 뿐 그 밖의 향신료나 음식 등은 잘 먹는 편인 것 같다.



첫 날 저녁은 야시장에서, 2일 째 저녁은 둘 다 너무 피곤한 상태라 점심 겸 저녁으로 대충 끼니를 해결했다. 3일 째 저녁은 현지 식당에 가서 제대로 먹어보자 했다. 1인 1냄비로 나오는 전골 훠궈 집인데 다양한 재료에 소스도 직접 제조해서 취향껏 먹을 수 있고 국물도 소고기, 돼지고기 육수를 고를 수 있는 곳이었다. 나는 돼지고기 육수, 옆지기는 소고기 육수를 선택했고 배가 고팠는지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돌진! 아무튼 둘 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물론 편의점도 브랜드별로 가서 구경하며 먹을 것을 샀다. 옆지기는 이곳을 구경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ㅎㅎㅎ 어찌나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지 구경하는 데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이기도 했다.


욕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구경하며 발을 혹사시키는 여행을 선호하는 나는 놀멍 쉬멍 스타일의 옆지기와는 완전히 다른 여행을 선호한다. 이 때문에 신혼 여행 때 부딪힌 적이 있다. 이후 같이 가는 여행인을 배려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점점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도 최대한 옆지기의 발걸음에 맞춰 여행하려고 노력했다.


돌아오니 3월이 되었다. 며칠 동안 책 한 줄 읽지 않았는데 이제 다시 직장인&독서인의 생활로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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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17:2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3-04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은오 2024-03-04 19: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니 화가님도 여행가서는 책을 못읽으시는군요! ㅋㅋㅋㅋㅋ 챙겨는 가셨나요? 챙겨가도 여행가면 안읽게되는데 매번 챙겨갔던 저 ㅋㅋㅋㅋ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신 것 같아 좋네요!! 영어 없이 거의 중국어로만 의사소통 하고 오신 거 넘 멋집니다...🥹

잠자냥 2024-03-04 20:08   좋아요 1 | URL
여행 안 가잖아….? 🙄

은오 2024-03-04 20:10   좋아요 0 | URL
잠자냥님이랑 손잡고 가려고 계획짜고 있습니다~!!

잠자냥 2024-03-04 20:23   좋아요 0 | URL
잘 다녀오세요…

거리의화가 2024-03-04 20:23   좋아요 0 | URL
책 아예 안 가져갔어요^^ 어차피 안 읽는 것을 알기에^^ 놀 땐 놀아야죠! 제 지론입니다ㅋㅋㅋ
여행자들의 어눌한 발음도 찰떡 같이 알아듣는 것이 신기했네요.

희선 2024-03-05 01: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박 4일 조금 짧았을지 몰라도 즐거운 시간 보내신 듯하네요 거기 음식이 잘 맞았다니 그게 가장 좋았겠습니다 음식이 안 맞으면 지내기 힘들 테니... 거리의화가 님은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시는군요 누군가와 함께 가면 맞추기도 해야겠습니다 그것도 괜찮겠네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4-03-05 09:15   좋아요 1 | URL
지금까지 간 곳들 중에서는 음식 안 맞는 경우는 없었어요. 평소에도 잘 걸어다니지만 아무래도 여행 가면 더 많이 보고 와야 한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옆지기와 함께 여행가게 된 이후에는 그 사람 발에 무리가 갈까봐 템포를 맞춰 다니고 있어요. 희선 님 감사합니다^^

다락방 2024-03-05 0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올리신 사진 보니 저도 대만 가면 아주 맛있게 먹고 다닐 것 같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다시 일상으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우리 또 잘 지내 봅시다!!

거리의화가 2024-03-05 09:16   좋아요 1 | URL
ㅎㅎ 다락방 님은 단연컨대 음식 잘 맞으실 것 같아요!^^ 짧아서 아쉬운 여행이지만 직장인이니 또 먹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겠죠. 감사합니다.

잠자냥 2024-03-05 17:30   좋아요 0 | URL
단언컨대….🤣🤣

다락방 2024-03-07 09:40   좋아요 0 | URL
제가 가급적 빨리 짬을 내어 대만에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자목련 2024-03-05 16: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많은 곳을 즐겁게 여행하셨구나 싶어요. 음식 사진도 맛있어 보이고요. 하늘도 멋집니다^^

거리의화가 2024-03-05 17:29   좋아요 0 | URL
마지막에 연달아 올린 하늘 사진들은 마지막날 아침에 혼자 산책하며 찍은 것들이에요. 그날은 날이 무척 맑았고 좋았어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단발머리 2024-03-06 14: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려주신 먹거리 사진에 대만이 다시 보이네요. ㅎㅎㅎ 거리의 화가님의 전담마크 하늘 사진도 멋지구요. 하지만 제일 좋았던 건 새우사진이었음을 꼭 밝히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멍쉬멍 스타일의 저는 거리의화가님 스타일의 여행자가 곁에 있어야 하나라도 더 보고 하나라도 더 맛있는 거 얻어(?)먹는것 같아요. 그런점에서 싸우지만 않는다면 천생연분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리의화가 2024-03-06 17:20   좋아요 1 | URL
새우는 야시장에 가서 먹은 것입니다. 사실 그것만 먹지는 않았는데 첫날이라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나중에 보니 저것만 찍었더라구요?ㅋㅋ
사실 저는 먹는 것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은 아니고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현지의 분위기를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옆지기는 반대로 먹거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돌아다니는 걸 싫어해서 여행 스타일은 완전 반대입니다. 옆지기 덕분에 저도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달까요. 지금은 서로의 스타일을 아니까 싸우기 전까지 안 가는 것 같아요!ㅋㅋ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지에 와 있다
어제 비행기가 연착이 되고 길도 좀 헤매서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넘어갈 무렵이었다.

대만은 10여 년 만에 방문이지만 전에는 타이베이를 왔다면 이번은 가오슝에 왔다.
호텔이 해변가에서 가까워 큰 배들을 보고 트램선도 바로 앞에 있어서 트램은 벌써 3차례 이상 탔다.

오늘은 시립역사박물관에 갔다가 하미센 철도 박물관을 구경하고 철도 타기 체험도 했다.
가족 단위의 손님이 많은데 아이들은 특히나 신나하는 모습이. 하지만 나도 즐거움을 숨길 수가 없었다. 밑에 레일이 바로 있고 정말 옛날 열차를 타는 느낌이라 즐거웠다.

아침에 잠깐 비가 오고 날이 개었는데 지금은 다시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경량패딩을 입으러 호텔에 잠시 들렀다.
아… 날이 따뜻할 줄 알았더니 역시 날씨는 변수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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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괭 2024-03-01 16: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화가님 대만 가셨군요! 저도 애들 데리고 가보고 싶어요. 근데 춥다니.. 내일은 따뜻하면 좋겠네요~!

거리의화가 2024-03-04 09:46   좋아요 1 | URL
풀로 놀 수 있었던 금, 토일이 다 추워서 아쉬웠어요. 떠나는 날이 되어서야 해가 반짝 나더라고요!ㅋㅋ
괭님 나중에 아이들 데려오면 즐길 거리가 다양할 것 같습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이 특히나 많더라고요^^

페크pek0501 2024-03-01 16: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거리의화가 님의 닉네임답게 여행자이시네요.. 많이 즐기십시오.^^

거리의화가 2024-03-04 09:47   좋아요 0 | URL
ㅎㅎ 페크님 감사합니다. 즐겁게 잘 놀다 왔어요.

페넬로페 2024-03-01 18: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만 가셨군요.
평소에 연마한 중국어를 잘 사용하고 계실 것 같아요.
즐거운 여행하고 오세요^^

거리의화가 2024-03-04 09:48   좋아요 1 | URL
어떨 때는 명사만 생각나고 어떨 때는 동사만 생각나더라고요. 그리고 말하는 것과 들리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고요. 역시 실전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중국어로 말해보려고 노력은 했어요ㅋㅋㅋ

책읽는나무 2024-03-01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
이번 여행지는 국외군요.
많이 구경하셔서 풍경과 추억 많이 담고 오세요.^^

거리의화가 2024-03-04 09:50   좋아요 1 | URL
나무님. 서재에 다시 컴백하셔서 정말 기쁩니다^^
여행 너무 잘 놀아서 피곤은 하지만 재밌었어요.

다락방 2024-03-03 15: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저도 조만간 대만 가보고 싶은데 거리의화가 님 대만 가셨군요!! 즐겁게 보내고 오세요.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요!!

거리의화가 2024-03-04 09:52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은 베트남도 여러 번 다녀오신 경험이 있으니 대만 잘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맛난 것도 먹고 재미나게 잘 놀다 왔습니다.

희선 2024-03-04 00: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대만에 가셨군요 역사박물관에서 철도도 탈 수 있다니... 저기 글자가 보이네요 대만철도관... 한국에도 있는 편의점이 보이네요 어느새 4일입니다 시간이 이렇게 흐르다니 주말은 참 빨리 갑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겠지요


희선

거리의화가 2024-03-04 09:55   좋아요 1 | URL
편의점은 상권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아주 많았어요. 우리 나라는 너무 편의점과 카페들이 우후죽순 붙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그렇지가 않는 듯 보였습니다.
역사박물관과 철도박물관은 각각 다른 곳이에요. 철도박물관에서 철도 탈 수 있는 체험 코스가 있습니다^^ 한 8분 정도? 타는 것 같은데 레일 위를 지나가서 울퉁불퉁한 느낌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희선님 감사합니다.

자목련 2024-03-04 15:2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시립역사박물관! 역시 화가 님은 역사를 좋아하시는군요. 철도 타는 체험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맛있는 이야기도 곧 들려주시겠죠?

거리의화가 2024-03-04 17:27   좋아요 0 | URL
둘째 날에만 저런 코스였고 나머지는 계속 사람, 거리 구경하는 재미로 다녔습니다^^ 철도 체험 재밌었어요. 직원분들이 너무 해맑게 손을 흔들어주실 때 현타가 오기는 했는데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음식 사진 몇 장 올렸습니다. 알라딘 사진 업로드가 너무 오래 걸려서 매번 올릴 때마다 힘드네요!ㅎㅎ
 

하루가 더 늘어나기는 했어도 2월은 설 연휴도 끼어 있어서인지 빨리 흘러갔다.


결산 페이퍼를 간단하게 올린다.

이번 달 읽은 책 중에는 집사 시리즈 중 <칸의 후예들>과 도스토옙스키의 중단편 <백야>, <가난한 사람들>이 좋았다. 


<칸의 후예들>은 칭기스칸 이후 아들과 손자 대 계보와 대칸 경쟁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칭기스칸보다 후대의 뭉케, 쿠빌라이가 우리와 관련이 더 있다보니 더 흥미롭게 읽을 수가 있었다. 


<백야>와 <가난한 사람들>은 같은 사람이 쓴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느낌이었다. 도스토옙스키는 특히 인물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내는 것이 놀라웠다. 앞으로도 남은 전집을 읽어보려고 한다. 




3월 읽을 예정인 책들은 다음과 같다. 





내일부터 거의 4~5년 만에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 이번 여행은 정말 준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 장소 몇 개만 적어둔 상태인데 너무 준비 없이 가나 싶지만 구글맵이 되는 곳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옆사람 컨디션 봐 가면서 놀멍 쉬멍하고 오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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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4-02-28 1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맛난 거 많이 드시고!

거리의화가 2024-02-28 14:07   좋아요 0 | URL
미식가가 있어서 잘 먹고 다닐 것 같아요!ㅎㅎ

새파랑 2024-02-28 12: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도스토예프스키 작품 정말 좋습니다 ㅋ 읽다보면 웃음이 난다는 ㅋㅋ

해외여행 부럽습니다 ㅜㅜ 잘 다녀오세요~!!

거리의화가 2024-02-28 14:09   좋아요 1 | URL
도스토옙스키 작품 아직 세 개밖에 안 읽었는데도 참 좋더라구요. 남은 장편들도 기대가 됩니다.

해외여행은 너무 오랜만이라 아직 감이 안오네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자목련 2024-02-28 15: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알찬 책읽기, 즐거운 여행!!
재미있게 보내시고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거리의화가 2024-02-28 17:27   좋아요 0 | URL
즐거운 여행하고 올게요.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4-02-28 16: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행 행복한 기억 많이 안고 오세요~~~

거리의화가 2024-02-28 17:28   좋아요 1 | URL
오랜만에 나가니 떨리기도 합니다. 내일 공항에 사람이 좀 덜해야 할텐데ㅎㅎ 감사합니다.

다락방 2024-02-29 10: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오 여행 잘 다녀오세요, 거리의화가 님! 여행 이야기도 들려주시고요!!

거리의화가 2024-02-29 12:3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비행기 기다리는 중이에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얄라알라 2024-02-29 22: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일단 2월에 읽으신 책의 양과 장르 다양함에 입이 떡 벌어지고요

오랜만에 나가시는 거니, 먼 해외이실거 같아요.

행복한 여행 다녀오시어요 거리의 화가님^^

거리의화가 2024-03-04 09:44   좋아요 1 | URL
지난 달은 다양하게 읽었습니다^^ 멀리 가고 싶지만 직장인이라 아주 먼 곳은 가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희선 2024-03-01 01: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지금은 다른 나라겠습니다 거리의화가 님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희선

거리의화가 2024-03-04 09:44   좋아요 0 | URL
희선님 잘 다녀왔어요. 감사합니다^^

독서괭 2024-03-01 1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화가님 오랜만에 나가는 해외여행 마음껏 즐기고 오세요!!^^

거리의화가 2024-03-04 09:44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괭님 즐겁게 다녀왔지만 역시 너무 피곤합니다!ㅎㅎㅎ
 

원래 어제 쓰려고 했던 글이었는데 글을 쓰다가 일에 붙잡혀 타이밍을 놓쳤다. 


주말에는 읽고 있던 책을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쌓아두었던 학술지를 읽었다.


역사문제연구 52호는 이전과 출판사가 달라진 탓인지 알라딘에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는다. 이전 호들은 그래도 나왔는데 이제는 아쉽지만 글로만 언급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호 특집에서는 냉전사 중 미국에 의해 이루어진 대반란전에 대해서 다루었다.


대반란전은 냉전 시기 미국에서 저개발국가의 정부가 전복되지 않도록 한 다양한 조치와 작전을 일컫는다. 


냉전시기 미국은 소련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했다. 미국은 제3세계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면서 공산군의 게릴라전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경험할 수 있었다. 1954년 미국의 사회학자인 밀리칸과 로스토우는 CIA 국장 덜레스(Allen Dulles)에게 ‘공산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적 개입이 단기적으로 필요하지만, 장기간에 걸친 개발과 협력이 궁극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것이 근대화론이다. 대반란전은 앞선 군사작전과 개발에 의한 ‘재건’ 프레임을 결합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1960년대 케네디 정부는 제3세계에 적극적인 개발정책을 대외정책으로 삼고, 베트남에서는 대게릴라 작전을 전투에 적용하였다.


1961년 4월의 쿠바 침공은 아이젠하워의 후임자인 존 F. 케네디 대통령 아래에서 수행되었다. CIA는 1400명의 망명 쿠바인을 무장시키고 훈련시켰지만, 그들은 과테말라에서와는 달리 성공하지 못했다. 카스트로는 이미 쿠바군을 전면적으로 재건했고, 10만 명의 반정부 인사를 미리 구금했다. 게다가 기대했던 민중 봉기도 일어나지 않았다. 침략자들은 사흘 만에 비참하게 항복했다. 미국은 카스트로를 무너뜨리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입지를 강화했다. 여러 남미 국가에서는 쿠바 혁명을 본받아 혁명 투사들이 게릴라 투쟁으로 넘어갔다. 미국의 대게릴라 작전 전문가에게 배우고 미국의 군사 지원금에서 재정 지원을 받기도 한 경찰과 군부대들이 게릴라들을 패퇴시켰다. 미국은 유럽 제국주의가 몰락한 후 그것을 대신해 제국주의 세계열강이 되었다는 비난을 들었다. [ 하버드 C.H.베크 세계사 1945 이후 - P81 ]


대반란전은 대한민국에도 영향을 주었다. 박정희는 1.21사태(김신조 청와대 습격 사건) 후 북한에 강력한 보복조치를 취하기를 원했다. 이를 위해 군사력 증강을 요청했으나 미국은 이 요청은 들어주지 않고 대신 간첩 작전을 진행할 조직을 지원했다. 그 결과 특전사와 전투경찰대 등의 대간첩작전 부대들이 전폭적으로 확대되었다. 이후 북의 남한 공격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신체제가 선포되고 나서 이 부대는 시위 진압 부대로 변모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공격을 허락하지 않았지만 부대를 지원함으로써 오히려 정부가 시민들을 무차별하게 잡아들이는 근거를 만들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다.


앞서 읽었던 역사비평 145호에서는 새로운 냉전사의 유형의 글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 미국의 기독교들인이 냉전을 이용해 국가를 강력하게 결집시키면서 지금의 기독교 보수주의적 흐름이 만들어졌다고 했다. 그들은 정부를 압박하기도 했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채우기도 했다. 


얼마 전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 이후 의료계가 반발하며 들고 일어섰다. 사실 필수의료 정책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보는데 의대 정원 규모의 문제가 더 부각되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22513060001797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4022715511158723


과거 1971년에도 인턴과 레지던트의 파업 사태가 있었다. 당시 파업은 의료인력을 ‘해외여행 제한’으로 강력히 묶어두려는 국가의 통제에 대한 인력들의 전면적인 반발로 전국적인 연대 파업을 야기했다. 정부는 국가 인력 유출을 걱정했던 것이다. 해방 후 의학교육의 급진적인 변화와 졸업 후 교육 제도의 정착은 단기간에 이루어졌지만 양성된 전문 인력이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과거와는 파업의 이유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고령화되는 한국 사회를 생각하면 이 문제는 잘 정리되어야할텐데… 걱정이 크다. 


오늘 아침에는 '한국형 귀신고래'에 대한 기사를 보고 불과 이틀 전 읽은 내용이었음을 확인했다. 오래 전이었다면 놓치고 넘어갔겠지만 아니어서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귀신고래는 우리 학명이 붙은 전 세계 유일한 고래다. 1977년 한반도 바다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어졌는데 여전히 이 고래를 수소문해서 찾고 계시는 분이 있다는 이야기였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22611130004818


100여 년 전에 고래를 한반도에서 발견하고 전신뼈를 미국에 가져간 이가 있다.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AMNH) 소속 보조 큐레이터(assistant curator)였던 로이 채프먼 앤드류스(Roy Chapman Andrews, 1884~1960)다. 그는 1912년 1월 한국의 울산 장생포에 있는 동양포경주식회사의 포경기지를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약 7주 간 머물며 캘리포니아 연안에서는 자취를 감추어버린 회색고래가 있는지 조사했다. 앤드류스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1914년에 “캘리포니아 회색고래(THECALIFORNIA GRAY WHALE)”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 해역의 회색고래가 캘리포니아 회색고래와 같은 종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그의 논문상에는 '한국계 귀신고래'와 직접 연결될만한 표현이나 내용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2011년 5월에 울산 남구청은 장생포에 앤드류스 흉상을 설치한다. 비문에는 그가 회색고래를 ‘한국계 귀신고래(Korean Stock of gray whales)’라 명명하고 그 존재를 전 세계로 알렸다고 되어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했듯 이는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책을 읽고 공부를 하다가 연결되는 지점을 찾을 때 반갑다. 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상황이 과거에 있었다는 것, 여기에서 어떤 단서들을 발견할 때 위안이 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이것이 후속 공부로 이어진다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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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4-02-28 02: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귀신고래라는 말을 보니 예전에 나온 우표가 생각났습니다 두 가지나 나왔군요 두번째는 기억나는데 첫번째는 예전에 썼는지 안 썼는지 생각나지 않네요 위에 건 전지고 밑에 건 낱장으로 된 거예요


희선



http://image.epost.go.kr/stamp/data_img/sg/up20161028160612315.jpg
http://image.epost.go.kr/stamp/data_img/sg/up20120112094507252.gif

https://img.khan.co.kr/newsmaker/961/20110906_961_46a.jpg

거리의화가 2024-02-28 08:58   좋아요 1 | URL
희선님 예전에 우표 모으신다고 했던 것 기억합니다. 올려주신 이미지를 확인해보니 굉장하네요! 우표 3가지 디자인이 저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덕분에 더 잘 기억할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CH37] The New Universe

코페르니쿠스(Copernicus)는 지금의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태어나 천문학을 공부했다. 그는 프톨레마이오스(Ptolemy)가 주장한 천동설을 반박하고 지동설을 주장했다. 사실 그가 주장한 개념은 과거 그리스의 천문학자였던 아리스타르코스(Aristarchus)가 설파한 것이었으나 이론화하여 책으로 출판한 것은 그가 처음이었다. 천동설과 지동설은 상반된 개념이었기 때문에 당시의 많은 사람들은 그의 학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가톨릭 교인이었는데 가톨릭계에서 지동설을 부정하고 나섰다고. 

갈릴레이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고, 기울어져 있는 피사의 탑을 보면서 의문을 품고 '중력'이란 개념을 생각해 낸다. 그는 세계를 구성하는 개념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최초의 근대 과학자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그는 이어서 사물을 확대하는 기능을 가진 망원경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는 Two Sciences를 출판하고 얼마 안 되 사망했다. 거기에는 오늘날 물리학 연구의 기반이 되는 근본 개념이 들어 있었다. 때문에 그는 근대 물리학의 아버지로 명명되었다.


[CH38] England’s Greatest Queen

에드워드 왕자가 헨리 8세에 이어 불과 9살 때 영국 왕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그는 건강이 좋지 않았고 16살이 되자 몸져눕게 되었다. 의사는 온갖 치료법을 강구했으나(과학적으로 검증이 전혀 안 된 방법들)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에드워드에게는 여자 형제들이 있었는데 메리와 엘리자베스였다. 둘은 왕위를 놓고 경쟁한 끝에 메리가 승리했다. 메리는 엘리자베스를 런던탑에 가두었고 가톨릭으로 국교를 회귀하면서 프로테스탄트를 강력하게 탄압해서 원성을 쌓았다(300명이 넘는 사람을 화형에 처했다고). 엘리자베스는 몇 달간 런던탑에 갇혀 있다가 메리가 사망하면서 영국 여왕으로 등극한다. 그는 원래대로 프로테스탄트로 국교를 복귀시켰으나 종교를 가지고 탄압하지는 않았다. 의회는 그녀에게 결혼을 종용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는 메리가 스페인 왕자와 결혼해서 영국군이 스페인을 위한 전쟁에 투입되어야 해서 문제가 된 점을 생각했고 결혼을 하게 되면 그에게 권력이 주어질 것을 생각하여 하지 않기로 한다. 엘리자베스의 치세는 태평 성세였다. 때문에 그녀의 별명은 Good Queen Bess였다고.


[CH39] England’s Greatest Playwright

엘리자베스 여왕은 예술도 사랑했던 모양이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연극을 무척 좋아했다고. 셰익스피어는 엘리자베스가 왕이 된 뒤 6년 뒤에 태어났다. 그는 40개가 넘는 극을 썼고 450년 넘게 공연되었다. 대부분의 언어로 번역이 되고 영화화되었으며 책, 학교 교재로 나오기도 했다. 

멕베스는 3명의 여성으로부터 왕의 아버지가 된다는 예언을 듣는다. 왕은 던컨이었으니 예언대로라면 자신이 던컨을 죽이고 반역자가 된다는 의미였기 때문에 애써 부인했다. 그러나 레이디 멕베스는 당신이 왕위를 받을 운명이라며 종용한다. 멕베스는 던컨을 죽이고 죽이지 않은 척 연기한다. 그러나 멕베스 부부는 이후 죄책감에 들어 악몽에 쫓긴다. 둘은 다시 예언자들을 찾아가지만 레이디 멕베스는 죽고 던컨의 사람들이 그를 공격하기 위해 오면서 자신의 종말이 왔음을 깨닫는다. 멕베스는 반역의 종말은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연극이다.


[CH40] New Ventures to the Americas

스페인 제국은 미국 땅으로 판도를 넓혀가려 하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보다 스페인이 더 영향력이 있는 국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영국 해적이 스페인 배들을 공격하는 것을 묵인했다. 영국인 월터 롤리는 미국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107명의 사람들과 함께 탐험을 나선다. 도착한 땅에 그는 버지니아라는 이름을 붙인다. 다만 버지니아는 무척 추운 곳이라 비옥한 땅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곳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그 시도도 실패했다. 그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하녀 중 하나인 Bess Throckmorton과 사랑에 빠진다. Bess가 아이를 가지면서 분노한 여왕은 그들을 런던탑에 가둔다. 엘리자베스의 뒤를 이은 영국왕이 그들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남아메리카에서 금을 찾아오라 했지만 빈손으로 오자 롤리는 참수형에 처해졌다.

버지니아를 발견한 영국인들은 Roanoke Island(로어노크 섬)에 정착하려했는데 현지인들의 위협으로 영국으로 돌아가고 15명의 사람이 남았다. 롤리의 두 번째 버지니아행은 the Chesapeake Bay(체사피크만)으로 결정되었으나 갑작스런 돌풍으로 배에 있던 15명의 사람은 사라진다. 선장인 John White는 로어노크 섬을 떠나 영국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열악한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현지인들과 친해지며 고기를 잡고 곡식을 기르는 법을 전수받고 그곳에 정착하여 마침내 그들은 살아남는다. 그러나 John White는 자손들이 그곳에서 정착하기를 원치 않아 1587년 출발하여 3달 만에 런던에 도착한다. 하지만 영국과 스페인에 전쟁이 벌어지는 바람에 롤리는 남아메리카로 출발하여 어느 무인도에 도착한다. 나무에 새겨진 표식인 “Croatoan”이라는 단서를 보고 섬을 찾아 나서려했으나 허리케인으로 배에 있던 모든 이가 사망한다. 롤리는 영국으로 돌아왔고 그 이후에도 수많은 영국인들이 그곳을 향했으나 제대로 성공하지 못했다. 


[CH41] Explorations in the North

상인 John Cabot이 영국에서 출발하여 Newfoundland(뉴펀들랜드)에 도착한다. “I claim this land for England!” 그는 아시아로 가는 가장 짧은 항로를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영국 어부들은 Cabot이 뉴펀들랜드에 대해 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그곳에 오두막을 짓고 여름 내내 머물렀다. 소식을 들은 미국인 세인트 존스는 봄과 여름에만 뉴펀들랜드에 머무르며 고기를 잡고 생활했는데 겨울이 되면 물이 얼기 때문이다. 

프랑스 왕은 자크 카르티에에게 새로운 섬을 찾아내라는 명을 내린다. 그는 중국으로 바로 향하는 항로를 알고 싶어 했다. 현재 the Gulf of St.Lawrence(세인트 로렌스 만)이라고 불리는 곳에 갔고 현지인 Micmacs를 비롯한 친구들을 만난다. 이곳을 뭐라 부르냐는 말에 “cthe village”라는 대답을 들었고 이것은 캐나다라는 소리였다. 그래서 오늘날 이곳이 캐나다가 되었다. 카르티에는 원하던 중국에는 가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캐나다를 발견했고 70년 뒤가 되면 프랑스는 캐나다를 년 안에 왕복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캐나다에서 프랑스어를 말하는 이가 많은 이유도 정착 인구들이 이 때문이다.


[CH42] Empires Colide

스페인 왕 필립은 영국 함선들이 스페인을 향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영국에 선전 포고를 하려 했다. 평화를 원한 엘리자베스 여왕은 협상으로 무마했으나 필립은 이것이 눈속임인 것을 알아차린다. 필립은 마침내 130척의 함선에 Spanish Armada 군을 대동하고 전투에 나선다. 엘리자베스는 사촌인 Lord Howard을 해군 사령관으로, Sir Francis Drake를 부사령관으로 하여 영국군을 플리모스에 정박시킨 채 스페인 배를 기다린다. 스페인 배는 대규모 함선이라 컸지만 영국 배는 작지만 빨랐고 이동하며 총으로 공격하자 스페인 배는 구멍이 나기 시작한다. 영국군의 2배 규모였던 스페인군은 패배했고 이 전투 이후 영국은 스페인에 패권을 서서히 내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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